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9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 내 컨퍼런스장의 시설개선 공사를 마치고 장애인 다목적경기장으로 새롭게 개장했다. 시는 장애인들이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총사업비 2억 9,600만 원을 투입해 경기장에 ▲배드민턴장 ▲탁구대 ▲농구대 ▲휠체어 사용자를 위한 경사로 ▲장애인 전용 화장실 등을 설치했다. 이날 개장식은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남양주시장애인체육회 및 종목 단체 임원, 남양주시체육회, 남양주도시공사,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리본 커팅 및 현판 제막' 경과보고 등 순으로 진행됐다. 주광덕 시장은 “장애인 다목적경기장 개장은 장애인 체육 활성화를 위한 힘찬 첫 출발로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더욱 편리하게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장애인체육회와 남양주시체육회는 이번 경기장 개장을 계기로 장애인 스포츠를 활성화할 계획이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남양주시가 오는 12일 77번 버스 노선을 신설 개통한다. 이번에 신설되는 노선은 진접읍 산림교육원을 기점으로 장현농협, 금곡교, 진접역, 금곡리 가마솥골을 거쳐 남양주천문대까지 1일 9회씩 운행된다. 시는 민선 8기 공약사항인 ‘교통 취약지 버스 노선 확충’ 사업의 하나로 지난 3월 오남-수동 간 직결 노선인 98번 버스 개통과 6월 화도·수동 지역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전환에 이어 진접 지역 교통 불편 해소에 나선 것이다. 산림교육원에는 연간 4000여 명이 입교하고 있으나, 인근에 버스 노선이 없어 교육생들이 2㎞ 떨어진 장현농협까지 이동해야 하고, 금곡리 가마솥골 주민들은 버스를 이용하기 위해 약 1㎞를 걸어가야 하는 불편을 겪어 왔다. 주광덕 시장은 “신규 버스 노선 개통으로 진접 지역 교통 취약지 불편을 다소나마 해소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현장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대중교통 사각지대에 버스 노선 확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남양주시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가 고독사 위기에 처한 50대 기초생활수급자를 구조해 화제가 되고 있다. 센터는 지난 5일 추석을 앞두고 화도교회에서 관내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를 위해 기부한 후원금을 배부하고자 대상자 20가구를 차례로 방문했다. 이 과정에서 평소 건강이 좋지 않았던 1인 가구 대상자와 연락이 닿지 않자 재차 방문하는 등 안부 확인을 시도했으나 끝내 소재지가 파악되지 않았다. 이에 센터는 혹시 모를 위기 상황을 우려, 화도119안전센터 및 화도 지구대와 합동 출동해 창문 개방 후 대상자의 집에 진입했다. 당시 대상자는 방에 쓰러져 생명이 위독한 상태로 발견됐으며, 119구급대에 의해 즉시 병원으로 이송됐다.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은 대상자는 의식을 회복한 후 가장 먼저 “고맙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박재영 센터장은 “지역의 공공기관이 유기적으로 협조해 골든타임을 확보함으로써 귀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빈틈 없는 사회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김병주 국회의원(민주당, 남양주을)이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B 노선 중 민자구간의 '실착공'을 거듭 촉구했다. 김병주 의원은 9일 국토교통부 광역급행철도신속개통기획단 단장 등과의 회의에서 GTX-B 남양주 구간(상봉~마석)의 실착공 문제를 논의한 결과 올해 안에, 늦어도 내년 초에는 민자구간에서도 실착공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GTX-B는 인천 송도에서 남양주 마석까지 총 82.8㎞를 연결하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사업으로, 재정구간(용산~상봉)과 민자구간(인천대입구~용산, 상봉~마석)으로 나뉜다. 김 의원은 특히 민자구간의 경우 재원조달 문제가 건설공사 계획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며 건설자재 가격 인상으로 인한 어려움을 언급하며 안정적인 재원조달 방안 마련을 국토교통부에 요구했다. 정부는 지난달 8일 '주택공급확대방안'에 따르면, 현재 조성 중인 남양주 왕숙신도시의 첫 입주는 2028년 6월에서 2027년 12월로 6개월 빨라진 상황이다. 김병주 의원은 "입주가 빨라지면 교통뿐 아니라 문화공간, 학교, 의료시설 등도 그에 맞춰 앞당겨야 주민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구리시는 추석을 맞아 구리시 곤충생태관에서 ‘추석 민속 전통놀이 체험마당’을 운영한다. 추석 당일을 제외한 연휴 4일간(14일, 15일, 16일, 18일) 곤충생태관 안쪽 마당에서 대형 윷놀이, 투호, 팽이, 제기를 비치해 생태관을 방문한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현대 놀이 문화에 익숙한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전통놀이 참여를 통해 옛것에 대한 정취와 참신함을 발견하고, 전통문화를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교육적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백경현 시장은 “곤충생태관이 곤충 생태체험과 더불어 명절 전통놀이 체험을 통해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수 있길 바라며 전 연령대 가족이 함께 행사에 참여하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 곤충생태관은 유리온실 나비관, 곤충관으로 조성하여 사계절 꽃과 곤충을 관찰하고 체험하는 곳으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과 계절별 특별 전시를 통하여 도시 어린이들의 생태적 감수성을 향상하는 생태 환경교육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또한, 야외 ‘곤충생태공원’에는 아이들이 맘껏 뛰어놀 수 있는 놀이터와 집라인 놀이시설, 야생나비정원, 휴식 공간이 마련돼 있다. [ 경기신문
구리시의회는 ‘이건 아니잖아? 이건 훌륭하네^^’를 주제로 구리시의 발전을 위한 구리시의회 사진·영상 공모전 접수기간을 9월 24일 까지로 연장한다고 9일 밝혔다. 당초 9월 11에 마감될 예정이었던 공모전은 더 많은 참여를 독려하고 다양한 우수 작품을 발굴하기 위해 기한을 연장했다. 사진과 영상 두 분야로 나눠서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사진은 구리시에서 개선할 부분을, 영상은 구리시의 자랑스러운 부분을 촬영하여 각각 참여하면 된다. 구리시에 관심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접수기간은 9월 24일 까지이며, 참가신청서,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 동의서 등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구리시의회는 향후 10개 작품을 선정하여 350만원의 상금과 상장을 수여하고, 민원접수 및 제도개선 등 의회 업무로 활용될 예정이다. 공모전 상세사항은 구리시의회 홈페이지와 소통24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의회홍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신동화 구리시의장은 “더 많은 참여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우수 작품 신청을 받고자 기간을 연장하게 됐다”며, “기간이 연장된 만큼 공모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구리시는 경기도 주관 ‘2025년 교통약자를 위한 유니버설디자인 사업(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공모에 최종 선정돼 도비 1억 5000만 원을 확보했다. 구리시는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청과물동) 일대를 사업대상지로 선정하고 구리농수산물공사와 적극 협업해 서류심사와 최종 발표심사 등 종합평가 절차를 거친 결과, 경기도 31개 시‧군 중 5개 시‧군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구리시는 경기도 유니버설디자인 공모사업에 2017년부터 ‘최초 7년 연속 선정’된 유일한 기초자치단체인 만큼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적극 사업을 추진하고 보행자 중심 공공공간의 유니버설디자인 우수 사례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청과물동 일대에 총사업비 5억원(도비 1억5천, 시비 3억5천)을 투입해 ▲안전하고 편리한 보행자 중심의 공간환경 조성 ▲주차장과 접근 공간 연결 보행통로 확보 ▲경사로, 계단 등 접근 및 이동 공간 개선 ▲공공정보매체 디자인 재정비로 안전한 배려길과 찾기 쉽고 편리한 품격 있는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유니버설디자인 사업으로 교통약자들이 차별 없는 환경에 사회적 가치를 위한 변화를 함께 만
구리시의회는 제34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김용현 의원이 발의한 ‘구리시 소상공인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고 10일 밝혔다. 구리시 소상공인의 창업 및 경영안정과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제정된 이 조례는, 이번 개정을 통해 소상공인 지원사업에 대하여 체계적인 정비와 확대 그리고 소상공인의 지속적인 성장과 안정적인 경영환경 조성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으로 ▲디자인 또는 공동브랜드 개발, 판매촉진 및 판로개척 등 지원사업 ▲디지털 경쟁력 제고를 위한 스마트기기 등 전자상거래 현대화 지원사업 ▲카드수수료 및 배달비 지원사업 ▲공공배달 플랫폼 운영 활성화 지원사업 ▲소상공인 사업장 시설ㆍ인테리어 등 경영환경개선 사업 ▲소상공인 매니저 등 활동가 지원사업 ▲창업, 폐업했거나 폐업을 하고자 하는 소상공인 사업정리, 업종전환 등 지원사업 ▲소상공인 구인·구직 지원사업 ▲일시적 자금이 필요한 소상공인 지원사업 등을 신설하고 정비했다. 김 의원은 “코로나와 장기화된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구리시 관내 소상공인들을 살리기 위하여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지원사업을 담았다”라며, “8호선 개통과 주변 신도시 개발 등 구리
구리시는 구리시 청소년 문화의 집 5층 드림홀에서 2024년 방정환 어린이자문단 활동을 마무리 짓는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올해 방정환 어린이자문단은 민선8기‘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공약사업의 일환으로 어린이들의 목소리를 지역의 교육정책 결정 과정에 반영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 6월 위촉식을 시작으로 ▲구리미래교육협력지구 알아보기 ▲전문교육활동 ▲구리 미래학교 및 우리마을 생생체험 자문활동 ▲교육정책 제안하기 등 지난 4개월간 환경, 교육,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어린이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반영하는 활동을 펼쳤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활동 경과보고, 수료증 수여, 자문단 교육정책 제안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자문단, 학부모 등 약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의 활동을 되돌아보고 노고를 격려하는 자리가 됐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창의적이고 순수한 아이디어를 우리 지역의 미래를 밝히는 중요한 자원으로 생각하고, 어린이들의 소중한 의견이 실제 정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구리시 방정환 미래교육센터는 올해 2월 개관 후 ▲미래교육협력지구 ▲구리 미래학교 ▲방정환 꼬마작곡가 ▲청소년 진로진
남양주시는 현재 단속 유예 중인 후면 무인단속카메라를 순차적으로 정식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후면 무인단속카메라는 기존 단속카메라와 달리 차량의 뒷 번호판까지 식별할 수 있는 단속 장비다. 일반 차량은 물론 오토바이를 비롯한 이륜차의 신호 위반과 과속, 안전모 미착용 등도 적발할 수 있다. 기존 단속카메라는 차량 앞 번호판을 찍는 방식이어서 번호판이 뒤에 있는 오토바이 등 이륜차 단속에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후면 무인단속카메라의 도입으로 교통 법규 위반행위가 적발 가능해짐에 따라 이륜차의 위법행위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현재 관내 주요 교차로 8개소에 후면 무인단속카메라를 설치한 상태다. 그중 4개소는 시민들의 교통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시에서 자체예산을 수립한 후 경찰청 현장실사 및 행정예고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설치했다. 다만 8개소 모두 장비 검사나 시범운영 중에 있어 과태료 부과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 단속카메라 운영기관인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시민들이 충분히 단속 사실을 인지할 수 있도록 3개월의 계도기간(과태료 미부과 고지)을 거쳐 순차적으로 정식 운영할 예정이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후면 무인단속카메라 설치로 그동안 어려움을 겪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