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리그컵 4강 홈 1차전 EPL 데뷔후 가장 빠른 13호골 7경기 연속 공격P 신기록 도전 작년 11월 ‘50m질주 골’ 추억 14일 맨유戰 치른후 벤투호 합류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손흥민이 아시안컵 차출을 앞두고 7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달성과 시즌 13호 골에 도전한다. 손흥민은 9일 새벽 5시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카라바오컵(리그컵) 4강 1차전 첼시와 홈경기에 나선다. 손흥민은 지난달 20일 리그컵 아스널과 원정경기부터 지난 5일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트랜미어 로버스전 까지 6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이 기간 총 7골 5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한 경기 평균 두 개의 공격포인트를 올리며 폭발적인 공격력을 과시했다. 손흥민은 현재 시즌 12골을 기록 중인데, 이는 프리미어리그 데뷔 후 가장 빠른 페이스다. 지난 시즌엔 3월 1일, 2016~2017시즌엔 3월 13일에 12번째 골을 넣었다. 아울러 6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린 건 2015년 프리미어리그 입성 이후 처음이다. 손흥민은 기세를 몰아 첼시전에서 13호 골과 연속 경기 공격포인트 달성이라는 개인 신기록 경신에 도전한다. 손
‘박항서 매직’을 앞세운 베트남 축구가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16강 진출을 향한 첫 단추를 끼운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은 8일 오후 10시30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셰이크 자예드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이라크와 D조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이라크전은 ‘조별리그 통과’를 1차 목표로 제시한 베트남의 16강 진출 여부를 판가름할 일전이다. 아시안컵 3차례 우승에 빛나는 이란이 조 1위 자리를 차지할 것으로 점쳐져 베트남으로서는 16강 직행 티켓이 주어지는 2위 자리를 놓고 이라크와 경쟁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베트남의 3차전 상대인 예멘은 네 팀 가운데 최약체로 분류된다. 조별리그 6개조 3위 여섯 팀 가운데 성적이 좋은 네 팀도 추가로 16강에 진출하지만, 베트남으로선 확실한 16강행 티켓이 보장되는 2위를 차지하기 위해선 이라크를 넘어야 한다. 베트남은 지난해 1월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준우승과 8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4강 진출에 이어 같은 해 12월 ‘동남아 월드컵’으로 불리는 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
최고의 언더핸드 투수에서 투수 지도자로 이름을 날리다가 KT 위즈에서 첫 사령탑에 오른 이강철 감독(사진)이 팀 마운드를 전면 재편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018시즌 29홈런 ‘괴력’으로 신인왕을 거머쥔 타자 강백호의 투수 전향 혹은 겸업 가능성도 열어놨을 정도다. 이 감독은 7일 “투수진에서 정해진 것은 외국인 투수 두 명과 이대은 정도다. 선발투수인 고영표도 곧 입대하기 때문에 새 판을 짜야 한다”고 말했다. KT는 2018시즌을 10개 팀 중 9위로 마쳐 창단 이후 처음으로 ‘탈꼴찌’에 성공했지만, 구단은 더 많은 발전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감독 교체를 단행했다. 이에 따라 이 감독이 조범현, 김진욱 전임 감독을 이어 KT의 3대 감독으로 부임했다. 이 감독은 현역 시절 10년 연속 10승 및 100탈삼진을 기록한 KBO 최정상의 언더핸드 투수 출신이다. 2005년 은퇴 이후에는 KIA 타이거즈 2군 투수코치, 1군 투수코치,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 수석코치, 두산 베어스 2군 감독과 수석코치를 지내며 지도자로서도 탁월한 능력을 인정받았다. 이 감독은 “KT는 아직 완성되지
6일 오전 새해 첫 부분일식이 관측되고 있다. 일식은 달이 태양을 가리는 현상으로 태양 전체가 가려지면 개기일식, 일부만 가려지면 부분일식이라고 부른다. 태양필터 사용 촬영./연합뉴스
‘손흥민 초반 공백? 황의조의 발끝을 믿어라!’ 59년 만에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왕좌 탈환을 향한 태극전사들의 뜨거운 도전이 마침내 막을 올린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7일 오후 10시30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알 막툼 스타디움에서 필리핀과 2019 아시안컵 조별리그 C조 1차전을 펼친다. 한국은 역대 아시안컵에서 1956년 1회 대회와 1960년 2회 대회 연속 우승 이후 챔피언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 못했다. 직전 2015년 호주 대회에서는 결승까지 올랐지만 연장 승부 끝에 호주에 밀려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4년 전 준우승의 아쉬움을 가슴에 간직한 태극전사들은 59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을 목표로 그동안 구슬땀을 흘렸고, 이제 아름다운 결실을 위한 대장정을 시작한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53위인 한국의 조별리그 1차전 상대는 필리핀(116위)이다. 한국은 필리핀과 1956년부터 1980년까지 7차례 대결해 ‘무실점 7연승’을 거뒀다. 7연승 동안 무려 36골을 넣었을 정도로 일방적인 승리였다. 하지만 방심은 금물이다. 한국은 필리핀과 무려 29년 만에 재대
FA컵 4부 트랜미어戰 선발출전 7-0 대승 포문열어 32강행 견인 하프라인서 질주 수비돌파 득점포 최근 6경기서 7골 5도움 절정 활약 3골 요렌테 제치고 MOM 선정 손흥민(토트넘)의 불붙은 득점포가 식을 줄을 모르고 있다. 9분 새 1골과 2개의 도움을 한꺼번에 터뜨리며 팀의 7-0 대승을 견인했다. 손흥민은 지난 5일 영국 버컨헤드의 프렌턴 파크에서 열린 트랜미어 로버스(4부 리그)와의 2018~2019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64강 경기에 선발 출전해 후반 12분 팀의 네 번째 득점을 뽑아냈다. 하프라인 부근에서 공을 잡아 페널티 지역까지 빠르게 단독 돌파한 후 수비수들을 제치고 왼발로 마무리했다. 손흥민의 이번 시즌 12번째 골로, 지난 2일 카디프시티와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 이어 2경기 연속 골이자 최근 6경기 선발에 6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다. 이에 앞서 손흥민은 후반전 초반 시즌 7호·8호 도움도 추가했다. 후반 3분 오른쪽에서 빠르게 돌파한 후 전방에 있던 페르난도 요렌테를 향해 정확한 오른발 크로스를 올렸고, 이른 요렌테가 왼발 슈팅으로 골대에 꽂아 넣었다. 7분 후인 후반 10분엔 손흥민이 페널티 아크에서 오른쪽에 있는 세
프랑스 프로축구 무대에서 뛰는 미드필더 권창훈(25·디종)이 지난해 12월 중순 7개월 만에 부상 복귀전을 치른 데 이어 올 시즌 첫 선발 출격에서 시즌 1호 골을 터뜨렸다. 권창훈은 6일 프랑스 쉴티히하임에서 열린 4부 팀 쉴티히하임과 2018~2019시즌 프랑스컵(Coup de France) 64강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앞선 후반 27분 추가 골을 넣으며 3-1 승리에 앞장섰다.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로 선발 출장한 권창훈은 후반 12분 나임 슬리티가 0-0 균형을 깨는 선제골을 터뜨리자 15분 후 득점포를 가동했다. 슬리티의 패스를 받은 권창훈은 공을 멈춘 뒤 강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지난해 5월 오른쪽 아킬레스건 파열로 수술을 받은 권창훈은 지난해 12월 20일 보르도와 리그컵 16강에서 교체 출전해 7개월 만의 복귀전을 치렀다. 이어 12월 24일 생테티엔전에도 후반 교체 투입돼 컨디션을 조율했던 권창훈은 올 시즌 처음 선발로 나선 경기에서 시즌 1호 골을 신고했다. 디종은 권창훈의 추가 골과 상대 자책골을 묶어 한 골 만회에 그친 쉴트히하임에 3-1로 승리하고 프랑스컵 32강 진출을 확정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