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터시티전 득점 3경기 연속 골 전반 15분 페널티킥 얻을 상황 ‘시물레이션 액션’ 억울한 판정후 경기 종료직전 3-1 승 쐐기골 시즌 15호 골로 레시티 천적 확인 토트넘, 승점 5·2점차 1·2위 추격 손흥민(27·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서 3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하며 최근 상승세를 이어갔다. 손흥민은 11일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스터시티와의 2018~2019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홈 경기에서 2-1로 앞선 후반 추가시간 쐐기 골을 폭발했다. 이번 시즌 손흥민의 15호 골, 리그만 따지면 11번째 골이다. 손흥민은 지난달 31일 왓퍼드와의 24라운드, 3일 뉴캐슬과의 25라운드에 이어 리그 3경기 득점 행진을 이어갔다. 그는 지난해 12월 리그 16라운드 원정 맞대결 당시 1골 1도움 등을 포함해 레스터시티와의 9차례 맞대결에서 5골 3도움을 기록하며 ‘천적’임을 재확인했다. 손흥민의 쐐기 골에 힘입어 토트넘은 레스터시티를 3-1로 제압, 리그 4연승을 이어가며 승점 60점을 채우고 3위를 지켰다. 1위 리버풀(승점 65점)과는 5점
황대헌(한국체대)과 김건우(한국체대)가 2018~201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6차 대회에서 ‘금빛 합창’에 성공했다. 황대헌은 10일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대회 남자부 500m 1차 레이스 결승에서 41초128로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하면서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앞서 월드컵 5차 대회 500m에서 은메달을 따낸 황대헌은 일주일 만에 나선 6차 대회 500m 1차 레이스에서 ‘금빛 질주’를 펼치며 상승세를 과시했다. 황대헌이 월드컵 시리즈 500m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결승에 진출한 황대헌은 2번 레인에서 레이스를 펼쳤다. 스타트와 함께 가장 먼저 튀어나와 선두를 잡은 황대헌은 헝가리의 산도르 류 샤오린(41초225)과 막판까지 접전을 펼친 끝에 0.097초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남자부 1천500m 결승에서는 우리나라의 김건우와 홍경환(한국체대)이 나란히 금, 은메달을 휩쓸었다. 김건우는 남자부 1천500m 결승에서 2분12초823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10명이 펼친 결승 레이스에서 김건우는 초반
도종환·김일국, 15일 바흐와 회담 평창동계대회 이어 두번째 추진 여자농구·카누·조정 단일팀 유력 탁구·역도·수영·수구도 후보종목 ‘코리아팀’ 별도 쿼터 배당 바라 2032년 올림픽 공동유치 의향서도 남북 체육 수장이 2020년 도쿄올림픽 단일팀 구성과 2032년 하계올림픽 공동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5일 김일국 북한 체육상과 함께 스위스 로잔에 있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본부를 방문해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과 3자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IOC 방문에는 국가올림픽위원회(NOC) 위원장인 이기흥 대한체육회장과 유승민 IOC 선수위원도 동행한다. IOC의 제안으로 성사된 3자 회동에선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 남북 단일팀 구성과 2032년 올림픽 공동 유치와 관련한 내용이 논의된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때 여자 아이스하키에서 단일팀을 구성했던 남북은 올림픽 사상 두 번째 단일팀을 도쿄올림픽에서 추진 중이다. 남북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여자농구와 카누(용선), 조정 등 3개 종목이
남자 프로배구 대전 삼성화재의 전성시대를 이끈 신치용(64) 전 감독이 국가대표 선수촌장이 됐다. 대한체육회는 7일 공석인 충북 진천국가대표 선수촌장에 신 전 감독을 임명했다. 배구 선수와 지도자를 두루 거친 신 신임 선수촌장은 국가대표의 요람인 선수촌과 각별한 인연을 맺었다. 오랫동안 배구 남자 국가대표팀 코치를 맡아 선수촌의 사정을 누구보다 잘 아는 신 선수촌장은 2000년 시드니 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단 임원,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 남자 배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지내며 선수 육성과 관리에 탁월한 역량을 뽐냈다. 이런 리더십은 실업과 프로배구에서 최강으로 군림한 삼성화재 전성시대로 이어졌다. 숱한 우승을 일군 그에게 ‘코트의 제갈공명’이라는 수식어가 붙었다. 감독에서 물러난 뒤 신 선수촌장은 삼성화재 단장, 제일기획 스포츠구단 운영담당 부사장으로 행정 경험도 쌓았다. 체육회 살림을 이끌 새 사무총장엔 김승호(56) 전 인사혁신처 소청심사위원장이 선임됐다. 김 사무총장은 1984년 제28회 행정고시 출신으로 공직에 입문해 안전행정부 인사실장, 대통령비서실 인사혁신비서관, 소청심사위원장 등을 지냈다. 또 체육부 행정사무관으로 19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