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역도연맹이 국가대표 선수를 성추행했다는 의혹을 받는 오승우(55) 국가대표팀 총감독을 영구제명했다. 역도연맹은 “8일 선수위원회를 열고 ‘선수 성폭력 관련 징계규정’에 의해 오 감독을 영구제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역도연맹에서 영구제명 징계를 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04년 아테네올림픽과 2008년 베이징올림픽 국가대표 감독을 지낸 오 감독은 지난달 말 성추행 의혹에 휩싸였다. 국가대표 선수 A가 “5월 오 감독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는 진정서를 역도연맹에 제출한 사실이 알려졌기 때문이다. 오 감독은 이에 대해 1일 기자회견을 열고 “허리를 다친 선수를 직접 치료하는 과정에서 오해가 생겼다”며 “하지만 선수가 수치심을 느꼈다면 내가 잘못했다는 점을 분명히 인정하고 사과한다”고 밝힌 바 있다. 역도연맹은 “영구제명 징계에 대한 재심 청구는 2주일 이내에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오 감독은 “재심 청구 여부는 아직 정하지 못했다”며 “선수와 역도계 전체가 잘 될 수 있는 방향으로 생각하고 주위 조언을 들어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승부조작에 가담한 프로축구 선수 일부에 대한 징계 감면 여부가 곧 결정된다. 대한축구협회는 19일 오후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이사회를 열어 산하 기관인 프로축구연맹이 제출한 이 안건을 심의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연맹은 최성국, 권집, 김바우, 염동균 등 승부조작에 따른 징계인 보호관찰을 절반 이상 수행한 선수 18명의 남은 보호관찰 기간을 감면해달라고 제안했다. 이 안건이 협회 이사회에서 가결되면 이들 선수는 이르면 내년에 운동장에 복귀할 수 있다. 연맹은 승부조작에 가담한 정도가 가볍지만 영구제명된 선수 5명의 징계를 보호관찰 1년으로 줄이는 안도 제출했다. 승부조작 명목으로 금품을 받았으나 실제로 가담하지는 않은 선수 4명의 징계를 영구제명에서 자격정지 2년으로 낮추는 방안도 안건에 포함됐다. 연맹은 승부조작으로 처벌을 받은 선수들이 징계를 성실히 이행하는지, 잘못을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는지를 심사해 징계 경감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KBS 2TV 월화극 ‘굿닥터’가 올해 안방극장에서 의학드라마의 붐을 이끌 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다.의학드라마는 지난 20여년간 꾸준히 제작·방영돼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지만, 올해는 사극인 MBC ‘구암 허준’을 제외하면 지상파에서 본격 의학드라마는 ‘굿닥터’가 처음이다.‘굿닥터’는 지난 5일 첫 방송부터 관심을 끌고 있는 데 이어 3회 만에 시청률 15% 고지를 넘으면서 명품 의학드라마의 가능성을 다시 한 번 보여주고 있다.게다가 MBC도 의학 드라마 ‘메디컬 탑팀’을 야심 차게 준비하고 있어 의학 드라마의 붐이 하반기 내내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권상우, 정려원 주연의 ‘메디컬 탑팀’은 현재 방영 중인 월화극 ‘투윅스’의 후속으로 오는 10월 방송을 시작한다. ■ 국내 의학 드라마의 계보 = 국내 의학 드라마의 역사는 20년 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1992년 장동건·이영애가 출연한 MBC ‘의가형제’, 1994년 이재룡·신은경이 이끈 MBC &ls
케이블 채널 tvN은 박지성(32) 선수가 활약하는 네덜란드 프로축구 에레디비지에 리그를 독점 생중계한다. tvN 관계자는 14일 “박지성 선수가 소속된 PSV 에인트호번과 고 어헤드 이글스의 오는 18일 경기를 시작으로 시즌 종료까지 에레디비지에 주요 경기를 독점 생중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tvN은 또 유럽 최강 클럽팀을 가리는 2013∼201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의 주요 경기와 UEFA 유로파 리그의 주요 경기들도 생중계할 예정이다. 서형욱, 한준 해설위원과 임경진, 박찬, 김수환 캐스터가 중계를 책임진다. 이덕재 콘텐츠기획국장은 “태극전사들의 유럽에서의 활약상을 국내 축구팬들에게 전할 수 있어서 기쁘다. 향후에도 다양한 분야의 스포츠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밴드 씨엔블루가 오는 28일 일본에서 2집 ‘왓 턴즈 유 온(What turns you on)?’을 발표한다고 소속사인 FNC엔터테인먼트가 14일 밝혔다. 두 번째 정규 앨범에는 ‘원 모어 타임(One More Time)’과 ‘체인지(CHANGE)’, ‘렛 미 노우(Let me know)’ 등 멤버 정용화의 자작곡 7곡과 ‘크라잉 아웃(Crying Out)’, ‘아이 캔트 빌리브(I can’t believe)‘ 등 이종현의 자작곡 4곡 등 모두 11곡이 수록된다. 타이틀곡 ‘원 모어 타임’을 비롯해 멤버들의 자작곡으로 채워진 앨범은 발매 전부터 현지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발매 20여 일을 앞둔 지난 5일부터 일본 대형 음반 유통 업체인 HMV의 한국·아시아 예약판매 차트 1위를 지키고 있다 앞서 지난해 9월 일본에서 발표한 1집 ‘코드 네임 블루(CODE NAME BLUE)’는 오리콘 주간차트 1위에 오르며 사랑받았다. 현재 두 개의 투어를 병행하는 씨엔블루는 14∼15일 일본 오사카에서 ‘제프 투어’, 24일 말레이시아에서 ‘2013 월드투어-블루 문’ 공연을 펼친다.
배우 곽정욱(23)이 KBS 2TV 수목 사극 ‘칼과 꽃’에 치운 역으로 합류한다고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가 14일 밝혔다. 극 중 치운은 주인공 무영(김옥빈 분)과 같이 활동하는 요원으로, 무영을 위해 목숨까지 아끼지 않고 희생하는 인물. 성인 연기로는 처음 사극에 도전하는 곽정욱은 지난 10일부터 촬영에 참여했다. 그는 “요즘 학생 역할을 주로 했는데, 또 다른 배역이 주어져 기쁘다”며 “좋은 연기를 보이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곽정욱은 올 초 KBS 2TV ‘학교 2013’에서 불량 학생 오정호 역으로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받았다.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 2’ 출신 강승윤(19)이 신곡 ‘맘도둑’을 14일 발표한다고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가 이날 밝혔다. ‘맘도둑’은 자신의 마음을 훔쳐간 상대를 ‘맘도둑’으로 표현한 부드러운 ‘러브송’. 빅뱅, 투애니원 등 YG 가수들의 앨범 작업에 참여한 최필강과 디.피(DEE.P)가 공동 작곡하고 솔리드의 ‘이 밤의 끝을 잡고’와 서지원의 ‘내 눈물 모아’ 등의 노랫말을 쓴 김희탐이 작사했다. ‘바보 같은 강승윤, 나도 너를 사랑해, 그리고 키스 했어’라는 노랫말이 재미있다. 강승윤은 이 곡의 뮤직비디오에서 상대 배우 윤진이와 처음으로 키스 신을 연기했다. 앞서 그는 지난달 감성적인 멜로디의 ‘비가 온다’와 록 장르의 ‘와일드 앤드 영(WILD AND YOUNG)’을 잇달아 발표해 음원차트에서 선전했다.
국가정보원 댓글 의혹사건 규명을 위한 국회 국정조사특위가 14일부터 핵심 증인·참고인에 대한 청문회를 세 차례에 걸쳐 실시할 예정이나, 첫 회부터 무산될 우려가 커지고 있다. 두 핵심 증인인 원세훈 전 국정원장과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이 첫 청문회에 불참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온데다, 회의가 열리더라도 ‘껍데기’ 청문회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이들의 불참시 청문회를 16일 다시 개최할 것을 요구하고 있으나 새누리당이 반대, 성사 여부가 불투명하다. 민주당 일각에서는 14일 청문회 무산시 국정원 국조특위에 기대할게 없다는 강경론도 나오고 있어 국조 자체가 이 날을 기점으로 파국을 맞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새누리당은 13일 원 전 원장과 김 전 청장에게 청문회 출석을 요구했다. 최경환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두 증인이 청문회에 출석해 성실히 임하는 것이 국민에 대한 도리”라면서 협조를 요청했다. 그러나 원 전 원장은 앞서 “증언하기가 어려운 형편”이라며 불출석 의사를 특위에 통보해왔고, 김 전 청장도 공판준비를 이유로 “마지막 청문회 일정인 21일 출석하겠다”며 14일 청문회에 대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국조특위 새누리당 간사인 권성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