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올해 전국 초·중·고등학교에 도입할 예정이던 교육비 신용카드 자동납부제가 카드 수수료 문제로 제동이 걸렸다. 교육부는 급식비와 수업료 등이 국민 생활에 필수적 요소이므로 카드 수수료를 안 받아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금융위원회는 이럴 경우 서비스에 합당한 수수료를 받도록 규정한 여신전문금융업법(여전법) 위반이라는 입장이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내 주요 카드사들은 지난달 말부터 교육비 신용카드 자동납부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고객들에게 공지했다. 이 서비스는 고등학교 수업료와 초·중·고교 급식비, 방과후활동비 등 학부모부담금(교육비)을 수수료 없이 신용카드로 자동납부할 수 있게 한 시스템이다. 지난해 일부 지역에서 시범운영을 했으며 올해부터 단계적으로 전국 초중고교에 확대될 예정이었다. 문제는 자동납부 서비스를 수수료 없이 이용할 수 있는가다. 여전법은 신용카드사가 서비스에 필요한 비용을 산정해 가맹점수수료를 받도록 하고 있다. 학교 역시 가맹점이므로 수수료를 받는 게 원칙이다. 다만, 여전업 감독규정은 카드사가 국가·지방자치단체와 계약을 맺은 경우, 또는 제공되는 재화·용역이 국민 생활에 필수 불가결한 것으로 공공성을 갖는 경우 수수료를 차감할 수 있
새해 벽두부터 모바일 게임 대작이 줄줄이 출시된다. 지난해 리니지M, 리니지2 레볼루션 등 인기 IP(지식재산권)을 활용한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이 양분했던 모바일 게임 시장이 재편될지 주목된다. 3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게임빌은 이달 12일 모바일 MMORPG '로열블러드'를 출시하면서 새해 모바일 게임 시장을 두드린다. 로열블러드는 게임빌이 개발 인력 100여명을 투입해 2년 반 이상 제작한 블록버스터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중세 판타지를 기반으로 왕족 혈통의 주인공이 왕국을 재건하기 위해 도전하는 스토리로, 두 진영 간의 대결을 기반으로 한 100대 100 규모의 진영 간 전투(RVR), '돌발 임무' 콘텐츠, 클래스별 역할 플레이 등이 특징이다. 사전예약자가 100만명을 넘겨 인기 순항이 예고됐다. 넥슨은 이달에만 '열혈강호M', '야생의 땅: 듀랑고' 등 모바일 게임 2종을 출시한다. 열혈강호M은 이달 11일, 야생의 땅: 듀랑고는 이달 말 출시할 예정이다.열혈강호M은 동명의 인기 만화 IP을 활용한 액션 모바일 게임이다. 화면 좌우로 진행되는 횡스크롤 액션 외에 다양한
북한 이탈 주민을 고용한 것처럼 서류를 꾸며 수천만원의 고용지원금을 받아 챙긴 결혼중개업소 대표가 형사 입건됐다. 경기 성남중원경찰서는 북한이탈주민의 보호 및 정착 지원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A(50)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2016년 1월부터 같은 해 말까지 성남에서 결혼중개업소를 운영하면서 북한 이탈 주민인 30∼40대 여성 회원 B씨 등 9명을 상담원으로 고용한 것처럼 허위 서류를 작성, 통일부로부터 3천900만원 상당의 고용지원금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북한이탈주민 고용 시 임금의 50%, 1인당 최대 월 50만원의 고용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노렸다. 아울러 B씨 등의 4대 보험료를 대신 납부하고, 월급 지급 명세를 꾸미는 수법으로 범행을 숨겨 오다 최근 첩보를 입수한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경찰은 B씨 등도 A씨와 공모해 취업장려금을 부당하게 수령한 것으로 보고, 이들에 대해서도 조사할 방침이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와 패럴림픽대회 마스코트인 수호랑과 반다비의 이모티콘이 일반에 무료로 배포된다. 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이희범)는 2일 “올림픽 마스코트 ‘수호랑’과 패럴림픽 마스코트 ‘반다비’의 움직이는 이모티콘 16종을 카카오톡을 통해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수호랑 6종과 반다비 6종, 수호랑과 반다비가 함께 있는 혼합형 이모티콘 4종 등 총 16종으로 구성된 이모티콘은 카카오톡에서 ‘2018평창’을 플러스 친구로 추가하면 선착순 10만 명까지 무료로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이모티콘은 90일 동안 비상업적인 목적으로만 사용할 수 있고, 공식 스폰서가 아닌 기업과 단체는 상업적으로 사용할 수 없다. 정인규 조직위 홍보부장은 “이모티콘 무료 배포로 국민이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을 더 가깝고 친근하게 느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2018 러시아 월드컵 개막을 6개월여 앞두고 신태용호가 월드컵 16강 진출 목표를 향해 본격적으로 출항한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국내파 중심의 23명 안팎으로 선수단을 꾸려 오는 22일부터 2주 일정의 해외 전지훈련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전지훈련은 국제축구연맹(FIFA)이 정한 A매치(국가대표팀간 경기) 기간이 아니기 때문에 손흥민(토트넘)을 비롯한 유럽파 선수들을 국가대표로 차출하지 못한다. 대신 지난 시즌을 마치고 휴식기에 들어간 국내 K리그와 일본 J리그, 중국 슈퍼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이 전훈 멤버의 주축을 이룬다. 신태용 감독은 대표팀 소집 1주일 전인 오는 15일 전훈 참가 명단을 발표할 계획이다. 신 감독은 유럽 무대에서 뛰는 석현준(프랑스 트루아) 등 해외파 점검 일정을 마치고 5일 귀국해 코치진과 협의를 거쳐 소집 대상자를 확정한다. 이번 소집명단에서는 군(軍)팀 상주 상무와 경찰팀 아산 무궁화 입단이 확정된 김민우(수원), 이명주, 주세종(이상 FC서울)이 4주 기초 군사훈련 참가 일정 때문에 빠진다. 이들을 대신해 왼쪽 풀백과 중앙 미드필더 2∼3명이 새롭게 신태용 감독의 호출을 받을 전망이다. 이번 전훈은 국내파가 러시아
2일 오전 인천시 중구 인천수협공판장에서 열린 새해 첫 경매에서 경매사들과 상인들이 수산물을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2018학년도 1학기 학자금대출 금리를 지난 학기(2.25%)보다 0.05%포인트 낮은 2.20%로 인하한다고 2일 밝혔다. 교육부는 미국 기준금리 인상과 시중은행 대출금리 인상에도 학생·학부모의 부담을 낮추기 위해 학자금대출 금리를 내릴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금리가 낮아지면 기존 대출자를 포함해 학생 131만명이 올해 1학기에 약 20억원의 이자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일반 상환 생활비대출의 경우 2017학년도 2학기까지는 학기당 100만원이 한도였지만 올해 1학기부터는 한도가 150만원으로 높아졌다. 취업 후 상환 학자금대출의 상환 기준소득은 기존 1천856만원에서 8.5%(157만원) 오른 2천13만원으로 조정된다. 취업 후 상환 학자금대출은 일정 규모 이상 소득이 발생한 시점부터 원리금을 상환하는 대출제도다. 소득이 기준보다 낮으면 원리금 상환을 유예받을 수 있다. 1학기 학자금대출은 3일부터 한국장학재단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등록금대출은 4월 25일까지, 생활비대출은 5월 4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소득분위(구간) 산정에 1개월 정도 걸리는 점을 고려해 학생들이 대학의 등록 마감일
국회 회기 종료로 '방탄막'이 사라진 자유한국당 최경환(63)·이우현(61) 의원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3일 결정된다. 서울중앙지법은 구속영장이 청구된 상태인 두 의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각각 3일 오전 10시 30분에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최 의원의 영장실질심사는 강부영 영장전담 판사 심리로 3일 오전 10시 30분 서관 321호 법정에서 열린다. 이 의원의 영장심사는 오민석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같은 시간에 서관 319호 법정에서 진행된다. 법원은 영장심사 일정을 잡으면서 두 의원의 출석 집행을 위해 검찰에 구인장을 발부했다. 전례에 비춰볼 때 두 의원의 구속여부는 심리 당일 늦은 밤이나 이튿날 이른 새벽 결정될 전망이다. 최 의원은 2014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시절 국가정보원으로부터 1억 원의 특수활동비를 받은 혐의로 지난달 11일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검찰은 당시 정부 예산 편성권을 쥐고 있던 최 의원이 국정원으로부터 부정한 청탁과 함께 뇌물을 수수한 것으로 의심한다. 이 의원은 약 20명의 지역 인사와 사업가로부터 10억 원대 불법 정치자금 및 뇌물을 받은 혐의로 지난달 26일 영장이 청구됐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왼쪽부터)·자유한국당 홍준표·국민의당 안철수·바른정당 유승민·정의당 이정미 대표가 무술년 새해 첫날인 1일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와 국회에서 열린 신년인사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