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선덜랜드로 임대된 기성용(24)이 새 팀에서 등번호 4번을 받았다. 선덜랜드는 3일(이하 현지시간) 구단 공식 트위터에서 “기성용의 등번호가 4번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선덜랜드는 트위터에 기성용이 선덜랜드 유니폼을 입은 사진도 공개했다. 지난 시즌까지 스완지시티에서 뛰던 기성용은 스완지시티가 올여름 미드필더를 대거 영입하며 경쟁에서 밀려날 위기를 맞았다. 기성용은 내년 월드컵을 대비해서라도 꾸준한 출전 기회를 얻어야 한다고 판단, 스완지시티에 이적을 요청했고 결국 지난달 31일 선덜랜드와 1년 임대 계약에 사인했다. 파올로 디 카니오 선덜랜드 감독은 기성용에게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디 카니오 감독은 선덜랜드 지역지인 선덜랜드 에코와의 인터뷰에서 “기성용은 프리미어리그 경험이 있고 체력, 개인기가 뛰어나다”고 높이 평가했다. 이어 “기성용은 진정한 플레이메이커”라며 “미드필더가 늘어나면서 상대팀도 우리 팀에 압박하기가 한층 어려워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가왕(歌王)’ 조용필(63)이 일본에서 1998년 마지막 공연을 펼친 지 15년 만에 새 앨범을 발표한다. 4일 유니버설뮤직에 따르면 조용필은 올봄 국내에서 센세이션을 일으킨 19집 ‘헬로(Hello)’의 수록곡을 일본어로 불러 오는 10월 16일 일본에서 발매한다. 조용필이 1998년 일본 10개 도시 투어를 끝으로 활동을 중단한지 15년 만이다. 유니버설뮤직재팬의 산하 레이블인 시그마에서 출시되는 이번 앨범에는 19집 전곡과 타이틀곡 ‘헬로’, 수록곡 ‘바운스(Bounce)’와 ‘걷고 싶다’의 일본어 버전 3곡을 추가해 모두 13곡이 수록된다. ‘헬로’의 한국어 버전에는 래퍼 버벌진트가 랩 부분을 맡았지만 일본어 버전에는 그룹 2PM의 옥택연이 영어로 랩을 더했다. 또 앨범의 첫 물량 한정반에는 새롭게 편집한 ‘헬로’의 뮤직비디오, 배우 조한선이 출연한 ‘걷고 싶다’의 뮤직비디오, 올해 상반기 이뤄진 국내 전국투어의 하이라이트 영상을 수록한다. 조용필은 일찌감치 ‘헬로’를 비롯해 ‘바운스’, ‘걷고 싶다’ 등 수록곡을 일본어 버전으로 부르는 녹음 작업을 마쳤다. 그는 이번 녹음 작업에서 사운드 뿐만 아니라 일본어 발음 등에 신경을 많이 쓴 것으로 알려졌
기타리스트 이상순(39)과 백년가약을 맺은 가수 이효리(34)가 지난 3일 결혼 후 처음으로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날 자신의 팬 카페 ‘효리투게더’에 글을 올려 “비가 올까 걱정했는데 날씨도 좋았고, 직접 준비하느라 우리 두 사람과 친구들이 며칠 고생했지만 그만큼 의미 있고 즐거운 날이었다”고 말했다. 이효리는 지난 1일 오후 1시 제주시 애월읍 소길리에 지은 별장에서 양가 가족들과 지인만 초대한 가운데 조촐한 예식을 치렀다. 그는 “부득이하게 비공개로 하다 보니 서운해하시는 분도 많아 죄송하게 됐다”며 “제 인생에 참 중요한 날이니만큼 가족과 친지들께 평범한 딸이자 며느리이고 싶었던 마음을 이해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신인그룹 엑소(EXO)의 1집 ‘XOXO(Kiss&Hug)’가 판매량 약 74만장을 기록했다고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가 4일 밝혔다. 엑소는 지난 3일까지 1집 앨범 42만4천260장(6월 3일 출시), 1집의 리패키지 앨범 31만2천899장(8월 5일 출시)을 판매함으로써 3개월 만에 총 73만7천159장(소속사 집계)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엑소의 70만장 돌파는 과거 한국음반산업협회(현 한국음악산업협회) 데이터 기준으로 김건모 7집(139만장), 조성모 4집(96만장) 등이 발표된 2001년 이후 12년 만의 기록”이라며 “이런 판매기록은 불법 다운로드로 인해 음반 시장이 붕괴되고서 합법적인 온라인 음악 시장이 등장한 2005년 이래 처음 있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앨범은 발매 전부터 첫 주문 물량이 30만장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음악 업계에서는 12인조인 엑소가 지난해 데뷔 당시 같은 곡을 한국어로 노래한 6인조 엑소-K, 중국어로 노래한 6인조 엑소-M으로 나뉘어 등장해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어권에서도 큰 인기를 끌어 이같은 음반 판매량을 기록한 것으로 분석했다.
‘울릉도 트위스트’ ‘서울의 아가씨’ 등 히트곡으로 1960-70년대 큰 인기를 누린 그룹 이시스터즈의 멤버 김희선 씨가 KBS ‘강연100℃’에 출연해 뇌성마비 장애를 지닌 딸의 이야기를 공개한다. 4일 이 프로그램 제작진에 따르면 오는 8일 저녁 8시 방송에서는 김희선 씨와 딸 유선 씨의 감동적인 사연이 전해진다. 김 씨가 가수 활동 중 출산한 딸 ‘유선’은 돌이 지나도 걸음을 걷지 못했고 2년4개월 만에 ‘신생아 황달로 인한 뇌성마비’ 진단을 받았다. 김 씨는 1973년 딸의 뒷바라지를 위해 활동을 중단하고 뇌성마비 아이의 엄마로서 삶을 시작한다. 3년간의 재활원 치료를 마치고 일반 학교에 입학한 딸은 언어장애와 지체장애를 지녔지만 항상 씩씩한 모습을 잃지 않았고 누구보다 열심히 노력해 항상 최상위권의 성적을 유지했다. 하지만 우연히 본 딸의 일기장에는 ‘죽고싶다’는 말이 가득했고 뒤늦게 딸의 슬픔을 알게 된 김 씨 역시 하늘을 원망할 수밖에 없었다고. 대학 입시에서도 면접이라는 벽에 부딪혀 미국 유학을 선택했고 마침내 유선 씨는 2004년 보조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미국 조지메이슨 대학 교수가 됐다. 또 지난해에는 ‘최우수 교수상’까지 받았고 현재는
가수 보아(27), 지드래곤(25), 유희열(42), 프라이머리(30) 등이 MBC ‘무한도전’의 ‘무한도전 가요제’에 출연한다. 4일 방송가에 따르면 이들은 최근 ‘무한도전 가요제’ 출연을 결정짓고 오프닝 영상 등 첫 촬영을 앞뒀다. ‘무한도전 가요제’는 지난 2007년 ‘강변북로 가요제’를 시작으로 2009년 ‘올림픽대로 듀엣 가요제’, 2011년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 등 2년마다 열리고 있다. 이 가요제를 통해 박명수와 지드래곤의 ‘바람났어’, 박명수와 제시카의 ‘냉면’ 등이 히트했다. ‘무한도전 가요제’는 다음 달 방송을 목표로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남북은 개성공단 공동위원회 1차 회의에 이어 4일부터 공동위 산하 분과위원회 회의를 열어 공단 재가동 문제를 협의한다. 1차 공동위 회의에서 합의하지 못한 개성공단 재가동 시점은 분과위 협의를 거쳐 10일 열릴 공동위 2차 회의에서 결론이 날 가능성이 있다. 개성공단에서 2일 열린 1차 회의에서 남북은 공단의 조기 정상화라는 목표에는 공감대를 이뤘다. 그러나 우리 정부는 조속한 재가동을 위해서는 ▲서해 군(軍) 통신선 재개 ▲개성공단 기반시설 복구 ▲발전적 정상화 관련 제도개선 진전이 함께 추진돼야 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특히 서해 군 통신선 복구는 개성공단 재가동의 첫 번째 선결 과제라고 우리 정부는 강조하고 있다. 지난달 17일부터 이어진 관리 인력 방북으로 현지 기반시설과 생산장비에 대한 기본적인 점검은 일단 완료한 상태다. 그러나 현재 2만㎾ 수준인 전력 공급을 평상시처럼 10만㎾로 끌어올리고 음용수 공급을 위한 정수시설을 복구하는 등 기반시설을 완전히 정상화하려면 한국전력과 수자원공사 등 관리 인력이 공단 재가동 이전 반드시 현지에 체류해 사전 모니터링을 해야 한다고 통일부 당국자는 설명했다. 그런데 지금처럼 일과 시간에만 가동되는 판문점 연락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