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구리시의회 신동화 의장은 구리시의회 멀티룸에서 개최된 경기북부시·군의장협의회에 상정한 “공공개발사업에 따른 토지 등 보상에 대한 양도소득세 감면 확대 촉구 건의문안”을 제안설명하고, 경기북부시·군의장협의회는 이를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이 건의문은 국가가 공공개발사업을 시행하면서 개인의 토지 등을 강제로 수용하면서 양도소득세를 과도하게 부과하고 있다며, 이를 시급히 개선하기 위해 '조세특례제한법'의 개정을 통해 양도소득세 감면을 확대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신동화 의장에 따르면 현재 공공개발사업에 따른 강제수용을 진행할 때 현금 보상은 100분의 10, 채권보상은 100분의 15에서 40까지만 감면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그 역시 1년에 1억 원, 5년간 최대 2억원으로 한정하고 있어서 강제 보상·헐값 보상으로 땅을 빼앗긴 토지주의 크나큰 원성을 사는 실정이다. 신 의장은 실제로 대부분의 공공개발사업 대상토지가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 있어 개인의 재산권이 심각하게 제한받고 있을 뿐 아니라, 수십 년간 농지로 활용되었으므로 취득가액이 매우 낮게 책정되어 사실상 보상액의 90% 이상이 양도차익으로 계산되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이라는 점을 지적했다.
김용현 구리시의회 의원(국민의힘)은 9일 ‘제342회 제2차 정례회 시정질문’에서 구리시 주요 대규모 개발사업을 주제로 심도있는 질문을 던져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 의원은 먼저 구리 토평2지구 공공주택지구와 관련한 토지 등 소유자들의 주장을 반영해 주민 피해를 최소화할 방안을 제시하고 가능성 여부를 질문했다. 세부 질문 내용은 ▲토지 등 소유자가 가장 많은 벌말 취락지역을 제척하여 개발이 가능한지 ▲벌말 취락지역에 대해 공공주택특별법상 도심복합사업 개발방식으로 가능한지 ▲취락지역 제척 또는 별도 개발 불가 시 공공주택특별법에 따라 건축물에 대한 존치방법이 있는지에 대해 물었다. 다음으로 김 의원은 갈매역세권 공공주택지구 사업의 교육용지 문제와 갈매동 교육 대책에 대해서도 질문했다. 갈매역세권지구 사업의 이번 2차 지구단위계획 변경과정에서 ▲유치원 1개소를 폐지하고 민간임대로 매각하게 된 경위 파악 ▲설치 기준에도 어긋나는 철도 소음 다발지역에 유치원을 확대 설치하는 문제 ▲인구 2만 명 가량 도시에 고등학교 설치가 누락된 점에 대해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에 근거자료를 확보하고 파악한 뒤 교육환경 악화와 학교 과밀에 대한 방안 제시를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갈매
남양주시는 10일부터 26일까지 ‘남양주 준공택지 지구단위계획 재정비(안)’에 대한 주민공람을 실시한다. ‘남양주 준공택지 지구단위계획 재정비(안)’은 관내 준공된 택지지구 10개소(덕소, 창현, 금곡, 청학, 마석, 평내, 호평, 진접, 가운, 별내지구)를 대상으로, 2017년 이후 지구단위계획을 재정비하는 사항이다. 이번 재정비(안)는 관련 법규의 제ㆍ개정 사항, 토지이용 및 도시공간 구조 등 여건 변화를 반영하고 주민편의를 도모하고자 추진됐다. 특히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기반시설을 정비하고, 준공 후 10년 이상 된 택지지구의 활성화를 위해 지구단위계획을 변경하는 내용을 담았다. 주민공람 내용은 남양주시청 기반조성과를 비롯해 진접읍 도시건축과, 화도읍 도시건축과, 별내동 도시건축과에 비치된 관계도서 열람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그 외 관내 행정복지센터 도시건축과에도 요약도서를 비치해 많은 주민이 열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준공택지 지구단위계획 재정비(안)에 대하여 의견이 있는 경우에는 12월 26일까지 서면으로 의견을 제출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경복대학교 창업보육센터 내 입주기업인 ㈜제이알엘코리아가 곤지암리조트에서 개최된 ‘2024년 경기지역창업보육센터협의회 만남의 장’ 행사에서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우수 벤처기업의 창업활성화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매년 경기지역 창업보육센터(BI)에 입주한 창업기업 중 투철한 기업가정신과 경영혁신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해 표창하고 있다. 금년도 수상기업인 ㈜제이알엘코리아는 지난 2022년 경복대학교 BI에 입주해 전문가용 클리퍼, 트리머, 쉐이버 등의 제품을 출시하며 K뷰티를 전 세계에 알려온 프로페셔널 이미용 제품 전문기업이다. 한편, 2015년에 개소한 경복대학교 창업보육센터는 남양주시 최초이자 경기 동북부지역 유일의 BI(Business Incubator)이며, 창업 초기자 성장에 필요한 공간·기술·경영·마케팅 등 다양한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다. 허서윤(작업치료학과 교수) 창업보육센터장은 “2023년부터 2년 연속 ‘경기도 BI 경영평가’에서 최우수(S)등급을 획득한 우리 창업보육센터는 초격차 기업 육성에 이바지 하고 있다”며 “경기 동북부 지역의 창업 전초기지로서 창업보육의 성공사례를
남양주도시공사는 9일 진접선 및 별내선 역사 운영 협의체와 첫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도시공사 이계문 사장을 비롯해 역사가 조성된 지역의 주민자치위원과 역 인근 상인회 대표 등 총 9명이 참석했다. 이 사장은 간담회 시작에 앞서 진접선과 별내선 역무 대행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돕기 위해 연장선 조성사업비와 역별 이용자 현황 등 역사 운영의 일반 현황을 설명했고, 역사 운영 협의체 위원들은 역사 내 유휴공간을 활용한 쉼터 조성 필요성을 언급했다. 또한 ▲에스컬레이터 통로 상단에 행선 시간 안내기 추가 설치 ▲오남역 출입구 캐노피 확장 ▲진접역 및 오남역 주변 명소 홍보 등의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 사장은 “행선 시간 안내기 추가 설치 등은 예산 범위 내에서 추가 설치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라며, “에스컬레이터 고장을 대비해 주요 부품을 미리 확보하고, 출입구 캐노피의 확장 가능성을 검토해 관련 부서와 필요시 예산 협의를 진행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역내 안내방송 및 관광안내도 설치 등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협의체는 또 ▲별내동 환승주차장 주차 공간 추가 확보 ▲진접역과 지역 명소 간 셔틀버스 운행 ▲다산역 환승주차장 1층
구리시의회는 9일 제342회 제2차 정례회 제7차 본회의에서 시의원들이 시정질문한 것에 대한 백경현 구리시장의 답변을 듣고 집행부가 보완해야할 사항 등을 추가 주문했다. 김성태 부의장은 한양대학교구리병원은 경기동북부의 거점병원으로 구리시민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병원이라며 한양대학교구리병원이 구리시에서 지속 운영될 수 있도록 시와 병원이 협의체를 구성해 원활한 소통을 이어갈 것을 요청했다. 정은철 운영위원장은 교통약자와 시민들의 편의를 높여주는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에 대해 가장 중요한 것은 시장님의 의지라고 생각한다며, 교통약자와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의지를 명확하게 표명해 줄 것을 주문했다. 권봉수 의원은 나라의 어려운 사정으로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을 사용해 그 공백을 메우고 있는 지방재정의 현실에 대한 우려를 표하며, 통합재정안정화기금에서 일반회계로 전출한 비용은 미래세대의 자금을 당겨서 쓰는 것으로 미래세대를 위해 이를 최소화 해주기를 권고했다. 양경애 의원은 많은 시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롯데마트 개장이 2025년 4월로 예정되어 있는데 사업이 지연되어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여 줄 것과 롯데마트의 직원 채용 시 반드시 구리시민을 우선 채용
구리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9일 제9차 회의를 열어 집행부가 제출한 2025년 예산안에 대해 36억원을 삭감한 7390억 5471만 원을 확정·의결했다. 삭감 내역을 세부적으로보면 감사담당관 소관 감사참여 수당과 시민고충처리위원회 위원 활동비가 50% 삭감됐으며, 홍보협력담당관 소관 구리소식지 예산은 판형 확대분이 7671만 원 삭감됐다. 특히 총무과 소관 ▲서울 편입 홍보 빛 환경정화 캠페인 862만 원 ▲서울 편입 추진 역량 강화 교육 671만 원 ▲범시민추진위와 화합 한마당 1250만 원 등 서울 편입 관련 예산이 전액 삭감됐다. 청년을 위한 ▲청년 행복인턴 인건비 1억 2630만 원 ▲청년 행복알바 인건비 1억 7165만 원도 전액 삭감됐다. 의회 사무과 예산도 삭감됐다. 의회가 추진하는 ▲시민과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 540만 원 ▲의정체험 청년단기 인턴십 523만 원 ▲지방자치 및 균형발전의 날 기념행사 700만 원 등이 전액 삭감됐다. 양경애 의원은 심의 결과 보고에서 "긴축 재정 예산 편성 취지에 맞게 선심성, 관행적 편성, 유사 중복 사업 등 불요불급한 예산 편성 여부를 심도 있게 확인하고 민생 직결 예산의 충분한 편성 등 효율적인 예산이
9일 오전 6시경 남양주시 호평체육문화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해 34분 만에 완전히 진압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화재는 호평장난감도서관 입구 필로티 구조 천장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불이 나자 남양주시는 119에 신고한 후 이용객을 즉시 대피시켜 현장 안전을 확보하는 데 주력했다고 밝혔다. 현장에는 소방차 25대, 구급차 1대, 소방 인력 53명, 경찰차 2대, 경찰 10명, 공무원 및 남양주도시공사 인력 30여 명이 투입됐다. 이번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연기를 흡입한 안내데스크 직원 1명이 병원 검사를 받고 귀가한 사례 외에는 없었으며, 재산 피해는 호평장난감도서관 입구 천장이 전소된 것으로 파악됐다. 화재 발생 직후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현장을 직접 방문해 피해 상황과 초기 대응 과정을 점검했다. 주 시장은 현장에서 “이번 화재로 이용객 여러분께 불편을 끼쳐드려 송구스럽다”라며 “안전한 환경을 조속히 마련하기 위해 철저한 시설복구와 점검을 하고, 향후 재발 방지책 마련을 통해 지역사회에 안전하고 쾌적한 공공시설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소방서, 경찰서, 전기안전공사 간 합동 조사를 통해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화재 전문 청소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서울야고보지파는 5일 서울교회 3층에서 ‘2024년 언론인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올 한해 언론인 활동을 평가하고 내년 언론이 나아갈 방향과 활동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신규수 지파장과 지교회 담임 강사들과 서울·경기지역 16개 언론사 본부장, 기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순서는 ▲영상시청 ▲모두발언 ▲2024년 언론이 보도한 신천지 서울야고보지파 활동 소개 ▲언론인 Q&A 등으로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먼저 봉사, 홍보관 개관, 말씀 대성회, 수료식, 규탄 결의대회 등 영상을 보며 올 한 해 활동에 대해 공유했다. 이후 언론인 Q&A에서는 기자들의 질문과 답변으로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향후 계획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대화의 시간이 마련됐다. 김 모 내외경제 기자는 “종교에 대한 편견이 여전히 있지만 스스로 피해 의식을 가지지 말고 사회의 일원으로 신천지 서울야고보지파가 하고 있는 활동들을 알려주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신규수 지파장은 “올 한해 우리 교회가 언론인들을 통해 신천지예수교회에 대해 알리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오늘 가
남양주시는 지난 7일 시청 광장에서 남양주시기독교총연합회와 함께 ‘2024년 성탄 감사 예배 및 성탄 트리 점등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행사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김구년 남양주시기독교총연합회 총회장 및 임원, 도·시의원,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탄 감사 예배, 장학금 전달, 성가 합창제, 성탄 트리 점등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남양주시기독교총연합회와 월드비전 경기북부 사업본부는 총 50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관내 7개 교회 성가대와 NCMN 키즈뮤지컬팀이 참여한 성가 합창제는 참석자들에게 성탄의 기쁨과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다. 김구년 총회장은 “행사에 참여해 주신 관내 교회와 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고, 성탄의 기쁨과 축복이 남양주 곳곳에 가득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 희망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주광덕 시장은 “오늘 불을 밝힌 성탄 트리가 시민들에게 희망과 사랑의 빛을 전하는 상징물이 되길 바란다.”라며 “언제나 시의 슈퍼성장을 위해 기도해 주시는 관내 목사님과 시민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날 점등된 성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