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수도군단은 5일 군단사령부에서 고창준 군단장을 비롯해 경기남부보훈지청과 안양시청 관계자 등이 참석해 6·25 참전용사 초청 사랑의 희망박스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고 군단장은 참전용사 12명에게 부대 장병들이 모은 위문금과 (주)LG생활건강 등의 후원으로 마련한 생필품 등을 담은 희망박스를 전달하고 격려했다. 또 참석하지 못한 경기지역 거주 참전용사 600명에게도 희망박스를 전달할 예정이다. 고 군단장은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한 선배 전우들의 숭고한 뜻을 이어받아 믿음직한 군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4일 시청 접견실에서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최대호 시장은 ‘QR코드 선거인명부 확인서비스’를 도입한 송재규 주무관(정보통신과) 등 6명과 2개 팀에게 상장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송 주무관이 도입한 선거인명부 확인서비스는 지난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에서 그 진가가 유감없이 발휘됐다. 이 서비스는 투표소에 도착한 유권자가 선거인명부 대조과정에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해 인터넷 선거인명부 열람시스템에 곧장 연결돼 등재번호를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유권자의 주소와 이름을 물어 등재번호를 알아내는 번거로움이 사라져 대선과 지방선거 선거사무원과 유권자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지난 2020년부터 매년 2차례 적극행정 우수직원을 선발해 인사 가점과 포상금 지급 등의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최 시장은 “적극행정 공직자 모두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며 “일하는 공직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전 공직자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민선 8기 안양시의 5대 시정방침이 새로 정해졌다. 안양시는 중단 없는 안양발전과 동반성장에 역점을 둔 안양시정 5대 방침을 확정했다고 4일 밝혔다. 새로 정한 시정방침은 ▲다 같이 성장하는 ‘미래도시 안양’, ▲내일을 준비하는 ‘청년 특별도시 안양’, ▲민생우선 ‘경제중심도시 안양’, ▲더불어 행복한 ‘교육·복지도시 안양’, ▲삶이 풍요로운 ‘문화·녹색도시 안양’이다. ‘미래도시 안양’은 시청사 이전과 대기업 유치, 안양교도소 이전과 박달스마트시티 사업 추진, 평촌신도시 특별법 제정 등이 핵심이다. ‘청년 특별도시 안양’은 청년층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과 일자리 플랫폼 구축을, ‘경제중심도시 안양’은 민생경제 회복과 소상공인 지원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이어 ‘교육·복지도시 안양’은 65세 이상 무상교통 지원과 치매안심병원 설립, 출산지원금 인상과 메타버스 체험센터 건립 등에 초점을 맞췄다. ‘문화·녹색도시 안양’은 안양천 국가정원 추진과 서울대 수목원 전면 개방, 종합운동장 스포츠 테마파크 조성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시는 5대 방침을 시정 슬로건인 ‘시민과 함께하는 스마트 행복도시 안양’과 함께 액자로 만들어 전 부서에 게시할 계획이다. 최대호 시장은
최대호 안양시장은 “현 시청사 이전 추진은 안양의 미래를 위한 결단”이라며 “청사 부지는 향후 4차 산업 전진기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시장은 지난 1일 열린 취임식에서 이처럼 강조하면서 “이를 통해 만안구는 새로운 주거와 교통중심지로 변화되어 동반성장의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민선 8대 안양시의 7대 시정운영계획을 밝혔다. 7대 계획은 ‘세계 속에 경쟁하는 안양’, ‘청년특별시 안양’, ‘교통거점도시 안양’, ‘민생회복을 통한 복지 교육도시’, ‘여성과 노인이 안심하는 편안한 도시’, ‘건강과 문화가 공존하는 녹색·환경도시’, ‘문화와 스포츠 도시’다. 그가 밝인 7대 계획은 평촌신도시 재창조와 안양교도소 이전, 박달 지능형 도시 추진, 청년행복도시 박차 등을 담고 있다. 또한 지티엑스-씨(C)노선과 철도 노선 조기 완공에 힘을 쏟고 민생회복을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과 취약계층과 장애인에 대한 복지와 교육정책 등도 포함하고 있다. 그리고 계층별 일자리 지원과 함께 안양천 국가정원 조성, 서울대 수목원 전면 개방, 상수도시설 현대화 청소년 거리공연 활성화와 안양종합운동장 종합 스포츠 주제 공원 개발에도 주력할 뜻을 밝혔다. 시청 강당에
“시민 중심의 소방서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제28대 안양소방서장으로 취임한 김인겸 서장의 취임소감. 김 서장은 1990년 공직에 입문해 소방재난본부 대응전략팀장과 파주소방서장, 화성소방서장 등 지휘부서와 소방정책부서를 두루 역임했다. 김 서장은 “기본에 충실한 소방행정으로 안전하고 행복한 지역사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최대호 안양시장은 3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외출이나 차량 운전 자제와 함께 하천 근처에 사는 주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최 시장은 “현재 안양에 많은 양의 비가 내리고 있다”며 “이로 인해 하천이 범람하는 위험한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현장 상황을 알렸다. 그는 이날 안양천과 학의천이 만나는 쌍개울 광장과 덕천교, 중앙초교 일대를 도로로 순찰하면서 동행한 관계 공무원에게 “기상상황을 예의 주시하면서 시민 안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지시했다. 앞서 시는 침수 우려가 있는 비산교와 비산대교, 수촌교와 대한교의 하부구간 도로를 이날 오전 3시부터 통제하고 있다. 또 산사태 취약지역인 박달동과 석수동 등 8곳과 둔치 주차장 9곳을 봉쇄하며 피해 예방에 나서고 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최근 ‘2022 경기도 규제합리화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해 지난 29일 시청에서 최대호 시장이 참석해 상장과 포상금 전수식을 가졌다. 시는 이번 대회에 ‘중첩규제 개선을 통한 병원 내 멸균분쇄시설 설치 현실화’를 발표해 예선을 거친 6개 지자체 중 1위를 차지했다. 시가 발표한 멸균분쇄시시설은 의료폐기물을 병원 내 자치 처리하는 장치다. 의료폐기물을 마이크로웨이브나 고온의 수증기를 활용해 멸균이나 파쇄해 부피를 대폭 줄여 배출할 수 있으며 의 과정을 거치면 의료폐기물을 일반폐기물로 전화하는 것도 가능하다. 시는 규제개선의 효과로 병원 내 의료폐기물 자체 처리로 2차 감염 위험 최소화와 2천여억원의 의료폐기물 처리비용 절감을 통한 의료서비스 향상, 의료폐기물 소각에 따른 이산화탄소 배출량 80% 감소 등을 기대하고 있다. 최 시장은 “의료폐기물 문제해결에 큰 변곡점이 될 규제개선 사례”라며 “앞으로도 적극 행정과 규제혁신으로 중첩규제를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미래세대인 유치원생과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기후변화 환경학교’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환경학교는 유치원과 초교, 중학교 300여 학급에서 탄소중립 이해와 탄소중립 실천방법을 주제로 한 이론교육과 체험교육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쓰레기 다이어트 놀이를 통한 분리배출 방법 알아보기’와 ‘탄소중립, 지구를 지키는 자원순환’, ‘탄소중립 손수건 만들기’, ‘탄소제로 주방 고체 세제 만들기’ 등으로 이뤄진다. 앞서 시는 지난 주 만안유치원과 성결대학교 유치원에서 환경학교를 운영했다. 시 관계자는 “이 교육을 통해 미래세대가 탄소중립 실천의 필요성을 이해하고 일상생활에서 적극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수단 전용거치대를 범계역 등 15곳에 설치했다고 29일 밝혔다. 설치된 곳은 범계역 로데오거리와 평촌역 일대, 평촌학원가, 호계삼거리 등으로 총 거치 수량은 123대다. 시는 이용실태를 점검한 뒤 설치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최대호 시장은 “거치대 설치로 올바른 이용 문화가 정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안양천 서로교에서 경수대로를 연결하는 호계천 복개구간 도로를 개설했다고 29일 밝혔다. 시가 지난해 10월 사업비 16억원을 들여 착공한 이 도로는 길이 192m에, 폭 34m, 왕복 4차선이다. 또 기존 이 구간에 설치된 40대 주차 규모의 노면 주차장을 직각 주차장으로 정비하고 경수대로 서울방향 좌회전 신호등도 신설했다. 시는 도로개설로 인근 레미콘 공장 진출입 차량들의 통행으로 인한 민원과 함께 보행환경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7월부터 시험 가동 후 차량통행을 전면 허용할 계획이다. 최대호 시장은 “시민안전을 위협하거나 교통 흐름이 원활하지 않은 도로를 꾸준히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