박형준 고려대 안산병원 정형외과 교수가 ‘2026년 대한연골 및 골관절염학회 제9차 정기학술대회’에서 우수연제(Outstanding Abstract)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박 교수의 ‘파킨슨병 진단 시점과 슬관절 전치환술 시행 간격에 따른 수술 후 5년 혈관계 및 인공관절 주위 합병증 위험: 전국 단위 매칭 코호트 연구(Parkinson’s Disease Duration at Total Knee Arthroplasty and 5-Year Vascular and Periprosthetic Outcomes: A Nationwide Matched Cohort Study)’가 우수연제로 선정됐다. 이번 연구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한 전국 단위 대규모 분석으로, 파킨슨병 환자에서 슬관절 전치환술 이후 장기 합병증 위험을 체계적으로 평가한 점이 특징이다. 특히 심뇌혈관계 질환과 인공관절 주위 합병증 등으로 평가 항목을 세분화하고, 파킨슨병 진단 이후 수술까지의 경과 기간을 함께 고려해 분석을 진행했다. 연구 결과, 파킨슨병 환자군은 비파킨슨병 환자군에 비해 수술 후 5년 이내 뇌혈관계 질환 발생 위험이 11%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경기콘텐츠진흥원(이하 경콘진)이 도내 유망 콘텐츠 및 가상 융합 분야 스타트업의 맞춤형 성장과 투자 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2026 경기 레벨업 프로그램’ 참여 기업을 다음 달 17일 오후 3시까지 통합 모집한다. 이번 상반기 모집에서는 기업의 투자 유치 단계와 목표 시장에 따라 총 29개 사를 선발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는 ▲레벨업 시드(Seed, 초기 투자) 8개 사 ▲가상융합 시드 8개 사 ▲가상 융합 프리A(Pre-A, 시리즈 A 이전 단계) 8개 사 ▲레벨업 글로벌 5개 사를 각각 선발한다. 선정된 기업에는 성장 단계별 특성에 맞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과 함께 직접 투자 및 후속 투자 연계 지원이 제공된다. ‘레벨업 프로그램’은 기업 성장 단계에 따라 3개 운영사가 나눠 운영한다. 레벨업 시드와 레벨업 글로벌 프로그램은 씨엔티테크가 맡아, 지난해 조성된 ‘레벨업 프리A 펀드 1호’를 기반으로 연내 2억 원에서 10억 원 규모의 직접 투자를 추진할 계획이다. 가상 융합 시드 단계는 킹고스프링이 담당해 연내 총 5억 원 이상의 직접 투자와 후속 지원을 연계하며, 가상 융합 프리A 단계는 더넥스트랩이 운영해 연내 총 7억 원 이상의 직접 투자를 추진할 예
환절기에는 활동량 증가와 야외활동 확대에 따라 신체 부담이 커지는 시기인 만큼, 뼈와 근육 건강을 함께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중장년층과 고령층의 경우 작은 낙상에도 골절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일반적으로 뼈 질환은 골다공증만을 떠올리기 쉽지만, 실제로는 뼈가 생성되고 유지되며 소실되는 전 과정을 의미하는 ‘골대사’의 이상까지 함께 고려해야 한다. 골다공증을 단순한 노화 현상으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지만, 뼈는 우리 몸을 지탱하는 구조적 기반으로 한 번 약해지면 장기적인 관리가 필수적이다. 골대사는 오래된 뼈를 제거하는 골흡수와 새로운 뼈를 형성하는 골형성이 균형을 이루는 순환 과정이다. 이는 노후 자재를 제거하고 새로운 자재를 보강하는 건물 리모델링 과정에 비유할 수 있다. 그러나 노화, 폐경, 호르몬 이상 등이 발생하면 골흡수 속도가 골형성 속도를 앞지르면서 뼈의 구조적 안정성이 점차 약화된다. 이러한 변화는 별다른 자각 증상 없이 진행되다가 골절로 이어질 수 있어 사전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따라 골다공증은 ‘완치’ 개념보다는 평생 관리가 필요한 만성질환으로 접근해야 한다. 골대사질환의 특징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다는
겨우내 움츠러들었던 도시가 기지개를 켜듯, 봄은 일상에 서서히 활기를 불어넣는 시기다. 봄기운이 완연해지면서 시민들의 문화 향유 욕구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야외활동이 늘고 일상이 활기를 되찾는 시기에 맞춰 수원문화재단은 전통예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기획공연을 마련했다. 계절의 변화와 함께 일상 속 문화적 경험을 확장하려는 흐름 속에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관객과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수원문화재단이 다음 달부터 6월까지 정조테마공연장에서 전통예술의 현대적 확장을 주제로 한 기획공연 4편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 시리즈는 판소리, 음악극, 아동극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전통예술의 동시대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시민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향유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전통의 원형을 유지하면서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작품, 국악의 새로운 형식적 실험, 해외 예술단체와의 협업, 가족 단위 관람객을 고려한 콘텐츠까지 균형 있게 구성해 관객 저변 확대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 판소리와 피아노의 감각적 만남, '고영열 피아노 병창: 춘향' 먼저 다음달 25일 오후 4시에는 소리꾼 고영열이 선보이는 ‘고영열 피아노 병창: 춘향’이 무대에 오른다. ‘피아노 병
배우 엄춘미는 1969년 10월 10일 생으로, 연극 '사미인곡', '열개의 인디언인형', '상설의 시대',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칠수와 만수', '어린왕자', '증인'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여 왔다. 최근에는 천만 영화 '왕과 사는 남자'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으며, 넷플릭스 드라마 '달러' 공개도 앞두고 있다.(약력) 화려한 순간 뒤 가려진 시간들이 겹겹이 쌓여 완성되는 한 사람의 인생. '서혜주의 라이프 in'은 그렇게 알려진 얼굴 너머의 이야기를 펼쳐보는 기록이다. 그 세 번째 기록으로 26일 청주 청년극장을 찾아 '호장 엄흥도'의 직계 후손이자 영화 '왕과 사는 남자'에 출연해 주목 받은 연극 배우 엄춘미(57)를 만났다. 그의 삶을 관통하는 한 축에는 선대의 이름이 자리한다. 호장 엄흥도는 조선 전기 단종(노산군)의 시신을 거두어 장례를 치른 인물로 알려져 있다. 정치 격변기의 시대, 계유정난과 왕위 교체 과정 속 '절의'의 상징으로 평가된다. 단종은 숙부인 세조에게 왕위를 넘겨준 뒤 유배됐다가 끝내 사사됐고, 이 과정 속 단종을 돕거나 애도하는 행위는 정치적 위험을 수반했다. 그럼에도 사료와 전승에 따르면 엄흥도는 당시 정권의 눈을 피해
경기아트센터가 예술인들의 ‘성장과 유통’ 지원을 위해 ‘경기 공연예술어워즈(G-ARTS AWARDS)’ 참가작품 공모를 진행한다. 아트센터는 ‘경기 공연예술어워즈’ 참가작품 공모로 공연예술계의 높은 관심 속에 접수가 되고 있으며 31일 마감을 앞두고 있다 이번 공모는 경기도에서 활동하는 공연예술단체를 대상으로 하며, 연극·무용·음악 3개 장르의 작품을 모집한다. 접수는 17일부터 시작되어 다양한 장르와 단체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으며, 마감일이 다가오면서 지원 문의도 증가하고 있다. 경기 공연예술어워즈는 창작 작품을 발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작품의 성장과 유통까지 연결하는 구조로 운영된다. 심사는 서류, 영상, 실연의 3단계로 진행되며, 장르별 후보작을 단계적으로 선정해 최종 1개 작품을 결정한다. 특히 실연심사를 통해 작품을 실제 무대에서 선보일 기회를 제공하고, 심사 과정에서도 공연 완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2차 선정작에는 실연심사를 위한 공연료가 지원되며, 작품 규모에 따라 최대 40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최종 선정작은 2026년 하반기 추가 공연 기회를 통해 작품을 확장할 수 있으며, 이에 따른 공연료도 별도로 지원
한림대성심병원이 암치료 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해 암센터를 대폭 확충하고, 암 진단부터 치료, 사후 관리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 암치료 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 확충은 진료과 간 협업을 강화하고 암종별 맞춤 치료 역량과 디지털 기반 환자 관리 시스템을 결합해 환자 중심 진료 환경과 치료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종양·혈액내과를 중심으로 내과, 외과, 산부인과, 비뇨의학과, 이비인후과, 방사선종양학과, 영상의학과, 병리과, 진단검사의학과 등 주요 진료과가 참여하는 다학제 진료 체계를 갖췄다. 암센터는 위암, 대장암, 간담췌암, 유방암, 폐암, 혈액암 등 주요 암종별 전문 클리닉을 운영하며, 환자 상태와 질환 특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치료 전략을 수립한다. 항암치료를 중심으로 표적치료와 면역치료를 적용하고 수술·방사선 치료와 연계해 치료의 연속성을 강화했다. 환자 편의성 향상을 위해 진료 동선과 공간을 재구성하고 진료·상담·치료 연계 시스템을 통합 운영해 대기 시간을 줄였다. 특히 국내 유일의 노인암센터를 운영하며 ▲원격 보호자 화상 회진 및 면담 ▲중증 암환자 재택의료 ▲웨어러블 기반 재택 모니터링 등 3대 특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
조경희 고려대 안암병원 신경과 교수가 최근 뇌졸중 환자의 응급진료체계 강화와 치료에 기여한 공로로 서울시의회의장 표창을 수상했다. 조 교수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뇌졸중센터에서 뇌졸중 환자들의 신속한 응급조치와 치료에 전념해 왔다. 특히 2022년 3월부터 2년간 대한뇌졸중학회 교육 이사를 역임하며 풍부한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의료 인력을 대상으로 한 전문 교육을 전담해왔다. 이를 통해 국내 뇌졸중 치료의 상향 평준화에 기여하고, 전문 인력 양성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효율적인 의료전달체계 확립에 이바지해왔다. 조 교수는 "뇌졸중은 골든타임 내 의료진의 빠르고 정확한 대처가 환자의 예후를 결정짓는다"며 "앞으로도 신속하고 정확한 치료와 체계적인 진료 시스템 구축을 통해 더 많은 환자가 건강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조 교수는 고려대 안암병원 신경과에서 뇌졸중, 뇌경색, 뇌혈관 협착 등을 전문분야로 환자들을 진료하고 있으며, 다양한 연구 활동을 통해 신경과 분야의 발전을 이끌고 있다. [ 경기신문 = 서혜주 기자 ]
경기아트센터가 다음 달 중순부터 11월까지 경기국악원에서 매주 수요일마다 외국인 관객을 위한 국악 체험형 공연 'Feel Korea : Gugak experience(이하 Feel Korea)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악과 전통문화 체험을 결합해 관객이 직접 참여하는 '경험형 콘텐츠'로 기획됐다. 최근 K-POP과 K-드라마의 인기 속 한국 전통예술로까지 관심이 확산되면서 국악을 보다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반영했다. 프로그램은 해금, 대금 등 전통 악기 연주를 기반으로 한 국악과 연희 퍼포먼스로 구성되며, 외국인 관객에게 국악으로 재해석한 익숙한 멜로디를 들려줄 예정이다. 또 민요의 장단을 직접 익히고 따라부르고, 투호버나돌리기 등 전통 놀이 체험도 마련된다. 왕 의상과 전통 소품을 활용한 포토 체험으로 관객의 참여도 향상과 더불어 한국 전통문화를 직접 경험하고 체험하며 기억할 수 있는 시간을 제안한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출연자가 직접 영어로 설명하는 'Gugak Narrator'도 함께 도입되는데, 연주자가 곡의 배경과 감상 포인트를 직접 전달함으로써 공연의 맥락을 보다 생생하게 이해할 수 있다. 프로그램 동선 역시 관람 흐름을 고려해 설계됐
경기문화재단 경기역사문화유산원 남한산성역사문화관이 세계유산 남한산성의 역사적 가치를 조명하고 전시 콘텐츠를 강화하기 위해 '2026년도 유물 공개 구입'을 실시한다. 이번 유물 구입은 남한산성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핵심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추진된다. 주요 구입 대상은 남한산성 내 건축물 현판 탁본과 도면, 1800년대부터 1940년대 사이에 촬영된 근대 사진, 조선시대 수어청과 수어사 관련 군사 자료(무기류, 사명기, 병법서 등)다. 특히 역사문화관은 올해 하반기 예정된 수어장대 및 수어청 관련 기획전시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관련 유물을 집중적으로 모집할 방침이다. 김석주, 이기진, 서명응, 김종수, 홍억, 박기수, 홍경모 등 역대 수어사와 관련된 고문서와 초상화, 유품을 비롯해 투구와 갑옷, 병부 등 군사 복식과 장비류를 중점 구입 대상으로 한다. 또 1896년 남한산성연합의진(을미의병) 관련 기록물과 조선시대부터 1990년대까지의 남한산성 생활사 자료도 함께 모집한다. 매도 신청 자격은 개인 소장가와 문화유산 매매업자, 법인 또는 단체 등으로 제한 없이 참여할 수 있다. 다만 도굴품이나 장물 등 불법적인 경로로 취득한 유물은 제외된다. 서류 접수 기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