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테니스 유망주’ 정현(19·삼성증권 후원)이 메이저 대회 단식 본선 승리 문턱에서 아쉬운 고배를 마셨다. 세계 랭킹 79위 정현은 29일(현지시간) 영국 윔블던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윔블던 테니스대회 첫날 남자단식 본선 1회전에서 피에르-위그 에베르(151위·프랑스)를 상대로 풀세트 접전을 펼쳤으나 2-3(6-1 2-6 6-3 2-6 8-10)으로 패했다. 2008년 US오픈 이형택(39) 이후 7년 만에 한국 선수로 메이저 대회 본선에 출전한 정현은 역시 2008년 프랑스오픈 이형택 이후 7년 만에 메이저 대회 본선 승리에도 도전했으나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올해 1월 호주오픈 단식 예선에서 만나 물리쳤던 에베르를 다시 만난 정현은 1세트를 6-1로 이기며 상쾌하게 출발했다. 그러나 2세트를 곧바로 2-6으로 내준 정현은 3,4세트를 다시 주고받은 끝에 5세트로 승부를 넘겼다. 5세트에서 정현은 게임스코어 1-1로 맞선 상대 서브 게임 15-30에서 포어핸드 위너를 작렬하고 이어 상대의 백핸드 샷 실수를 끌어내며 기선을 잡았다. 이어진 자신의 서브 게임을 지킨 정현은 게임스코어 3-1로 앞선 상황에서 다시 한 번 기회를 얻었다. 에베르의
전인지 이정민 고진영 박성현 4명이 상금랭킹 1~4위 경쟁중 올시즌 8개 우승컵 들어 올려 장타력 무기로 작년부터 두각 LPGA는 박인비 등 단신시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를 장신 선수들이 휩쓸고 있다. 키 170㎝ 이상 선수들이 상금랭킹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으며 대회 때마다 장신 선수들이 우승 경쟁을 펼치는 양상이 뚜렷해졌다. 30일 현재 한국여자프로골프 상금랭킹 1∼4위에 올라 있는 전인지(21·하이트진로), 이정민(23·비씨카드), 고진영(20·넵스), 박성현(22·넵스)은 모두 키가 170㎝ 이상이다. 전인지가 175㎝로 가장 크고 이정민은 172㎝, 고진영은 170㎝, 박성현은 171㎝이다. 이들 4명이 올해 거둬들인 우승컵은 모두 8개에 이른다. 전인지와 이정민이 각각 3개씩 수확했고 고진영과 박성현이 1개씩 우승컵을 안았다. 한차례 우승과 함께 상금랭킹 6위를 달리는 김민선(20·CJ오쇼핑)도 175㎝의 키다리 선수다. 상금랭킹 10위 이내 선수 가운데 5명이 170㎝ 이상 장신이다. 이런 장신 선수들의 득세는 작년부터 두드러졌다. 지난해 키 171㎝의 허윤경(25·SBI저축은행)이 상금랭킹 2위에 올랐고 이정민, 전인지, 그리고 175
류현진(28·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메이저리그(MLB) 내 위상을 짐작할만한 외신 보도가 나왔다. 미국 폭스스포츠는 30일 ‘메이저리그 플레이오프 레이스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5대 부상’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류현진의 부상을 네 번째로 꼽았다. 첫 번째는 텍사스 레인저스의 에이스 다르빗슈 유의 팔꿈치 부상, 두 번째는 시애틀 매리너스의 우완 투수 이와쿠마 히사시의 어깨 부상이 선정됐다. 류현진은 신시내티 레즈의 포수로 올 시즌 23경기만 뛰고 엉덩이 수술로 시즌을 접은 데빈 메소라코에 이어 네 번째에 이름을 올렸다. 다섯 번째는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시즌 아웃 판정을 받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에이스 애덤 웨인라이트다. 폭스스포츠가 꼽은 5대 부상은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플레이오프에 진출할만한 전력을 갖춘 팀을 대상으로 했다. 폭스스포츠는 “1년 전만 해도 26경기에 선발 출전한 류현진은 어깨 부상 때문에 올 시즌 전체를 뛸 수 없게 됐다”며 “브랜던 매카시를 토미 존 서저리(인대 접합 수술)로 잃은 다저스에는 좋은 소식이 아니었다”고 지적했다. 이 매체는 다저스는 클레이턴 커쇼, 잭 그레인키가 탄탄한 원투펀치로 활약하고, 브렛 앤더슨, 마이크 볼싱어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시즌 2승을 거둔 최나연(28·SK텔레콤)이 세계여자골프랭킹 13위에 올랐다. 29일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최나연은 30일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4.76점을 얻어 지난주보다 7계단 상승했다. 세계랭킹 15위 안에 든 한국 선수 중에는 다섯 번째로 높은 순위여서 2016년 리우 올림픽 출전 가능성도 남겨놓았다. 한국의 경우 세계랭킹 15위 안에서 상위 랭커 4명이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다. 박인비(27·KB금융그룹)가 12.01점을 받아 세계랭킹 1위를 지켰고,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8)가 10.51점으로 뒤를 이었다. 3위는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4위는 김효주(20·롯데)가 차지했다./연합뉴스
금품수수나 성범죄 등으로 수사를 받는 지방공무원을 직위해제할 수 있는 법 근거가 마련된다. 행정자치부는 30일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지방공무원 임용령’ 개정령(안)을 1일부터 40일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금품이나 성 관련 비위 등 공직신뢰를 저하시켜 직무를 계속할 수 없을 정도로 물의를 빚은 지방공무원은 수사 중에 직위해제가 가능하도록 했다. 현재는 수사가 끝나고 ‘기소’ 단계에 가서야 직위해제를 할 수 있다. 또 신규 임용후보자나 시보공무원이 공무원으로서 직무를 수행하기에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되면 자격상실 또는 면직 처리할 수 있도록 사유와 절차가 구체적으로 법령에 명시된다. 또한 자치단체의 재난안전 담당 직위의 전보 제한기간이 현재 1년에서 2년 이상으로, 사회복지 직위는 1년 6개월 이상에서 2년 이상으로 각각 연장된다. 법제와 세무 등 자치단체장이 지정하는 특정 분야 공무원은 전문역량과 경험을 축적할 수 있도록 유사 직무에 8년간 근무시킬 방침이다. 전문성이 필요한 간부 직위는 역량평가를 거쳐 임명하도록 근거 규정이 마련된다. 능력 위주 인사제도를 강화하기 위해 승진 인원이 5명 이하일 때 승진심사 대상자 범위를 현재의 4배에서
서민 250만명이 대부업체에서 11조원이 넘는 대출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업 최고금리 인하 여파로 소형 대부업체가 속속 폐업하는 동안 대형 대부업체는 더욱 몸집을 불린 것으로 분석됐다. 행정자치부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은 전국 등록 대부업체를 대상으로 2014년 하반기 대부업 실태조사를 진행하고 30일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말 대부업체 거래고객 수는 249만3천명으로 1년전의 248만6천명보다 7천명(0.3%) 늘었다. 1인당 평균 대부액은 448만원으로 1년전 403만원보다 11.1% 늘었다. 거래 고객 수 증가세는 주춤했지만 대출 금액이 큰 폭으로 늘어난 것이다. 대부업체 거래자를 분석해보면 이용기간이 1년 미만인 고객이 55.9%로 1년 이상(44.1%)보다 많았다. 차입용도는 ‘생활비’라고 답한 사람이 48.3%로 가장 많았고 사업자금 31.4%, 다른 대출 상환이 6.2% 비중을 차지했다. 이용자는 회사원이 52.0%, 자영업자가 26.2%, 주부가 8.0%였다. 대부업 이용자의 신용등급은 4~6등급이 22.9%, 7~10등급이 77.1%였다. 등록 대부업자(대부중개업자 포함)는 지난해말 기준 8천694개로 1년 전보다 6.8% 감소한 가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가 오는 10월까지 5개월간 지속할 경우 최대 13조2천억원의 전산업 생산 감소효과가 예상된다는 분석이 30일 나왔다. 산업연구원(KIET)은 이날 내놓은 ‘메르스(MERS-CoV) 확산이 관광산업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에서 메르스 사태가 3개월(6~8월) 이어질 경우 최소 2조5천612억원에서 최대 4조6천366억원의 관광 지출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메르스 사태가 5개월(6~10월)간 계속되면 관광지출 감소액은 최소 4조2천988억원에서 최대 7조5천616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서는 내다봤다. 이에 따른 전산업 생산 감소효과는 메르스가 3개월 지속될 경우 최소 4조4천571억원에서 최대 8조1천46억원, 5개월 이어지면 최소 7조4천726억원에서 최대 13조1천967억원에 달할 것으로 분석했다. 전산업 부가가치 감소 효과는 메르스 충격이 3개월 이어질 경우 2조1천256억~3조7천770억원, 5개월 지속될 경우 3조5천843억~6조2천1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이같은 경제적 파급효과는 메르스가 3개월 지속의 경우 2014년도 국내총생산(GDP) 약 1천485조원의 0.14~0.25%, 5개월 지속되면 0.24~0.4
제26회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여자농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할 국가대표 선수단이 확정됐다. 대한농구협회는 8월 29일부터 9월 5일까지 중국 우한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 출전할 선수 12명과 임원진 명단을 29일 발표했다. 이번 대회는 내년 리오올림픽 아시아 예선대회를 겸해 열리며 지난해 세계여자농구선수권에 출전했던 거물 유망주 박지수(성남 분당경영고)가 또다시 선발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박지수는 다음달 18~26일 러시아 체호프에서 열리는 19세이하(U-19) 세계여자농구선수권에 출전 후 연이어 아시아선수권에도 나갈 예정이다. 한국은 2013년 25회 대회 결승에서 일본에 져 준우승을 기록했다. 2007년 인천에서 열린 22회 대회 우승 이후 3연속 준우승에 머물렀던 대표팀은 이번 대회 정상 탈환을 노리고 있다. ◇FIBA 아시아여자농구선수권대회 여자농구 국가대표팀 선수명단 ▲가드= 김규희(신한은행) 박혜진(우리은행) 홍아란(KB국민은행) 이경은(KDB생명) ▲포워드= 김단비(신한은행) 임영희(우리은행) 김정은(하나외환) 강아정(KB국민은행) ▲센터= 배혜윤(삼성) 곽주영(신한은행) 양지희(우리은행) 박지수(분당경영고)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