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 채널 tvN의 배낭여행 프로젝트 ‘꽃보다 할배’의 새로운 에피소드가 내달 시청자를 찾아온다. tvN 관계자는 지난 24일 “예능 프로그램 ‘꽃보다 할배 스페인편’이 3월7일 오후 9시50분 처음 방송된다”고 밝혔다. ‘꽃할배’는 이순재·신구·백일섭·박근형 등 네 원로 연기자와 이들을 수행하는 이서진이 함께 배낭여행을 떠나 겪는 이야기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앞선 작년 방송에서는 ‘꽃할배’의 프랑스 파리와 대만 편이 전파를 탔으며, 이어 네 여배우의 크로아티아 여행기를 담은 ‘꽃보다 누나’가 방송됐다.
감정에 솔직한 배우 ‘따듯한 말 한마디’ 민수 역 박서준 SBS 월화극 ‘따뜻한 말 한마디’는 불륜과 이혼에서 시작한다. 하지만 똑같은 ‘막장’ 소재를 가지고도 무 엇을 어떻게 이야기하는가는 달라질 수 있다.스물 한 살 청춘에 만나 뜨겁게 사랑해 결혼한 부부(나은진- 김성수)도, 맞선에서 만난 조건 좋은 사람과 결혼해 남부럽지 않게 최선을 다해 살아온 부부(송미경-유 재학)도 배우자의 외도에 흔들렸고 이혼을 맞닥뜨린 다. 드라마는 은진(한혜진 분)과 재학(지진희 분) 사 이에 벌어진 불륜의 시작과 과정은 최소한으로 보여 주면서, 두 부부가 지나온 시간 동안 서로에게 받은 상처와 미처 몰랐던 상대의 아픔들을 돌아보고 치유 하는 과정을 세밀하게 들여다봤다. 극 중 민수는 유 부남을 사랑해 자신을 낳고 지금은 어디에 있는 줄 도 모르는 어머니 대신 배다른 누나 미경(김지수 분) 을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가족으로 여기며 꿋꿋하 고 바르게 살아왔다. 처음 사랑이라고 생각한 여자 가 매형이 바람을 피운 여자의 동생이라는 사실을 알 고 아픈 이별을 선택한다. 민수를 연기한 박서준(26)은 지난 24일 인터뷰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왼손 투수 류현진(27)이 3월 1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시범경기에서 시즌 첫 공식 등판한다.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사이트 MLB닷컴은 25일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이 시범경기 첫주 선발 로테이션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매팅리 감독은 “클레이튼 커쇼, 잭 그레인키, 류현진, 댄 하렌이 순서대로 등판한다”고 말했다. 다저스는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에서 열리는 27일과 28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2연전을 통해 시범경기를 시작하고 1·2선발 커쇼와 그레인키가 선발로 나선다. ‘다저스 3선발’ 류현진은 3월 1일 화이트삭스전에 등판한다. 공교롭게도 류현진은 지난해 미국 프로야구에 진출해 처음 상대한 메이저리그 구단 화이트삭스와 올해에도 첫 경기를 치른다. 류현진은 2013년 2월 25일 화이트삭스와의 시범경기에서 그레인키에 이어 팀 두 번째 투수로 등장해 1이닝 1피안타 무실점 1탈삼진의 인상적인 투구를 했다. 시범경기 7차례 등판해 2승2패 평균자책점 3.29를 기록한 류현진은 ‘3∼4 선발 수준의 투수’로 인정받고, 정규시즌에 돌입했다. 지난해 14승 8패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한 류현진은 “추가 검증이 필요없는 3선발”로 평가받으며
24일 막을 내린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가장 많은 꼴찌를 기록한 나라는 한국인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 경제전문지 월스트리트저널이 25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8개 세부 종목에서 최하위를 기록했다. 한국에 이어서는 일본(6개), 캐나다, 미국(이상 5개)이 ‘최다 꼴찌’ 순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실격을 당하거나 경기를 끝내지 못한 선수를 제외한 세부 종목별 최하위를 집계했다”고 설명했다. 한국은 최하위, 최하위에서 두 번째와 세 번째 등 ‘거꾸로 따진 금-은-동’ 메달 합계에서도 20개로 16개의 캐나다, 15개의 미국을 여유 있게 제쳤다. 한국 선수가 끝에서 두 번째를 한 종목은 5개, 세 번째인 종목은 7개였다. 이 신문은 “알파인스키 활강에 출전한 동티모르 국가대표 요한 구-콩칼베는 금메달을 따낸 마리오 마트(오스트리아)보다 49.05초나 뒤진 최하위에 머물렀지만 이 선수를 비난할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 ‘쿨 러닝’으로 유명한 자메이카 봅슬레이 국가대표 역시 최하위에 그쳤어도 ‘아름다운 도전’으로 평가할 만하다고 언급했다. /연합뉴스
‘리듬체조의 요정’ 손연재(20·연세대)가 2014시즌 첫 대회인 모스크바 그랑프리에서 메달을 노린다. 손연재는 26일부터 닷새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릴 리듬체조 그랑프리로 올 시즌을 시작한다. 26∼28일은 선수들의 연습 기간이고, 3월 1일 개인종합 경기가 열린 뒤 각 종목 8위까지 2일 종목별 결선 경기를 펼친다. 손연재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개인종합 10위에 오르고 곤봉 동메달을 목에 걸며 기분 좋게 출발한 뒤 7월 카잔 하계유니버시아드 때까지 출전한 모든 국제 대회에서 메달을 목에 거는 기염을 토했다. 키예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비록 메달은 놓쳤지만, 개인종합 5위에 오른 손연재는 인천 전국체육대회에서도 4연패에 성공하며 인천 아시안게임을 대비해 예열했다. 손연재는 지난 시즌을 마치고 겨우내 러시아 인근 노보고르스크 훈련센터에 머물며 네 종목 프로그램을 다시 짰다. 후프 종목에 맞춰 출 음악으로 루드비히 민쿠스(오스트리아)의 발레 ‘돈키호테’의 곡을 골랐고, 지난 시즌 차이콥스키의 ‘백조의 호수’에 맞춰 흑조로 변신했던 리본 종목의 새 음악으로는 이국적인 풍의 ‘바레인’을 선택했다. 곤봉 종목에는 파트리지오 부안느(이탈리아)의 흥겨운 노래 ‘루나 메
동계 올림픽이 열린 러시아 소치에서 17일 동안 ‘뜨거운 겨울 축제’를 펼친 한국 선수단이 귀국했다. 25일 오전 전세기 KE9922편으로 러시아를 떠난 한국 대표팀은 이날 예정보다 30분 늦은 오후 3시 30분 인천공항에 도착한 뒤 오후 4시 입국 게이트를 통과했다. 동·하계 올림픽을 통틀어 한국 선수 올림픽 최다 출전(6회) 기록을 세운 스피드 스케이팅의 이규혁이 개·폐막식에 이어 기수로 맨 앞에 섰고, ‘피겨여왕’ 김연아와 김재열 선수단 단장이 뒤를 이어 나왔다. 게이트를 가득 메운 가족과 팬은 선수단의 모습이 보이자 큰 함성을 질렀다. 특히 김연아의 팬들은 “연아야, 고마워”를 크게 외쳤다. 대한체육회는 선수들에게 특별 제작한 지름 9㎝, 두께 1㎝의 수제 초콜릿 메달을 수여했다. 이규혁과 김연아는 지름 12㎝, 두께 1㎝의 ‘더 큰 초콜릿 메달’을 받았다. 이날 선수 64명, 임원 20명, 지원단 7명 등 총 91명의 선수단이 귀국했다. 김연아, 이상화 등 선수 15명은 인천공항 1층 밀레니엄홀로 이동해 기자회견을 가졌고, 회견 명단에 포함
한국 경제가 가계 빚 1천조원 시대에 공식적으로 들어섰다. 특히 지난해 10∼12월에는 28조원 가깝게 늘어나 2002년 통계 작성 이래 분기 증가액으로는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2013년 4분기 중 가계신용(잠정)’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가계신용은 1천21조3천억원으로 3개월 전보다 27조7천억원 늘었다. 가계신용은 가계부채의 수준을 보여주는 국내 가장 대표적인 통계로, 예금취급기관은 물론, 보험사와 연기금, 대부사업자, 공적금융기관 등 기타 금융기관의 대출과 카드사의 판매신용까지 포괄한다. 이미 지난해 10∼11월 사이에 1천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되지만, 분기 단위로 산출하는 통계인 만큼 공식적으로는 이번에 처음 1천조원을 돌파했다. 이로써 2004년 말 494조2천억원이던 가계부채는 9년만에 두 배 이상으로 늘어났다. /연합뉴스
‘대리운전 앱’ 사용료 명목의 불법 자동이체 사건에 활용된 개인정보는 통신 3사의 가입자 정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은 불법 자동이체 사기단에 개인정보 데이터베이스(DB)를 넘긴 판매상 2명을 최근 구속하고 이들 판매상과 통신 3사를 대상으로 구체적인 정보유출 경로 및 규모를 확인 중이다. 25일 검찰에 따르면 불법 자동이체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2부(이정수 부장검사)는 KT와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 등 유선통신 3사의 가입자 정보가 범죄에 활용된 정황을 포착, 최근 이들 통신사를 상대로 구체적인 정보 유출 경로를 조사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 18일 11만건의 불법 개인정보를 취득한 뒤 유령 IT업체를 급조, ‘대리운전 앱’ 사용료 명목의 자동이체 거래로 돈을 챙기려 한 혐의(컴퓨터 등 사용사기미수)로 사기단 일당 5명을 기소했다. 사기단은 지난해 12월 인터넷을 통해 개인정보 DB 판매상을 접촉, 300만원을 주고 성명과 주민등록번호, 계좌번호 등 개인정보를 입수했다. 검찰은 조사 과정에서 사기에 활용된 개인정보에 통신 3사 고객이 포함된 것을 확인하고 통신 3사에 고객명단 확인 요청과 함께 구체적인 경위를 캐물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