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활용을 기반으로 새로운 안양과천 미래 교육을 만들어가겠습니다!”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중학생의 진로와 적성에 적합한 고교를 탐색해 선택할 수 있는 ‘안양과천 고교학점제 메타버스 캠퍼스’를 지난 9월부터 구축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내년 1월 문을 열 이 캠퍼스(https://zep.us/play/8gqm5a)는 ‘지원청관’을 비롯해 경기도 내 25개 교육지원청 중 최초로 ‘일반고관’과 ‘직업계고관’이 구축될 예정이다. 그리고 학생들의 진로설계와 직업 안내를 돕는 ‘진로교육관’도 세워진다. 지원청관에는 고교학점제 현황과 고교학점제 홍보공간, 비대면 실시간 연수를 위한 대회의실, 온라인 공동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하는 강의실도 들어선다. 일반고관(16개교)과 직업계고관(6개교)에는 각 학교의 학점제 운영과 함께 직업계교의 학과 소개와 교육과정을 담을 예정이다. 특히 직업계고인 '안양문화고'의 경우 학생동아리가 주도적으로 학교실습실 등 학교별 페이지를 구축해 학생들의 디지털 역량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 진로교육관에는 학교급별 진로연계학기에 해당하는 진로수업자료를 공유해 안양과천의 교육 발자취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할 예정이다. 앞서 지원청은 최
안양대학교(총장 박노준) 교육대학원은 한국어교육전공이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전기 1차 석사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대학원은 ‘한국어교원 2급 자격(문화체육관광부)’ 취득과 ‘다문화사회전문가(법무부) 2급’ 수료를 위한 교과목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어교원 자격을 취득하면 초중고와 가족센터, 대학 부설 한국어교육기관 등에서 한국어 강의를 할 수 있는 요건을 갖추게 된다. 또 다문화사회전문가를 수료하면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5~6단계)에서 ‘한국 사회 이해’ 강의를 할 자격이 주어진다. 이윤진 주임교수는 “다문화사회가 본격화되면서 교사나 사회복지사, 상담사 등 다양한 직업군의 사람들이 직무연계 등을 위해 한국어교원과 다문화사회전문가에 도전하고 있다”면서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어교육전공 입시전형일과 장학혜택 등 내년도 전기 신입생 모집 세부내용은 대학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소방서는 관내 지하식 소화전과 저수조 등 소방용수시설에 대한 소화전 표지 도색을 마쳤다고 3일 밝혔다. 서는 지난달부터 최근까지 지하식 소화전 62곳과 저수조 3곳을 대상으로 주정차 금지와 시인성 강화를 위한 표지 교체를 완료했다. 김인겸 서장은 “새로 적용된 표지판은 시인성이 높아 소방출동로 확보 등 소방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서울 이태원 사고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을 대상으로 전담 심리지원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직접 당사자가 아니더라도 이번 사고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은 만안구의 ‘안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1577-0199)’와 동안구의 ‘안양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031-8045-5571)’를 이용하면 된다. 양 센터에서는 대상자가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심리상담과 교육, 전문 의료기관 연계 등 지원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시청 본관 앞과 안양역 광장에 합동분향소를 오는 5일까지 운영하고 장례절차를 지원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갑작스러운 사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이 상담서비스를 통해 일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31일 시청 강당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공무원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서울대 소비자학과 김난도 교수가 강사로 초빙돼 ‘트렌드를 통한 세상보기’란 주제로 강연이 이뤄졌다. 김 교수는 “경제적, 지정학적 위기에 대비해 ‘교토삼굴(狡兎三窟)’의 지혜를 발휘해 토끼처럼 높이 도약하자”면서 내년의 키워드 약자를 ‘RABBIT JUMP’로 제시했다. 이어 “내년처럼 경기가 좋지않은 방향으로 전망될 때 더 민감하게 최신 트렌드에 대응해야 한다”며 “위기는 우리의 근본부터 다시 돌아보게 하는 기회가 될 수 있다”면서 자기혁신을 강조했다. 시는 오는 7~8일 신규공무원 오리엔테이션을 여는 등 공직 생애주기와 세대변화에 맞춰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2021회계연도 추진사업에 대한 결산종합심사를 마쳤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예결특위에서는 ‘2021회계연도 결산승인의 건’과 ‘2021회계연도 예비비 지출승인의 건’을 심사해 원안대로 심의 가결했다. 2021회계연도 예산현액은 2조1277억7621만원으로 세입결산액은 2조1927억7161만원, 세출결산액은 1조7515억2822만원이다. 또 2021회계연도 예비비 지출결정액은 13건, 42억6943만원에 지출액은 42억3175만원이다. 장명희 위원장은 “집행부는 사업추진에 있어 철저한 계획 수립으로 예산 낭비를 막고 시민이 체감하는 결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불용액 최소화와 이월 사업감소에도 노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의회는 31일 긴급 회의를 열어 예정됐던 3개 상임위원회 국내외 연수 일정을 전면 취소했다. 시의회 총무경제위원회는 이달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전북 부안군과 군산시에서 위원회 활동을 할 예정이었다. 또 보사환경위원회는 11월 3일~9일까지 베트남과 태국에서, 도시건설위원회는 11월 2일~6일까지 일본에서 연수를 계획했었다. 최병일 의장과 의원들은 이날 시청 합동분향소를 찾아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었다. 최 의장은 “서울 이태원 참사로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여러분께도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최대호 안양시장은 31일 시청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찾아 깊은 애도를 표했다. 최 시장은 이날 간부공무원들과 함께 헌화하고 묵념한 뒤 “참변을 당하신 희생자분의 명복을 빈다”면서 “가족을 잃어 슬픔에 잠긴 유가족분들께도 깊은 위로를 드린다”고 말했다. 안양시는 시청 본관 앞과 안양역 광장에 마련된 합동분향소에서 오후 3시부터 시민들의 조문을 받을 예정이다. 분향소는 11월 5일까지 매일 오전 8시~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시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시민 사망자는 1명, 부상자 1명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당초 시는 사망자가 2명으로 파악했으나 최종 확인 결과 1명은 타 시군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또 1일로 예정된 해피콘서트 행사는 오는 7일로 연기하고 3일 삼덕공원에서 예정됐던 기부의 날 기념식도 취소하기로 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최대호 안양시장은 30일 오후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서울 이태원 사고 관련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사고가 완전히 수습될 때까지 시 주관 축제나 행사를 축소 또는 취소하고 사고수습에 집중하라”고 지시했다. 최 시장은 이날 “참담하고 황망한 일이 발생했다”면서 “시민상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가용 가능한 행정을 최대한 가동하라”고 주문했다. 이어 “사상자 등 피해가구의 관할 동 담당공무원을 일대일로 지정해 지원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 안양시민 사망자는 2명, 부상자는 1명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오후 1시쯤 재난문자를 발송하고 재난안전상황실(031-8045-2225)에서 피해 상황을 접수 중이다. 또 안양시청과 안양역에 합동분향소도 설치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의회는 28일 소회의실에서 최병일 의장과 시의원, 사무국 직원 등이 참석해 법정의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고미경 씨와 이상수 씨를 강사로 초빙해 ‘리더에게 요구되는 맞춤형 4대 폭력예방교육’과 ‘청렴윤리의식 함양과 공직자 행동강령 및 이해충돌방지법 이해’의 주제로 강의가 진행됐다. 최 의장은 “이 교육을 통해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면서 건강한 조직문화가 조성되는 시의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