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전트 1명이 15명 보유 가능 선수 연봉협상·이적 계약 등 담당 조진호 감독 돌연 사망 계기 프로축구 코치진 건강검진 의무화 3대3 농구 프로리그 5월 출범 새해를 맞아 국내 스포츠가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가장 크게 변하는 종목은 프로야구다. 프로야구는 십수 년 동안 줄다리기해온 선수 대리인(에이전트)제도를 2018년부터 공식 시행한다. 에이전트 제도는 프로야구 경기 자체에 영향을 주지는 않지만, 산업 전반에 상당한 변화를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프로야구는 에이전트를 인정하지 않아 선수들의 불만을 사며 논란이 일었다. 몇몇 스타 선수를 중심으로 지인을 대리인으로 세워 계약을 진행하는 후진적인 모습도 양산됐다. 프로야구선수협회는 지난 22일 제1회 공인 선수대리인 자격시험을 개최했으며, 합격자를 대상으로 에이전트 자격을 부여했다. 에이전트 1명(법인포함)이 보유할 수 있는 선수는 총 15명으로 구단당 최대 3명까지 허용된다. 대리인은 선수를 대신해 구단과 연봉 협상을 하고 입단, 이적, 광고 출연 등 마케팅 활동을 담당한다. 야구에 남다른 애정을 품고 있기로 유명한 정운찬(70) 신임 총재의 활동에도 눈길이 간다. 프로야구는
가습기 살균제로 천식을 앓게 된 질환자 6명이 처음으로 피해를 인정받았다. 환경부는 27일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제5차 가습기 살균제 피해구제위원회를 열고 천식 피해 조사·판정 결과 등 안건 4건을 심의·의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위원회는 우선 가습기 살균제 피해 신청자 중 2천14명의 천식 피해 조사·판정 결과를 심의해 6명을 피인정인으로 의결했다. 이로써 지난 9월 천식이 가습기 살균제에 따른 건강피해로 인정된 이후 처음으로 피인정인이 나왔다. 위원회는 그러나 살균제 사용 기간이나 사용 후 2년 이내에 천식 진료기록이 없는 사람 등 천식 피해 인정기준에 해당하지 않는 1천204명은 피해를 인정하지 않았다. 나머지 804명은 의무기록을 추가 검토해 피해 인정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특히 위원회는 이날 천식 질환의 조속한 조사·판정을 위해 임상 의사 등으로 천식 조사·판정전문위원회를 구성했다. 이에 따라 이번 조사·판정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피해 신청자와 천식 신규 피해신청자에 대해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조사·판정에 들어갈 계획이다. 위원회는 또 4차 피해 신청자 536명(2016년 신청)의 폐 손상 조사·판정 결과를 심의해 8명의 피해를 인정했다.
국가정보원으로부터 특수활동비 뇌물을 수수한 혐의 등을 받는 조윤선(51) 전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이 석방 5달 만에 마주한 재구속 위기에서 일단 벗어났다. 서울중앙지법 오민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8일 새벽 “수수된 금품의 뇌물성 등 범죄 혐의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고, 수사 및 별건 재판의 진행 경과 등에 비춰 도망 및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조 전 수석에 대한 검찰의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전날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끝난 뒤 서울구치소에서 대기하던 조 전 수석은 법원의 결정 직후 풀려났다. 박영수 특별검사팀 수사 과정에서 '문화·예술계 지원배제 명단'(블랙리스트) 작성·관리 의혹에 연루돼 올해 1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신분으로 구속됐던 조 전 수석은 7월 27일 1심의 주요 혐의 무죄 판단으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석방됐다. 그러나 이후 시작된 검찰의 국정원 수사 등에서 그가 박근혜 정부 청와대 정무수석 시절 매달 500만원씩 약 5천만원의 국정원 특활비를 상납받은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가 새로 드러났고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양석조 부장검사)는 22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공천헌금 수수 등 의혹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자유한국당 이우현 의원의 신병을 확보하기 위해 법무부가 체포동의요구서를 국회에 제출했다. 28일 국회 등에 따르면 법무부는 이날 이우현 의원의 체포동의요구안을 국회에 접수했다. 전날 서울중앙지법이 이 의원의 체포동의요구서를 서울중앙지검에 송부했고, 대검찰청을 거쳐 이를 받은 법무부가 국무총리 결재와 대통령 재가를 얻은 뒤 이날 국회에 제출했다. 현재 국회에는 지난 12일 법무부가 제출한 최경환 자유한국당 의원의 체포동의요구안도 본회의에 보고되지 않은 채 남아 있다. 이 의원과 최 의원의 구속 여부를 가리기 위한 절차가 언제 시작될지는 예측하기 어렵다. 향후 국회의 일정에 따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열리는 시기도 달라진다. 절차상 체포동의안은 국회 제출 이후 첫 본회의에 보고돼야 한다. 국회의장은 그때부터 24시간 경과 이후 72시간 이내에 무기명 표결처리를 하도록 규정돼 있다. 애초 국회는 22일 본회의를 열어 최 의원의 체포동의안을 보고한 뒤 표결에는 부치지 않고 23일 임시국회 회기를 종료할 예정이었다. 회기가 끝나면 불체포 특권이 사라지는 만큼 법원과 검찰이 자연스럽게 최 의원 신병 확보에 나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27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바른정당 원외 지역위원장들의 초청으로 열린 간담회에 참석해 유승민 대표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오른쪽은 바른정당 하태경 최고위원./연합뉴스
여야는 27일 열린 국회 4차산업혁명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한 정부의 규제 혁신안을 두고 뚜렷한 입장차를 노출했다. 야당인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규제프리존법을 국회에서 처리해 신산업을 키워야 한다고 주장한 반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무분별한 규제 완화가 오히려 위험을 야기할 수 있다고 선을 그었다. 야당의 핵심 추진 법안인 규제프리존법은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 14개 시도별로 전략산업을 정하고 관련 규제를 해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와 관련, 민주당 최운열 의원은 “요즘 분위기가 규제 완화, 규제 완화 하니까 거기에 함몰돼 국민 생명과 안전에 관한 부분까지 규제를 완화하는 것은 조심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27일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의 ‘척당불기’ 액자 논란과 관련해 대국민 해명을 요구했다. 척당불기 액자 논란은 홍 대표가 2011년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불법 정치자금 1억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재판에서 제기됐다. 성 전 회장의 측근 윤모씨는 돈을 전달하던 날 의원실에서 ‘척당불기’라는 한자가 적힌 액자를 봤다고 주장했지만 홍 대표는 이 액자를 의원실에 건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홍 대표는 지난 22일 대법원에서 무죄 확정 판결을 받았지만, 최근 한 매체는 2010년 홍 대표의 의원실에 ‘척당불기’ 액자가 걸려있는 영상을 공개하며 오심 논란을 제기했다. 민주당 백혜련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척당불기 액자가 걸린 의원실에서 돈을 건넸다는 윤씨의 진술과 해당 액자는 당 대표실에만 걸려 있었다는 홍 대표의 주장 중 어느 쪽이 더 신빙성이 있는지는 드러난 팩트만으로도 판단 가능할 정도”라며 “대법원 판결 이전에 해당 영상이 공개됐다면 결과가 충분히 뒤바뀔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을 정도”라고 말했다. 백 대변인은 “홍 대표가 법정에서 거짓을 말했다면 비록 무죄 선고를 받았을지라도 재판부를 기만한 것에 대해 정치적, 사회적 책임을 져야 할 것”이
27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71회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대회 마지막 날 한국 탁구 전설인 유남규 삼성생명 감독과 현정화 렛츠런 감독이 특별경기를 하고 있다. 이날 경기는 세트스코어 1-1 무승부로 끝났다. /연합뉴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은 눈이 쌓인 한옥 기와지붕을 형상화한 시상대에 올라 고운 한복을 차려입은 시상 도우미들로부터 어사화를 쓴 마스코트 수호랑 인형을 선물로 받는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27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시상식 언론 발표회’를 열고 동계올림픽·패럴림픽 시상대와 시상요원 의상, 시상 트레이, 시상품, 시상 음악을 공개했다. 평창 대회에서는 올림픽 103회, 패럴림픽은 총 80회에 걸쳐 시상식이 진행된다. 동계올림픽은 추운 날씨 때문에 경기장에서는 메달리스트들에게 시상품만 전달하는 ‘베뉴(경기장) 세리머니’를 진행하고, 이튿날 강원도 평창의 올림픽 플라자에 있는 메달 플라자에서 메달리스트들에게 직접 메달을 주는 ‘빅토리 세리머니’를 진행한다. 평창 동계올림픽에 걸린 금메달은 총 102개이지만 남자 아이스하키 금·은메달과 동메달 시상식은 별도로 진행될 예정이어서 총 103차례 시상식이 열리게 된다. 평창 올림픽 시상용품은 전통과 현대, 동양과 서양을 융·복합해 대한민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2018년 경제정책방향 합동브리핑을 하고 있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