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19일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타결과 관련, “농업인과 긴밀히 소통하며 농업분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안성 팜랜드에서 농업 미래성장 대토론회를 주재하면서 “정부는 농업인 우려를 감안해 쌀을 비롯한 주요 농축산물을 양허대상에서 제외하는 등 농업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의 결과를 이끌어 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정부는 농업을 미래 성장산업으로 키우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우리 농업도 자신감을 갖고 중국, 동남아 등 해외 유망시장을 공략해야 하고, 특히 FTA를 수출 기회로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박 대통령은 중국 온라인상거래업체인 ‘알리바바’에 한국 농식품 전용판매장이 개설된 것을 언급하면서 “온라인에서 교두보를 확대해 농식품을 프리미엄 제품, 한류결합 문화상품으로 만들면 중국시장에서 얼마든지 승산이 있다”고 말했다. 또 박 대통령은 “오래전부터 농업은 효자 노릇을 할 수 있는 미래성장산업이라고 확신해왔다”며 “지금 이 순간이 ‘농업과 농촌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키느냐 아니면 추락하느냐’를 결정짓는 골든타임”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농업의 6차 산
한국 vs 이란 평가전 0-1 패배 슈틸리케, ‘박주호 시프트’ 가동 손흥민·이청용, 좌우 날개 포진 이란, 득점후 ‘침대 축구’ 펼쳐 종료직전 선수간 몸싸움 날 뻔 한국 축구가 올해 마지막 평가전에서 석연찮은 주심의 오심에 막혀 지긋지긋한 ‘이란 원정 징크스’ 탈출에 실패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18일 밤 이란 테헤란에서 열린 이란과의 평가전에서 후반 37분 사르디즈 아즈문에게 결승골을 내주면서 0-1로 패했다. 골키퍼 차징의 오심 논란 속에 억울하게 결승골을 내준 한국은 이날 패배로 이란과의 역대 전적에서 9승7무12패의 열세를 이어갔다. 더불어 이란 테헤란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역대 6차례 원정 평가전에서 2무4패에 그치면서 ‘이란 원정 징크스’를 이어갔다. 올해 마지막 평가전을 마친 대표팀은 20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해 해산한 뒤 12월 중순쯤 재소집돼 2015년 호주 아시안컵에 대비한 훈련에 들어간다. 사령탑 부임 이후 세 차례 평가전에서 다양한 전술 실험을 보여준 슈틸리케 감독은 이란전에서는 왼쪽 풀백 요원으로 주
21일 서울 공릉동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개막하는 2014~201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2차 대회는 한국에서 10년 만에 열리는 스피드스케이팅 국제대회다. 2004년 3월 같은 장소에서 열린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 이후 처음으로 세계적인 스케이터들이 한국을 찾는 것이다. 이는 어느덧 3년여 앞으로 다가온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위한 노하우를 쌓는 ‘준비 과정’의 첫머리이기도 하다. 안방에서 치러지는 국제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려면 예산의 투입이 필요한 경기장 건설 등의 ‘하드웨어’만이 아니라 운영 요원들의 원활한 진행 등 ‘소프트웨어’에서도 쌓아야 할 자산이 많다. 아직 평창올림픽의 경기장은 만들어지지 않았지만, 이번 대회는 국제적인 운영 요령을 습득할 첫 기회인 셈이다. 10년 만에 국내에서 국제대회를 유치한 대한빙상경기연맹은 대한체육회와의 공조 속에 숨 가쁘게 시험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18일 찾아간 태릉국제스케이트장은 이전의 국제 대회가 열리던 때보다 상당 부분 달라진 모습이었다. 태릉국제스케이트장은 1971년 야외 링크로 지어졌다가 2000년 실내 링크로 개조된 역사 탓에 최고 수준의 국제 대회를 치르기에는 근본적으로 부족한 부분이 많다
55년만의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하는 슈틸리케호의 ‘베스트 11’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20일 귀국을 끝으로 열흘간의 중동 원정을 마무리한다. 요르단(1-0 승), 이란(0-1 패)과의 2연전은 2015 호주 아시안컵을 앞두고 치러진 ‘최종 모의고사’였다. 국제대회가 불과 한달여 앞으로 다가왔으나 슈틸리케 감독은 불과 4경기밖에 치르지 못했다. 전술 실험과 선수 테스트는 이란전까지 계속됐다. 아직 완성된 팀이 아니기에 11명의 정예가 누가 될지를 속단하기는 무리다. 그러나 대강의 윤곽은 잡힌다. 슈틸리케 감독은 이란전을 하루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내일 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선수는 아시안컵 대표로 합류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대표팀의 ‘플랜 A’인 4-2-3-1 전술을 놓고 볼 때 ‘중원의 핵’ 기성용(스완지시티)은 주전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서기에 넉넉한 활약을 펼쳤다. 기성용의 짝으로는 2014 브라질 월드컵 때부터 발을 맞춘 한국영(카타르SC)이 유력하다. 골로 연결하지는 못했으나 이란 선수 서너명을 달고 다니며 골 찬스를 여러 차례 만든 손흥민(레버쿠젠)도 왼쪽 측면 공격수 자리를 꿰찰 것이
2015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선수 21명 중 19명이 FA 권리행사를 신청했다고 한국야구위원회(KBO)가 19일 밝혔다. 2015년 FA 신청선수는 원 소속구단 기준으로 삼성 라이온즈의 윤성환·권혁·안지만·조동찬·배영수, 넥센 히어로즈의 이성열, LG 트윈스의 박경수·박용택, SK 와이번스의 이재영·김강민·나주환·조동화·최정이다. 롯데 자이언츠의 김사율·장원준·박기혁, KIA 타이거즈의 차일목·송은범, 한화 이글스의 김경언도 FA 권리행사를 신청했다. FA ‘재자격 선수’로 공시됐던 SK의 박진만(38)과 이번에 신규로 FA 자격을 획득한 두산 베어스의 이원석(28)은 FA 신청을 하지 않았다. FA 신청선수는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원 소속구단과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계약이 체결되지 않으면 27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원 소속구단을 제외한 다른 구단과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이 기간까지 계약이 이뤄지지 않으면 다음 달 4일부터 내년 1월 15일까지 원 소속구단을 포함한 모든 구단과 계약을 체결할 수 있고, 내년 1월 15일까지 계약을 마무리하지 못하면 다시 한번 자유계약선수로 공시된다. 타 구단에 소속됐던 FA 선수와 다음연도 계약을 체결하고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2015 동아시아연맹(EAFF) 동아시안컵 예선을 3전 전승으로 통과하고 본선에 올랐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은 18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동아시안컵 예선 3차전에서 대만을 2-0으로 꺾었다. 괌, 홍콩, 대만을 차례로 격파한 한국은 이번 예선을 1위(3승)로 마쳐 내년 중국 우한에서 열리는 동아시안컵 본선에 합류했다. 한국은 애초 지난해 동아시안컵 3위로 내년 대회 본선 자동진출권을 확보했으나 내년 대회 개최지로 결정된 중국에 출전권을 넘겨주면서 이번 예선을 치렀다. 이번 예선에서는 1위 팀에만 본선 진출권이 부여됐다. 이어 후반 7분에는 전가을(현대제철)이 여민지(대전 스포츠토토)의 낮은 크로스를 추가골로 연결해 완승을 거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