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광덕 남양주시장은 23일 지금동 황금산 일원에서 정책현장투어를 실시, 맨발걷기 길과 유아숲 체험원 조성 사업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시는 앞서 지난 6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맨발걷기 힐링로드’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황금산 숲길과 문화공원 내 맨발걷기 길을 조성했다. 황금산과 황금산 문화공원 맨발걷기 길은 도심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나며 주변 경관을 최대한 보존한 것이 특징이다. 시는 자연 친화적인 숲길을 목표로 황금산 일대 자연발생적으로 조성된 등산로에 노면 정비와 안전로프 설치 등 시설 개선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맨발걷기 길을 조성했다. 특히 유아숲 체험원과 과수 체험원, 숲속 산책로 등을 갖춰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은 황금산 문화공원은 공원 내 산책길 200m를 흙길로 포장해 지난 14일 맨발걷기 길 조성한 바 있다. 주 시장은 “현장에서 시민들과 직접 만나 소통할 때 가장 좋은 해결책을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시민들이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꾸준히 관리하고, 앞으로 조성될 맨발걷기 길도 시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주 시장은 황금산 유아숲 체험원 재정비 현장을 둘러보며 “아이들이 안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23일 남양주권 3기 신도시 등 주요 공공개발 현장을 직접 방문해 추진현황을 점검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3기 신도시(왕숙·왕숙2지구)와 진접2지구, 양정역세권 개발사업 등 남양주권 공공개발사업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추가 보완사항에 대한 협조 요구 등을 위한 것이다. 이날 점검에는 주 시장을 비롯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 주요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했으며, 진접2지구와 왕숙·왕숙2지구, 양정역세권 개발현장을 차례로 방문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3기 신도시 중 최대 규모인 왕숙신도시를 포함해 남양주권 공공개발사업은 총 1604만㎡(약 485만평) 규모로, 약 10만 세대의 공공주택과 120만㎡ 규모의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는 내용이다. 현재 142개 블록 중 42개 블록에 대한 주택사업계획 승인이 이뤄졌으며, 사전청약은 10,967호가 완료된 상태다. 주 시장은 이날 현장 점검에서 ▲왕숙지구 GTX 특별설계 구역 대형 복합쇼핑몰 및 특급호텔 유치를 위한 특화계획의 조속한 수립 ▲왕숙2지구 친환경 수소도시 조성계획수립 ▲수석대교, 9호선 연장 등 광역교통 개선대책의 신속한 시행 ▲왕숙지구와 추가 편입된
남양주시 물맑음수목원 ‘숲문화센터’가 23일 2년여 간의 공사 끝에 정식 개관했다. 시는 ‘다시 찾는 수목원, 발길이 닿는 수목원’이라는 슬로건으로 전시 및 체험 공간을 확충해 숲문화센터를 마련했으며, 해당 공간은 체감형 디지털 콘텐츠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결합해 방문객들이 자연 속 치유를 경험하고 생태적 감성을 제공한다. 이날 개관식에는 수동면 도촌어린이집 어린이들이 참석해 ‘내가 바라는 세상’이라는 창작동요를 합창하며 기념식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수목원 전문 코디네이터들은 ‘숲을 제대로 즐기는 방법’이라는 콘셉트로 층별로 마련된 특화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이 프로그램은 수목원의 ▲사계 영상 관람 ▲하바리움 및 식물 압화 전시 ▲희귀 식물 전시 ▲미세현미경을 이용한 종자 관찰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화도·수동지역 어린이집 어린이들이 수목원의 자연물을 활용해 이름표, 배지, 숲 향기 카드, 엽서 등을 만드는 체험은 숲문화센터의 개관을 더욱 의미 있게 만들었다. 아울러, 숲문화센터가 보이는 공간에서 특산식물인 구상나무를 식재하는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숲문화센터는 구상나무의 오목한 잎을 상징으로 해 사계절 내내 시민들을 포용하고 자연과의 유대감을 높이는
구리시는 지난 90년 준공돼 34년이 경과한 교문 한성1차 아파트에 대해 전문기관인 (재)한국건설품질연구원의 정밀 안전진단 결과, “E등급” 판정을 받아 재건축이 가능해졌다고 최종 밝혔다. 시에 따르면, 교문동 한성1차 아파트는 지난 2022년 3월 입주자회에서 시에 안전진단 실시 요청에 따라 전문가들의 1차 안전진단 결과 D등급으로 정밀 안전진단이 필요하다는 조사결과에 따라 시는 시민들의 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지난해 「구리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금 조례」를 제정하고 「구리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금」을 편성해 정밀 안전진단을 했다. 한성1차 아파트는 16개 동 5층, 490세대 규모로 90년 12월 준공되어 34년이 경과한 공동주택으로 건축 당시 PC(Pre-cast Concrete) 벽식구조로 30년 이상 경과되어 육안으로도 앞 뒤 베란다 변형으로 누수발생과 철근 노출이 확인됐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노후화된 한성1차 아파트의 재건축을 위한 단초가 마련됐고, 인근 두산 아파트도 한성1차 아파트와 같은 경우로 금년 9월부터 12월까지 재건축 안전진단 용역이 실시 중이다”라며 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행정지원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에
구리시의회 정은철 의원이 23일 제34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독도의 날’의 중요성과 앞으로 우리가 해야 할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발언의 주요 내용은 독도는 대한민국의 역사적 자부심이자 우리 주권을 의미하는 상징적인 공간으로 중앙정부만이 아닌 지방자치단체와 지방의회도 함께 독도 수호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한 구체적 방안으로 ▲독도 관련 교육 강화 ▲10월 25일 독도의 날 기념행사 개최 ▲미디어 등을 활용한 독도 홍보 캠페인 강화 ▲시민들이 직접 독도를 탐방할 수 있도록 독도아카데미 재운영, 청소년 독도 체험캠프 확대 운영 등을 제시했다. 정은철 의원은 “우리 모두가 정확한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주인의식을 갖고 독도 수호 의지를 강화하여야 한다”라며 “우리 구리시가 독도 수호에 앞장서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저의 제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여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구리시는 국가보훈대상자와 사망한 참전유공자의 배우자에 대한 수당을 인상하고 6.25참전용사를 위한 참전영웅수당을 신설했다. ‘구리시 국가보훈대상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개정 내용을 보면, 국가유공자분들에게 매월 지급하던 “보훈명예수당”을 20만원에서 30만원으로, “사망한 참전유공자 배우자 복지 수당”을 10만원에서 15만원으로 인상하고, 6.25참전유공자를 위한 “참전영웅수당”을 신설하여 매월 10만원을 지급한다. 구리시는 해당 수당의 인상과 신설로 인하여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국가유공자분들께 다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리시보훈향군단체협의회 이승우 회장은“시에서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국가유공자분들을 살펴주시는 부분에 대하여 감사한다”며,“구리시가 전국 최고의 보훈문화의 선도주자가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수당 인상 및 신설로 인해 우리시 국가유공자분들께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희망하면서, 앞으로 국가유공자분들이 전국에서 최고로 예우받는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가 추진한 이번 개정 조례에 따른 수당은 오는 2025년 1월부터 지급될 예정이다. [ 경기
구리시의 해돋이 명소인 아차산 시루봉를 찾는 시민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윤호중 국회의원(민주·구리시)은 23일, 산림청 산하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녹색자금 지원사업’ 공모에 구리시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복권기금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녹색자금 지원사업은, 보행 약자의 숲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취약지역 녹색 인프라 확충사업’(240억)과 사회·경제적 약자 대상 산림교육·체험을 지원하는 ‘취약계층 숲체험·교육 지원사업’(120억) 등 2개 분야 7개 사업 총 360억 원 규모로 진행된다. 이 가운데 구리시는 취약지역 녹색인프라 확충사업 분야 5개 사업의 하나인 ‘산림복지 무장애 나눔길 조성’ 사업에 공모해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국비 16.5억 원 등 총 사업비 33억 원 규모로 아차산 시루봉까지 3.9km에 이르는 무장애데크길, 황토포장길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치유의 숲, 전망대, 유아숲 놀이터, 자연휴양림 등이 조성되면 장애인, 노인, 영유아 등 보행약자 뿐 아니라 구리시민들의 아차산 이용 편의가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윤호중 의원은 산림청 관계자를 만나 아차산 시루봉의 역사성과 구리시
구리시의회 권봉수 의원이 23일 제34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발의한「구리시 업무제휴와 협약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 이 조례는 구리시가 국내·외 공공기관, 기업, 교육·연구기관, 각종 단체·협회 등과 업무제휴 또는 협약을 체결하고 추진하는 데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여 행정의 책임성과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해 제정됐다. 이번 일부개정은 구리시가 업무제휴 또는 협약을 체결하는 데 있어 필요한 사항을 개선·정비하고 실효성 없는 협약의 방지와 기체결된 협약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것이다. 권봉수 의원은 “업무제휴와 협약을 잘 관리하면 우리 시에 많은 도움을 주지만 현실은 홍보성의 효과 없는 협약이 남발되고 있다”라며,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우리 시가 맺은 협약의 옥석을 가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며 향후에는 우리 시에 진짜 도움이 되는 업무제휴와 협약이 이루어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남양주도시공사와 농협 남양주시지부가 시민들의 건강증진과 쌀 소비 확대를 위해 23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농협 남양주시지부는 시민의 건강증진 및 쌀 소비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에서 생산된 쌀을 공사에 적극 제공하고, 공사는 제공받은 쌀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제공하는 방법을 모색하게 된다. 농협 김재헌 지부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농민들이 정성을 들여 일궈낸 쌀을 전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아서 매우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나눔 활동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공사 이계문 사장은 “도움이 필요한 곳에 언제든지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주셔서 항상 감사드리며, 기부해 주시는 쌀은 꼭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겠다”라며, “우리 지역에는 여전히 도움이 필요한 곳이 많아,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강조했다. 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공급받은 쌀을 지역사회 어려운 취약계층에 전달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경복대학교 평생교육대학 드론교육원이 포천시 사격장 주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드론문화교육 행사를 성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포천시 민군상생복지센터에서 드론산업에 대한 소개를 시작으로 드론운용 기초이론과 다양한 드론문화 체험 (드론방제, 드론촬영, 드론측량) 등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진행됐으며, 행사 종료 후 드론 3종 국가자격 취득과정이 운영된다. 행사에 참석한 한 시민은 “드론에 대해 평소 관심이 많았다. 어떠한 방법으로 우리 생활에 드론이 활용될 지에 대해 막연하게 생각만 해왔는데, 이번 드론문화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드론을 활용할 수 있을지 구체적으로 알 수 있었다. 특히, 농약을 살포할 수 있는 드론방제 체험이 가장 기억에 남았다. 이런 교육이 발전되어 추가로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송석주 경복대학교 드론교육원 원장은 “포천시 시민분들에게 드론에 대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준 포천시와 사격장 등 관련시설 범시민대책위원회에 감사드리고, 지역 내 대학으로써 역할을 할 수 있음에 감사하고 기쁘다.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더욱 깊이 있는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