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프로농구 부천 하나외환이 정선민(40) 코치를 선임했다. 2012년 4월 현역에서 은퇴한 정선민 코치는 2013년 초까지 중국 여자프로농구에서 선수로 활약했고 올해 6월 인헌고 남자팀 코치를 맡아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하나외환 관계자는 “정 코치가 1일부터 팀에 합류하며 계약 기간은 2016년 초까지”라고 설명했다. 이로써 하나외환은 박종천 감독과 신기성, 정선민 코치 체제로 시즌을 치르게 됐다. /연합뉴스
일본군 위안부 문제와 관련한 한일 국장급 협의에서 일본이 주한 일본대사관 앞의 위안부 평화비(소녀상)와 미국의 위안부 기림비에 대해 철거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은 군 위안부 피해자들이 납득할 수 있는 해결책을 제시하라는 우리 정부의 요구와 관련, 한국이 일본에 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요구하는 것에 상응한 노력을 해야 한다는 취지에서 이런 조치를 요구했다고 복수의 정부 소식통이 30일 밝혔다. 이른바 ‘요시다 증언’과 관련한 아사히신문의 오보 사태 이후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를 포함해 일본 정치권 일각에서는 일본의 입장을 국제적으로 잘 알려서 명예를 회복해야 한다는 잘못된 주장을 펴고 있으며 소녀상 및 기림비 철거 요구도 이런 차원으로 분석된다. 일본의 요구에 우리측은 정부가 관여할 사항은 아니라는 입장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소녀상과 기림비는 일본이 위안부 문제를 해결하지 않음에 따라 민간에서 자율적으로 설치한 것으로 정부 차원에서 조치를 취할 성격이 아니라는 뜻이다. 정부 고위소식통은 “일본이 군 위안부 문제를 해결하면 관련된 민간 움직임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정부가 보증할 성격은 아니다”면서 “일본이 피해자들이 납득할 만한 해결책을 만
독일 프로축구 바이엘 레버쿠젠에서 활약하는 손흥민(22)이 골을 터뜨리지는 못했으나 결승골의 발판을 놓고 도움을 추가하며 팀의 연승에 힘을 보탰다. 손흥민은 29일(현지시간)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FC쾰른과의 2014~2015 분데스리가 13라운드 홈경기에 선발로 출전, 풀타임을 소화했다. 지난 22일 하노버96과의 경기에서 정규리그 5호골이자 올 시즌 11호골을 터뜨린 그는 이날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지만, 후반 34분 요시프 드르미치의 추가골을 도왔다. 지난달 18일 슈투트가르트와의 8라운드 이후 나온 올 시즌 정규리그 두 번째 도움이다. 손흥민은 앞서 후반 16분에는 하칸 찰하노을루가 터뜨린 결승골의 발판이 되는 프리킥을 얻어내 공격의 첨병 역할을 톡톡히 했다. 5-1로 완승한 레버쿠젠은 최근 정규리그 2연승을 포함해 3경기 무패(2승1무)를 달리며 3위(승점 23점)로 올라섰다. 레버쿠젠은 이날 전반 4분 만에 골키퍼 베른트 레노의 반칙이 빌미가 돼 선제골을 허용했다. 레노는 페널티지역 안으로 돌파하는 마티아스 레만을 막으려다 그의 발을 손으로 건드려 넘어지게 해 경고를 받았고, 레만은 직접 페널티킥을 차 성공했다. 그러나 레버쿠젠은 전반
한국 남자 유도 중량급의 ‘기대주’ 곽동한과 조구함(이상 용인대)이 2014 제주 그랑프리 국제유도대회 마지막날 나란히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곽동한은 지난 29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남자 90㎏급 결승에서 맘마달리 메흐디예프(아제르바이잔)를 업어치기 한판으로 돌려세우면서 2연패 달성에 성공했다. 또 남자 100㎏급의 조구함은 결승전에서 나이단 투브신바야르(몽골)로부터 지도 4개를 빼앗으며 상대의 반칙패를 이끌어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선수끼리 맞붙은 여자 +78㎏급 결승전에서는 김지윤(인천동구청)이 이은주(포항시청)를 지도승으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추가했다. 하지만 남자 100㎏ 이상급 결승에 진출한 김성민(경찰체육단)은 런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세계랭킹 2위인 테디 리네르(프랑스)에게 지도 4개를 내주고 반칙패로 물러나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이로써 한국은 대회 마지막날 7개의 메달(금 3·은 2·동 2)을 쏟아내며 금 6개, 은 3개, 동메달 5개를 기록, 프랑스(금 6·은 1·동 1)를 은메달 2개차로 앞서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종합우승을 달성했
김용희 감독 체제로 재도약에 나선 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올해 마무리훈련을 통해 변화의 첫걸음을 뗐다. SK는 지난달 26일부터 일본 가고시마에서 진행된 마무리훈련을 마친 선수단이 30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고 밝혔다. 이달 3일부터 20일까지 일본 마쓰야마에서 진행된 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의 가을 캠프에 참가했다가 21일 가고시마에 합류한 투수 백인식·이상백·박민호와 포수 이현석 등도 이날 함께 귀국한다. SK는 이번 훈련을 통해 내년 시즌을 위한 기술 보완과 체력 강화에 역점을 뒀으며, 선수들의 의식을 바꾸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시행했다고 설명했다. 김용희 감독은 “선수들이 자기 몸을 아낄 수 있도록 의식을 변화시키고 체력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고 싶었기 때문에 매일 훈련 시작 전에 웨이트트레이닝을 하도록 했다”며 “시간이 지날수록 선수들이 즐기면서 체력 운동을 하게 된 부분이 성과 중의 하나라고 생각한다”고 지휘봉을 잡고 치른 첫 훈련의 소감을 밝혔다. 김 감독은 “코치진과 고참 선수들이 생각 이상으로 잘 따라줘서 한 달 내내 좋은 분위기 속에서 훈련했다”며 “그라운드 밖에서도 다양한 강의를 접하며 선수들이 정신적으로 한 단계 성숙해졌다”고 유익한 캠
올 시즌 프로야구의 각종 개인 타이틀을 휩쓴 넥센 히어로즈의 ‘영웅들’ 가운데 황금 장갑까지 낄 영광의 얼굴은 몇 명이나 될까.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올 시즌 각 포지션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를 뽑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골든글러브 수상자 후보 43명을 확정해 30일 발표했다. 골든글러브 후보는 출장 경기 수와 공격·수비 성적 등 포지션별로 따로 마련한 기준에 의해 선정한다. 정규리그 개인타이틀 1위 선수는 자동으로 후보에 오른다. 올 시즌 개인타이틀 10개 부문을 휩쓴 넥센이 가장 많은 10명의 선수를 골든글러브 후보로 올렸고, 통합 4연패의 위업을 달성한 삼성 라이온즈가 9명으로 뒤를 이었다. 올해 프로야구 사상 최초로 200안타를 돌파하고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까지 거머쥔 넥센 서건창은 ‘당연히’ 2루수 부문 골든글러브 후보로 올랐다. 삼성에서 만만찮은 실력을 보여준 외국인 타자 야마이코 나바로와 두산 오재원, KIA 안치홍 등이 경쟁자로 나섰으나 서건창이 2년 만에 다시 황금 장갑에 입맞춤할 것이 확실시된다. 11년 만에 50홈런 고지를 넘어선 넥센 박병호도 1루수 부문 후보로 선정됐다. 채태인(삼성)·에릭 테임즈(NC)·
안양 한라가 제69회 전국 종합아이스하키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리 베버(체코) 감독이 이끄는 한라는 28일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라이벌 하이원을 4-1로 꺾었다. 이로써 한라는 지난 2009년과 2010년 2연패를 차지한 이후 4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한라는 박우상(손목), 안진휘(손목), 제프 디멘(발목) 등 공수 주축들이 대거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해 베스트 전력을 가동하지 못했지만, 팀의 간판 공격수 브락 라던스키(1골 2어시스트)와 김기성(1골 1어시스트)의 콤비 플레이에 힘입어 역전승을 거두며 대회 8번째 패권을 차지했다. 출발은 하이원이 좋았다. 1피리어드를 득점 없이 마친 후 2피리어드 5분39초 만에 에릭 리건과 송동환의 어시스트로 마이클 스위프트가 선제골을 터트리며 기선을 제압하는 듯했다. 그러나 한라는 김기성-라던스키의 콤비 플레이를 앞세워 곧바로 반격에 성공했다. 2피리어드 9분33초에 김기성의 패스를 라던스키가 마무리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2피리어드 종료 1분49초를 앞두고는 라던스키의 패스를 받은 김기성의 예리한 슈팅이 골 네트 구석에 꽂히며 역전에 성공했다. 한라는 캐나다 출신 수문장 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