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시민마트(구 엘마트)에 대해 지난 2월 26일 계약 해지 통보 후 6개월이 경과함에 따라 지난 28일 출입문 등을 폐쇄 조치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민마트는 지난 2021년 구리시와 대규모 점포 대부 계약을 체결해 영업을 해왔으나, 2023년부터 대부료 및 관리비 50여억 원을 체납하는 등 점포 대부 계약조건을 위반해 올해 2월 26일 자로 대부계약을 해지, 8월 27일까지 6개월간 자진 명도 기한을 주었으나 명도되지 않아 출입문 등을 폐쇄했다. 폐쇄구역은 시민마트 1층 마트 구역으로 정문 출입구 2개소, 검품장 출입구 1개소 및 건물 내부 무빙워크 등으로, 사실상 출입이 통제되었다. 시는 이와 별도로 명도소송이 올해 하반기에 마무리되면 그 결과에 따라 강제집행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시민 모두가 염원하는 대기업 브랜드 대형마트인 롯데마트의 영업기일을 앞당기기 위해 모든 노력을 하고 있으며 시민들의 불편 사항을 조속히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롯데마트는 명도소송 및 강제집행 이후 하반기부터 리모델링 공사 후 이르면 내년 상반기 영업을 개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시는 현재 시민마트에서 체
남양주시는 28일 생활임금위원회 위원에 대한 위촉식을 진행하고 2025년도 생활임금을 결정했다. 시는 생활임금 심의의 전문성을 기하기 위해 근로자 임금 분야 전문가, 생활임금 관련분야 전문가 등 10명 위원으로 생활임금 위원회를 구성해 위촉식을 진행했다. 위촉식이 끝난 후 생활임금위원회 위원들은 물가 상승으로 인한 가계지출 증가, 실질적인 소득 감소, 시의 재정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2025년 생활임금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다. 회의 결과 내년도 남양주 생활임금은 금년도 생활임금인 11,000원보다 약1.8% 오른 11,200원으로 결정됐다. 이는 고용노동부가 고시한 내년도 최저임금 시급 10,030원보다 1,170원이 많은 수준으로 월(209시간 기준) 급여로 환산해 적용하면 올해 생활임금 월급 229만 9000원보다 4만 1800원이 오른 234만 800원이 된다. 이번에 결정된 생활임금은 내달 13일까지 고시될 예정이며, 해당 임금은 2025년 1월부터 남양주시 기간제근로자 830여 명에게 적용된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남양주시의회가 호평동 호만천 산책로 현장을 방문해 호우대비 안전실태를 점검하고, 안전휀스 설치 등 사고방지를 위해 관계자들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현장방문은 호만천 산책로 일대에 차단시설이 미흡하여 호우발생 시 안전사고가 우려된다는 민원이 꾸준히 제기됨에 따라,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해결책을 찾기 위해 마련됐으며, 조성대 의장, 한근수 자치행정위원장과 시민안전관 등 관계공무원, 호평동 자율방재단이 현장에 동행했다. 이날 조성대 의장은 현장에서 동행한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호만천 산책로 주변을 걸으며 비상·호우시 진입 차단시설들과 계단데크 등 보행시설들을 점검했다. 이어, 호우 등으로 하천 수위가 높아지는 경우 접근방지방책으로 위험테이프 등 쉽게 훼손 가능한 장비에 의존하는 것을 지적하며 안전휀스 설치 등 사고방지를 위한 시설물을 개선할 것을 주문했다. 조 의장은 “앞으로도 남양주시의회는 우리 시민들께서 호만천 등 도심 속 휴식 공간에서 안전하고 편안하게 여유를 즐기실 수 있도록 안전 개선 및 재해예방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구리시의회는 28일 오후 2시 구리시의회 멀티룸에서 구리시의회의 주요 현안에 대한 브리핑을 개최했다. 이날 브리핑에 나선 신동화 의장은 시민들 모두가 자유롭게 의회를 방문하고 격의 없이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열린 의회를 구현하기 위해 ‘이건 아니잖아? 이건 훌륭하네^^’ 사진영상 공모전, 의회 북카페 조성, 시민들이 참여하는 명사초청강연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또한 토평2공공주택지구 개발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9월 23일부터 27일까지 싱가포르로 국외연수를 계획 중이며, 국외연수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시 집행부와 구리도시공사 함께 참여한다고 말했다. 신 의장은 지난 8월에 열렸던 경기북부시군의회 의장협의회와 경기도시군의회 의장협의회에서 ‘구리대교’ 명명 촉구를 위한 건의문'을 만장일치로 의결‧채택한 성과를 설명하고, 앞으로도 경기도 시군의장들과 함께 연대해 ‘구리대교’명명 촉구를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구리시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조례’에 대한 사항으로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대상자를 접종일 기준 구리시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기존 65세 이상 취약계층에서 65세 이상 지역주민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남양주시는 서울시 도봉구 자치행정과에서 ‘남양주시 기부자 명예의전당’과 기부 키오스크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문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방문한 도봉구 관계자들은 △기부 키오스크 설치 배경 △주요 기능 △유지관리 방법 △활성화 방안 등 다양한 질의응답 후 기부자 명예의 전당 및 기부 키오스크에서 개인별 즉석 기부 및 인증샷 촬영 등 주요 기능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봉구 한 관계자는 “도봉구에 디지털 명예의전당 설치를 검토하는 과정에서 타 지방자치단체의 대표 모범사례인 남양주시 기부자 명예의전당을 벤치마킹하고자 방문하게 됐다”며“디지털 명예의전당의 설치부터 활용방안까지 운영 노하우를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나눔문화 활성화를 위해서는 ‘얼마’를 기부하느냐보다‘어떻게’기부하느냐에 초점을 맞춰 기부에 흥미를 유도하고 나눔을 생활화하는 환경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남양주시 기부자명예의전당과 기부 키오스크가 도봉구의 디지털 명예의전당 설치 및 운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남양주시는‘상상 더 이상의 복지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시민이 원하는 시기에, 원하는 방식으로 언제든 기부할 수 있도록 기부자 명예의
구리시가 말라리아 퇴치를 위해 지난 말라리아 퇴치사업단을 구성하고, 정기 회의를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말라리아 퇴치를 위해 보건소 관계자, 민간자율방역단 등 총 15명으로 구성해 그간의 사업추진 사항을 점검하고, 근거 중심의 말라리아 매개모기 방역을 위한 전략, 구리시 말라리아 퇴치사업 방향 등을 논의했다. 우리나라는 2017년부터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말라리아 퇴치 우선 국가로, 2030년까지 말라리아 퇴치를 위해 말라리아 퇴치사업을 추진한다. 말라리아는 열원충에 감염된 얼룩날개보기 암컷이 사람을 물어 전파되는 모기매개 감염병으로 모기가 활발히 활동하는 4~10월이 감염이 유행하는 시기이다. 특히 지난 6월 18일 말라리아 위험지역(서울, 인천, 경기, 강원)에서 채집한 말라리아 매개 모기 수가 3개 시․군이상 발생해 전국에 말라리아 주의보가 발령됐으며, 구리시도 지난달 9일 말라리아 환자 1명이 발생했다. 구리시는 말라리아 퇴치를 위해 ▲외출 시 밝은색의 긴 옷 착용 ▲모기 기피제 사용 ▲모기 활동이 활발한 4~10월 야간활동 자제 ▲방충망 점검 및 모기장 사용 등 모기에게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을 잘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김은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덕소고등학교를 방문해 교육 현장을 확인하고 교육 가족들에게 당면한 건의 사항을 듣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정담회에서 덕소고는 ▲노후 바닥 교체 ▲오케스트라 악기 지원 ▲좁은 통학로(보도) 확대 및 ▲겨울철 신속한 제설 등 학습환경 개선을 요청했다. 또한, 학교 측은 고등학생들이 대학교를 방문해 미래의 선배들과 캠퍼스를 탐방하는 ‘무한상상 캠퍼스 레이스’ 대상을 확대해 줄 것을 건의했다. 정담회 후 주 시장은 교육 가족들과 함께 학교 내 민원 현장을 둘러보며 건의 사항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다. 덕소고 관계자는 “교육 발전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든든한 지원에 감사드리며, 오늘 정담회를 계기로 남양주시와 교육 공동체 간 활발한 소통이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주 시장은 “고교 시절이라는 단어는 언제 들어도 마음이 설렌다. 청소년들의 미래는 곧 남양주시의 미래이기도 하다”라며, “남양주시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자신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미래지향적이고 실천적인 교육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앞서, 시는 최근 2년간 덕소고의 노후된 교실문과 냉난방 시설 교체를 지원하고, 교육과정
남양주시는 26일, ‘2024 남양주시 경기정원문화박람회’ 시민추진단을 대상으로 정원 소양 교육을 실시했다. 앞서 시는 지난 7월 1차 소양 교육을 한 바 있다. 이날 교육에는 시민추진단 4개 분과(정원조성·정원홍보·자원봉사·시민정원사) 소속의 시민 200여 명이 참석했다. 교육 1부에는 강연자로 초청된 영국 첼시 플라워쇼 우승자 황지해 작가는 올해 경기정원문화박람회 초청작가로서 박람회장 내에 조성할 작품을 설명하고, 정원의 가치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2부에는 장현숙 ‘월간 가드닝’ 발행인이 ‘2024 경기정원문화박람회’에 대한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시민추진단 4개 분과별 역할 분담을 진행했다. 분과별 역할 정립에 따라 시민정원사팀은 시민정원사 정원 조성과 박람회 전시 정원 해설을, 정원조성팀은 소규모 정원조성 참여 및 전시 정원 유지관리를 맡는다. 또한, 정원홍보팀은 각종 SNS를 통해 박람회를 홍보하며, 자원봉사팀은 박람회장 환경미화와 부스 운영 지원 등의 역할을 한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다면 남양주시에서 개최되는 경기정원문화박람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것”이라며 “여러분의 헌신적인 참여가 남양주의 미래를 밝히
남양주남부경찰서 제39대 서장에 최진태(58) 총경이 26일 취임했다. 최 서장은 경북 청도 출신으로 부산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경찰간부후보(42회)로 경찰에 입문했다. 부산청 정보외근계장, 서울청 성동경찰서 정보보안과장 등을 거쳐 총경으로 승진했으며, 국과수 행정지원과장, 경북 영덕경찰서장, 서울청 강력범죄수사대장, 금천경찰서장, 경기북부청 형사과장을 역임했다. 온화하면서도 친근한 성격으로 알려진 최 서장은 대통령 및 장관 표창장 등 다수의 수상경력이 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구리시는 지역 건설산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내에서 주택재개발사업을 추진중인 수택E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에 구리시 관련업체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체결에는 수택E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과 시공사인 DL이앤씨, GS건설, SK에코플랜트가 참여했으며 협약의 주요 내용은 지역 건설산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수택E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의 시공·건설자재·인력·장비·설계 및 감리 등에 대해 구리시 지역 소재 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시는 향후에도 ▲구리토평2 공공주택지구 개발사업 ▲사노동 개발사업(E-커머스 물류단지 조성 사업 - 첨단물류단지, 테크노밸리 조성, 도매시장 이전) ▲구리 갈매역세권 공공주택지구 조성 사업 ▲재개발·재건축사업 등에도 시공자가 선정되면 사업 담당 부서와 상호 협의해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해 우선적으로 구리시 관내 업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상호 협력을 통해 구리 지역경제가 더욱 활성화 되기를 바라며 다양한 분야의 지역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조합과 시공사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수택E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은 현재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