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키퍼 부폰도 1위 뽑혀 3파전 24일 감독·기자단 135명 투표 호날두, 2014·2016년 수상 메시, 2011·2015년 영예 누려 39살 부폰 깜짝 수상 할 수도 ‘축구의 신(神)’ 자리를 놓고 자존심 싸움을 펼치는 영원한 라이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와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2017~2018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올해의 선수를 놓고 또다시 경쟁한다. UEFA는 16일 홈페이지를 통해 UEFA 올해의 선수 최종 후보 3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주인공은 호날두와 메시, 그리고 ‘거미손’ 골키퍼 잔루이지 부폰(유벤투스)이다. 2011년 처음 시작돼 올해로 7회째를 맞는 UEFA 올해의 선수는 한 시즌 유럽 무대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를 뽑는 무대다. 최종후보 3명은 지난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와 UEFA 유로파리그 본선 무대에 오른 팀의 사령탑 80명과 기자단 55명의 투표로 결정됐다. 그 결과 부폰, 메시, 호날두가 나란히 1~3위에 이름을 올려 상을 받을 수 있는 최종후보가 됐다. UEFA 올해의 선수 수상자도 이들 감독과 기자단 투표로 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올 시즌이 끝난 뒤 FA(자유계약선수)로 풀리는 오승환(35)을 놓고 고민하는 모양새다. 세인트루이스 지역지 세인트루이스 포스트 디스패치는 16일 “오승환의 잔류 여부 관건은 결국 몸값”이라며 “오승환은 두 번째 시즌 많은 것을 잃었다”고 분석했다. 오승환은 2016년 세인트루이스와 ‘1+1년 최대 1천100만 달러’에 계약했다. 첫 시즌에는 옵션을 모두 채웠고, 올 시즌도 옵션 기준을 충족할 것으로 보여 2년간 연봉이 1천100만 달러가 될 공산이 크다. 하지만 지난해보다는 올시즌 성적이 다소 부진하다. 지난해 오승환은 76경기에서 79⅔이닝을 던져 6승 3패 14홀드 19세이브 평균자책점 1.92를 올렸다. 중간 계투로 시즌을 시작했지만 마무리를 꿰찼다. 시즌 종료 뒤 세인트루이스 포스트 디스패치는 ‘팀에서 가장 성공적인 시즌을 보낸 선수’로 오승환을 꼽았다. 올해 오승환은 마무리로 시즌을 시작했다. 하지만 현재는 중간 계투로 이동했다. 오승환은 15일까지 50경기에 등판해 1승 5패 18세이브 평균자책점 3.53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보다 피안타율이 2배 가까이 높다. 오승환은 지난해 0.190의 리그에서도 손꼽히는 피안타율을 보
여자배구 국가대표 센터 양효진(28·수원 현대건설)이 제19회 아시아 여자배구선수권대회 일정을 마치지 못하고 16일 오후 귀국했다. 대한배구협회는 이날 “양효진 선수가 한국에서 검사와 치료를 하길 원한다. 서둘러 귀국 일정을 잡았다”고 밝혔다. 양효진은 지난 14일 카자흐스탄과 8강 라운드 2차전 3세트를 치르다 허리 통증을 호소했다. 그는 여러 차례 일어나려 했지만, 결국 들것에 실려 코트 밖으로 나왔다. 양효진은 2016~2017 V리그에서도 허리 통증으로 고생했다. 리그 종료 후 국제대회를 치르느라 허리 부상을 치료할 여유가 없었다. /연합뉴스
한국 레슬링 국가대표팀이 세계선수권 대회에 출격했다. 박장순 총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6일 낮 인천공항을 통해 오는 20일부터 세계선수권 대회가 열리는 프랑스 파리로 출국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그레코로만형 75㎏급 김현우(29)와 66㎏급 류한수(29) 등에게 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한국 레슬링의 간판 김현우는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지난해 리우올림픽에서는 아쉽게 동메달에 그쳤다. 2013년 세계선수권에서는 류한수와 함께 나란히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나 2년 뒤인 2015년에는 4강에 오르지 못했다. 김현우는 2년 전 노메달과 지난해 리우올림픽 동메달의 아쉬움을 이번 대회에서 한꺼번에 떨쳐내겠다는 각오다. 특히, 지난해 올림픽에서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자신에게 패배를 안겼던 라이벌 로만 블라소프(러시아)가 한 체급을 올려 금메달이 기대된다. 2013년 금메달, 2015년 은메달 등 세계선수권 두 대회 연속 좋은 성적을 냈던 류한수 역시 지난해 올림픽 노메달의 아픔을 이번 대회에서 씻겠다는 각오다. 그레코로만형 59㎏급 김승학(24)도 메달 후보군에 올라 있다. 김현우는 21일, 류한수와 김승학은 22일 메달 사냥에 나선다. /
여름 성수기 극장가에서 흥행몰이 중인 영화 ‘택시운전사’가 관객 900만 명을 돌파하며 ‘천만 고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택시운전사’는 광복절인 지난 15일 하루 총 1천40개 스크린에서 57만7천141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902만3천874명으로, 개봉 13일째 관객 900만 명을 넘어섰다. 15일 개봉한 할리우드 영화 ‘혹성탈출:종의 전쟁’의 추격에 한때 40%대에 달했던 예매율이 20%대로 낮아지긴 했지만, 이번 주말 안에 관객 1천만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오전 7시 현재 ‘택시운전사’의 예매율은 25.3%, ‘혹성탈출:종의 전쟁’의 예매율은 25.2%를 각각 기록 중이다. ‘혹성탈출:종의 전쟁’은 1천17개 스크린에서 56만8천483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로 출발했다. ‘택시운전사’와의 격차는 1만명이 채 안 된다. 박서준·강하늘 주연의 ‘청년경찰’은 총 881개 스크린에서 41만5천393명의 관객을 모아 3위로 밀려났다. 누적관객 수는 273만5천822명이다. 4위를 차지한 공포영화 ‘애나벨:인형의 주인’은 742개 스크린에서 20
가수 겸 프로듀서 윤종신(48)이 2개월 전 곡으로 음원차트 정상에 오르는 파란을 일으켰다. 지난 6월 22일 공개된 윤종신의 ‘좋니’는 16일 오전 11시 기준으로 지니, 엠넷닷컴, 네이버뮤직, 벅스, 몽키3 등 5개 차트 1위를 차지했다. 같은 시간 멜론과 소리바다에서도 2위를 기록했다. ‘좋니’는 윤종신이 소속사 미스틱엔터테인먼트의 음원 채널인 ‘리슨’의 10번째 곡으로 발표한 노래다. 공개 당시 각종 차트 100위권에 진입한 뒤 70위권까지 상승했으며,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과 모바일 음악채널 딩고를 통해 공개된 라이브 영상이 주목받으면서 20~30위권까지 치고 올라갔다. 이런 속도로 순위가 차츰 상승한 끝에 워너원의 데뷔곡, 엠넷 ‘쇼미더머니 6’ 음원, ‘롱런’ 중인 헤이즈의 곡 등 막강한 음원을 제치는 결과를 냈다. 특히 1990년 데뷔해 올해로 28년 차인 가수가 발라드로 차트 정상에 오른 것은 이례적이다. 아이돌 가수의 노래도, 여름을 겨냥한 시원한 댄스곡도 아니며 그가 특별한 홍보도 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음악만으로 공감을 얻었다고 볼 수 있다. 소속사 미스틱은 “대중적인 멜로디와 이별 공감형 가사, 윤종신의 음색이 음악 팬들을
“제2의 전성기가 온 것 같아요. ‘인생은 지금이야’라는 ‘아모르 파티’ 노래 가사처럼요. 어디 가서도 노래만큼은 지고 싶지 않으니 열심히 해서 ‘김연자답다’란 말을 듣고 싶어요.” 데뷔 44년차 가수 김연자(58)는 말 그대로 새롭게 전성기를 맞았다. 1974년 ‘말해줘요’로 데뷔한 그는 1987년 일본으로 활동무대를 옮겨 20여 년 간 ‘엔카의 여왕’으로 전성기를 크게 누렸다. 지난 2009년 국내 무대로 복귀했지만 8년간 과거의 명성을 되찾지 못했던 그는 2013년 발표곡 ‘아모르 파티’가 4년 만인 올해 젊은층에까지 반향을 일으키면서 예능 섭외가 쏟아졌다. 지난 5월 MBC TV ‘무한도전’에 출연해 화제가 됐고, 이달에는 MBC TV ‘복면가왕’에 ‘마돈나’로 등장해 고수다운 가창력을 재확인시켜줬다. 바쁜 스케줄 탓에 최근 전화로 만난 김연자는 목소리가 밝았다. 국내 무대로 돌아온 뒤 몇몇 기자회견과 인터뷰에서 일본 매니저였던 전 남편으로부터 수익금을 거의 받지 못했다며 불운한 개인사를 고백하며 눈물을 흘리던 때와 달랐다. 그는 “내가 나이도 있고 경연 프로그램이 처음이어서 ‘복면가왕’ 출연을 오랜 시간 고민했지만 주위에서 용기를 줬다”며 “그런데
현 정부 출범 이후 '인권경찰' 구현을 목표로 경찰개혁이 진행 중인 가운데 현장 경찰관들이 자체적으로 모여 경찰개혁을 주제로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 일선 경찰관 등 8천여명이 참여하는 온라인 커뮤니티 '폴네티앙'은 오는 19일 오후 1시 대전 효문화마을 대강당에서 '시민과 경찰의 인권개선을 위한 전국 경찰관 대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폴네티앙은 "기획부서 중심인 경찰청과 민간인들로 구성된 경찰개혁위원회에서는 실제 치안현장에서 발생하는 구체적인 문제점을 알 수 없는 만큼 현장 경찰관들의 목소리를 듣고 이들의 의견을 반영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경찰 내 대표적 의견그룹인 폴네티앙은 앞서 지난달 24일 경찰개혁위 인권분과 위원들과 간담회에서 경찰개혁에 관한 현장 경찰관들의 요구를 전달했다. 토론회는 ▲ 경찰노조 설립 등 경찰공무원 기본권 보장 방안 ▲ 인력 재배치를 통한 현장인력 강화 등 시민 중심 치안업무 설계 방안 ▲ 경찰청장직 외부 개방 등 경찰 조직의 민주적 통제 방안 등 3개 주제 중심으로 진행된다. 폴네티앙은 당일 제시된 경찰개혁 방안을 취합, 경찰
법무부가 검사 출신 일변도인 조직 구성에서 벗어나 변화를 모색하고자 민간 전문가들을 불러 개혁방안을 논의한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이날 오후 정부과천청사에서 '법무부 탈검찰화 방안'을 주제로 제2차 법무·검찰개혁위원회 회의를 연다. 문재인 정부는 비법조인 출신인 박상기 장관 취임을 시작으로 검사 출신이 아닌 인재들에게 법무부 주요 간부 문호를 개방하는 탈검찰화 방안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개혁위는 이날 회의에서 검사 출신이 아닌 인사의 임명이 가능한 복수 직제 직위를 확대하는 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법무부는 지난달 '법무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을 개정해 7개 실·국·본부장 직위 중 검사가 독점해 온 기획조정실장·법무실장·범죄예방정책국장에 일반직 공무원도 임명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법무부는 지난달 말 이뤄진 검사장급 이상 고위간부 인사에서 기조실장과 범죄예방정책국장 자리에 과거와 마찬가지로 검사 출신 인사를 앉히는 등 탈검찰화 추진에 조심스럽게 접근하는 분위기다. 한편 지난달 9일 한인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위원장으로 해 출범한 개혁위원회는 11월까지 '법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