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반도체 노사가 월급의 우수리를 모은 재원으로 형편이 어려운 이천지역 중학생들에게 교복을 지원하는 행사를 가졌다. 22일 하이닉스는 노사가 함께 대표를 맡고 있는 사내 협의회 ‘노사불이 신문화추진협의회’가 이천교육청으로부터 14개 중학교 졸업 예정자 가운데 학업성적이 우수한 40여명을 추천 받아 입학할 고등학교의 교복 구입비를 지원했다. 하이닉스 노사는 1995년부터 월급 끝자리 금액을 기부하는 ‘끝돈 모으기’를 통해 조성된 재원으로 사회공헌활동을 벌여왔다. 박태석 노조위원장은 “최근 교복 한 벌에 2∼30만원에 달해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특히 부담이 될 수 있어 이 같은 행사를 마련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환경에서도 배움을 향한 소중한 꿈을 키워가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하이닉스 노사불이협의회는 이와 함께 내달 3일에도 이천시립도서관이 운영하는 이동도서관에 300여 권의 책을 기증하는 ‘사랑의 도서 나눔’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7년 연속 대학생이 뽑은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으로 선정됐다. 취업포털 인크루트는 시장조사 전문기관 이지서베이와 함께 전국 4년제 대학교 재학생 1천59명을 대상으로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을 조사한 결과 삼성전자가 14.5%로 1위를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 2위는 6.1%를 얻은 국민은행이 차지했고, 이어 CJ제일제당(6.0%), NHN(4.2%), 대한항공(3.5%), SK텔레콤(3.2%), 포스코(2.9%), 아시아나항공(2.8%), KT와 신한은행, 한국전력공사(이상 2.5%) 순이었다. 대학생들은 삼성전자를 선정한 이유로 응답자중 가장 많은 31.2%가 ‘만족스러운 급여와 투명하고 공평한 보상제도’라고 답했다. 또 국민은행은 동종업계와 지역 사회에서 선도기업의 이미지(20.0%), CJ제일제당은 성장가능성과 비전(23.4%), NHN은 즐겁게 일할 수 있는 기업 문화(25.0%) 등을 이유로 꼽았다. 한편 13개 업종별로 ‘동종업계에서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을 조사한 결과 포스코건설(건설), 국민은행(금융), 포스코(기계철강조선), GS칼텍스(석유화학), CJ제일제당(식음료), 신세계(유통무역), 현대자동차(자동차), 삼성전자(전기
경기농협이 농촌지역 꿈나무들의 교육 향상을 위한 ‘농촌사랑 학습방’을 운영해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경기농협은 지난달 2일부터 2개월 일정으로 방학을 맞은 대학생들과 함께 용인 원삼농협 관내 초등학생 20여명을 대상으로 ‘농촌사랑 학습방’을 운영중이라고 22일 밝혔다.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의 지원 아래 농촌사랑운동의 일환으로 추진된 ‘농촌사랑 학습방’은 자원봉사를 지원한 대학생들의 지도 아래 국어와 수학, 사회, 체험학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농촌사랑 학습장은 방학 기간 동안 정규 교육의 울타리에서 소외되기 쉬운 농촌지역 학생들에게는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학부모들에게는 자녀보호의 근심을 덜어주는 등 학생과 학부모 모두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농촌사랑 학습방에 참여한 정예림 학생은 “비록 짧은 기간이었지만 농촌사랑 학습방을 통해 겨울방학을 뜻 깊게 보낼 수 있었으며 앞으로 더욱 열심히 공부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강수 원산농협 조합장은 “방학기간에 운영된 이 학습방은 도시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환경이 열악한 농
지난해 신용회복위원회의 개인워크아웃 대상자 가운데 긴급자금 지원을 받은 사람이 전년에 비해 3배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복위는 지난해 1만2천257명에게 무보증 소액대출을 지원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전년(4천488명)의 2.7배에 이른다. 지원액 기준으로는 전년(137억5천만원)에 비해 2.6배 가량 증가한 363억6천만원이다. 또 올해 들어 지난 16일까지 2천241명이 67억5천만원의 소액대출을 지원받았다. 소액대출 지원사업은 신용회복지원을 받아 1년 이상 성실히 변제 계획을 이행하고 있거나 이행을 완료한 영세 자영업자나 저소득 근로자 중 갑작스러운 사고나 질병, 실직 등으로 긴급자금이 필요한 경우 대출자금을 지원해 주는 제도다. 사업시행 이후 지원 실적을 보면 2006년 11월 시행된 이후 지난해 5월 300억원을 넘어선 뒤 약 9개월만인 이달 16일 600억원으로 불어났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 이후 대출 수요가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신복위는 설명했다. 자금용도별 지원내역을 보면 생활안정자금이 1만7천718명(87.8%)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운영자금 516명(2.6%), 고금리차환자금 494명(2.5%), 시설개선자금 129
국세청은 지난해 12월 결산법인과 수익사업을 영위했던 비영리·공익법인은 다음달 31일까지 법인세를 신고·납부해야 한다고 22일 밝혔다. 신고대상 법인은 44만2천개로 지난해(41만7천개)에 비해 2만5천개가 증가했다. 이번 신고분부터 과세표준이 2억원이 넘는 경우 법인세율은 25%에서 22%로 인하되고, 수도권 과밀억제권역 밖으로 공장을 이전한 중소기업은 법인세가 5년간 100% 감면되며 이후 또다시 2년간 50% 감면 혜택이 주어진다. 그러나 기한내에 신고·납부하지 않을 경우 가산세를 추가부담해야 한다. 법인이 이번 납부기한 내에 소득금액 10억원을 신고하지 않고, 5년 뒤 탈세로 추징될 경우 성실신고한 경우보다 약 3.5배에 달하는 세금을 내야한다. 단, 화재나 기타 재해 또는 도난을 당한 기업, 기관에 장부·서류를 압수당한 기업은 다음달 29일까지 관할 세무서에 신청해 기한을 연장할수 있다. 이와 함께 올해부터는 기업들도 신용카드로 법인세를 납부(500만원 한도, 수수료 1.2%)할 수 있으며 홈택스나 인터넷 지로 등을 이용해 공휴일에도 세금을 낼 수 있다. 한편 국세청은 접대성 경비를 복리후생비 등으로 분산처리, 세무조사 후 신고소득률 하락 등 잘못
경기농협에서 매주 금요일 열리는 직거래 장터에서 먹거리 코너를 운영, 판매 수익금으로 결식아동 급식비 및 장학금 지원 등의 선행을 12년째 펼쳐온 이들이 있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바로 태안농협 주부대학 동창생들. 태안농협 주부대학 동창회(회장 신정희)는 경기농협 직거래 장터가 생긴 이래 12년 동안 먹거리 코너를 운영, 이를 통해 얻은 수익금 전액을 결식아동을 위한 급식비와 장학금으로 사용함은 물론 농촌 일손돕기, 사랑의 김장 담그기 등의 봉사활동을 펼쳐 지역 주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특히 지난 10일과 11일에는 관내 병점중학교 졸업식장에서 저소득가구 학생 6명에게 장학금 180만원을 전달했다. 또 올 한해 관내 초·중교학생 중 형편이 어려운 결식아동 15명에 연간 600여만원의 급식비 지원하고, 도서 기증 및 가을 ‘효’ 나들이 행사 등을 펼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부터는 과천 경마공원 바로마켓 직거래 장터 개장에 맞춰 먹거리 장터를 추가로 운영하고, 일일찻집 등 이벤트 수익사업도 병행하는 등 점차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태안농협 김세제 조합장은 “앞으로도 주부대학 동창생들을 주축으
삼성전자 수원자원봉사센터는 19일 어린이재단 경기지부에서 지역의 저소득 가정 중·고등학교 신입생들에게 입학 선물로 ‘사랑의 교복’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교복을 지원받은 학생들은 어린이재단 경기지부에서 추천한 올해 중·고등학교를 입학(중학생 25명·고등학생 39명)하는 학생 64명이다. 이날 참석한 삼성전자 우경우 사원대표는 “가정 형편이 어려워 교복 구입에 부담을 느끼는 신입생들을 돕기 위해 수원사업장 임직원들이 마음을 모았다”며 “학생들이 교복을 입고 걱정 없이 학업에 전념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수원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007년부터 총 112명의 학생에게 사랑의 교복을 전달했다. 또 2006년부터 초·중·고생 총 742명에게 학기마다 학용품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 수원자원봉사센터는 수혜 학생들을 점차 늘려 나갈 수 있도록 임직원들의 참여를 확대하고, 신학기 학용품 및 교복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합병 등을 통한 국내 은행들이의 대형화 될 경우 중소기업 대출은 위축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금융연구원 이병윤 연구위원은 21일 ‘국내 은행 대형화의 득과 실’이란 보고서를 통해 “우리금융지주가 기존의 국내 대형 은행지주회사와 합병해 자산규모 400조~500조원대의 초대형은행이 탄생하면 국내 은행 산업의 대형화는 더욱 진전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관련해 이 연구위원은 “은행 대형화의 장점으로는 규모의 경제 효과와 영업지역 및 업무 다변화에 따른 위험 분산, 새로운 수익원 창출 등을 들 수 있다”며 “그러나 조직이 비대해지고 업무가 복잡해지면서 경영효율성이 저하되는 등 규모의 비경제에 따른 위험요인이 커질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대형 은행의 부실은 곧바로 시스템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어 이를 방지하기 위해 감독당국이 감독 규제를 관대하게 적용함으로써 ‘대마불사’의 문제가 일어날 수 있다”며 “우리나라 자료를 이용한 실증분석은 대체로 은행 대형화가 중소기업 대출에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위원은 “별도의 중소기업 금융지원 시스템이 마련돼야 하며 상업은행의 중기 대출 확대를 위한 정책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지
올해 상반기부터 국내 은행의 현금카드로 해외 은행의 현금입출금기(ATM)를 이용할 수 있게될 전망이다. 21일 한국은행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말레이시아와 베트남 등 주요 아시아 국가의 중앙은행 및 소액결제시스템 운영기관과 공동 ATM 망을 개설하기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다. 이에 따라 이르면 올해 상반기부터 이들 국가에서 국내 은행의 현금카드로 각국 은행의 ATM을 통해 직접 현지 통화를 뽑아 쓸 수 있게 된다. 공동 ATM망 개설이 완료되면 양국의 모든 은행 ATM에서 잔액 조회와 현금 인출이 가능해진다. 원하는 금액을 입력하면 현지 화폐가 지급되며 인출 당시의 환율을 적용해 현금카드를 발행해준 은행의 계좌에서 즉시 잔액이 빠져나간다. 이후 다시 국가 간 결제를 위해 각국에서 시중은행 가운데 ‘대표은행’을 선정, 상대방 국가에서 인출된 금액만큼 이들 두 은행이 차액 결제하고 나머지 은행들과 국내에서 정산하는 절차를 밟는다. 현재 말레이시아와는 공동 ATM 망 개설이 구체화돼 이르면 6월부터 우리나라 여행객들이 현지 은행의 ATM에서 링깃화를 뽑아 쓸 수게 있다고 한은은 설명했다. 또 인도네시아, 필리핀, 미국과도 공동 ATM망 개설이 가시화된 상태다. 한은
중부지방국세청은 19일 오전 관내 세무서장과 지방청 과장 이상 간부 등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무서장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세무서장회의는 올해 국세행정 주요업무 추진을 위한 중부지방국세청의 세부 실천과제에 대한 업무지시에 이어 주요 현안업무인 ‘부가가치세 부당환급 관리방안’, ‘전자세금계산서 발행 제고를 위한 홍보방안’, ‘숨은세원 양성화 방안’ 등에 대한 일선세무서장들의 연구자료 발표 및 토의가 이뤄졌다. 왕기현 중부지방국세청장은 “주요 현안업무의 성공적인 업무추진과 주요세목의 치밀한 신고관리를 통해 국가 재정수입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것과 ‘국민이 신뢰하는 선진일류 국세청’을 위해 각자의 위치에서 맡은 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