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변호사협회가 그간 변호사에게 자동으로 주어지던 세무사 자격을 앞으로는 부여하지 않도록 하는 세무사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자 반발하며 개정안 폐지까지 '무한투쟁'에 나서기로 했다. 대한변협 김현 회장은 8일 오후 1시 30분께 세무사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에 상정되는 것에 반발해 국회 정문 앞에서 삭발식을 진행했다. 이장희 사무총장, 이호일 윤리이사, 천정환 사업이사도 참여했다. 삭발식 후 개정안은 국회에서 찬성 215명, 반대 9명, 기권 23명으로 가결됐다. 개정안은 변호사 자격이 있는 자에게 세무사 자격을 자동부여하는 규정을 삭제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변협은 '시일야방성대곡'(是日也放聲大哭)이란 제목의 성명서를 내고 "개정안은 변호사 제도의 근간을 훼손하고, 국민 선택권을 박탈하며, 로스쿨 제도의 도입 취지에 반하는 것으로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변협은 세무사 업무가 세법 영역에 관한 일반 법률사무로서 본래 법률전문가인 변호사의 당연한 직무 영역이라는 입장이다. 과거 법조인을 양성하기 어렵고, 변호사 수가 적어 변호사들이 모든 직무 영역을 담당하기 어렵던 시
신태용호가 일본의 심장부에서 7년 만의 ‘도쿄 대첩’ 재현을 노린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6일 일본 도쿄에 도착해 하룻밤을 보내고 개막(8일) 하루 앞으로 다가온 2017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옛 동아시안컵)을 대비한 본격적인 담금질에 들어갔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2회 연속을 포함해 통산 네 번째 우승을 노린다. 한국은 원년 대회였던 2003년 대회 정상에 올랐고, 2008년 대회와 2015년 대회에서 우승했다. 2년마다 열리는 이 대회의 디펜딩 챔피언인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일본과 중국, 북한의 도전에 맞서 수성에 나선다. 신태용호의 대회 2연패 달성에 최대 경쟁자는 개최국 일본이다. 일본은 2013년 대회 우승 이후 4년 만의 정상 복귀를 노린다. 신태용 감독은 안방 프리미엄을 가진 일본을 제치고 E-1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해 올해를 기분 좋게 마무리하는 한편 2018 러시아 월드컵 개막을 6개월여 앞두고 자신감을 충전한다는 구상이다. 신태용호는 9일 중국, 12일 북한, 16일 일본과 차례로 맞붙어 우승을 다투는데 마지막에 펼쳐지는 한일전이 2연패 목표 달성의 최대 승부처가 될 전망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오전 서울 노원구 ‘노원 에너지제로(EZ) 주택 오픈하우스’를 방문해 홍보관 관람을 하며 일반문과 단열문을 비교해 보고 있다./연합뉴스
청와대는 올해 특별사면을 할 경우 연말보다는 연초가 될 가능성이 크다는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사면 가능성과 시기에 대해 “연말보다는 연초 쯤이 될 것 같다”며 “시간적 문제도 있고, 성탄절 특사라는 법적인 규정이 없기 때문에 굳이 그 날짜에 매여서 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민생사범 외에 시국사범의 특사포함 여부에 대해 이 관계자는 “그 부분에 대해서는 법무부 차원에서 검토가 있었을 것 같다”며 “최종적으로 여러 검토 후 청와대로 올라와야 하니까 그것을 보겠다”고 했다. 다만 이 관계자는 시국사건과 정치인의 범주는 의미가 다르다고 언급해 사면 대상자에 시국사범이 포함되더라도 정치인은 배제될 가능성을 시사했다. 박상기 법무부 장관은 지난달 30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출석해 사면을 준비하고 있다면서도 성탄절 특사와 관련해서는 “시기적으로 촉박하고 상당한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었다. /연합뉴스
이번 시즌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에서는 부진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2·레알 마드리드)가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는 펄펄 날며 또 하나의 기록을 세웠다. 호날두는 7일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6차전 도르트문트와 마지막 경기에서 레알 마드리드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가 1-0으로 앞서가던 전반 12분 마테오 코바치치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도르트문트의 골망을 갈랐다.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만 무려 9번째 골이다. 특히, 조별리그 6경기에서 모두 골을 넣으면서 역사상 처음으로 조별리그 전 경기에서 득점한 첫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델 피에로(43)와 네이마르(25·파리 생제르맹) 등이 조별리그 5경기에서 득점했었지만 전 경기에서 골을 넣은 것은 호날두가 처음이다. 호날두는 또 이날 골로 챔피언스리그 통산 득점도 114골로 늘렸다. 챔피언스리그 최다골 보유자인 호날두는 총 146경기에 출전했다./연합뉴스
러시아와 평창이 다시 한 번 운명의 날을 맞는다.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집행위원회는 19일 러시아의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 출전 여부를 투표로 결정하기로 했다. IPC 김성일 집행위원은 7일 “오는 19일 전화회의로 IPC 집행위원회를 실시한다. 이 자리에서 투표로 러시아의 평창패럴림픽 출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IPC 집행위원회는 위원장과 부위원장, 선수대표 3명과 선출직 위원 10명 등 총 15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러시아의 평창패럴림픽 출전 허용 여부를 포함한 구체적인 징계 사안에 관해 결과를 도출하기로 했다. 러시아의 평창패럴림픽 참가 허용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IPC는 도핑에 관해 국제올림픽위원회(IOC)보다 강경한 입장이다. 지난해 IPC는 러시아가 장애인 선수들에게 약물을 투여한 사실이 공개되자 2016 리우데자네이루 패럴림픽 출전권을 박탈한 바 있다. IPC는 러시아의 패럴림픽 참가를 포함한 각종 사안을 정리한 뒤 오는 22일 결과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연합뉴스
한국 태권도가 2017 월드태권도팀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사낭에 실패했다. 한국 대표팀은 6일(현지시간) 코트디부아르 아비장의 팔레 드 스포츠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에서 여자부 은메달, 남자부와 혼성전 동메달을 수확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 남자부는 이란이 정상에 올랐고, 여자부는 중국이 3연패를 달성했다. 중국은 혼성전에서도 우승해 금메달 2개를 획득했다. 예선 2위로 결승에 진출한 여자 대표팀(심재영, 하민아, 이아름, 김휘랑, 장유진, 안새봄)은 예선 1위 중국을 맞아 42-49로 패했다. 1라운드에서 중국 선수들의 큰 키에 눌려 승기를 내주면서 4-15로 끌려간 한국은 2라운드부터 이아름의 활약으로 3라운드 한때 42-40으로 역전까지 성공했다. 하지만 마지막 주자로 다시 나선 이아름이 체력이 떨어져 상대의 머리 공격에 무너지면서 결국 재역전을 허용하고 무릎을 꿇었다. A조 2위로 예선을 통과한 남자 대표팀(정윤조, 신동윤, 노민우, 남궁환, 인교돈, 김훈)은 B조 1위 이란과 준결승에서 3라운드 내내 상대의 파워에 밀려 고전하다 38-55로 졌다. 이란은 결승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인 러시아에 34-33으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은
“승리를 향한 열망은 어느 팀보다 크다.”(윤덕여 한국 대표팀 감독) “한국과의 첫 경기는 어려운 경기가 예상되는 만큼 최선을 다해 부딪치겠다.”(다카쿠라 아사코 일본 감독)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에서 정상 도전에 나서는 여자 축구대표팀이 첫 길목에서 일본과 마주한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8일 오후 6시55분 일본 지바 현 소가 스포츠센터에서 일본과 격돌한다. 내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을 준비하는 가운데 이번 대회에 나선 한국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는 15위로, 8위인 일본보다 뒤진다. 한국의 순위는 일본뿐만 아니라 북한(10위), 중국(13위) 등 이번 대회 출전국 중 가장 낮다. 한국은 2005년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이 대회에서 우승했고, 2015년에는 2위에 올랐다. 일본은 2008, 2010년 우승, 2013년에는 준우승을 차지했고 2015년에는 3위에 자리했다. 하지만 한국은 최근 일본과의 전적에서 3경기 ‘무패’를 이어가고 있다. 2013년 서울에서 열린 동아시안컵 맞대결에서 ‘에이스’ 지소연(첼시 레이디스)의 2골을 앞세워 2-1로 승리했고, 2년 뒤 동아시안컵 경기에서도 2-1로 이겼다. 이후
손흥민(토트넘)이 시즌 6호 골을 터트리며 2경기 연속 득점 행진을 펼쳤다. 토트넘은 7일 영국 런던 웸블리에서 열린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H조 6차전 아포엘(키프러스)과 경기에서 손흥민의 추가골 등을 앞세워 3-0으로 승리했다.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1-0으로 앞서던 전반 37분 추가 골을 터트리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일찌감치 16강을 확정했던 토트넘은 5승 1무로 레알 마드리드(4승 1무 1패)를 따돌리고 H조 선두로 조별리그를 마쳤다. 더불어 최근 4경기 연속으로 승리를 챙기지 못한 토트넘은 이날 아포엘을 따돌리면서 분위기 반전에도 성공했다. 전반 20분 만에 페르난도 요렌테의 결승 골로 앞서간 토트넘은 전반 37분 손흥민의 추가 골이 터지면서 사실상 승리를 예감했다. 손흥민은 전반 37분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요렌테와 1대1 패스를 주고받은 뒤 페널티아크에서 강력한 왼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아포엘 골대의 왼쪽 구석을 꿰뚫었다. 손흥민의 시즌 6호 골이자 토트넘의 H조 1위를 확정하는 득점이었다. 더불어 지난 3일 왓퍼드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에서 골 맛을 본 이후 2경기 연속 득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