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한국포장전 2017에서 관람객이 포장기기를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정세균 국회의장과 여야 4당 원내대표들이 19일 오후 국회의장실에서 진통을 겪고 있는 김명수 대법원장 임명동의안 처리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회동하고 있다. 왼쪽부터 국민의당 김동철,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정세균 국회의장, 자유한국당 정우택, 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연합뉴스
19일 오후 안성시 공도읍 농협미래농업지원센터에서 열린 ‘범농협 상시방역 선포식’에서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방역 시연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19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마트 서울역점에서 한 고객이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매출이 크게 증가한 반려묘 용품을 고르고 있다./연합뉴스
오승환(35·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올 시즌이 끝난 뒤 팀을 옮기게 될 것이라는 지역 매체의 전망이 나왔다. ‘세인트루이스 포스트 디스패치’에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소식을 전하는 칼럼니스트 릭 험멜은 독자와 문답 형식을 통해 이렇게 내다봤다. 험멜은 “오승환이 올해 이후에는 세인트루이스의 (마운드) 계획에 들어있지 않은 것 같다”며 “미국 내 (메이저리그) 다른 팀의 계획안에 있는지 여부도 불분명하다”고 적었다. 오승환은 올 시즌을 마치고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린다. 오승환은 지난해 세인트루이스와 ‘2년 최대 1천100만 달러’에 계약했다. 첫 시즌에는 옵션을 모두 채웠고, 올 시즌도 옵션 기준을 충족할 것으로 보여 2년간 수령액이 1천100만 달러가 될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올 시즌 성적은 지난해에 못 미친다. 지난해 오승환은 76경기에서 79⅔이닝을 던져 6승 3패 14홀드 19세이브 평균자책점 1.92를 올렸다. 중간 계투로 시즌을 시작했지만, 마무리로 ‘영전’했다. 그는 올해 마무리로 시즌을 시작했지만, 현재는 중간 계투로 공을 던진다. 지난 8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까지 59경기에 나와 1승 5패 7홀드 20세이브 평균
19일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2017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경기에서 6회말 2사 만루에서 필라델피아의 에런 올테어가 다저스 선발투수 클레이턴 커쇼에게 만루홈런을 뽑아낸 뒤 환호하고 있다. 다저스가 3-4로 역전패해 2연패에 빠졌다./연합뉴스
신태용호와 평가전을 앞둔 튀니지 축구대표팀이 경기를 거부하겠다는 뜻을 밝힌 사실이 현지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졌다. 최근 튀니지 뉘메리크 등 튀니지 언론에 따르면 나빌 말룰 튀니지 감독은 지난 13일 현지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한국과의 평가전을 치를 수 없다는 입장을 자국 협회 측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기니와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아프리카 예선 원정경기를 치르고 사흘 만에 평가전을 준비하기 어렵다는 점, 11월에도 월드컵 예선경기가 있어 선수 보호가 필요하다는 점 등이 이유로 제시됐다. 튀니지-기니의 월드컵 아프리카 최종예선 5차전은 7일 기니에서, 한국-튀니지 평가전은 10일 열릴 예정이다. 한국-튀니지전은 애초 프랑스 칸에서 열기로 했으나 테러 위험 등으로 장소가 바뀔 예정이다. 새로운 장소로는 스위스 베른 인근의 비엘이 유력하게 검토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말룰 감독은 “이번 경기를 받아들이면 선수들의 집중력에 영향을 줄 수 있다. 그런 점을 원치 않는다”면서 “월드컵 본선 진출이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19일 현재 아직 공식적으로 양 팀의 경기가 취소됐다는 발표는 나오지 않았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경기는 장소 외엔 큰 변동사항 없이 추진
박성현(24)이 1주일 만에 여자골프 세계 랭킹 2위 자리를 탈환했다. 박성현은 18일 자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 3위보다 한 계단 상승한 2위에 올랐다. 이달 초 처음으로 세계 랭킹 2위에 자리했던 박성현은 1주일 만에 렉시 톰프슨(미국)에게 2위를 내주고 3위로 밀려났으나 다시 1주일 만에 2위로 올라섰다. 유소연(27)이 6월 말부터 계속 세계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18일 끝난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자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가 13위에서 4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10위 내 한국 선수로는 유소연, 박성현 외에 전인지(23)가 7위, 김인경(29) 9위, 박인비(29) 10위 등을 기록했다.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는 8위를 유지했다. 17일 막을 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BMW 챔피언십 우승자 고진영(22)은 4계단 오른 34위가 됐다. 남자 골프는 더스틴 존슨, 조던 스피스(이상 미국),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등이 1위부터 3위까지 지키는 등 상위권에 큰 변화가 없었다. 한국 선수로는 김시우(22)가 36위로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고 17일 끝난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신한동해오픈에서 우승한 리처드 리(캐나다)는 1천1
피안타 1, 2위 ‘미운오리새끼’서 올해 너클볼 돌풍 에이스 변신 시즌 중반까지 1점대 방어활약 20차례 퀄리티스타트 호투불구 팀타선 약세에 8승10패 ‘불운’ ‘미운 오리 새끼’ 좌완 투수 라이언 피어밴드가 케이티 위즈에 구단 최초 타이틀을 선물하는 효자로 거듭날 기대를 받고 있다. 피어밴드는 18일 기준으로 평균자책점 3.04로 이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 차우찬(LG)이 3.33, 장원준(두산)이 3.35로 피어밴드의 뒤를 쫓고 있다. 피어밴드가 시즌 마지막까지 이 순위를 유지한다면 그는 케이티 창단 최초 타이틀 수상자가 된다. 매 시즌 평균자책점 1위 투수는 연말 KBO가 수여하는 상을 받는다. 피어밴드는 2015년부터 넥센 히어로즈에서 뛰다가 2016년 7월 넥센이 앤디 밴헤켄을 영입하면서 밀려 나왔다. 이후 케이티가 그를 영입하면서 한국에서의 선수 생활을 연장할 수 있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케이티는 피어밴드와의 재계약을 망설였다. 더 확실한 ‘1선발’ 투수를 찾는다는 이유에서였다. 새 외국인 투수 돈 로치를 영입하면서 ‘2선발감’이라고 못 박으며 피어밴드, 로치보다 더 뛰어난 투수를 찾겠다고 공언하기도 했다. 하지만 결국 케이티는 마땅한 투수를
허세환 인하대 감독이 제28회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에 참가하는 한국야구대표팀을 지휘한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경기력향상위원회를 열어 허 감독을 비롯해 코치진과 출전 선수 24명을 결정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이번 대회는 다음 달 2일부터 8일까지 대만 뉴 타이베이시티에서 열린다. 8개 나라가 참가해 2개 조로 나뉘어 풀리그를 치르고, 각 조 상위 2개 팀이 본선 라운드에 진출한다. 예선과 본선을 합산한 종합 성적 1, 2위 팀이 결승전에서 붙어 우승팀을 가린다. 우리나라는 대만, 필리핀, 스리랑카와 A조에 배정됐다. B조에 편성된 나라는 일본, 중국, 홍콩, 파키스탄이다. 박치왕 국군체육부대 감독, 이상번 동의대 감독, 조성현 연세대 감독이 코치로 허 감독을 보좌한다. 프로야구 KBO 퓨처스(2군)리그에서 뛰는 유망주들이 대표팀의 주축을 이룬다. 삼성 라이온즈에 2018년 신인으로 연고 1차 지명된 최채흥(한양대)과 2차 1라운드로 넥센히어로즈에 지명된 김선기(국군체육부대)를 포함하여 이건욱(SK 와이번스), 박세진(케이티 위즈) 등이 대표팀 투수로 뽑혔다. 2017 KBO 퓨처스(2군)리그에서 홈런왕을 차지한 문상철(국군체육부대)과 같은 팀의 황대인, 장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