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시범경기 타율 0.353에도 빅리그 콜업 못받은채 시즌 마감 황, 두차례 콜업 부진 아쉬움 1년 스플릿계약 마감 국내 복귀 최, 시즌 중 잠시 콜업 2홈런 타율 0.288… 내년 재도전 충분 5일 자로 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 트리플A 정규시즌이 막을 내렸다. 올 시즌 마이너리그에서 주로 시즌을 보낸 한국인 ‘AAA(트리플A) 삼총사’의 전망은 다소 엇갈린다. 맏형 박병호(31)는 콜업을 기다리며 마이너리그에서만 시간을 보냈지만, 결국 부상 때문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지 못한 채 2017년을 마감할 처지다. 황재균(30)은 “메이저리그 한 타석만 서 보자”는 꿈은 이뤘지만, 내년 시즌 KBO리그 복귀가 유력하다. 막내 최지만(26)은 트리플A에서 가장 뛰어난 성적을 냈고, 잠시 머물렀던 메이저리그에서도 성과를 내 올해뿐만 아니라 내년에도 빅리그 진입을 기대할 만하다.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로체스터 레드윙스 소속 박병호는 이날 트리플A 시즌 최종전을 가래톳 부상 때문에 빠졌다. 미네소타 지역지 파이오니어 프레스 마이크 버라디노 기자는 “박병호가 가래톳에 통증을 느껴 전날 경기 5회가 끝나고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는 교육서비스 공식 제공사인 ‘EF 에듀케이션 퍼스트’와 함께 패럴림픽을 주제로 전국 중학생 프레젠테이션 대회를 연다고 5일 밝혔다. 대회에는 지도교사 추천을 받은 중학생 2∼3명이 팀을 구성해 참가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패럴림픽과 진로’, ‘패럴림픽과 참여’, ‘패럴림픽과 홍보’를 주제로 기획안을 내는 예선과 발표 영상을 제출하는 본선을 거쳐 20팀의 결선 진출자를 가린다. 11월 18일 열리는 결선에서는 대상 1팀에 미국 뉴욕 1주일 어학연수 기회를 주는 등 총 6팀을 시상한다. 자세한 사항은 평창 교육 웹포털(www.pyeongchang2018.com/education) 이벤트 코너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직위원회는 동계패럴림픽에 대한 관심을 높여 붐을 조성하고, 다양한 교육용 정보를 제공하는 교육 웹포털을 널리 알리고자 이 대회를 마련했다. /연합뉴스
다아몬드백스와 홈경기 등판 방문대결서 6실점 수모 설욕 별러 16승 에이스 크레인키와 맞대결 천적 골드슈미트 결장예정 호재 다저스, 내주 5선발 체제 전환 5인 투수진 잔류 중요한 시험대 류현진(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선발 잔류를 목표로 중요한 시험대에 오른다. 상대는 자신을 위기로 몰아넣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다. 류현진은 6일 오전 11시10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미국프로야구 2017 메이저리그 애리조나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목표는 설욕이다. 류현진은 8월 31일 애리조나와 방문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동안 홈런 3개를 내주며 8피안타 6실점해 패전투수가 됐다. 애리조나와 경기 전까지 후반기 6경기에서 2승 평균자책점 1.54로 호투했던 류현진은 이 경기 부진으로 ‘후반기 에이스’ 타이틀을 내려놓아야 했다. 6일 경기에 호재는 있다. 8월 31일 류현진에게 투런 홈런을 치는 등 개인 통산 맞대결에서 21타수 9안타(타율 0.429), 2홈런, 7타점을 기록한 폴 골드슈미트를 피할 수 있다. MLB닷컴은 5일 “골드슈미트가 오른 팔꿈치 검진을 위해 피닉스로 떠났
김시우(22·사진)가 오는 28일(현지시간) 열리는 제12회 프레지던츠컵에서 인터내셔널팀에 승선하게 됐다. 김시우는 5일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36위를 지켜 미국과 유럽 선수를 제외한 상위 10명에게 주어지는 프레지던츠컵 티켓을 확보했다. 2년에 한 번씩 열리는 프레지던츠컵은 미국팀과 인터내셔널팀간의 대항전이다. 인터내셔널팀은 유럽은 빼고 아프리카, 아시아, 미국을 제외한 아메리카, 오세아니아 선수들로 이뤄진다. 각 팀 12명의 선수 가운데 10명은 세계랭킹을 기준으로, 2명은 단장 추천에 따라 선발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랭킹을 기준으로 한 인터내셔널팀 10명 중에 아시아 선수는 김시우와 일본 마쓰야마 히데키(세계랭킹 3위) 두 명만이 포함됐다. 호주의 제이슨 데이(9위)와 애덤 스콧(20위), 마크 리슈먼(23위),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루이 우스트히즌(21위)와 샬 슈워츨(26위), 브랜던 그레이스(34위), 베네수엘라의 조나탄 베가스(37위)가 명단에 올랐다. 캐나다의 애덤 해드윈(45위)은 이날 끝난 델 테크놀로지 챔피언십 공동 13위의 성적으로 바탕으로 막차를 탔다. 세계랭킹 71위 안병훈(26)은 인터내셔널 선수 가운데 15위로 합류가 무산됐고, 일본
검찰이 이명박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의 온라인 여론 조작 사건과 관련해 '민간인 외곽팀장'으로 활동한 핵심 관계자 등 2명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국정원의 수사 의뢰를 받아 수사에 착수한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5일 검찰 등에 따르면 댓글 부대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국정원 퇴직자 모임인 양지회의 전 기획실장 노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증거은닉 혐의로 양지회 현직 간부 박모씨에 대한 구속영장도 함께 청구했다. 외곽팀장 중 한 명이었던 노씨는 양지회 내부 소모임인 '사이버동호회' 회원들을 상대로 인터넷 댓글 달기, 토론글 찬반 클릭, 트위터 계정 개설 및 운영 등 '인터넷 여론 공작'에 필요한 기술적인 내용을 교육하고 이들 중 상당수를 팀원으로 활용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양지회 현직 간부인 박씨는 검찰이 양지회 사무실과 회원 자택을 압수수색하는 등 수사망을 좁혀오자 내부 자료를 숨기고 컴퓨터 하드디스크 기록을 삭제토록 하는 등 증거 인멸에 나섰던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다. 노씨에게 적용된 선거법 위반 혐의는 지난달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문무일(56·사법연수원 18기) 검찰총장의 자체 개혁안을 구체화해 발전시켜 나갈 '검찰개혁위원회'가 이달 중 출범한다. 문 총장은 5일 오전 대검찰청 부장·과장 등이 참여한 월례간부회의에서 검찰개혁위원회 발족 계획을 공개하고 "위원회를 통해 여러 개혁과제가 심도 있고 속도감 있게 논의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10∼25명의 외부위원으로 구성되는 검찰개혁위원회는 앞으로 '기소심의위원회', '과거사 점검단' 신설 등 문 총장의 개혁 구상을 심의·의결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대검은 현재 막바지 위원장 인선 작업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 총장은 "검찰은 국민에게 변화와 개혁을 요구받고 있지만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대해 과거 많은 경우 방어적인 입장으로 대응해왔다"며 "시대가 변해감에도 그간 해오던 대로 하겠다는 것은 모스크바 붉은광장에서 수십 년간 공중전화 부스를 지키던 '차르 병사'와 같은 모습"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세월이 지나고 보면 (개혁요구를) 막았다는 것이 막은 것이 아니고 나중에 더 큰 회초리로 돌아오게 된다&qu
정부가 5일 8·2 부동산 대책의 후속조치로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 요건을 완화함에 따라 이르면 내달 말 상한제 적용 지역이 나올 전망이다. 분양가상한제는 공동주택을 분양할 때 택지비와 건축비를 합한 금액 이하로 분양가격을 제한하는 제도로, 2015년 4월 이후 2년 5개월만에 지정 요건이 개선됐다. 상한제 적용 지역 중 수도권 투기과열지구나 지방자치단체장이 요청한 곳에서는 주택을 분양할 때 택지비와 직·간접 공사비, 설계비, 감리비, 부대비, 가산비 등 7개 분양가격 세부 항목을 지자체가 공시해 더욱 꼼꼼한 외부 감시를 받게 된다. 공공택지에서는 이미 시행되고 있으나 민간택지에서는 2015년 4월 기준이 대폭 강화된 이후 적용 사례가 없었다. 현재 기준은 ▲최근 3개월간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이 10% 상승하거나 ▲최근 연속 3개월간 청약경쟁률이 20대 1을 넘거나 ▲3개월 아파트 거래량이 전년보다 200% 이상 증가한 경우인데, 비현실적이라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일례로 3개월 집값 상승률이 10% 이상 오르는 것은 연간 40% 상승한다는 뜻으로 현실성이 없다. ‘연속 3개월 청약경쟁률이 20대 1을 넘는 경우’도 주택시장이 과열됐지만 최근 3개월간
MBC사장의 체포영장 발부에 항의해 검찰을 항의 방문한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4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8층 총장실 앞에서 연좌 시위를 벌이고 있다./연합뉴스
정세균 국회의장과 여야 3당 원내대표가 4일 오전 국회의장 접견실에서 열린 교섭단체 원내대표 회동에서 취재진을 향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는 MBC사장 체포영장 발부 등에 항의해 불참했다./연합뉴스
4일 오전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시장 내 농협 가락공판장에서 중도매인과 하역직원들이 분주하게 이날 거래된 제철 과일들을 옮기고 있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