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체육대회를 통해 어르신들의 새로운 힘과 에너지를 만들고, 스포츠 교류뿐 아니라 각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함께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건국 60주년 기념 2008 전국어르신 체육대회를 일선에서 진두지휘한 도생활체육협회 오세구 사무처장은 “평균 수명 증가로 60대 이후 시간이 그동안 사회에서 쌓은 지식과 경험 등을 후배들에게 전수하는 시기로 변화됐다”라며 “이 대회를 통해 어르신들이 각지역의 선수단과 우정을 꽃피우고, 새로운 힘과 에너지를 창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다음은 오세구 사무처장과의 일문일답. -건국 60주년을 맞아 전국어르신 체육대회를 개최한 소감은. ▲건국 60주년을 맞아 전국어르신들을 모시고 큰 행사를 치르게돼 가슴 뿌듯하지만 한편으로 중책을 맞아 어깨가 무거웠다. 그동안 60세 이상은 인생의 황혼기로 생각해왔으나 평균 수명 증가로 60대 이후 시간이 사회에서 쌓은 지식과 경험을 후배들에게 전수하는 시기로 변화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전국 어르신들이 각 지역의 선수단과 우정을 꽃피우고 새로운 힘과 에너지를 창출하길 바란다. -대회 특색이 있다면. ▲어르신들이 대회를 끝까지 불편없이 편히 치를 수 있도록 일찌
성남 일화 천마가 기업인 근로자를 위한 성남사랑 열린음악회를 개최한다. 성남은 10일 성남상공회의소와 성남산업단지 관리공단, 농협중앙회 성남시지부, 한국노총 성남지역지부와 공동주최로 11일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제2회 기업인 근로자를 위한 성남사랑 열린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공연은 성남지역 케이블TV 아름방송을 통해 13일 오후 3시와 9시에 녹화 방송될 예정이다.
2008 추석전국체급별 장사씨름대회가 수원에서 열린다. 수원시는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아 오는 13일부터 4일간 수원체육관에서 전국 체급별 장사 씨름대회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씨름대회는 프로팀과 실업팀 등 전국 15개 팀 105명이 참가, 13일 백마(80㎏이하)급을 시작으로 거상(90㎏이하), 백호(105㎏이하), 청룡(105.1㎏)급 장사를 선발한다. 특히 이번 대회는 개최지 수원을 연고로한 수원시청 선수들에게 8강 우선 진출권이 주어져 백마급(80㎏) 한승민, 거상급(90㎏ 이하) 이주용, 백호급(105㎏급) 김진우, 청룡급(105.1㎏ 이상) 윤정수 등 수원시청 선수들이 각각 8강 시드를 배정받아 정상을 향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경량급인 백마급에서는 매 대회마다 우승자가 바뀔 정도로 기량차가 크지 않아 접전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형제 장사 이용호와 이승호(수원시청)의 대결도 관심을 끌고 있으며 최중량급인 청룡급에서는 문경대회 때 4품으로 밀렸던 윤정수가 명예 회복을 노리는 가운데 유승록(용인백옥쌀)은 2개 대회 연속 우승, 하상록(현대삼호)은 프로팀의 자존심을 세우겠다며 벼르고 있다. 이와함께 이번 대회는 13일 KBS 전국 노래자
‘기대주’ 강다슬(양주 덕계고)이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제29회 전국시·도대항육상경기대회 여자 고등부에서 2관왕에 올랐다. 강다슬은 10일 전남 여수 망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여고부 100m 결승에서 12초47을 기록하며 김지은(전북·12초54)과 동료 이지은(수원정산고·12초64)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 강다슬은 정다혜(시흥 소래고)-이지은-김소연(안산 원곡고)와 조를 이룬 여고부 400m 계주에서도 46초72를 기록, 종전 대회신기록(47초10)을 갈아 치우며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최하영(용인 서룡초)도 여초부 100m에서 13초21로 금메달을 목에 건 뒤 구소영(의정부 세말초)-김수빈(파주 적암초)-이승신(남양주 양지초)과 조를 이룬 400m 계주에서도 52초64를 기록하며 정상에 올라 2관왕의 대열에 합류했다. 남고부 100m에서는 김국영(안양 평촌정산고)이 10초71로 이요한(연천 전곡고·10초77)과 정기화(경남·10초94)를 제치고 우승했고, 여고부 멀리뛰기와 장대높이뛰기에서는 배찬미(원곡고)와 구하나(경기체고)가 각각 5m88과 3m30을 기록하며 정상을 차지했다.
제13회 베이징장애인올림픽에 나선 한국선수단 ‘팀코리아’ 애타가 기다리던 금메달이 쏟아졌다. 한국은 대회 나흘째인 9일 사격 남자 10m 공기소총 이지석(경기일반)과 여자 50m 소총 3자세 이윤리(경남일반), 보치아 BC3 박건우(인천 은광학교)가 잇따라 금메달을 획득, 본격적인 메달 경쟁에 뛰어들며 당초 목표인 금 13, 종합순위 14위를 향해 한걸음 다가섰다. 이지석은 대회 나흘째인 9일 베이징 국가사격장에서 열린 남자 10m 공기소총 본선에서 600점으로 세계신기록과 타이를 이루며 1위로 올라선 뒤 결선에서 105.3점을 보태 합계 705.3점을 기록, 프랑스의 라파엘 볼츠(705.1점)를 간발의 차이로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결선 내내 피말리는 접전이었다. 볼츠에 1선 앞선 채 결선에 나선 이지석은 경기 후반까지 10.3점 이상을 쏘며 리드를 유지했으나 8발과 9발째를 연거푸 10.9점에 명중시킨 볼츠에게 0.3점 차까지 쫓겼다. 그러나 끝까지 침착함을 잃지 않은 이지석은 마지막 10발째를 10.6점에 명중시켰고, 볼츠가 10.7점에 그쳐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이윤리는 앞선 열린 사격 여자 50m 소총 3자세에서 세계
경기도가 건국 60주년 기념 2008 전국어르신생활체육대회 첫날 생활체조 댄스스포츠를 비롯한 7개 종별에서 정상에 올랐다. 도는 9일 수원종합운동장 내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생활체조 댄스스포츠에서는 대구와 서울을 제치고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또 자전거 도로경기에서는 총 8개(남 4·여 4) 종별 중 남·녀 사랑(65~69세)·은혜(70~74세)·장수부(75세 이상) 등 6개 종별에서 정상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수원 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 아트로홀에서 열린 국학기공에서는 개인전에서 서울에 이어 2위를 차지한 뒤 단체전에서도 광주와 제주에 이어 동메달을 추가했다. 한편 테니스 단체전에서는 남·녀부 모두 결승에 올라 우승을 바라보게 됐으며 볼링 단체전에서도 여자부 결승과 남자부 4강진출을 확정 지었다. 또 탁구 남자 60·70대와 여자 60대 단체전에서 8강에 진출했고, 배드민턴에서는 60대 혼복·남복·여복과 70대 남·녀 복식 등 5개 전종별에서 모두 본선에 안착했다. 이밖에 게이트볼 남자 B팀과 여자 A팀도 본선에 진출했고, 축구와 게이트볼 남자
하남 남한고가 제36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중·고핸드볼대회 남자 고등부에서 우승했다. 남한고는 9일 경북 영주 국민체육센터에서 막을 내린 남고부 결승에서 이제섭과 이광영, 이정화 트리오의 맹활약에 힘입어 고대부고를 31-25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남한고는 지난해 우승에 이어 대회 2연패를 달성하며 오는 10월 여수에서 열리는 전국체육대회의 전망을 밝게했다. 이제섭과 이광영, 이정화 트리오의 연속골로 15-13으로 금소하게 앞선 채 전반을 마친 남한고는 후반 들어 강력한 수비 압박에 이은 속공으로 점수차를 벌리며 완승을 거뒀다. 여중부 결승에서는 인화여중(인천)이 시종일관 팽팽한 접전을 펼치며 선전했으나 정일여중(전북)에게 21-22 1점차로 패해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고, 구리여중과 의정부여중은 나란히 3위를 차지했다. 한편 이광영은 남고부 최우수선수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고, 김상미(인화여중)는 여중부 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2008 베이징올림픽 양궁 금메달리스트 박경모(32·인천 계양구청)와 박성현(25·전북도청)이 12월초 서울에서 부부의 연을 맺는다. 9일 대한양궁협회에 따르면 박경모와 박성현은 12월6일 오후 3시50분 서울 노블레스웨딩컨벤션 그랜드볼룸 홀에서 결혼식을 올린 뒤 발리로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이들은 결혼에 앞서 9월27일 스위스 로잔에서 열리는 월드컵 파이널 경기와 전국체전 등에 출전한다.
아이웨딩네트웍스는 9일 한국 남녀 양궁의 간판스타 박경모-박성현 커플의 결혼식이 오는 12월 6일로 확정되었다고 밝혔다 부천중이 제23회 협회장기 중학교 야구대회 준결승에 진출했다. 부천중은 9일 안양 석수야구장에서 열린 8강 경기에서 수원북중에게 13-6, 5회 콜드승을 거뒀다. 1회와 2회 3점을 먼저 내준 부천중은 3회 상대 마운드를 난타하며 4점을 뽑은 뒤 이어진 4회에서도 6점을 추가해 단숨에 승부를 뒤집었고, 5회 3점을 보태 수원북중의 추격의지를 꺾었다. 매송중(성남)도 소래중(시흥)을 6-0으로 완파하며 준결승에 합류, 부천중과 결승 진출을 놓고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또 중앙중(안산)은 인창중(구리)에게 9-2 5회 콜드승을 거뒀고, 평촌중(안양)도 성일중(성남)을 6-2로 따돌리며 4강에 안착했다.
김귀화(강남대)가 제24회 회장기 전국사격대회 여자 대학부 소총복사에서 2관왕에 올랐다. 김귀화는 9일 서울 태릉국제종합사격장에서 계속된 여대부 50m 소총복사 개인전에서 592점을 쏴 박지영(서울산업대·587점)과 이보라(한서대·586점)를 제치고 대회신기록(종전 591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 김귀화는 이은영-신단비-한혜경과 조를 이룬 단체전에서도 합계 1천765점을 기록, 서울산업대(1천745점)와 남부대(1천742점)를 여유 있게 따돌리고 우승해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또 남대부 스키트에서는 이종운이 본선(110점)과 결선(22.0점) 합계 132.0점을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김하연-배길환-김창년-원병석(김포시청) 조는 합계 328점으로 상무(346점)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고, 여고부 공기소총 단체전 박미희-전이소-김수미-최현수(경기체고) 조와 여일반 50m 소총복사 단체전 김유연-윤인선-권나라-김정미(인천남구청) 조는 각각 3위에 입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