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명 ‘햄버거병’ 논란에 이어 초등학생들이 집단으로 장염에 걸렸다는 주장까지 나오면서 결국 맥도날드가 문제가 제기된 ‘불고기 버거’ 판매를 중단하기로 했다. 보건당국은 장염 발병의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맥도날드를 상대로 조사에 착수했다. 맥도날드는 지난 2일 공식입장을 내고 이날부터 전국 모든 매장에서 불고기 버거 판매를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맥도날드 측은 “전주 지역 매장을 다녀간 고객이 질병을 호소하고 있는 점에 대해 매우 안타깝고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이번 사안을 매우 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식품 및 소비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는다는 회사의 원칙에 따른 조치”라고 판매 중단 이유를 설명했다. 맥도날드에 따르면 전주에 있는 한 맥도날드 매장에서 햄버거를 사 먹은 초등학생 7명과 교사 1명 등 8명이 장염에 걸렸다며 지난달 28일 민원을 제기했다. 맥도날드는 민원이 들어온 직후 자체 조사를 벌였으며, 이와 별개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도 원인 규명을 위한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연합뉴스
정현(삼성증권 후원)이 US오픈 테니스대회 남자복식 2회전에서 탈락했다. 정현은 3일 미국 뉴욕의 빌리 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대회 6일째 남자복식 2회전에서 루옌쉰(대만)과 한 조로 출전했으나 장 줄리엔 로제(네덜란드)-호리아 테카우(루마니아) 조에게 0-2(3-6 2-6)로 졌다. 이번 대회 단식 2회전에서 고배를 마신 정현은 남자복식에서도 3회전 진출에 실패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날 정현을 꺾은 로제-테카우 조는 남자복식 12번 시드를 받은 선수들이다. 반면 정현은 복식 세계 랭킹 697위, 루옌쉰은 339위로 객관적인 전력에서 복식 전문 선수들인 상대를 당해내기 쉽지 않았다. 여자단식에서는 세계 랭킹 1위 카롤리나 플리스코바(체코)가 장솨이(28위·중국)에게 2-1(3-6 7-5 6-4) 역전승을 거두고 제니퍼 브래디(91위·미국)와 8강 진출을 다툰다. 남자단식에서는 도미니크 팀(8위·오스트리아)과 후안 마르틴 델 포트로(28위·아르헨티나)가 나란히 3-0 승리를 따내고 16강에서 맞대결을 벌이게 됐다. /연합뉴스
한국 유도가 2017 세계유도선수권대회에서 3년 만에 개인전 ‘노골드’의 고배를 마셨다. 한국 남녀 유도 대표팀은 3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치러진 대회 여자부 +78㎏급에 출전한 김민정(렛츠런파크)이 동메달을 확보하는 데 그치면서 개인전 금메달 사냥에 끝내 실패했다. 이번 대회에서 남자 73㎏급 안창림(수원시청), 남자 90㎏급 곽동한(하이원), 여자 +78㎏급 김민정 등 3명이 개인전에서 동메달 3개만 합작한 한국은 39개 출전국 가운데 종합 14위로 밀렸다. 대표팀은 남녀 단체전에서 마지막 ‘금빛 희망’을 노린다. 한국이 세계선수권대회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확보하지 못한 것은 2014년 대회 이후 3년 만이다. 당시 한국은 인천 아시안게임 준비 때문에 2군을 내보내 ‘노메달’의 수모를 겪은 바 있다. 그로부터 3년 만에 한국은 세계선수권대회 ‘노골드’의 아쉬움을 되풀이했다. 남녀 개인전 마지막 날을 맞아 남자 대표팀은 100㎏급 원종훈(경찰체육단)과 +100㎏급 김성민(렛츠런파크)이 출격했지만 각각 1회전과 2회전에서 탈락했다. 마지막 금빛 희망을 품고 나선 여자 +78㎏급 간판 김민정은 8강전에서 중국의 에이스 위쑹에게 지도패로 물러나면서 금메달 사냥에
한국 비기고 시리아 이란에 勝땐 3위돼 B조 3위·중남미팀 이겨야 한국 패하면 최소 3위 최악 4위 탈락땐 한국축구 향후 4년 험난 황희찬·손흥민 카드 재사용 할듯 우즈벡 지중·한파 3명 경계해야 한국 축구 향후 4년의 운명을 좌우할 우즈베키스탄과의 ‘단두대 매치’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5일 자정 우즈베키스탄의 타슈켄트 분요드코르 스타디움에서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최종전인 우즈베키스탄과 경기를 치른다. 현재 대표팀은 4승 2무 3패(승점 14점)를 기록해 본선 진출을 확정한 이란(승점 21점)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3위는 시리아, 4위는 우즈베키스탄(이상 승점 12점)이다. 대표팀은 우즈베키스탄전에서 승리하면 조 2위를 확정해 본선에 진출하지만, 비길 경우 시리아와 이란의 경기 결과에 따라 3위로 추락해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한다. ◇ 우즈베크전서 패하면 한국 축구엔 사실상 ‘재앙’ 현재 대표팀은 골 득실 +1점으로 시리아와 동률이다. 대표팀이 우즈베키스탄과 비기면 골 득실은 계속 +1이 되는데, 시리아가 이란에 승리하
FC 바르셀로나(스페인)를 떠나 헬라스 베로나(이탈리아)에 새로 둥지를 튼 이승우(19)가 첫 공식 훈련을 소화했다. 베로나 구단은 지난 1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파비오 페치아 감독의 지휘 아래 전술 훈련과 연습경기를 치렀다”라며 “이승우가 베로나 유니폼을 입고 첫 훈련에 나섰다”고 전했다. 지난달 30일 베로나 이적 계약을 마무리한 이승우는 이튿날 메디컬테스트를 통과하면서 ‘베로나맨’이 됐다. 4년 계약에 이적료는 150만 유로(약 20억원)로 알려졌다. 베로나는 구단 트위터를 통해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팀에 합류한 선수들의 등번호도 공개했다. 이승우에게는 21번이 배당됐다. 유니폼에는 이승우의 영문 이니셜인 ‘SW LEE’가 새겨졌다. 베로나는 오는 10일 피오렌티나와 2017~2018 세리에A 3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베로나는 1무1패(승점 1)로 20개 팀 가운데 13위를 달리고 있다. /연합뉴스
류현진(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상대로 설욕의 리턴 매치를 치른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3일 현지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다음 주 애리조나와 홈 3연전 선발 투수로 리치 힐, 류현진, 마에다 겐타를 예고했다. 지난달 30일부터 애리조나 적지에서 치러진 3연전에 선발 등판했던 3명의 투수가 이번에는 홈으로 장소를 바꿔 그대로 등판한다. 당시 힐, 류현진, 마에다는 이 3경기에서 합계 10⅔이닝만을 소화하며 24피안타 19실점하고 줄줄이 무너졌다. 류현진 역시 예외가 아니었다. 직전 경기까지 후반기 6경기에서 2승에 평균자책점 1.54의 놀라운 페이스를 보였던 류현진이었지만 물오른 애리조나 타선을 당해내지 못했다. 류현진은 지난달 31일 애리조나와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 4이닝 동안 피홈런 3개 포함 8피안타 3볼넷 2삼진 6실점 하며 86일 만에 패전투수가 됐다. 포스트 시즌 선발 진입을 놓고 무한경쟁 중인 류현진에게는 당시 경기가 “약팀에만 강했다”는 꼬리표를 떼어낼 절호의 기회였으나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했다. 로버트 감독은 당시 애리조나 3연전에서 무너졌던 선발 3인방을 다시 내보내며 설욕의 기회를 줬다. 순서상으로는
그랑프리·아시안선수권 출전 박정아·양효진 등 주전 대거 제외 이재영·하혜진·전새얀 등 채워 세계랭킹 상위 5개국과 맞대결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이 2017 그랜드챔피언스컵에 출전하고자 일본 도쿄로 출국했다. 출국 직전인 3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만난 홍성진(54) 대표팀 감독은 “주전 선수들이 많이 빠진 대회다. 젊은 선수들이 경험을 쌓을 기회”라고 말했다. 그랜드챔피언스컵은 5∼10일 일본 도쿄와 나고야에서 열린다. 세계랭킹 10위인 한국과 중국(1위), 미국(2위), 브라질(4위), 러시아(5위), 일본(6위) 등 상위 6개 팀만 초청받았다. 한국은 일본과 경기를 시작으로 6일 미국, 8일 중국, 9일 브라질, 10일 러시아와 차례로 만난다. 좋은 성적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한국은 7월 그랑프리 세계여자배구대회, 8월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느라 지친 김연경(중국 상하이), 박정아(김천 한국도로공사), 양효진(수원 현대건설), 김희진, 염혜선, 김미연(이상 화성 IBK기업은행) 등을 그랜드챔피언스컵 엔트리에서 뺐다. 대신 재활 막바지에 접어든 이재영(인천 흥국생명)과 하
국가정보원이 이달 1일 추가로 검찰에 수사 의뢰한 ‘민간인 댓글 부대’ 팀장에는 언론인, 교수, 대기업 간부 등 각계각층의 다양한 인원이 동원된 것으로 확인됐다. 민간인 댓글 부대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은 3일 “지난 1일 접수된 외곽팀장 18명에 대한 추가 수사 의뢰는 트위터를 중심으로 시기별로 활동한 사람들과 관련한 내용”이라며 이처럼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지난달 21일) 1차 수사 의뢰 때는 전직 국정원 직원이나 보수단체 인사 중심이었던 것에 비해 이번 수사 의뢰된 외곽팀장들은 언론계 종사자, 사립대 교수, 대기업 간부, 대학생, 미디어 전문가 등 다양한 경력을 가진 이들로 구성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정원은) 모든 외곽팀장과 팀원들에 대해 신원조회를 하고 대포폰을 사용해 외곽팀장만 접촉하는 등 외곽팀을 점조직 형태로 운영했다”며 “활동 내용 발설을 금지하고 수사 시 대처 요령 교육을 정기적으로 하는 등 철저한 보안 조처를 해온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검찰 관계자는 또 “(국정원은) 외곽팀에 활동 방향 및 논지를 전파하고 활동 실적, 파급력 등의 기준에 따라 활동비를 지급하면서 실적을 점검해 부진 시 경고 및 퇴출 조치를
2020학년도 전문대 입시에서 수시모집 비중이 90% 이상으로 늘어난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2020학년도 전문대학 입학전형 기본사항’을 3일 발표했다. 직업 전망과 학과 경쟁력을 기준으로 전문대를 선택하는 학생을 선발하고자 수시모집 비중을 처음 90% 이상으로 늘린다. 전문대의 수시모집 비중은 2018학년도 85%, 2019학년도 87%다. 전문대교협은 전형유형과 성적 반영방법도 간소화한다. 기존에는 전형요소에 따라 15개 유형이었던 전형을 수시모집의 경우 학생부, 면접, 실기, 서류 등 4개 전형으로, 정시 모집의 경우 학생부, 수능 등 2개 전형으로 진행한다. 학생부와 수능 반영 방법도 정책연구를 바탕으로 간소화 모형을 만들어 표준화할 계획이다. 전형방법 가운데는 성적 대신 취업에 필요한 소질·적성을 위주로 보는 비교과 입학전형이 늘어난다. 경력 단절 여성, 퇴직자, 직업교육을 희망하는 성인학습자, 취업 후 공부하는 학습근로자 등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특별전형도 확대한다. 체육특기자전형의 경우 투명성을 높이고자 학생부 반영을 의무화하고 모집요강에 포지션별·종목별 모집인원을 공개한다. 2020학년도 전문대 수시모집 원서는 2019년 9월 6∼27일(
이철성 경찰청장은 북한의 6차 핵실험 도발이 감행된 3일 전국 경찰관서에 비상대비태세를 강화할 것을 지시하고, 북한과 인접한 경찰서 13곳에 ‘병호’ 비상령을 내렸다. 이 청장은 핵실험 도발이 알려진 이후 서대문구 청사에서 전국의 총경 이상 고위직의 전화 비상연락망과 상황 지휘체계를 점검하면서 이같이 조치했다고 경찰청이 전했다. 이 청장은 또 지난해 1월 6일 4차 핵실험 이후 발령된 ‘경계강화’ 태세를 더욱 확실히 가동하라고 주문했다. 경찰 비상령은 갑호-을호-병호-경계강화 등 4단계로 짜여있다. 아울러 대테러 상황 대비를 위해 경찰특공대 등 작전부대는 즉시 출동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모든 지휘관과 참모는 상황 발생 시 곧바로 지휘가 가능한 장소에 위치하라고 지시했다. 이 청장은 이번 사태로 국민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민생치안 확립에 만전을 기하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