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10일 경기대진테크노파크에서 진행된 ‘경기북부 드론산업 발전 업무협약’에 참여하는 등 드론 산업 육성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홍지선 남양주시 부시장을 포함 대진테크노파크, 드론작전사령부, 경기도교통공사,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대진대학교 등 10개 관계기관의 기관장 등이 참석해 경기북부를 거점으로 하는 드론산업 발전 방안을 논의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드론 기술 개발 및 연구 공동 노력 △드론산업 관련 인력 교육 및 교류 증진 프로그램 개발·운영 △드론 시험장비, 실험실 및 인프라 공유·협력 △공동 연구 및 개발 프로젝트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협약은 △지역 드론산업의 시장 개척을 위한 협력 강화 △시장 홍보 및 마케팅 활동 △드론 관련 최신 기술 동향 및 시장 정보 공유 △협력 사업 발굴 및 정보 교류 활성화 등을 포함한다. 시는 3기 신도시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를 경기 드론산업의 허브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해당 부지는 AI, 팹리스, 차세대통신 분야 등 4차 산업혁명의 주요 기술들이 모이는 혁신 클러스터로, 드론 관련 기업들이 자유롭게 연구개발을 하고, 관련 산업들과 끊임없이 교류할 수 있는 최
경복대학교가 2025학년도부터 숙련 전문기술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AI기반 XR시뮬레이션 콘텐츠 과정 전문기술석사를 모집한다. 경복대는 100만 디지털 인재양성 국정과제와 경기도의 2040 콘텐츠 관련 인재 30만명 육성 비전을 바탕으로, 보다 전문적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시각디자인학과에 전문기술석사 과정을 개설한다. 이번에 개설되는 전문기술석사과정은 AI기반 XR시뮬레이션 콘텐츠 분야에서의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대학의 6개 특성화 전략 분야인 ▲IT(정보기술) ▲BT(바이오) ▲NT(나노) ▲ST(항공) ▲ET(환경) ▲CT(콘텐츠) 중 ▲IT(정보기술)와 ▲CT(콘텐츠)와 연계된다. 경복대학교 AI기반 XR시뮬레이션 콘텐츠 과정은 최신 실감 기술과 산업 동향을 반영해 수요자 중심 전문 기술과 지식을 제공하는데 집중하여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전문학사 ▲전공심화학사 ▲전문기술석사까지 이어지는 ‘One-Stop’ 교육과정을 통해 고숙련 전문가 인력을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특히 지역 특성에 맞추어 실감형 콘텐츠를 개발하고, 다양한 기술과 콘텐츠 제작 기법을 활용하여 콘텐츠를 보강 및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운영될 예정이다. 전문기술석사과정에서는 실무적인 스킬
구리시의회는 10일 시의회 3층 특별위원회실에서 김한슬 의원 주관으로 '구리시 명문학교 유치 지원 조례' 제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구리시 명문학교 유치 지원 조례'는 토평2공공주택지구 발표에 따라 지구 내 우수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명문학교(국제 및 과학 분야의 특화된 중·고등학교, 자율형 사립고등학교, 대학 및 대기업의 부설학교 등)를 유치하고 지원하는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김한슬 의원이 준비하고 있는 조례이다. 이번 간담회에는 구리시 평생학습과와 도시개발과 그리고 구리교육지원청 업무 담당자가 참여해 심도 있는 토론을 하였다. 주요내용은 명문학교에 대한 명확하고 객관화된 정의가 필요하다는 것과 토평2공공주택지구 내 명문학교 건립의 필요성과 명문학교 유치 및 설립을 재원마련 방안 등의 현실적인 내용이다. 김한슬 의원은 “구리시에 명문학교를 유치하는 것은 단순히 토평2공공주택지구에 학교를 하나 설립하는 것으로 끝나는 성질의 것이 아니다”라며, “명문학교 설립으로 수많은 경제적 이익이 발생하는 만큼 토평2공공주택지구 성공 뿐만 아니라 구리시 전체의 발전을 위해 반드시 명문학교가 유치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신동
신천지 자원봉사단 구리남양주지부는 구리역 광장에서 열린 ‘자연아푸르자-기후위기 기후행동으로’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11일 밝혔다. ‘자연아 푸르자’는 습지 보존 및 재난재해 환경 복구, 환경보호 공익 캠페인, 주요시설과 길거리 환경정화 등을 실시해 아름다운 자연을 다음 세대에 유산으로 물려주도록 노력하는 활동이다. 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김국종 봉사자는 “캠페인에 참여하는 것만으로도 미래세대를 위해 자원순환에 동참하는 것”이라며 “함께 지역사회를 깨끗하게 만들기 위해 주민에게 캠페인을 독려하는 과정이 매우 보람 있었다”고 말했다. 체험부스에서는 기후위기를 조금 더 직관적으로 알리고자 지구 온도의 상승으로 녹고 있는 빙하·가뭄·도시침수 등을 보드판으로 설명했다. 아울러 커피찌꺼기 방향제, 나무칫솔, 장바구니 등을 준비해 탄소중립 실천을 소개했다. 또 재활용 분리배출방법을 자세히 알려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도왔다. 구리남양주지부 관계자는 “기후위기를 경험하고 있는 지금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모두의 관심과 참여가 중요하다”며 “캠페인을 통해 생활 속 플라스틱 사용을 줄여나가는 실천이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리남양주지부는 매월
국민건강보험공단 남양주가평지사는 10일 장기요양 일선에서 투철한 사명감으로 제도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 등 관내 장기요양기관 우수 종사자 13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우수 종사자는 노인장기요양 이용자인 고령자, 거동 불편자에게 평소 따뜻하고 헌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이용자의 건강을 증진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켜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발전에 기여한 공이 커 표창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공단은 밝혔다. 표창 수여식에는 이경원 남양주가평지사장 및 관내 13개 장기요양기관 우수 종사자와 해당 기관 대표자 등이 참석했으며 이사장 표창 대상 2명, 인천경기 지역본부장 표창 대상 11명에게 상장 및 부상을 수여했다. 공단은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 운영의 핵심 인력인 장기요양기관 종사자의 노고를 격려하고, 이들의 사기진작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해마다 우수 종사자를 선정해 표창하고 있다. 이경원 지사장은 “고령자나 거동불편자를 케어하는 힘들고 어려운 현장에서 남다른 열정과 사명감으로 어르신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는 장기요양기관 종사자와 관계자분들께 감사하다”고 밝히고, “장기요양기관 종사자가 자긍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사회적
남양주시가 경기 동북부 공공의료원 유치에 성공했다. 남양주시는 11일 오전 경기도가 남양주시 백봉지구를 경기 동북부 공공의료원 설립 부지로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 동북부권 혁신형 공공의료원 설립계획을 발표한 지 7개월 만이다. 이번 공공의료원 유치전에는 남양주시를 포함한 7개 시군(남양주시, 의정부시, 양주시, 동두천시, 연천군, 양평군, 가평군)이 도전했다. 도는 해당 시군의 유치 제안서를 받아 1차 예비평가, 2차 정량평가(50%) 및 정성평가(50%)를 실시했고, 남양주시 백봉지구를 최종 선정했다. 시는 그간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공공의료원 유치 TF팀을 통해 폭넓은 유치 활동을 펼쳤다. 국회의원 등 지역 정치인, 주민 커뮤니티를 포함한 민․관․정 협의체를 구성해 범시민 서명운동을 전개했고, 21만여 명의 시민참여를 이끌었다. 또, 전문가 초청 정책토론회 등도 개최했다. 특히 주 시장은 경기도와 경기도의회를 방문해 후보지 선정 제안서와 시민 서명부를 제출했고, 김 지사 등에게 공공의료원의 남양주 설립 필요성을 역설하는 등 바쁘게 뛰어다녔다. 주광덕 시장은 “열정적으로 노력해준 민․관․정 협의체와 공정한 평가·심사를
남양주시는 교통혁명에 계속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방침이라고 10일 밝혔다. 올해를 교통혁명의 원년으로 선포한 남양주시는 지난 8월 10일 별내선 개통과 함께 기후동행카드를 도입했다. 또, 4·8호선을 연결하는 48번 버스도 개통했다. 별내선을 이용해 출근길에 오른 한 시민은 “바쁜 아침마다 좀 더 여유있게 출근하는 것 같다”고 밝혔다. 그간 시민은 동서 가로축 방향의 철도망과 광역버스에만 의존해 통근하면서 길게는 2시간씩이나 걸리는 등 불편함이 있었다. 하지만 이제는 남북 세로축의 별내선이 연결되면서 많은 시민이 아침저녁으로 최대 1시간 이상까지도 아낄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잠실까지 27분만에 도달하는 별내선은 지난 한 달간 하루 평균 3만184명이 이용했다”며 “당초에 예상한 3만 6000명 보다는 다소 적은 수치이나, 시민들이 교통 패턴 변화를 판단하는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별내선 이용자는 점차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별내선 개통은 광역버스 이용자에게도 순기능을 하고 있다. 시가 탑승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하철 탑승객에는 기존 광역버스 수요 중 5000여 명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지하철로 수요가 분산되면서 광역버스의 혼잡도가
남양주시는 다가오는 다산정약용문화제 관련 의견수렴 및 모니터링을 위한 ‘시민참여단’ 20여 명을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공고일 기준 19세 이상, 남양주시에 거주 혹은 생활하는 자 중 문화제에 적극적 참여 의지가 있는 자라면 누구든지 시민참여단에 지원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남양주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지원서를 다운로드해 작성하고, 담당자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시민참여단에 선정되는 경우 개별 통보되며, 9월 말 위촉돼 축제가 열리는 다음 달 11일부터 12일까지 활동하게 된다. 한편, 시는 올해 다산정약용문화제를 ‘북적북적 다산의 하루’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문예대회 ▲취타 대행렬 ▲차 문화 체험 ▲숲속 책방 ▲정약용 놀이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10일 개통 1개월을 맞아 별내선 8호선 구간(별내역~잠실역)의 출근길 현장점검에 나섰다. 이번 방문은 지난달 20일 주광덕 시장이 주요 시설점검 및 주민 불편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별내역과 다산역을 찾은 데 이어 다시 찾은 것이다. 이날 점검에서 주 시장은 별내역에서 잠실역까지 열차로 이동하면서 해당 구간 이용 시민들로부터 건의 사항을 경청하고 혼잡도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수 시민은 “별내·다산 지역부터 강남까지 출퇴근 시간이 대폭 단축됐다는 것에 만족하고 있으나, 전철역까지 오고 가는 버스가 부족하다”라고 불편을 토로했다. 이에 주 시장은 “더욱 많은 시민이 별내선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연계 버스 확충·개선하는 것을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라며 “시민 여러분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현장 속에서 답을 찾도록 하겠다”라고 답변했다. 현장점검을 마친 주 시장은 “오늘 현장점검은 별내선을 한 달여간 이용한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소통 행정을 통해 시민 의견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10일 개통한 별내선 남양주시 이용 수요는 평일
남양주도시공사는 남양주체육문화센터 야외 공연장의 지속적인 활성화를 위해 문화예술 전문가로 구성된 협의체를 발족하고 위원들을 위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위촉식에는 이 사장과 함께 대경대학교 K-실용음악과 김경희(소찬휘) 교수, 남양주시 생활예술단체 어쿠스틱밴드 틈 송은화 대표, 남양주시 생활예술단체(다산꿈의예술단) 김유정 대표, 남양주시 문화예술과 공연 축제팀 임진희 주무관, 남양주시청소년수련관 박원희 지도사 등 6명의 문화예술 전문가가 참석했다. 위촉식에 이어 간담회에서는 야외공연장 운영에 대한 보고와 함께 ▲반기별 일정 사전 수립 ▲공연 주제에 따른 공연 시간 조정 ▲경진대회 방식 운영 ▲대기실 마련 ▲홍보 다각화 등 다양한 의견과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또한 위원들은 향후 2년 동안 분기별 간담회를 통해 야외 공연장 내 시설 개선 및 문화공연에 대한 전문가로서의 자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계문 남양주도시공사 사장은 “남양주시민과 함께한 벽화 그리기와 매월 2회 진행된 착한 공연의 날 운영을 통해 지난 상반기 총 1,829명의 시민이 공연장을 이용했다”라며, “노후화된 시설과 주거지역 인접으로 운영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 협의체 출범을 통해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