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학교 평생교육대학 드론교육원이 포천시 사격장 주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드론문화교육 행사를 성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포천시 민군상생복지센터에서 드론산업에 대한 소개를 시작으로 드론운용 기초이론과 다양한 드론문화 체험 (드론방제, 드론촬영, 드론측량) 등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진행됐으며, 행사 종료 후 드론 3종 국가자격 취득과정이 운영된다. 행사에 참석한 한 시민은 “드론에 대해 평소 관심이 많았다. 어떠한 방법으로 우리 생활에 드론이 활용될 지에 대해 막연하게 생각만 해왔는데, 이번 드론문화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드론을 활용할 수 있을지 구체적으로 알 수 있었다. 특히, 농약을 살포할 수 있는 드론방제 체험이 가장 기억에 남았다. 이런 교육이 발전되어 추가로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송석주 경복대학교 드론교육원 원장은 “포천시 시민분들에게 드론에 대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준 포천시와 사격장 등 관련시설 범시민대책위원회에 감사드리고, 지역 내 대학으로써 역할을 할 수 있음에 감사하고 기쁘다.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더욱 깊이 있는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남양주시 신청사 건립'을 위한 첫 실무 TF 회의가 22일 시청 여유당에서 열렸다. 남양주시는 2035년 인구 100만 도시 성장에 대비하고 다양한 시민 행정수요에 대응하고자 올해 초 신년 기자회견에서 건립 추진 계획을 밝혔고, 지난 8월부터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 그리고 시는 실무 협의와 전방위적 논의를 위해 관련 실무부서 중심의 신청사 건립 TF를 구성했다. 이번 회의는 신청사 건립 TF의 첫 회의로 지난 8월 착수한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대한 다각적인 논의를 하기 위한 자리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홍지선 남양주시 부시장을 비롯해 관련 실무부서 공무원과 유관기관 및 용역업체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청사 건립 추진 현황과 타당성 조사를 위한 기본계획에 반영할 분야별 과제 발굴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홍지선 부시장은 “신청사 건립은 남양주시의 백년대계를 준비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다방면의 의견 수렴과 다각적인 논의와 검토를 거친 체계적인 신청사 건립 기본계획 수립을 통해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첫 회의를 시작으로, 신청사 건립 TF 운영을 통해 기본계
구리시의회 김성태·양경애·이경희 의원이 22일 제34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의견을 피력했다. 먼저 김성태 의원은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에 따른 우리 사회의 독서 열풍을 언급하며 이를 바탕으로 구리시의 청소년 문해력 향상과 독서문화 진흥을 위한 정책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한 5개 정책을 구리시에 제안했다. 제안 사항은 첫째, 청소년 독서프로그램 확대, 둘째, 지역 서점과의 협력 강화, 셋째, 디지털 독서 플랫폼 구축, 넷째, 가족과 함께하는 독서문화 조성 및 지원, 다섯째, 청소년 문해력 향상을 위한 캠페인 강화 등이다. 양경애 의원은 40대에서 50대에 이르는 중장년층에 대한 지원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양 의원은 구리시 전체 인구의 34%를 차지하고 있는 41세에서 60세까지 중장년층은 현재 지역경제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지만 퇴직 후에는 재취업이 어렵고, 사회‧경제적 변화로 인한 역할 상실로 다양한 사회문제의 원인이 되고 있어 이를 예방하기 위한 정책이 필요함을 언급하며 시 집행부에 네가지의 정책을 제안했다. 제안 내용은 첫째, 중장년층 재취업 및 창업 지원 강화, 둘째, 중장년층의 심리적‧사회적 지원 프로그램 확대, 셋째,
남양주도시공사는 22일 남양주시 수동면에 위치한 ‘호세아동산’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호세아동산은 스스로 생활하는 데 불편함이 있는 중증장애인들이 거주하는 시설로, 생활, 의료, 사회, 직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삶을 유지하고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공사 이계문 사장과 직원 19명이 참여해 사전 역할 분담에 따라 실내청소와 LED 전등 교체 작업을 하는 등 기존 생활관의 어두운 환경을 개선했다. 또한 호세아동산 건물 앞 주차장에 카스토퍼를 설치해 차량 후면 주차 시 화단에 부딪히는 사고가없도록 했다. 호세아동산 도미옥 원장은 “봉사활동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관심”이라며 “비 오는 날에도 불구하고 공사 직원들이 많이 참여해주셔서 감사드란다"고 말했다. 이계문 사장은 “시설 이용자들의 불편한 점들을 우리가 가진 기술로 도와드릴 수 있다는 점이 뿌듯하다”라며 “궂은 날씨에도 직원들이 함께해줘서 고맙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필요한 곳에 도움의 손길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2024년도에 새롬의 집, 두리원에 이어 세 번째로 장애인 거주시설 환경정비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으며,
남양주시의회는 22일 제307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6일간에 걸친 회기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날 열린 제3차 본회의에서 시의회는 각 상임위원회의 운영 결과 보고 후 조례안, 동의안, 출연안 등 모두 35개 안건을 처리했다. 이날 상정된 안건 중 ▲운영위원회에서 심사한 남양주시의회 토론회 등 운영에 관한 조례안 등 3건, ▲자치행정위원회에서 심사한 남양주시 민원 처리 담당자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6건, ▲도시교통위원회에서 심사한 남양주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5건은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복지환경위원회서 심사한 11건의 안건들 중 남양주시 고령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안 등 9건의 안건은 원안가결 되었으나, 남양주시 주민지원사업 시행절차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수정가결, 양주시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건립사업 공동투자 협약 체결안은 보류됐다. 조 의장은 임시회를 마무리하며“이번 임시회가 내실 있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협조하여 주신 데 대하여 동료의원님들과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산회를 선포했다. 한편, 본회의 전 이수련 의원은 5분 자유발언에서 봉선사의 '비로자나삼신괘불' 등
남양주시는 진접읍 부평생태습지원에 가을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황화코스모스가 만개했다고 22일 밝혔다. 부평생태습지원은 봉선사천과 왕숙천이 합류하는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 자락에 위치해 있으며, 다양한 동식물이 서식하는 생태공원이다. 현재 습지 중앙을 흐르는 실개천과 만개한 황화코스모스가 어우러진 풍경으로 방문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주고 있다. 방문객들은 실개천을 따라 조성된 데크로드를 통해 가까이서 습지를 관찰하며 자연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어린이들에게는 친환경 생태학습의 기회도 제공된다. 부평생태습지원은 과거 집중호우와 가뭄으로 식생 고사, 생태계 교란식물 유입, 물 부족 등의 문제를 겪었으나, 2022년 환경부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을 통한 생태계 복원 작업과 유입수로 개선사업(2023년), 수세식 화장실 신설(2024년) 등 지속적인 정비사업을 거쳐 더욱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선보이게 됐다. 또한 시는 고사된 버드나무가 있던 공간에 잔디광장을 조성해 시민들의 만남의 장소로 활용하고 있으며, 습지 물길을 가로지르는 징검다리와 연결다리를 설치해 교통약자도 편리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 산책 코스를 조성했다. 이로 인해 누구나 쾌적하
구리시의회는 22일 제341회 임시회에서, 구리시에서 상정한 ‘구리시 국가보훈대상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심의·의결했다. 주요 개정 사항은 보훈명예수당을 월 20만원에서 30만원으로, 사망한 6.25전쟁 및 월남전쟁 참전유공자의 배우자 복지수당을 월 10만원에서 15만원으로 인상하는 것과 6.25전쟁 참전영웅수당을 신설하여 월 10만원 지급하는 것이다. 이번 개정을 통해 나라를 지키신 국가유공자들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한편 보훈대상자와 그 배우자에게도 실질적이고 현실적인 경제적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동화 의장은 “보훈명예수당 및 사망한 참전유공자의 배우자에 대한 복지수당을 인상하고, 6.25 참전유공자에 대한 참전영웅수당을 신설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구리시는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예우에 부족함이 없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구리시의회는 22일 제341회 임시회에서 김성태 의원이 대표발의한 세종~포천 간 고속도로 한강 횡단 교량 명칭 재심의 촉구 건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이는 최근 국가지명위원회가 33번째 한강 횡단 교량 명칭을 ‘고덕토평대교’로 결정한 것에 대한 구리시민의 실망과 분노를 대변하는 것으로 이 건의문은 ‘구리대교’로 명칭을 재심의해 줄 것을 강력하게 요구하는 것을 내용으로, 향후 국회 교통위원회, 국무총리실, 국가지명위원회, 경기도, 한국도로공사 등에 전달할 계획이다. 그동안 구리시의회는 ‘구리대교’ 명명을 위해 총 5번의 건의문, 입장문, 결의문을 채택해 구리시민의 염원을 대변해 왔으며, 특히 2024년 8월에는 경기도시·군의회 의장협의회에서 「구리대교 명명 촉구 건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되도록 조력하며 경기도 전체가 ‘구리대교’로 명명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는 계기를 마련했었다. 신동화 의장은 “2024년 12월 개통을 앞둔 33번째 한강 횡단 교량은 세계 최장경간 콘크리트 사장교로 사장교의 가장 큰 핵심인 두 개의 주탑이 모두 구리시 관내에 설치되었을 뿐만 아니라 구리포천고속도로와 서울세종고속도로의 시작점과 종점이 모두 구리시로 되어 있다”며 “이러한 다
2020년 전태일 50주기를 맞아 제작되었던 음악서사극 '연극 전태일- 네 이름은 무엇이냐'가 더욱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11월 2일 남양주시 동화고등학교 여호수아홀 무대에 오른다. 제1회 오월광대 박효선 연극상을 수상한 이 작품은 전태일 정신을 동시대에 새롭게 해석해 한국 연극사에 기록될 연극이라는 찬사를 받아왔다. 연극은 110분 러닝타임 동안 밀도 있는 배우들의 연기, 탈과 인형, 영상을 활용한 우화적인 무대연출, 20곡의 다채로운 노래와 라이브 연주로 구성됐다. 각 장면마다 다르게 등장하는 10명의 전태일은 우리가 살면서 한 번쯤 만나본 적이 있는 누군가이기도 하고 나이기도 하다. 궁극에는 전태일이 관객 모두에게 속해있음을 드러내는데, 이것은 ‘연극 전태일’만이 갖는 독특한 색깔이다. 올해는 제주 선흘마을에서 땅을 일구며 스스로 먹거리를 마련하고, 인문학 공부로 깨어있는 삶을 배워가는 볍씨학교 청소년들이 배우로 참여한다. 10대 청년 배우들을 통해 찾아온 54년 전의 전태일은 오늘의 문제를 직시하고 미래를 상상하도록 한다. 그리고 특별히 남양주 청소년 뮤지컬단체 날개누리 소속의 학생들이 시다로 우정 출연한다. 연출을 맡은 장소익은 사실과 비사실이 공존
구리시의 코스모스 합창대축제가 2024년 10월의 마지막 날 31일 19시 30분 구리아트홀 코스모스 대극장에서 대단원의 막을 올린다. 이번 공연은 구리시립합창단을 선두로 구리시여성합창단, 예다미여성합창단, 코람데오합창단, 갈매어린이합창단, 하얀나래합창단, CTS합창단, 구리시장애인합창단, 하늘소리남성합창단 등 총 9개 단체가 참가하며, 참가인원만 약 280여 명이 넘는 대규모 행사이다. 이날 공연은 전통가락을 이용한 국악 동요부터 한국인의 사랑하는 가곡 및 가요, 각 나라의 민속음악에 이르기까지 합창단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각양각색의 아름다운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며, 마지막 순서에는 모든 합창단이 함께하는 연합합창이 준비돼 있다. 백경현 시장은 “이번 합창제 개최를 위해 힘써주신 모든 합창단의 단원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이번 공연을 통해 품격 있는 문화예술도시로 발전하기 위해 노력하는 구리시의 모습을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