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배를 모르는 수원시청이 화려한 골 축포를 쏘아 올리며 내셔널리그 최다 연승 기록 수립을 자축했다. 수원시청은 1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B국민은행 2008 내셔널리그 후기리그 9라운드 경기에서 나란히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6골을 합작한 정정용과 하정헌(이상 3골)의 맹활약에 힘입어 진용범이 한골을 만회하는데 그친 홍천 이두 FC를 6-1로 대파했다. 이로써 수원시청은 지난달 27일 8라운드 경기에서 천안시청을 4-3으로 제압하며 세웠던 통산 최다 연승 기록을 14연승으로 갈아치웠다. 또 후기리그 9전 전승(승점 27점)을 내달린 수원시청은 단독 선두 자리를 굳건히 하며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한걸음 다가 섰다. 서관수와 신현수, 정정용, 하정헌 등 골잡이들을 대거 투입한 수원시청은 경기시작 1분만에 선제 골을 뽑아내며 홍천을 초토화 시켰다. 수원시청은 전반 1분 박희완의 패스를 받은 하정헌이 페널티 지역 중앙에서 오른발 강 슛으로 홍천의 골망을 연데 이어 전반 31분 하정헌이 골지역 중앙에서 역시 오른발 슛으로 다시 상대의 골망을 흔들어 2-0으로 앞서 나갔다. 경기 초반부터 골 맛을 본 수원시청의 공격력은 시간이 갈 수록 그 위력을 더해갔고, 전반 34분
김슬기(부천북여중)가 제17회 경찰청장기 전국사격대회 여자 중등부 공기권총에서 2관왕에 올랐다. 김슬기는 1일 서울 태릉 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여중부 공기권총 개인전에서 380점을 쏴 임수정(동수원중·378점)과 박예솔(강원 기린중·376점)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 김슬기는 구예나-최수연-정수완과 팀을 이룬 여중부 공기권총 단체전에서도 합계 1천115점으로 정상에 올라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여고부 50m 소총3자세에서는 김진옥-이민아-강주희(경기체고) 조가 합계 1천684점으로 부별 신기록(종전 1천709점)을 기록한 정경숙-하영지-김우연-김미소(서울 구정고·1천716점) 조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고, 김귀화-신단비-이은영-한혜경(강남대) 조도 여대부 50m 소총3자세에서 합계 1천693점을 쏘며 2위를 차지했다. 또 안영재-윤인중-박정훈-함민종(의정부 송현고) 조와 박태준-김영기-조찬웅(용인대) 조는 남고부와 남대부 스탠다드권총에서 각각 1천613점과 1천639점으로 2위에 올랐다.
경기도탁구협회는 오는 25일 경기도체육회관 10층 대회의실에서 2008년도 공인심판강습회를 개최한다. 도내 시·군 탁구협회와 생활체육 탁구연합회 관계자 및 동호회원 등 도내 거주자 중 탁구에 관심이 있는 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탁구 이론과 실기를 통해 심판 기능과 역할을 교육받는다. 심판 자격증이 없는 사람은 3급, 3급 소지자는 2급, 2급 소지자는 1급 신청이 가능하고 선수 출신은 2급부터 신청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오는 20일까지 경기도탁구협회 홈페이지(도체육회 홈페이지(www.ggsports.or.kr) 접속 후 경기단체 도탁구협회 클릭)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접수하면 되며 수강료는 교재비와 강사료, 식비 등을 포함해 3만원이다. (문의:도탁구협회 031-252-3205)
성남 일화 천마가 ‘천적’ 포항 스틸러스와의 악연을 끈지 못해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됐다. 성남은 1일 홈 구장인 탄천종합운동장으로 지난해 K-리그 챔피언 포항을 불러들여 펼친 삼성 하우젠 컵 2008 6강 플레이오프에서 전반 29분 상대 노병준에게 선제 골승골을 내주며 0-1로 패했다. 이로써 성남은 최근 5경기에서 연패를 당한 것을 비롯해 2006년 9월23일 정규리그(2-3 패) 이후 이어져 오던 무승(1무7패)의 사슬을 끈지 못했다. ‘난적’ 성남을 꺾은 포항은 오는 8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이미 플레이오프에 진출해있는 수원 삼성 블루윙즈와 결승 진출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포항 징크스를 깨기위해 초반부터 미드필드 강력히 압박하며 경기 흐름을 주도한 성남은 두두와 김연건, 모따로 이어지는 공격라인을 앞세워 포항의 문전을 두드렸다. 그러나 성남은 수비벽을 강화한 뒤 빠른 역습을 펼치는 선수비 후공격의 전술로 나선 포항의 기습 공격에 선제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전반 1분만에 터진 장학영의 슛을 신호탄으로 포문을 연 성남은 전반 7분 모따가 페널티 지역 중앙에서 강력한 오른발 슛을 시도했으나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고, 전반 10분 문전 쇄도하던 김연건
한국 펜싱계의 살아 있는 전설 양달식(화성시청 감독) 경기도 펜싱협회 전무이사가 2008 대한민국 체육훈장 맹호장을 수상했다. 양달식 전무이사는 30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08 대한민국 체육 훈·포장 및 표창식에서 체육인 최고의 영예인 체육훈장 맹호장을 받았다. 양달식 전무이사는 올림픽과 아시안게임을 비롯한 각종 국제대회에서 국가대표 선수를 지도, 국위를 선양한 공을 인정 받아 체육훈장 맹호장을 수상했다. 또 양달식 전무이사는 지난 1990년 북경아시안게임에서 2관왕에 오르며 체육훈장 거상장을 수상한 바 있다. 화성 발안농고 2학년때 펜싱과 인연을 맺은 양달식 전무이사는 입문 1년만인 고3 전국체전 개인전에서 2위에 입상하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이후 한국체대에 진학한 양달식 전무이사는 2학년때 국가대표에 발탁, 1985년 고베유니버시아드대회에 출전하는 등 한국 펜싱의 기대주로 각광을 받았다. 그러나 양달식 전무이사는 경험부족을 이유로 1985년 세계선수권대회와 1986 아시안게임에 출전하지 못하는 설움을 겪었다. 하지만 국군체육부대 입대 후 하루 10시간 이상 뼈를 깎는 훈련을 거친 양달식 전무이사는 88서울올림픽 최종 선발전에
한상훈(의정부 신곡중)이 제17회 경찰청장기 전국사격대회 남자 중등부에서 3관왕에 올랐다. 한상훈은 30일 서울 태릉국제사격장에서 열린 남중부 25m 권총 개인전에서 571점을 쏴 팀 동료 최성근(566점)과 신현수(560점)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건 뒤 최성근-신현수-이상학과 조를 이룬 단체전에서도 합계 1천697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한상훈은 앞서 열린 남중부 50m 권총(1천526점) 단체전 우승에 이어 3관왕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또 한상훈과 함께 팀을 우승으로 이끈 최성근, 신현수도 각각 50m 권총 단체전 우승에 이어 2관왕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다. 남고부 25m 권총 단체전에 나선 윤인중-안영재-박정훈-함종민 조도 합계 1천688점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획득했고, 안영재와 박정훈은 50m 권총 단체전 우승에 이어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여고부 스키트에서는 정다솜(안산여정보고)이 본선(56점)과 결선(21점) 합계 77점으로 우승했고, 박규학(인천대)과 이호기(수원대)는 남대부 센터파이어권총에서 각각 570점과 565점을 기록하며 나란히 은, 동메달을 차지했다.
프로축구 K-리그에서 7개의 별을 획득한 성남 일화 천마가 ‘천적’ 포항 스틸러스와 나흘 만에 재격돌한다. 성남은 1일 오후 7시30분 홈 구장인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으로 지난해 챔피언 포항을 불러들여 삼성하우젠컵 2008 6강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조별리그에서 6승1무3패 승점 19점을 기록한 성남은 전북 현대(5승4무1패 승점 19점)와 동률을 이뤘으나 골득실차로 뒤져 B조 2위로 6강 플레이오프에 올랐고, 포항은 지난 시즌 K-리그 우승팀 자격으로 6강에 직행했다. 그러나 성남으로선 포항이 껄끄럽기만 하다. K-리그 최다승(7승)을 거둔 강호 성남은 올해 역시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역대 전적 27승28무41패가 말해주 듯 유독 포항에게는 열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최근 5경기에서 연패를 당한 것을 비롯해 2006년 9월23일 정규리그(2-3 패) 이후 7경기 연속 무승(1무6패)을 기록중이며 지난해 챔피언결정전에서도 1-3(원정), 0-1(홈)로 잇따라 패해 포항에게 챔피언 자리를 내줬다. 올해 역시 5월3일 K-리그 8라운드 홈경기와 지난달 27일 20라운드 원정경기에서 각각 2-3, 1-2로 패배를 당했다. 오는 11월5일
패배를 모르는 수원시청이 내셔널리그의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 간다. 수원시청은 1일 오후 7시 홈 구장인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홍천 이두FC와의 2008 내셔널리그 후기리그 9라운드 경기에서 14연승에 도전한다. 지난달 27일 후기리그 8라운드 경기에서 천안시청을 4-3으로 제압하며 13연승을 기록한 수원시청은 이미 2004년 울산 현대미포조선이 세운 통산 최다 기록인 12연승을 넘어섰다. 또 수원시청은 9라운드 홈 경기 상대인 홍천과의 역대 전적에서도 3전 전승을 거두고 있어 14연승도 크게 문제 없는 상황이다. 한편 8승 무패 승점 24로 수원시청의 후기리그 우승이 굳어지는 가운데 4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상위권 싸움도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내셔널리그는 전기리그 1, 2위와 후기리그 1, 2위 4팀이 4강 플레이오프를 거쳐 승자끼리 챔피언결정전을 벌인다. 전기리그 1위 울산과 2위 부산 교통공사는 플레이오프에 올라있고, 수원시청도 사실상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한 가운데 현재 2위 울산부터 8위 강릉시청까지의 승점차는 단 2점. 마지막 한 장 남은 플레이오프 티켓을 누가 거머쥘지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창원시청(5위·승점13)과 안산할렐루야(6위·승점
경기도체육회가 제89회 전국체육대회를 10여일 앞두고 가맹경기단체 전무이사회의를 열고 종합우승 7연패 달성을 위한 필승 각오를 다졌다. 도체육회는 28일 오전 11시 도체육회관 7층 중회의실에서 가맹경기단체 전무이사회의를 열고 오는 10일 전남 여수 일원에서 펼쳐지는 전국체전에 대비한 주의사항 등을 전달한 뒤 반드시 종합우승 7연패를 달성, 체육웅도의 저력을 보여줄 것을 다짐했다. 이와함께 도체육회는 7일 오후 3시 도청 광장에서 결단식을 갖기로했다. 도체육회 한영구 사무처장은 “전국체전이 10여일 앞으로 다가온 만큼 각 종목의 선수관리와 전력향상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자”며 “종합우승 7연패 달성을 위해 각 종목 전무이사들이 끝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고양시청이 2008년도 제2차 한국실업테니스연맹전 여자부 정상에 올랐다. 고양시청은 28일 수원 만석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여자부 결승에서 채경이와 신정윤, 김해성 등 주전 선수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수원시청을 3-2(2-0, 0-2, 2-1, 0-2, 2-0)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단식에 나선 채경이가 강력한 서비스와 드라이브로 상대 이은정을 2-0으로 꺾어 기선을 제압한 고양시청은 2단식에서 신정윤이 수원시청 정재희에게 0-2로 무릎을 꿇었으나 이어 출전한 김해성이 접전 끝에 유재희를 2-1로 눌러 게임스코어 2-1로 앞서 나갔다. 그러나 출전 선수 부족으로 4단식을 포기한 고양시청은 게임스코어 2-2 동점 상황에서 신정윤-김해성 조가 마지막 복식에 출전, 절묘한 발리와 네트플레이로 수원시청 정재희-유재희 조를 2-0으로 완파해 승부를 결정 지었다.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는 수원시청이 접전 끝에 국군체육부대에게 2-3으로 역전패해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수원시청은 에이스 권형태가 상대 박주호를 2-0으로 가볍게 제압한데 이어 2단식에 나선 석현준 역시 상무 이정효를 2-0으로 완파해 승기를 잡았다. 그러나 수원시청은 3, 4 단식에 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