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만화박물관이 26일부터 백신 접종 후 방문하는 유료 관람객을 대상으로 만화 관련 굿즈를 선물하기로 결정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고, 조기 일상 회복을 바라는 의미에서 ‘백신 접종 인증 이벤트’를 기획했다는 게 박물관 측 설명이다. 유료 관람객들은 부천시에 위치한 박물관 1층 인포데스크에서 백신 접종 증명서를 제시한 뒤 랜덤 뽑기를 통해 만화·웹툰 관련 다양한 굿즈를 받을 수 있다. 랜덤 만화 굿즈는 주말 10명, 평일 5명을 대상으로 굿즈 소진 시까지 제공된다. 또 선물 수령 후 본인 SNS를 통해 인증하는 경우에는 추첨을 통해 커피 기프티콘을 추가로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한국만화박물관 김보금 박물관운영팀장은 “코로나 위기 극복 및 백신 접종 독려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코로나로 지친 일상에 작은 즐거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만화박물관에서는 현재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삶을 만화와 애니메이션 작품에 담은 기획전시 ‘열여섯 살이었지’와 고양이와 사람이 함께하는 희노애락을 그려낸 ‘탐묘인간 : 고양이와 함께 산다는 것’을 진행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
수원시청소년재단은 6월 호국보훈의 달과 6·25전쟁 제71주년을 기념해 권선청소년수련관 청소년 목소리 캠페이너 ‘바라봄’이 역사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청소년의 이름으로 당신을 기억합니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캠페인은 태극 기억메모지를 작성하고, 메시지가 담긴 대형 현수막을 제작하는 등 활동으로 이뤄졌다. 77명의 캠페이너 ‘바라봄’은 잊지 말아야 할 우리의 역사 속 의미를 되새기며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호국영령들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권선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청소년 캠페이너가 작성한 기억메모지 중 ‘당신들이 있었기에 오늘의 우리가 있습니다’라는 말의 의미를 되새기며 6월 25일, 이 땅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공헌하신 모든 분을 기억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사회 공동체를 위한 자발적인 캠페인 활동을 통해 청소년의 시각으로 관찰하고 성장하는 캠페이너 ‘바라봄’ 활동은 10월까지 다양한 주제를 통해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
5년 연속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정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선도병원인 수원 윌스기념병원(병원장 박춘근)이 평택 스마일본병원 관계자들과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현장견학을 진행했다. 윌스기념병원은 지난 23일 평택에 위치한 스마일본병원 관계자 5명을 대상으로 간호·간병통합서비스에 대한 개요와 운영, 인력배치, 행동매뉴얼에 대해 설명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실제 운영 중인 병동을 둘러보며 환경과 구조 등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보호자나 간병인이 아닌 간호사와 간호조무사 등 전문간호인력이 입원환자를 24시간 전담하는 서비스다. 간병에 들어가는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병원 내부의 전문 간호팀의 돌봄으로 외부와의 접촉을 줄여 더욱 철저한 감염관리와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박현진 간호부장과 박은정 병동간호과장은 스마일본병원 관계자들에게 병동의 인력배치와 팀 간호 체계, 간호 인력의 중요성, 시간대별 체크리스트, 행동 매뉴얼, 환자와 보호자의 만족도 등에 대해 설명했다. 또 환자가 안전하고 만족도 높은 입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병동과 위생, 편의시설 등을 소개했다. 박춘근 병원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외부 감염원 유입을 차단
지난 2019년 12월 병역의무를 위해 상무로 입대한 안태현과 최철원이 군복무를 무사히 마치고 부천FC1995로 복귀한다. 2017년 부천에 합류한 안태현은 입대 전까지 K리그 총 107경기에 출전해 5골을 기록했다. 그는 부천에서 세 시즌 동안 대부분의 경기를 뛰며 주전 자리를 꿰찼고, 2019시즌 안양과의 준플레이오프에서 동점골을 터뜨리는 등 상승세의 주역이었다. 빠른 발과 돌파력을 겸비한 안태현의 합류로 시즌 중반 부천에 새로운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철원은 2016년 부천에 입단해 그해 프로 데뷔를 했으며, 4시즌 동안 리그 총 70경기를 소화하며 부천의 골문을 지켰다. 부천은 빠른 반사신경과 리더십을 가진 최철원의 합류로 뒷문을 강화하게 됐다. 두 선수 모두 군 복무기간 동안 실력과 노련미가 한층 발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부천FC1995는 “시즌 중반으로 치닫는 시점, 두 선수의 합류로 중위권 도약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팀 훈련에 본격적으로 합류한 안태현과 최철원은 각각 등 번호 13번, 81번을 달고 잔여 시즌을 치르게 된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
킬러의 보디가드2 장르 : 액션, 코미디, 범죄 감독 : 패트릭 휴즈 출연 : 라이언 레이놀즈, 사무엘 L. 잭슨, 셀마 헤이엑, 모건 프리먼 2배로 고통받는 짠내 폭발 보디가드, 안식년인데 왜 쉬지를 못하는가. 23일 국내 개봉한 패트릭 휴즈 감독의 영화 ‘킬러의 보디가드2’는 미치광이 킬러 다리우스 킨케이드(사무엘L. 잭슨)의 경호를 맡은 후 매일 밤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보디가드 마이클 브라이스(라이언 레이놀즈) 앞에 한층 더 골 때리는 의뢰인이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다리우스의 경호를 맡은 후 매일 밤 악몽에 시달리는 마이클에게 무대포 직진녀 소니아(셀마 헤이엑)가 나타난다. 그녀는 남편 다리우스가 납치됐다면서 다짜고짜 그를 구하러 가야 한다고 주장한다. 감당하기 어려운 의뢰인을 한 명도 아니고 두 명이나 경호하게 된 마이클.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유럽 전역을 위기로 몰아넣는 사건들이 연속적으로 터지고, 인터폴의 비밀스러운 의뢰까지 추가된다. 2017년 개봉한 ‘킬러의 보디가드’에서 지명수배 1순위 킬러를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리는 국제 사법재판소까지 24시간 안에 도착할 수 있도록 경호해야 하는 미션을 그렸다면, 이번 편에서는 인터폴에
학창시절 체육 수행평가로 누구나 한번쯤은 해봤을 줄넘기는 익숙한 운동이다. 코로나19로 헬스장이나 필라테스장 등 실내체육시설 이용이 쉽지 않은 때에 안전하게 혼자 할 수 있는 1인 운동 줄넘기를 소개한다. 알다시피 줄넘기는 두 손에 줄의 끝을 잡고 돌리면서 뛰어넘는 운동이다. 원래 장애물을 뛰어넘는 도약의 즐거움과 줄이라는 생활도구가 어우러져 자연적으로 발생한 놀이라고 알려져 있다. 정확히 어디서, 언제부터 시작됐는지 알 수는 없으나 구전이나 고서의 그림 등에서 각 나라별로 줄넘기가 이어져 왔음을 짐작할 수 있다. 대중적으로 확산된 것은 미국 심장학회(American Heart Association)에서 줄넘기가 심장에 부담을 적게 주면서 매우 효과적인 운동이라는 것을 홍보하면서부터라고 한다. 이후 여러 협회가 생기면서 각종 대회가 열리고 있고, 대한민국에서도 2016년 출범한 대한줄넘기협회(구 국민생활체육전국줄넘기연합회)를 비롯해 한국줄넘기협회, 한국음악줄넘기연합회 등 많은 단체들이 활동하고 있다. 줄넘기 운동은 줄을 이용해 넘거나 뛰기, 돌리거나 감는 등의 동작으로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쉽게 할 수 있다. 자신의 체력에 맞게 뛰는
이규영 광성마이크로텍 대표가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데 함께하자는 뜻을 밝혔다. 이규영 대표는 송영완 수원시청소년재단 이사장의 지목을 받아 지난 21일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했다. 이번 챌린지는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예방 및 안전한 교통문화를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캠페인이다. 어린이 교통안전 표어 ‘1단 멈춤, 2쪽 저쪽, 3초 동안, 4고 예방’이 적힌 팻말을 든 이 대표는 무엇보다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지난해 3월부터 시행 중인 ‘민식이법’(개정 도로교통법 및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어린이보호구역 내 시속 30㎞ 제한을 잘 지키자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이규영 대표는 “운전할 때 앞차가 깜빡이를 넣지 않고 휙 방향을 바꾸는 경우가 있다. 놀랄뿐 아니라 방향을 예측할 수 없어 위험하기도 하다. 시민들이 교통법규를 준수해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데 동참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수원시 영통구에서 군사용사격통제시스템 및 레이다시스템 전원공급장치 등을 만드는 광성마이크로텍을 운영하고 있다. 24년 간 방산업에 종사하면서 가치와 품질을 중
어릴 적 한때 농부를 꿈꿨던 송영완 수원시청소년재단 이사장이 수원시 청소년들에게 응원을 전했다. 송영완 이사장은 “농부가 되고 싶었던 적도 있고 당시 공무원이었던 형님과 훌륭한 면장님들을 보며 꿈을 꾸기도 했다”고 말했다. 1963년생인 송 이사장은 1988년 경기도 7급 공채로 입문해 원천동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곁에 꿈을 꿀 수 있도록 길잡이 역할을 해준 형이 있었던 덕에 오늘날 이 자리에 있을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통계학과 출신이지만 군대 제대하자마자 준비해서 대학 졸업 후 공채로 합격했다. 4학년 1학기 때 공부하려고 절에 들어가서 대학 강의도 일주일에 하루만 나와서 듣곤 했다. 정말 열심히 했다”며 너털웃음을 지었다. 자신의 학창 시절을 회상하던 송 이사장은 지금의 청소년들은 팬데믹과 4차 산업혁명 등 빠르고 복잡하게 변화하는 상황에서 빠르게 판단하고 적응하길 요구받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나 꿈을 갖는 것은 여전히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덧붙여 “꿈을 갖는 데 있어 동기부여가 중요하다. 그 과정에서 스스로 단계별 계획을 세워나가는 것도 필요하다”면서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부모님이나 선생님 등 선행자들의 도움도 필요하다”고
수원문화재단(대표 길영배) 바른샘어린이도서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그림책 사랑꾼들, 도서관에서 만나다’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바른샘어린이도서관은 대상을 다양화해 여름방학 프로그램 ‘그림책 사랑꾼들, 도서관에서 만나다’를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 ‘위대한 아파투라일리아’의 ‘지은 작가와의 만남’을 그림책 아트프린팅 전시와 함께 진행한다. 초등 고학년을 대상으로 한국언론진흥재단 공모 선정 사업인 ‘미디어 리터러시’를 7, 8월 총 10회 진행할 예정이다. 어린이들에게 슬기로운 미디어 활용법을 알려 주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그림책을 토대로 3D펜 등 창작 도구를 활용해 메이킹 활동을 하는 ‘그림책, 우리를 날게 하다’도 개설했다. 성인 대상 프로그램으로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공모 선정 사업 ‘독서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7월부터 9월까지 총 15회 진행되며, 그림책의 예술적 가치, 산업, 작가에 대해 15명의 전문가와 함께 이야기하고, 도서관을 기반으로 동아리를 결성하는 등 시민들의 활동을 지향한다. 또한 수원문화재단 문화예술기부 프로젝트 ‘싹(ssac)’을 활용한 지역아동센터 프로그램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