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택(59·사진) 부산항만공사 사장이 유엔 전문기구인 국제해사기구(IMO) 사무총장에 선출됐다. 이로써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에 이어 유엔 국제기구를 이끄는 현직 한국인 수장이 두 명이 됐다. 반 총장을 제외하고 유엔 국제기구 수장으로는 이종욱 세계보건기구(WHO) 전 사무총장에 이어 두번째 한국인이다. 해양수산부는 30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IMO 사무총장을 뽑는 투표에서 임 사장이 당선됐다고 밝혔다. 임 후보는 덴마크, 러시아, 키프로스, 필리핀, 케냐 등 모두 6개국 후보가 경쟁한 이번 선거에서 5차례에 이르는 투표 끝에 당선됐다. 임 당선자는 “유엔 국제기구 책임자로서 우선 전 세계적인 해양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규범 제정에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아울러 국제 해양 분야에서 우리나라의 역할을 증대시키면서 경제적으로, 국제적으로 우리나라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대한민국 정부가 세계와 호흡할 수 있도록 중간에서 역할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런던에 본부를 둔 IMO는 전 세계 해운·조선업의 기술과 안전규범을 총괄하는 유엔 산하 전문기구다. /연합뉴스
3일 개막하는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에 참가하는 한국 선수단 본단이 드디어 결전지인 광주에 입성했다. 유병진 한국 선수단장을 비롯한 선수단 본부 임원 29명 등은 1일 오후 2시 광주에 도착해 서구 화정동에 위치한 유니버시아드 선수촌에 짐을 풀었다. 이날 선수단 본단의 선수촌 입촌에는 테니스 대표팀 12명과 이미 입촌해 있던 체조 양학선(수원시청), 축구 이정은(상무) 등이 함께했다. 양궁대표팀은 이날 오전 태릉선수촌에서 버스로 이동해 선수단 본단에 앞서 도착했다. 우리나라 선수단은 지난 29일 남자축구와 기계 체조, 30일에는 배구, 수구, 여자축구 등이 선수촌에 들어가는 등 종목별로 경기 일정에 맞춰 광주에 도착하고 있다. 금메달 25개 이상을 획득해 종합 메달 순위 3위 이상을 목표로 세운 우리나라 선수단은 2일 오후 4시 선수촌 국기광장에서 공식 입촌식을 할 예정이다. 한국 대표팀의 첫 경기는 2일 오전 11시 남자축구 한국-대만, 같은 시간 여자축구 한국-체코전으로 펼쳐진다. 유병진 단장은 “부담이 많이 되지만, 목표 전선에 이상은 없다”며 “종합 1위를 하면 좋겠지만, 그것은 선수들의 컨디션과 선수들이 그동안
3일 개막하는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에서 우리나라 선수단은 금메달 25개 이상을 따내 메달 순위에서 종합 3위를 차지한다는 목표를 잡고 있다. 한국은 태권도와 유도, 양궁 등 전통적인 강세 종목에서 무더기 금메달을 따내고 사격과 배드민턴에서도 선전해 목표치를 채운다는 계획이다. 이번 대회에 걸린 금메달 수는 총 272개로 우리나라는 대회 초반에는 유도, 중반에는 양궁이 메달 레이스를 주도할 것으로 예상하며 배드민턴과 태권도가 후반기를 책임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국의 대회 첫 금메달은 유도에서 나올 가능성이 크다. 4일 염주빛고을체육관에서 열리는 유도 남자 100㎏급에 출전하는 조구함(수원시청)이 1호 금메달에 도전한다. 조구함은 2013년 러시아 카잔 유니버시아드에서도 한국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선사한 주인공이다. 5일에는 역시 남자 유도의 간판스타 왕기춘(양주시청)이 81㎏급에 출전해 금맥 잇기에 나선다. 5일부터 금메달이 나오는 사격에서도 우리나라는 총 4개 이상의 금메달을 노리고 있다. 5일 남녀 10m 공기소총을 시작으로 6일 남자 50m 권총 등으로 ‘금빛 총성’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7일부터는 태권도가 시작된다. 이날 태권도 품새에서 금메달
한국 19세 이하(U-19) 남자농구 대표팀이 2015 국제농구연맹(FIBA) U-19 세계선수권대회 조별리그 3차전에서 도미니카공화국에 패했다. 한국은 1일 그리스 헤라클리온에서 열린 대회 4일째 조별리그 D조 3차전에서 도미니카공화국에 89-102로 졌다. 한국은 1쿼터를 22-27로 마쳤지만 2쿼터에는 46-48, 2점차로 따라잡으며 호락호락하지 않은 모습을 선보였다. 그러나 3쿼터부터 다시 점수차가 벌어지기 시작해 결국 13점차로 패했다. 전현우(고려대)가 19득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 송교창(수원 삼일상고)이 17득점 8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분전했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D조 최하위를 기록한 한국은 C조 1위 캐나다와 16강전에서 맞붙는다./연합뉴스
미국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뛰는 외야수 추신수(33)가 이틀 연속 아치를 그리고 메이저리그 네 시즌 연속 두자릿수 홈런을 달성했다. 추신수는 1일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캠든야드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방문 경기에 2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 텍사스가 5-4로 앞선 5회 좌월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발인 오른손 투수 미겔 곤살레스를 상대로 0볼-2스트라이크의 불리한 볼 카운트에서 시속 92마일(약 148㎞)짜리 직구를 밀어쳐 왼쪽 펜스를 넘겼다. 전날 메이저리그 통산 500번째 타점을 채우는 솔로 홈런을 포함해 5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의 활약을 펼친 추신수는 2경기 연속 아치를 그리고 시즌 10번째 홈런을 기록했다. 이로써 추신수는 16개의 홈런을 친 2012년부터 네 시즌 연속 두자릿수 홈런을 달성했다. 추신수는 2013년에는 21개, 지난해에는 13개의 홈런을 때렸다. 2005년 빅리그 데뷔 이후 11시즌째를 맞은 추신수는 이 가운데 7시즌에서 10개 이상 홈런을 쳤다. 개인 통산 한 시즌 최다 홈런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소속이던 2010년의 22개다. 추신수는 올 시즌 텍사스에서 미치 모어랜드(14개),
‘도움 해트트릭’을 기록한 리오넬 메시(FC 바르셀로나)가 아르헨티나를 2015 코파 아메리카 결승으로 이끌었다. 아르헨티나는 1일 칠레 콘셉시온의 무니시팔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4강전에서 메시의 활약에 힘입어 파라과이를 6-1로 꺾었다. 콜롬비아와의 8강전에서 전후반을 0-0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까지 가는 혈투 끝에 4강에 오른 아르헨티나는 이날 경기에선 초반부터 골을 터뜨리며 우승후보로서의 위용을 과시했다. 아르헨티나의 골가뭄에 종지부를 찍은 주역은 역시 메시였다. 메시는 파라과이의 수비가 자신에게 집중되자 무리하게 슈팅을 시도하는 대신 컴퓨터로 측정한 것과 같은 정확한 패스로 팀 동료들에게 기회를 몰아줬다. 메시는 전반 15분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골문으로 쇄도하던 마르코스 로호(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목표로 정확하게 대각선으로 왼발 프리킥을 쏘았다. 로호는 골지역 앞에서 메시의 프리킥을 침착하게 받은 뒤 달려드는 수비수 두명 사이로 공을 낮게 깔아차 아르헨티나의 선제점을 뽑아냈다. 아르헨티나의 추가골도 메시의 패스에서 나왔다. 메시는 전반 27분 미드필드에서 페널티지역 오른쪽으로 달려들던 하비에르 파스토레(파리생제르맹)와 수비수들
한국 펜싱이 아시아선수권대회 7연패를 달성했다. 한국 펜싱 대표팀은 지난 달 30일 싱가포르 OCBC 아레나홀에서 막을 내린 2015 아시아펜싱선수권대회에서 남자 사브르와 여자 플뢰레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추가했다. 구본길, 김정환, 오은석(이상 국민체육진흥공단), 원우영(서울메트로)으로 짜인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결승에서 이란에 45-35로 이겼다. 또 전희숙(서울시청), 김미나(인천 중구청), 임승민(충북도청), 남현희(성남시청)로 이뤄진 여자 플뢰레 대표팀도 결승전에서 중국에 35-31로 승리,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남자 사브르 김정환, 여자 플뢰레 전희숙과 여자 사브르·에페·플뢰레 단체전,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정상에 올라 금메달 6개를 수확하고 은메달 6개를 보태 2009년부터 7연패를 이뤘다. 2위는 금메달 4개를 딴 중국이 차지했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