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광덕 남양주시장이 10일 개통 1개월을 맞아 별내선 8호선 구간(별내역~잠실역)의 출근길 현장점검에 나섰다. 이번 방문은 지난달 20일 주광덕 시장이 주요 시설점검 및 주민 불편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별내역과 다산역을 찾은 데 이어 다시 찾은 것이다. 이날 점검에서 주 시장은 별내역에서 잠실역까지 열차로 이동하면서 해당 구간 이용 시민들로부터 건의 사항을 경청하고 혼잡도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수 시민은 “별내·다산 지역부터 강남까지 출퇴근 시간이 대폭 단축됐다는 것에 만족하고 있으나, 전철역까지 오고 가는 버스가 부족하다”라고 불편을 토로했다. 이에 주 시장은 “더욱 많은 시민이 별내선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연계 버스 확충·개선하는 것을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라며 “시민 여러분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현장 속에서 답을 찾도록 하겠다”라고 답변했다. 현장점검을 마친 주 시장은 “오늘 현장점검은 별내선을 한 달여간 이용한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소통 행정을 통해 시민 의견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10일 개통한 별내선 남양주시 이용 수요는 평일
남양주도시공사는 남양주체육문화센터 야외 공연장의 지속적인 활성화를 위해 문화예술 전문가로 구성된 협의체를 발족하고 위원들을 위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위촉식에는 이 사장과 함께 대경대학교 K-실용음악과 김경희(소찬휘) 교수, 남양주시 생활예술단체 어쿠스틱밴드 틈 송은화 대표, 남양주시 생활예술단체(다산꿈의예술단) 김유정 대표, 남양주시 문화예술과 공연 축제팀 임진희 주무관, 남양주시청소년수련관 박원희 지도사 등 6명의 문화예술 전문가가 참석했다. 위촉식에 이어 간담회에서는 야외공연장 운영에 대한 보고와 함께 ▲반기별 일정 사전 수립 ▲공연 주제에 따른 공연 시간 조정 ▲경진대회 방식 운영 ▲대기실 마련 ▲홍보 다각화 등 다양한 의견과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또한 위원들은 향후 2년 동안 분기별 간담회를 통해 야외 공연장 내 시설 개선 및 문화공연에 대한 전문가로서의 자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계문 남양주도시공사 사장은 “남양주시민과 함께한 벽화 그리기와 매월 2회 진행된 착한 공연의 날 운영을 통해 지난 상반기 총 1,829명의 시민이 공연장을 이용했다”라며, “노후화된 시설과 주거지역 인접으로 운영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 협의체 출범을 통해 보
남양주시는 9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 내 컨퍼런스장의 시설개선 공사를 마치고 장애인 다목적경기장으로 새롭게 개장했다. 시는 장애인들이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총사업비 2억 9,600만 원을 투입해 경기장에 ▲배드민턴장 ▲탁구대 ▲농구대 ▲휠체어 사용자를 위한 경사로 ▲장애인 전용 화장실 등을 설치했다. 이날 개장식은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남양주시장애인체육회 및 종목 단체 임원, 남양주시체육회, 남양주도시공사,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리본 커팅 및 현판 제막' 경과보고 등 순으로 진행됐다. 주광덕 시장은 “장애인 다목적경기장 개장은 장애인 체육 활성화를 위한 힘찬 첫 출발로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더욱 편리하게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장애인체육회와 남양주시체육회는 이번 경기장 개장을 계기로 장애인 스포츠를 활성화할 계획이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남양주시가 오는 12일 77번 버스 노선을 신설 개통한다. 이번에 신설되는 노선은 진접읍 산림교육원을 기점으로 장현농협, 금곡교, 진접역, 금곡리 가마솥골을 거쳐 남양주천문대까지 1일 9회씩 운행된다. 시는 민선 8기 공약사항인 ‘교통 취약지 버스 노선 확충’ 사업의 하나로 지난 3월 오남-수동 간 직결 노선인 98번 버스 개통과 6월 화도·수동 지역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전환에 이어 진접 지역 교통 불편 해소에 나선 것이다. 산림교육원에는 연간 4000여 명이 입교하고 있으나, 인근에 버스 노선이 없어 교육생들이 2㎞ 떨어진 장현농협까지 이동해야 하고, 금곡리 가마솥골 주민들은 버스를 이용하기 위해 약 1㎞를 걸어가야 하는 불편을 겪어 왔다. 주광덕 시장은 “신규 버스 노선 개통으로 진접 지역 교통 취약지 불편을 다소나마 해소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현장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대중교통 사각지대에 버스 노선 확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남양주시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가 고독사 위기에 처한 50대 기초생활수급자를 구조해 화제가 되고 있다. 센터는 지난 5일 추석을 앞두고 화도교회에서 관내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를 위해 기부한 후원금을 배부하고자 대상자 20가구를 차례로 방문했다. 이 과정에서 평소 건강이 좋지 않았던 1인 가구 대상자와 연락이 닿지 않자 재차 방문하는 등 안부 확인을 시도했으나 끝내 소재지가 파악되지 않았다. 이에 센터는 혹시 모를 위기 상황을 우려, 화도119안전센터 및 화도 지구대와 합동 출동해 창문 개방 후 대상자의 집에 진입했다. 당시 대상자는 방에 쓰러져 생명이 위독한 상태로 발견됐으며, 119구급대에 의해 즉시 병원으로 이송됐다.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은 대상자는 의식을 회복한 후 가장 먼저 “고맙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박재영 센터장은 “지역의 공공기관이 유기적으로 협조해 골든타임을 확보함으로써 귀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빈틈 없는 사회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김병주 국회의원(민주당, 남양주을)이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B 노선 중 민자구간의 '실착공'을 거듭 촉구했다. 김병주 의원은 9일 국토교통부 광역급행철도신속개통기획단 단장 등과의 회의에서 GTX-B 남양주 구간(상봉~마석)의 실착공 문제를 논의한 결과 올해 안에, 늦어도 내년 초에는 민자구간에서도 실착공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GTX-B는 인천 송도에서 남양주 마석까지 총 82.8㎞를 연결하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사업으로, 재정구간(용산~상봉)과 민자구간(인천대입구~용산, 상봉~마석)으로 나뉜다. 김 의원은 특히 민자구간의 경우 재원조달 문제가 건설공사 계획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며 건설자재 가격 인상으로 인한 어려움을 언급하며 안정적인 재원조달 방안 마련을 국토교통부에 요구했다. 정부는 지난달 8일 '주택공급확대방안'에 따르면, 현재 조성 중인 남양주 왕숙신도시의 첫 입주는 2028년 6월에서 2027년 12월로 6개월 빨라진 상황이다. 김병주 의원은 "입주가 빨라지면 교통뿐 아니라 문화공간, 학교, 의료시설 등도 그에 맞춰 앞당겨야 주민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구리시는 추석을 맞아 구리시 곤충생태관에서 ‘추석 민속 전통놀이 체험마당’을 운영한다. 추석 당일을 제외한 연휴 4일간(14일, 15일, 16일, 18일) 곤충생태관 안쪽 마당에서 대형 윷놀이, 투호, 팽이, 제기를 비치해 생태관을 방문한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현대 놀이 문화에 익숙한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전통놀이 참여를 통해 옛것에 대한 정취와 참신함을 발견하고, 전통문화를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교육적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백경현 시장은 “곤충생태관이 곤충 생태체험과 더불어 명절 전통놀이 체험을 통해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수 있길 바라며 전 연령대 가족이 함께 행사에 참여하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 곤충생태관은 유리온실 나비관, 곤충관으로 조성하여 사계절 꽃과 곤충을 관찰하고 체험하는 곳으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과 계절별 특별 전시를 통하여 도시 어린이들의 생태적 감수성을 향상하는 생태 환경교육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또한, 야외 ‘곤충생태공원’에는 아이들이 맘껏 뛰어놀 수 있는 놀이터와 집라인 놀이시설, 야생나비정원, 휴식 공간이 마련돼 있다. [ 경기신문
구리시의회는 ‘이건 아니잖아? 이건 훌륭하네^^’를 주제로 구리시의 발전을 위한 구리시의회 사진·영상 공모전 접수기간을 9월 24일 까지로 연장한다고 9일 밝혔다. 당초 9월 11에 마감될 예정이었던 공모전은 더 많은 참여를 독려하고 다양한 우수 작품을 발굴하기 위해 기한을 연장했다. 사진과 영상 두 분야로 나눠서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사진은 구리시에서 개선할 부분을, 영상은 구리시의 자랑스러운 부분을 촬영하여 각각 참여하면 된다. 구리시에 관심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접수기간은 9월 24일 까지이며, 참가신청서,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 동의서 등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구리시의회는 향후 10개 작품을 선정하여 350만원의 상금과 상장을 수여하고, 민원접수 및 제도개선 등 의회 업무로 활용될 예정이다. 공모전 상세사항은 구리시의회 홈페이지와 소통24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의회홍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신동화 구리시의장은 “더 많은 참여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우수 작품 신청을 받고자 기간을 연장하게 됐다”며, “기간이 연장된 만큼 공모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구리시는 경기도 주관 ‘2025년 교통약자를 위한 유니버설디자인 사업(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공모에 최종 선정돼 도비 1억 5000만 원을 확보했다. 구리시는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청과물동) 일대를 사업대상지로 선정하고 구리농수산물공사와 적극 협업해 서류심사와 최종 발표심사 등 종합평가 절차를 거친 결과, 경기도 31개 시‧군 중 5개 시‧군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구리시는 경기도 유니버설디자인 공모사업에 2017년부터 ‘최초 7년 연속 선정’된 유일한 기초자치단체인 만큼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적극 사업을 추진하고 보행자 중심 공공공간의 유니버설디자인 우수 사례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청과물동 일대에 총사업비 5억원(도비 1억5천, 시비 3억5천)을 투입해 ▲안전하고 편리한 보행자 중심의 공간환경 조성 ▲주차장과 접근 공간 연결 보행통로 확보 ▲경사로, 계단 등 접근 및 이동 공간 개선 ▲공공정보매체 디자인 재정비로 안전한 배려길과 찾기 쉽고 편리한 품격 있는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유니버설디자인 사업으로 교통약자들이 차별 없는 환경에 사회적 가치를 위한 변화를 함께 만
구리시의회는 제34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김용현 의원이 발의한 ‘구리시 소상공인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고 10일 밝혔다. 구리시 소상공인의 창업 및 경영안정과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제정된 이 조례는, 이번 개정을 통해 소상공인 지원사업에 대하여 체계적인 정비와 확대 그리고 소상공인의 지속적인 성장과 안정적인 경영환경 조성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으로 ▲디자인 또는 공동브랜드 개발, 판매촉진 및 판로개척 등 지원사업 ▲디지털 경쟁력 제고를 위한 스마트기기 등 전자상거래 현대화 지원사업 ▲카드수수료 및 배달비 지원사업 ▲공공배달 플랫폼 운영 활성화 지원사업 ▲소상공인 사업장 시설ㆍ인테리어 등 경영환경개선 사업 ▲소상공인 매니저 등 활동가 지원사업 ▲창업, 폐업했거나 폐업을 하고자 하는 소상공인 사업정리, 업종전환 등 지원사업 ▲소상공인 구인·구직 지원사업 ▲일시적 자금이 필요한 소상공인 지원사업 등을 신설하고 정비했다. 김 의원은 “코로나와 장기화된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구리시 관내 소상공인들을 살리기 위하여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지원사업을 담았다”라며, “8호선 개통과 주변 신도시 개발 등 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