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문화원은 오는 28일 평촌 중앙공원에서 ‘제36회 안양단오제’를 연다. 이번 행사는 체험마당과 공연마당으로 나눠 열린다. 체험마당은 창포물에 머리 감기와 수리취떡 먹기, 단오부채 만들기, 한지공예(육각필통, 손거울)와 장명루 만들기 등이 마련된다. 공연마당은 이창환 밴드와 가수 시원이, 심신, 댄스그룹 라이블리의 공연과 안양검무보존회의 안양시민무와 안양만안답교놀이보존회의 대동놀이 등이 열린다. 김용곤 원장은 “보다 많은 시민들이 단오제 행사에 들러 신나는 공연과 단오 세시풍속을 체험하면서 즐거운 경험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문화원 홈페이지(www.anyangculture.or.kr)를 참조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안양역 후면과 일번가몰 일대에 대한 안내체계 디자인 개선사업을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도비 등 사업비 10억원을 들여 안양역 후면부부터 진흥육교까지 연장 1.1km, 3만5500㎡ 지역을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해 걷기 편한 장소를 탈바꿈시켰다. 진흥육교에는 핸드레일과 캐노피 등을 설치하고 범죄예방을 위한 안전조명과 점자블록, 점자라인, 횡단보도 대기공간 확장과 안내표지 야광라인 등을 새로 조성했다. 또 ‘일번가지하쇼핑몰’과 ‘중앙지하도상가’의 새로운 명칭인 일번가몰에는 기존 각각 따로 설치돼 있던 지상 출입구 번호 체계를 통합하고 안내사인도 글자체 크기조정과 상가번호 사인설치로 안내체계 디자인을 대폭 개선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안양역과 지하상가를 훨씬 편리하게 찾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디자인 개선사업을 지역 곳곳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최대호 더불어민주당 안양시장 후보는 지난 23일 삼막애견공원에서 반려동물친화도시 안양을 위한 공약을 발표했다. 최 후보는 이날 “반려동물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어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반려동물종합지원센터’를 설립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어 “‘동물사랑보호센터’를 운영해 유기동물에 대한 임시 보호와 입양, 의료서비스를 지원하고 입양단계부터 모니터링을 확대해 자원봉사자들의 참여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최 후보는 “동물복지위원회 구성 및 운영, 반려동물 문화축제, 반려견 산책로 조성, 길고양이 급식소 설치 등을 통해 반려동물 복지향상에도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소방서는 지난 21일 안전체험관에서 지역 복지시설 아동들을 대상으로 119 안전체험행사를 가졌다. 의용소방대와 함께 진행한 이날 행사는 화재대피 훈련과 진압체험, 어린이 인형극과 미니운동회 등의 순으로 열렸다. 나윤호 서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역에서 화재 예방 분위기가 조성되고 안전문화가 정착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인재육성재단은 지역 예비 초·중·고 학부모를 대상으로 단계별 연수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교육은 6월 14일부터 오는 8월 18일까지 17차시로 열린다. 강사로는 최태성 EBS 역사강사와 김경일 아주대 교수, 임영주 부모교육연구소 대표 등이 고교학점제와 메타버스, 내년도 대입과 인문학 교육 등 다양한 주제를 강의할 예정이다. 천기철 대표이사는 “이 교육을 통해 학부모들의 교육수요가 충족되고 역량이 한층 강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최대호 더불어민주당 안양시장 후보는 23일 안양시청 앞 광장에서 이재정, 강득구, 민병덕 국회의원과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약을 발표했다. 최 후보는 이날 “중단 없는 안양발전을 위해 상상력이 필요한 시기”라면서 “시 전체를 새롭게 디자인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시 청사를 만안구로 이전해 만안은 행정도시로, 동안구는 4차 산업기반 경제도시와 문화·녹색도시로 완성하겠다”고 주장했다. 이어 “39만6700㎡에 이르는 안양교도소 부지가 안양에게 기회의 땅이자 미래를 밝힐 투자의 땅”이라며 “이곳을 자연과 생태, 문화, 교육 등의 주제를 담은 테마공원과 융복합 문화시설로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강 의원은 최 후보와 함께 시청을 만안구 옛 농힘축산검역본부 부지로 이전해 행정복합타운으로 완성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곳이 타운으로 개발되면 5000명의 일자리 창출과 6700억원 이상의 경제효과를 거두고 하루 평균 8만명 이상의 유동인구를 확보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민 의원은 “현 시청 부지에 1만5000명 고용과 36만명 이상의 유동인구, 2조원 이상의 경제효과를 만들 수 있는 기업을 최 후보와 함께 적극 유치하겠다”고 목소리를 높
안양만안경찰서는 지난 18일 서장실에서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시민 김 모(25)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이날 진점옥 서장은 김 씨를 피싱지킴이로 선정하고 감사장을 수여하면서 격려했다. 김 씨는 지난달 11일 안양시 만안구 편의점에서 근무하던 중 기프트 카드 사기 피해를 막았다. 그는 이날 가게에 들른 60대 여성이 “기프트 카드라는 게 있다던데 전부 다 달라”라고 하자 여성의 휴대전화 배터리를 충전해주던 중 우연히 본 문자 메시지를 보고 경찰에 신고했다. 여성은 딸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조직원이 보낸 “휴대전화가 깨져 다른 사람의 휴대폰을 빌려 쓰고 있다”며 “기프트카드를 구매해 일련번호를 찍어 보내달라”라고 요구했다. 김 씨는 경찰이 현장에 도착할 때까지 휴대폰 충전을 유도하면서 가게를 나가려는 피해자를 붙잡아 피해를 막았다. 앞서 경기남부경찰청은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과 범인 검거에 도움을 준 시민을 선정해 사례를 홍보하기 위해 ‘피싱 지킴이’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석수3동에서 서울 사당역을 잇는 광역급행버스(M5556번)가 운행된다고 17일 밝혔다. 이 버스는 석수3동 행정복지센터 앞을 출발해 석수아이파크아파트와 박달삼거리, 안양여중고, 석수역,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를 거쳐 사당역 3번 출구까지 운행한다. 하루 37회, 20~40분 간격으로 운행하며 출퇴근 시간대에는 배차간격이 20분으로 단축된다, 요금은 교통카드 기준 일반인이 2800원, 청소년은 2000원, 어린이는 1600원이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가 의욕적으로 추진했던 조직개편안이 시의회에서 부결된(본보7월3일 3면 보도) 가운데 시가 이 개편안을 회기 중에 뒤늦게 제출, 부결되는데 한 몫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4일 시와 시의회에 따르면 지난20일 열린 제145회 정례회 개회 이틀을 넘겨 22일 의회에 조직개편안을 제출했다. 이에 의회는 해당 상임위원회인 총무경제위원회에 25일 회부, 소속의원들의 심사를 거쳐 3일 본회의에 상정, 부결 처리됐다. 의원들은 그러나 시가 조직개편안을 뒤늦게 제출, 오히려 부결처리에 일조했다는 지적하고 있다. 한편 시의 한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절충안을 놓고 여러 차례 회의를 거쳐 신중을 기하다 보니 늦게 제출하게 됐다”고 밝혔다.
안양시의회가 시의 조직개편안에 따른 상임위의 소관부서 조정을 놓고 내홍<본보 6월21일자 3면 보도>을 겪고 있는 가운데 안양시가 의욕적으로 추진했던 조직개편안에 제동이 걸렸다. 안양시의회가 ‘환경수도사업소’신설에 따른 업무가중 등을 이유로 부결시켰기 때문이다. 안양시의회는 3일 열린 제145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시가 상정한 조직개편안을 반대 12표, 찬성 12표로 부결처리했다. 이로 인해 시의 이번 조직개편안은 늦어도 오는9월쯤 열릴 의회 다음 회기로 미뤄지게 됐다. 게다가 명예퇴직, 공로연수와 함께 조직개편으로 대폭인사가 예상됐던 인사도 불가피하게 소폭인사로 이뤄지게 될 전망이다. 표결에 참여한 한 의원은 “시의 개편안대로 조직개편이 되면 중요한 업무인 상하수도, 청소, 환경이 사업소 한 곳으로 몰려 업무 가중이 우려된다”며 부결이유를 밝혔다. 또 다른 의원은 “앞으로 시에서도 ‘총액인건비제’를 도입해야하는 만큼 조직개편안을 서두르지 않고 좀 더 연구, 재검토해서 다루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해 반대했다”고 말했다. 한편 한 의원은 “정부의 권고안과 직제에 맞춘 시의 개편안을 상임위에서 깊이가 있게 다뤄 본회의에 상정했는데 부결돼 매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