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2년차 왼손 투수 류현진(27·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두 번째 시범경기에서 실점했으나 비교적 안정된 투구내용을 보였다. 류현진은 6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굿이어 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시범경기에 선발로 마운드에 올라 4이닝 동안 삼진 3개를 솎아내고 4피안타, 2볼넷으로 2실점(2자책) 했다. 지난 1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첫 시범경기에서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류현진은 이날 경기 초반 아쉬운 실책속에 실점했다. 류현진은 1회말 몸이 덜 풀린 듯 상대 1번타자 빌리 해밀턴에게 기습번트 안타를 허용한 뒤 후속 브랜든 필립스에게도 우전안타를 맞아 무사 1, 2루에 몰렸다. 류현진은 다음 타자 조이 보토를 1루 땅볼로 유도했으나 병살플레이에 나선 유격수 미겔 로하스가 2루에서 포스아웃시킨 후 1루 베이스 커버에 들어간 류현진에게 악송구를 해 해밀턴이 홈을 밟았다. 류현진은 2회말 선두 타자 토드 프레이저에게 가운데로 들어가는 커브를 던져 중전 안타를 맞았다. 류현진은 다음 타자 잭 코자트와 브라이언 페나를 범타로 돌려세웠으나 후속 후안 듀란를 맞아 풀 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허용했다. 이어진 2사 1, 2루에서 해밀턴을 다시 상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2014 키프로스컵 여자축구대회 첫 경기에서 스위스와 비겼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은 5일(이하 현지시간) 키프로스 파랄림니의 타소스 마르코 경기장에서 열린 스위스와의 C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지소연(첼시 레이디스)의 동점골에 힘입어 1-1로 무승부를 거뒀다. 한국은 전반 6분 딕켄만에게 선제골을 빼앗기고 불안하게 출발했다. 그러나 에이스 지소연이 후반 3분 최유리(울산과학대)의 헤딩 어시스트를 받아 발리슛으로 연결, 골망을 갈랐다. 한편 같은 조에 속한 뉴질랜드와 북아일랜드도 1-1로 비기면서 C조 4개국 모두 승점 1을 얻었다. 키프로스컵은 캐나다, 잉글랜드 등 12개국이 참가하는 여자 친선축구대회다.
휴대전화로 성인용 동영상이나 사진 등을 접촉한 경험이 있는 청소년이 2년 사이 배 이상 늘어났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성가족부는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에 의뢰해 지난해 11월 전국 초(4~6학년)·중·고등학생 1만6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13 청소년 매체이용 실태조사’ 결과, 휴대전화를 보유한 청소년 비율은 전체의 91.5%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이 가운데 81.5%가 스마트폰 소지자였다. ‘최근 1년간 휴대전화로 성인용 콘텐츠를 보내거나 받은 적이 있다’고 답한 비율은 16.1%로 2011년(4.5%)의 3배를 넘었다. 1년간 성인용 콘텐츠 접촉 빈도는 가끔(1~3번)이 58.9%로 가장 많았고 보통(4~6번) 19.6%, 자주(7~9번) 4.5%, 매우 자주(10번 이상) 17.0%였다. 스마트폰뿐 아니라 인터넷 등 각종 매체를 통해 성인물을 1달에 1번 이상 이용했다는 응답자는 전체의 25%였다. 인터넷에서 성인물을 접할 수 있었던 주된 이유는 ‘아무 제재 없이 이용 가능해서’(78%), ‘부모님이나 다른 성인의 주민번호를 이용해서’(15.8%), ‘부모님이나 다른 사람 명의 휴대전화를 통해’(5.8%) 등 순이었다. 스마트폰 보급으로 청소년
재활에 성공한 장애인들이 설원과 빙판에서 세계 최고의 기량을 가리는 동계 패럴림픽이 성대한 막을 올린다. 2014년 동계 패럴림픽은 8일 새벽 1시(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피쉬트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17일까지 열흘간 열전에 들어간다. 5일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의 집계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는 45개국에서 선수 547명, 임원 318명 등 865명의 선수단이 출전한다. 이는 1976년 스웨덴 오른스퀼드빅에서 동계 패럴림픽이 시작된 이후 최대 규모다. 동계 패럴림픽의 종목은 알파인스키, 크로스컨트리스키, 바이애슬론, 휠체어컬링, 아이스슬레지하키(썰매하키) 등 5개다. 이들 종목은 남녀, 장애형태, 등급에 따라 72개 세부 종목으로 나뉘어 치러진다. 스노보드도 시범종목으로 진행된다. 패럴림픽은 4년마다 한 차례씩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비장애인 올림픽이 열린 장소에서 시설, 물자, 인력을 승계받아 열리는 대회다. 장애인 올림픽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린다. 소치 패럴림픽은 우크라이나 정세를 둘러싼 러시아와 서방국가의 갈등 때문에 정상 개최가 불투명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영국, 독일 등 보이콧을 거론한 국가들도 자국 고위 관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시범경기가 8일 막을 올린다. 지난해 시범경기에서 최하위에 머문 삼성은 정규리그에 이어 한국시리즈 정상까지 밟으며 프로야구 사상 최초의 3년 연속 통합우승을 이뤘다. 반면 시범경기에서 5년 만에 1위에 오른 KIA는 신생 NC에도 뒤진 8위로 정규시즌을 마쳐 대조를 이뤘다. 이처럼 시범경기는 성적을 떠나 겨우내 실시한 각 구단의 전지훈련 성과를 점검하고 선수들의 기량을 평가해 보는 자리다. 그러나 시범경기 성적이 페넌트레이스까지 이어진 사례도 적지 않다. 1983년부터 시행된 시범경기에서 1987년과 1993년 해태, 1992년 롯데, 1998년 현대, 2002년 삼성, 2007년 SK까지 총 5팀(6차례)이 1위를 차지하고서 그해 한국시리즈 챔피언 타이틀까지 거머쥐었다. 또한 준플레이오프 제도가 다시 시행된 2001년 이후 시범경기 1위 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사례는 13번 중 9번에 달한다. 개인 타이틀 부문에서도 마찬가지이다. 2009년 롯데 조정훈은 시범경기에서 2승을 거둔 뒤 그 해 14승으로 다승왕을 차지했다. 2002년 시범경기에서 15개의 삼진을 빼앗은 KIA 김진우는 최종 177개로 최다탈삼진 1위에 올랐
‘추추 트레인’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시범경기에서 텍사스 이적 후 첫 안타와 타점을 신고했다. 추신수는 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탬피의 디아블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의 시범경기에 1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 3타수 1안타와 1타점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올해 시범경기에서 3경기 무안타의 침묵을 깨고 처음으로 안타를 때렸다. 앞서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치른 첫 두 차례 시범경기에서 무안타로 침묵한 추신수는 가벼운 왼팔 통증으로 이틀간 휴식을 취했고, 4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경기에서 처음으로 볼넷을 하나 고르는 데 그쳤다. 이날 첫 타석에서도 추신수는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그러나 0-2로 뒤진 3회 무사 1, 2루의 기회를 맞자 ‘해결사 본능’이 살아났다. 에인절스 선발 타일러 스캐그스의 초구를 받아쳐 중전 안타를 만들어낸 추신수는 2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여 첫 타점까지 기록했다. 추신수는 4회에도 2사 3루의 기회를 잡았으나 날카로운 타구가 상대 중견수에게 잡혀 물러나야 했다. 추신수는 6회말 수비 때 브라이언 피터슨으로 교체됐다. 0의 행진을 거듭하던 추신수의 시범경기 타율은 이날 첫 안타로 0.111이 됐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 퀸스파크 레인저스(QPR)의 수비수 윤석영(24)이 21세 이하(U-21) 팀 경기에 모습을 드러냈다. 윤석영은 4일 오후(현지시간) 영국 입스위치의 플레이포드 로드에서 열린 입스위치 타운과의 U-21팀 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후반 14분까지 뛰다 데이비드 피츠패트릭과 교체됐다. 지난해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당시 프리미어리그 소속이던 QPR로 이적한 윤석영은 출전 기회를 거의 잡지 못했다. QPR가 2부리그로 강등된 올 시즌에도 출전 시간을 확보하지 못한 그는 지난해 10월 같은 리그의 돈캐스터로 임대됐다. 하지만 훈련 중 발목을 다치면서 돈캐스터에서도 큰 활약은 보이지 못한 채 QPR로 돌아왔다. 복귀 이후에도 경기에서 볼 수 없었으나 U-21팀 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을 조율했다. 잉글랜드 U-21팀 경기에는 팀당 3명까지 21세가 넘는 선수를 출전시킬 수 있다. QPR는 입스위치 타운에 0-1로 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