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국가보훈대상자와 사망한 참전유공자의 배우자에 대한 수당을 인상하고 6.25참전용사를 위한 참전영웅수당을 신설했다. ‘구리시 국가보훈대상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개정 내용을 보면, 국가유공자분들에게 매월 지급하던 “보훈명예수당”을 20만원에서 30만원으로, “사망한 참전유공자 배우자 복지 수당”을 10만원에서 15만원으로 인상하고, 6.25참전유공자를 위한 “참전영웅수당”을 신설하여 매월 10만원을 지급한다. 구리시는 해당 수당의 인상과 신설로 인하여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국가유공자분들께 다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리시보훈향군단체협의회 이승우 회장은“시에서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국가유공자분들을 살펴주시는 부분에 대하여 감사한다”며,“구리시가 전국 최고의 보훈문화의 선도주자가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수당 인상 및 신설로 인해 우리시 국가유공자분들께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희망하면서, 앞으로 국가유공자분들이 전국에서 최고로 예우받는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가 추진한 이번 개정 조례에 따른 수당은 오는 2025년 1월부터 지급될 예정이다. [ 경기
구리시의 해돋이 명소인 아차산 시루봉를 찾는 시민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윤호중 국회의원(민주·구리시)은 23일, 산림청 산하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녹색자금 지원사업’ 공모에 구리시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복권기금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녹색자금 지원사업은, 보행 약자의 숲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취약지역 녹색 인프라 확충사업’(240억)과 사회·경제적 약자 대상 산림교육·체험을 지원하는 ‘취약계층 숲체험·교육 지원사업’(120억) 등 2개 분야 7개 사업 총 360억 원 규모로 진행된다. 이 가운데 구리시는 취약지역 녹색인프라 확충사업 분야 5개 사업의 하나인 ‘산림복지 무장애 나눔길 조성’ 사업에 공모해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국비 16.5억 원 등 총 사업비 33억 원 규모로 아차산 시루봉까지 3.9km에 이르는 무장애데크길, 황토포장길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치유의 숲, 전망대, 유아숲 놀이터, 자연휴양림 등이 조성되면 장애인, 노인, 영유아 등 보행약자 뿐 아니라 구리시민들의 아차산 이용 편의가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윤호중 의원은 산림청 관계자를 만나 아차산 시루봉의 역사성과 구리시
구리시의회 권봉수 의원이 23일 제34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발의한「구리시 업무제휴와 협약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 이 조례는 구리시가 국내·외 공공기관, 기업, 교육·연구기관, 각종 단체·협회 등과 업무제휴 또는 협약을 체결하고 추진하는 데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여 행정의 책임성과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해 제정됐다. 이번 일부개정은 구리시가 업무제휴 또는 협약을 체결하는 데 있어 필요한 사항을 개선·정비하고 실효성 없는 협약의 방지와 기체결된 협약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것이다. 권봉수 의원은 “업무제휴와 협약을 잘 관리하면 우리 시에 많은 도움을 주지만 현실은 홍보성의 효과 없는 협약이 남발되고 있다”라며,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우리 시가 맺은 협약의 옥석을 가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며 향후에는 우리 시에 진짜 도움이 되는 업무제휴와 협약이 이루어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남양주도시공사와 농협 남양주시지부가 시민들의 건강증진과 쌀 소비 확대를 위해 23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농협 남양주시지부는 시민의 건강증진 및 쌀 소비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에서 생산된 쌀을 공사에 적극 제공하고, 공사는 제공받은 쌀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제공하는 방법을 모색하게 된다. 농협 김재헌 지부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농민들이 정성을 들여 일궈낸 쌀을 전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아서 매우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나눔 활동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공사 이계문 사장은 “도움이 필요한 곳에 언제든지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주셔서 항상 감사드리며, 기부해 주시는 쌀은 꼭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겠다”라며, “우리 지역에는 여전히 도움이 필요한 곳이 많아,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강조했다. 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공급받은 쌀을 지역사회 어려운 취약계층에 전달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경복대학교 평생교육대학 드론교육원이 포천시 사격장 주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드론문화교육 행사를 성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포천시 민군상생복지센터에서 드론산업에 대한 소개를 시작으로 드론운용 기초이론과 다양한 드론문화 체험 (드론방제, 드론촬영, 드론측량) 등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진행됐으며, 행사 종료 후 드론 3종 국가자격 취득과정이 운영된다. 행사에 참석한 한 시민은 “드론에 대해 평소 관심이 많았다. 어떠한 방법으로 우리 생활에 드론이 활용될 지에 대해 막연하게 생각만 해왔는데, 이번 드론문화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드론을 활용할 수 있을지 구체적으로 알 수 있었다. 특히, 농약을 살포할 수 있는 드론방제 체험이 가장 기억에 남았다. 이런 교육이 발전되어 추가로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송석주 경복대학교 드론교육원 원장은 “포천시 시민분들에게 드론에 대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준 포천시와 사격장 등 관련시설 범시민대책위원회에 감사드리고, 지역 내 대학으로써 역할을 할 수 있음에 감사하고 기쁘다.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더욱 깊이 있는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남양주시 신청사 건립'을 위한 첫 실무 TF 회의가 22일 시청 여유당에서 열렸다. 남양주시는 2035년 인구 100만 도시 성장에 대비하고 다양한 시민 행정수요에 대응하고자 올해 초 신년 기자회견에서 건립 추진 계획을 밝혔고, 지난 8월부터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 그리고 시는 실무 협의와 전방위적 논의를 위해 관련 실무부서 중심의 신청사 건립 TF를 구성했다. 이번 회의는 신청사 건립 TF의 첫 회의로 지난 8월 착수한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대한 다각적인 논의를 하기 위한 자리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홍지선 남양주시 부시장을 비롯해 관련 실무부서 공무원과 유관기관 및 용역업체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청사 건립 추진 현황과 타당성 조사를 위한 기본계획에 반영할 분야별 과제 발굴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홍지선 부시장은 “신청사 건립은 남양주시의 백년대계를 준비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다방면의 의견 수렴과 다각적인 논의와 검토를 거친 체계적인 신청사 건립 기본계획 수립을 통해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첫 회의를 시작으로, 신청사 건립 TF 운영을 통해 기본계
구리시의회 김성태·양경애·이경희 의원이 22일 제34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의견을 피력했다. 먼저 김성태 의원은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에 따른 우리 사회의 독서 열풍을 언급하며 이를 바탕으로 구리시의 청소년 문해력 향상과 독서문화 진흥을 위한 정책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한 5개 정책을 구리시에 제안했다. 제안 사항은 첫째, 청소년 독서프로그램 확대, 둘째, 지역 서점과의 협력 강화, 셋째, 디지털 독서 플랫폼 구축, 넷째, 가족과 함께하는 독서문화 조성 및 지원, 다섯째, 청소년 문해력 향상을 위한 캠페인 강화 등이다. 양경애 의원은 40대에서 50대에 이르는 중장년층에 대한 지원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양 의원은 구리시 전체 인구의 34%를 차지하고 있는 41세에서 60세까지 중장년층은 현재 지역경제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지만 퇴직 후에는 재취업이 어렵고, 사회‧경제적 변화로 인한 역할 상실로 다양한 사회문제의 원인이 되고 있어 이를 예방하기 위한 정책이 필요함을 언급하며 시 집행부에 네가지의 정책을 제안했다. 제안 내용은 첫째, 중장년층 재취업 및 창업 지원 강화, 둘째, 중장년층의 심리적‧사회적 지원 프로그램 확대, 셋째,
남양주도시공사는 22일 남양주시 수동면에 위치한 ‘호세아동산’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호세아동산은 스스로 생활하는 데 불편함이 있는 중증장애인들이 거주하는 시설로, 생활, 의료, 사회, 직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삶을 유지하고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공사 이계문 사장과 직원 19명이 참여해 사전 역할 분담에 따라 실내청소와 LED 전등 교체 작업을 하는 등 기존 생활관의 어두운 환경을 개선했다. 또한 호세아동산 건물 앞 주차장에 카스토퍼를 설치해 차량 후면 주차 시 화단에 부딪히는 사고가없도록 했다. 호세아동산 도미옥 원장은 “봉사활동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관심”이라며 “비 오는 날에도 불구하고 공사 직원들이 많이 참여해주셔서 감사드란다"고 말했다. 이계문 사장은 “시설 이용자들의 불편한 점들을 우리가 가진 기술로 도와드릴 수 있다는 점이 뿌듯하다”라며 “궂은 날씨에도 직원들이 함께해줘서 고맙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필요한 곳에 도움의 손길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2024년도에 새롬의 집, 두리원에 이어 세 번째로 장애인 거주시설 환경정비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으며,
남양주시의회는 22일 제307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6일간에 걸친 회기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날 열린 제3차 본회의에서 시의회는 각 상임위원회의 운영 결과 보고 후 조례안, 동의안, 출연안 등 모두 35개 안건을 처리했다. 이날 상정된 안건 중 ▲운영위원회에서 심사한 남양주시의회 토론회 등 운영에 관한 조례안 등 3건, ▲자치행정위원회에서 심사한 남양주시 민원 처리 담당자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6건, ▲도시교통위원회에서 심사한 남양주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5건은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복지환경위원회서 심사한 11건의 안건들 중 남양주시 고령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안 등 9건의 안건은 원안가결 되었으나, 남양주시 주민지원사업 시행절차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수정가결, 양주시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건립사업 공동투자 협약 체결안은 보류됐다. 조 의장은 임시회를 마무리하며“이번 임시회가 내실 있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협조하여 주신 데 대하여 동료의원님들과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산회를 선포했다. 한편, 본회의 전 이수련 의원은 5분 자유발언에서 봉선사의 '비로자나삼신괘불' 등
남양주시는 진접읍 부평생태습지원에 가을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황화코스모스가 만개했다고 22일 밝혔다. 부평생태습지원은 봉선사천과 왕숙천이 합류하는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 자락에 위치해 있으며, 다양한 동식물이 서식하는 생태공원이다. 현재 습지 중앙을 흐르는 실개천과 만개한 황화코스모스가 어우러진 풍경으로 방문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주고 있다. 방문객들은 실개천을 따라 조성된 데크로드를 통해 가까이서 습지를 관찰하며 자연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어린이들에게는 친환경 생태학습의 기회도 제공된다. 부평생태습지원은 과거 집중호우와 가뭄으로 식생 고사, 생태계 교란식물 유입, 물 부족 등의 문제를 겪었으나, 2022년 환경부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을 통한 생태계 복원 작업과 유입수로 개선사업(2023년), 수세식 화장실 신설(2024년) 등 지속적인 정비사업을 거쳐 더욱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선보이게 됐다. 또한 시는 고사된 버드나무가 있던 공간에 잔디광장을 조성해 시민들의 만남의 장소로 활용하고 있으며, 습지 물길을 가로지르는 징검다리와 연결다리를 설치해 교통약자도 편리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 산책 코스를 조성했다. 이로 인해 누구나 쾌적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