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유도가 2017 세계선수권대회 혼성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한국 남녀 대표팀은 4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치러진 마지막 날 혼성 단체전 동메달 결정전에서 캐나다를 5-1로 물리치고 동메달을 따냈다. 지난 6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집행위원회를 통해 2020년 도쿄 올림픽부터 유도의 세부 종목으로 채택된 혼성 단체전은 올해 세계선수권대회를 통해 처음 선을 보였다. 남녀 선수 6명(남자 3명·여자 3명)이 팀을 이뤄 출전하는 혼성 단체전은 여자부 57㎏급, 70㎏급, +70㎏급 등 3체급과 남자부 73㎏급, 90㎏급, +90㎏급 등 3체급을 합쳐 총 6체급에서 경쟁하는 국가 대항전이다. 1회전에서 터키를 6-0으로 물리친 한국은 2회전에서 만난 영국을 4-2로 따돌렸고, 3회전 상대인 프랑스도 4-2로 꺾고 준결승에 올랐다. 한국은 준결승에서 일본에 1-5로 완패한 뒤 동메달 결정전에서 캐나다를 만나 5-1로 이기면서 동메달을 완성했다. 한편, 한국을 준결승에서 꺾고 결승에 나선 일본은 브라질을 6-0으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연합뉴스
전인지(23)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한국 선수 6연승 대기록에 도전했으나 아쉽게 문턱에서 무산됐다. 전인지는 4일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컬럼비아 에지워터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캠비아 포틀랜드 클래식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만 6개를 잡아내 6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합계 19언더파 269타가 된 전인지는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에 단 한 타 뒤진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앞서 한국 선수들은 LPGA 투어 5개 대회에서 연속 우승을 달성하며 사상 최초의 기록을 남겼다. 이번 대회에서 전인지가 기록을 늘려 주리라는 기대감이 커졌으나 한 끝 차이를 극복하지 못했다. 전인지 개인으로는 올 시즌 우승 없이 준우승만 5차례 기록해 더 진한 아쉬움이 남았다. 그는 지난주 캐나다 퍼시픽 여자오픈에서는 3위에 오르는 등 우승권에 근접한 성적을 계속 내고 있다. 3라운드까지 3위에 올라 이날 루이스, 모리야 쭈타누깐(태국)과 챔피언 조에 나선 전인지는 전반에 버디만 3개를 잡아냈지만, 루이스도 전반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타를 줄이며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하지만 전인지는 12번 홀(파5)에서 세 번째 샷을 홀 2m가량에 떨어뜨리며 버디를
프로야구 KBO 퓨처스(2군)리그는 올해도 경찰과 상무야구단 천하였다. 4월 4일 개막한 2017 KBO 퓨처스리그가 3일 경기를 끝으로 5개월간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올해 퓨처스리그는 12개 팀을 6개 팀씩 북부(경찰, SK, 화성, 고양, LG, 두산)와 남부(상무, KIA, 케이티, 한화, 삼성, 롯데) 2개 리그로 나눠 총 562경기를 치렀다. 북부리그에서는 경찰 야구단이 55승 34패 6무(승률 0.618)로 1위에 오르며 2011년부터 7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남부리그에서는 상무 야구단이 62승 28패 4무(승률 0.689)의 성적으로 6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리그별로 시상하는 개인 타이틀도 경찰과 상무 선수들이 휩쓸었다. 북부리그에서는 경찰 이대은이 2.93의 평균자책점(ERA)으로 이 부문 1위에 올랐다. 경찰 김동준은 10승을 챙기며 최다승 투수가 됐다. 남부리그에서는 상무 임지섭이 평균자책점(2.68)과 승리(11승) 부문 1위에 올라 2관왕이 됐다. 타격 부문에서는 북부리그 윤대영(경찰)과 남부리그 문상철(상무)이 홈런·타점 부문 2관왕에 올랐다. 특히 문상철은 퓨처스리그 최초로 30홈런-100타점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
KBO리그가 3년 연속 700만 관중을 돌파했다. KBO는 지난 2일 5개 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경기에 총 8만2천202명이 입장해 올 시즌 누적 관중 수가 707만3천123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시즌 617경기 만에 700만 관중을 넘어섰다. KBO리그에서 700만 관중은 2015년 이후 3년 연속이자 처음 달성한 2012년을 포함해 통산 4번째다. 특히 올 시즌에는 지난달 10일 600만 관중을 넘어선 이후 23일·93경기 만에 700만 관중을 돌파해 역대 최단 기간 및 최소 경기 수를 기록했다. 구단별로는 600만 관중 달성 시 2위였던 두산 베어스가 LG 트윈스를 제치고 선두로 올라섰다. 두산은 홈 65경기에 98만3천134명이 입장해 9년 연속 팀 100만 관중을 바라보게 됐다. LG는 현재까지 90만5천753명의 관중을 기록 중이다. 하지만 잔여 홈경기가 13경기나 남아있어 8년 연속 100만 관중은 물론 10개 구단 중 최다 관중도 가능할 전망이다. 전년 대비 35%의 관중 증가율을 유지하는 KIA 타이거즈는 85만6천511명이 입장해 구단 최초로 100만 관중 돌파를 기대하고 있다. 올해 경기당 평균 관중 수는 1만1천
북한이 국제사회의 우려에도 3일 6차 핵실험을 단행한 데 대해 중국이 결연히 반대한다며 강력히 규탄했다. 중국 외교부는 이날 브릭스(BRICS·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신흥 경제 5개국) 정상회의 개막 등 중요 외교행사가 있는 와중에도 지난달 26일과 29일 북한의 미사일 발사 도발 때와 달리 즉각 성명을 발표해 북한의 핵실험에 대해 강경한 어조로 비판했다. 중국 외교부는 이날 외교부 홈페이지에 발표한 성명에서 “북한이 국제사회의 보편적인 반대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재차 핵실험을 했다”면서 “중국은 이에 대해 결연히 반대함과 동시에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한반도 비핵화 실현과 핵 비확산 체제와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 수호는 중국의 확고한 입장이자 국제사회의 바람”이라며 “중국은 북한이 국제사회의 한반도 비핵화의 결연한 의지를 직시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외교부는 이어 “북한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를 확실히 준수하고, 정세를 악화와 자신의 이익에 부합하지 않는 행위를 중단해야 한다”면서 “대화를 통한 문제 해결의 궤도로 돌아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국제사회와 함께 안보리 결의를 전면적이고
3일 인천시 서구 수도권매립지 2매립장에서 중장비 차량이 쌓인 쓰레기를 정리하고 있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2018년 매립완료가 예정된 2매립장에 250㎿급 태양광 발전시설이 단계적으로 설치, 2021년에 8만여가구가 사용 가능한 전력을 생산할 방침이다./연합뉴스
정부는 3일 북한의 제6차 핵실험에 대해 “한반도는 물론 국제 평화와 안전에 대한 매우 심대하고 엄중한 도전”이라며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날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이 낭독한 ‘정부 성명’을 통해 “북한이 ICBM(대륙간탄도미사일)급 탄도미사일 발사에 이어 과거보다 더 강한 위력의 핵실험을 감행한 것은 유엔 안보리 결의의 명백한 위반”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성명은 또 “우리 정부와 국제사회의 거듭된 경고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무모하고 무책임한 핵실험을 감행한 것은 결코 용납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성명은 이어 “선택은 북한의 몫”이라며 “북한은 계속된 도발의 결과가 더 깊은 외교적 고립과 경제적 압박 뿐이라는 점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북한은 지금이라도 비핵화의 결단만이 안보와 경제발전을 보장하는 길임을 깨닫고 우리 정부와 국제사회가 제시한 대화의 메시지에 호응해야 한다”며 “북한은 한반도에서의 공고한 평화 구축과 비핵화의 길로 나올 것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고 부연했다. 성명은 이와 함께 “정부는 굳건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긴밀히 공조하면서 북한의 어떠한 위협에도 대응할 수 있는 만반의 대비 태세를 갖추고 있으며, 한치의 흔
일명 ‘햄버거병’ 논란에 이어 초등학생들이 집단으로 장염에 걸렸다는 주장까지 나오면서 결국 맥도날드가 문제가 제기된 ‘불고기 버거’ 판매를 중단하기로 했다. 보건당국은 장염 발병의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맥도날드를 상대로 조사에 착수했다. 맥도날드는 지난 2일 공식입장을 내고 이날부터 전국 모든 매장에서 불고기 버거 판매를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맥도날드 측은 “전주 지역 매장을 다녀간 고객이 질병을 호소하고 있는 점에 대해 매우 안타깝고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이번 사안을 매우 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식품 및 소비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는다는 회사의 원칙에 따른 조치”라고 판매 중단 이유를 설명했다. 맥도날드에 따르면 전주에 있는 한 맥도날드 매장에서 햄버거를 사 먹은 초등학생 7명과 교사 1명 등 8명이 장염에 걸렸다며 지난달 28일 민원을 제기했다. 맥도날드는 민원이 들어온 직후 자체 조사를 벌였으며, 이와 별개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도 원인 규명을 위한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연합뉴스
한국 유도가 2017 세계유도선수권대회에서 3년 만에 개인전 ‘노골드’의 고배를 마셨다. 한국 남녀 유도 대표팀은 3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치러진 대회 여자부 +78㎏급에 출전한 김민정(렛츠런파크)이 동메달을 확보하는 데 그치면서 개인전 금메달 사냥에 끝내 실패했다. 이번 대회에서 남자 73㎏급 안창림(수원시청), 남자 90㎏급 곽동한(하이원), 여자 +78㎏급 김민정 등 3명이 개인전에서 동메달 3개만 합작한 한국은 39개 출전국 가운데 종합 14위로 밀렸다. 대표팀은 남녀 단체전에서 마지막 ‘금빛 희망’을 노린다. 한국이 세계선수권대회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확보하지 못한 것은 2014년 대회 이후 3년 만이다. 당시 한국은 인천 아시안게임 준비 때문에 2군을 내보내 ‘노메달’의 수모를 겪은 바 있다. 그로부터 3년 만에 한국은 세계선수권대회 ‘노골드’의 아쉬움을 되풀이했다. 남녀 개인전 마지막 날을 맞아 남자 대표팀은 100㎏급 원종훈(경찰체육단)과 +100㎏급 김성민(렛츠런파크)이 출격했지만 각각 1회전과 2회전에서 탈락했다. 마지막 금빛 희망을 품고 나선 여자 +78㎏급 간판 김민정은 8강전에서 중국의 에이스 위쑹에게 지도패로 물러나면서 금메달 사냥에
류현진(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상대로 설욕의 리턴 매치를 치른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3일 현지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다음 주 애리조나와 홈 3연전 선발 투수로 리치 힐, 류현진, 마에다 겐타를 예고했다. 지난달 30일부터 애리조나 적지에서 치러진 3연전에 선발 등판했던 3명의 투수가 이번에는 홈으로 장소를 바꿔 그대로 등판한다. 당시 힐, 류현진, 마에다는 이 3경기에서 합계 10⅔이닝만을 소화하며 24피안타 19실점하고 줄줄이 무너졌다. 류현진 역시 예외가 아니었다. 직전 경기까지 후반기 6경기에서 2승에 평균자책점 1.54의 놀라운 페이스를 보였던 류현진이었지만 물오른 애리조나 타선을 당해내지 못했다. 류현진은 지난달 31일 애리조나와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 4이닝 동안 피홈런 3개 포함 8피안타 3볼넷 2삼진 6실점 하며 86일 만에 패전투수가 됐다. 포스트 시즌 선발 진입을 놓고 무한경쟁 중인 류현진에게는 당시 경기가 “약팀에만 강했다”는 꼬리표를 떼어낼 절호의 기회였으나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했다. 로버트 감독은 당시 애리조나 3연전에서 무너졌던 선발 3인방을 다시 내보내며 설욕의 기회를 줬다. 순서상으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