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지난 2일부터 7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타이프시를 방문해 헬스케어 클러스터 협력 등 6개 분야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성과를 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7월 남양주시 교류 고문인 술탄 압둘아지즈 알사둔 FCC 그룹 대표가 영상회의를 주선한 지 3개월 만에 전격적으로 이뤄졌으며, 경제교류를 위해 이홍균 경기동부상공회의소 회장 등 민관 합동 대표단이 일정에 함께했다. 첫 일정으로 대표단은 주젯다 대한민국 총영사관을 방문해 우홍구 총영사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남양주시는 사우디 타이프시와의 우호 교류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으며, 그간 중동지역과의 교류 확대를 위한 총영사관의 지원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다음 날인 4일, 대표단은 압둘라 빈 카미스알 자이디 타이프 시장 및 고위 공직자들과 서로의 도시를 소개하고, 교류 분야의 다양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이슬람 성지 메카 인근에 소재한 지리적 특성과, 쾌적한 기후로 여름 수도로 유명한 기후적 특성을 활용한 ‘타이프 2030’ 계획에 대해 공감을 표하며, 내년 남양주시에서 만나 교류를 더욱 강화하자고 제안했다. 이어, 대표단은 타이프시의
경복대학교 드론건설환경학과 학생들이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3공구 건설 현장을 방문해 건설환경 최신기술을 접하는 기회를 접하게 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현장견학은 시공사인 ㈜태영건설 안만찬 현장소장과 윤성록 터널팀장, 배명수 안전팀장 등 많은 현장 관계자들이 건설환경 최신기술을 설명하고 안내하는 시간으로 이뤄졌다. 학생들은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3공구 건설공사의 시공 특성, 신기술과 신공법 적용 내용, 정거장 가시설 및 구조물 시공 계획, 터널 굴착공법과 방수 및 배수 처리 공법 등 광역철도 건설공사에 대해 많은 질문을 쏟아내는 등 현장견학에 대한 열정을 보였다.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3공구 건설공사는 경기도 의정부시 자금동에서 양주시 고읍동까지 약 4,312m에 정거장 1개소(182m)와 본선터널(4130m)을 건설하는 국책사업이다. 경기도가 발주청이며, 건설사업관리는 ㈜삼안 및 신성엔지니어링 등이 감리를 맡아 2020년 말 착공 2026년 말 준공 예정이다. 우종태 드론건설환경학과 교수는 “현장견학은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지식과 현장의 최신기술을 접목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 문명과 환경을 조화롭게 창조하는 건설환경 기술인으로 성장할 수
경복대학교 호텔관광과는 GUCCI Korea 전문가를 초청해 진행한 특강과 현장 면접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호텔관광과 3,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글로벌 명품 브랜드 GUCCI의 최신 취업 트렌드와 실무 노하우를 생생하게 배울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특강 이후 GUCCI Korea는 학생들이 현장에서 바로 면접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취업을 준비하는 예비 졸업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다. 학생들은 면접을 통해 자신감을 얻었고, 이번 기회를 통해 다수의 합격 소식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복대학교 호텔관광과는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에게 실무 중심의 교육과 차별화된 취업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경복대학교 호텔관광과 관계자는 “GUCCI Korea와 함께한 이번 프로그램이 학생들에게 소중한 경험이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취업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7일 오후 10시 55분쯤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한 아파트 6층에서 불이나 주민 50여 명이 대피하는 등 소동이 빚어졌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약 50분 만에 진화됐다. 이날 화재로 70대 남성 A씨 등 10명이 소방대에 의해 구조됐고, 주민 40여 명은 자력으로 대피했다. 아파트 주민 52명은 무사히 대피해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구리시가 오는 14일 구리광장에서 2024년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구리시가 주최하고 구리시기독교연합회가 주관하며, 시민들이 모여 성탄의 의미를 나누고 추운 날씨 속에 서로를 따뜻하게 보듬는 기회를 갖고자 마련됐다. 백경현 구리시장과 구리시의회 신동화 의장을 비롯한 시의회 의원, 윤호중 국회의원, 이은주 도의원, 백현종 도의원, 김호경 구리시기독교연합회장, 그리고 회원 교회 목사들이 함께할 예정이며, 다양한 볼거리와 행사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이 연말연시 시민들에게 희망과 사랑의 메시지를 전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이 빛이 시민들의 마음속에 따뜻하게 자리 잡아, 구리시를 더욱 환하게 밝히는 불빛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남양주시 진접읍 김기철 주민자치회장이 강원도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실내테니스장에서 열린 ‘제2회 지방자치 및 균형발전의 날 기념식’에서 ‘2024년 지방자치 발전 유공’ 국민포장을 수상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해 수상자들에게 직접 상을 수여하며 이들의 공로를 기렸다. 김기철 회장은 남양주 진접읍 주민자치회의 선도적인 활동과 지속적인 지역 발전 기여를 인정받아 국민포장을 수상했다. 김기철 회장이 이끄는 진접읍 주민자치회는 올해 5월 경기도청에서 열린 ‘2024년 경기도 주민자치 우수사례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주민 참여 사업으로 7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청소년 자치회 ‘진접아우름’, 크낙소리 방송국, 주민총회 등 다양한 주민 주도형 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지역 주민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기철 회장은 “이번 국민포장은 그간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해주신 위원님들 덕분이다”며 “앞으로도 진접읍만의 특색있는 사업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남양주시와 주민자치회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접읍 주민자치회는 지난 10월 ‘진접역-N대학로문화거리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구리시가 국가보훈대상자와 사망한 참전유공자의 배우자에 대한 수당을 인상하고, 6.25참전용사를 위한 참전영웅수당을 신설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수당 인상에 따라 구리시는 국가유공자분들에게 매월 지급하던 “보훈명예수당”을 20만원에서 30만원으로, “사망한 참전유공자 배우자 복지 수당”도 10만원에서 15만원으로 인상한다. 또한, 6.25참전유공자를 위한 “참전영웅수당”을 신설해 매월 10만원을 지급한다. 구리시는 이번 수당의 인상과 신설이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수당 인상 및 신설로 인해 우리 시 국가유공자분들께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희망하면서, 앞으로 국가유공자분들이 전국에서 최고로 예우받는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개정된 '구리시 국가보훈대상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는 지난 10월 22일 구리시의회 임시회에서 원안 가결됐으며, 오는 2025년 1월부터 지급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구리시가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도 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11월 중 모집한다. 2025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은 저소득 노인가구를 위한 공익 활동형, 어르신들의 사회 경험과 역량을 활용한 사회 서비스형, 시장형 사업으로 구성된다. 구리시는 2024년보다 약 140명이 증가한 총 3,172명의 노인 일자리 참여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참여 접수는 8개 동 행정복지센터, 구리시니어클럽, 구리실버인력뱅크, 구리시 종합복지관에서 받을 예정이며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일자리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구리시는 어르신들에게 사회적 활동을 촉진하여 고립감을 해소하는 한편, 지역사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경현 시장은 “노인 일자리 사업은 어르신들의 사회 경험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구리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지원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현직 경찰관이 추돌 사고를 낸 뒤, 출동한 경찰관이 음주 측정을 시도하자 도주한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남양주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7시 10분쯤 남양주시 호평터널 인근 도로에서 카니발 차량이 앞서가던 승용차 2대를 잇달아 들이받았다. 카니발 차량 운전자 A씨는 신고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본인이 경기북부경찰청 고속도로 순찰대 소속 경위라고 밝혔다. 그런데 경찰관이 음주 측정기를 가지러 잠깐 순찰차로 이동한 사이 A 경위는 자신의 차를 몰고 달아났다가 6일 오전 남양주 북부경찰서에 자진 출석했다. 이때 음주 측정한 결과 음주는 감지되지 않았다. 사고 발생 후 약 12시간이 지난 시점이었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가 남양주 북부경찰서에서 근무한 이력이 있어 공정성을 담보하기 위해 다른 경찰서에서 조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라며 "담당 경찰서가 정해진 후 정식 조사가 끝나면 정확한 도주 이유 등을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구리시가 새롭게 개발되는 토평 2지구에 경기형 과학고를 유치하기 위해 사활을 걸고 나섰다. 구리시는 7일 여성행복센터 4층 대회의실에서 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과 함께 (가칭)구리과학고 유치·운영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하는 등 실무 절차에 들어갔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가칭)구리과학고등학교의 성공적인 유치와 운영을 위해 자료 및 정보를 상호 공유하고, 학교 설립 계획 수립과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그간 구리시는 과학고 신설유치에 대한 시민의 의견 수렴을 위해 지난 10월 7일 구리시 교육발전위원회 회의 시 공모 신청에 대해 토의하고 캠페인을 진행해왔다. 그리고 10월 23일부터 11월 5일까지 온․오프라인 서명운동을 구리시청 홈페이지와 각 동 행정복지센터와 각종 행사장에서 추진했다. 10월 30일에는 구리시와 교육지원청이 교육 관련 전문가, 학부모 등 8명으로 구성된 실무협의체를 조직해 사전회의를 갖고 신청서 내용을 점검하고, 평가지표에 맞는 맞춤형 작성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현재까지 경기도에서 경기형 과학고 유치 의사를 밝힌 지자체는 성남·고양·부천·안산·용인·평택·광명·시흥·군포·화성·이천·구리·김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