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형(서울 SK), 김민구(경희대), 조성민(부산 KT), 이종현(고려대), 김주성(원주 동부), 양동근(울산 모비스)…. 한국 농구에 월드컵 출전권을 선사한 스타들이 바로 코트로 돌아와 다시 기량을 뽐낸다. 이들 스타는 15일부터 22일까지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리는 2013년 KB국민카드 프로-아마 최강전에 출전한다. 최강전은 프로와 아마추어 구단이 펼치는 토너먼트로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린다. 프로리그 10개 구단, 상무(국군체육부대), 경희대, 연세대, 고려대, 한양대, 건국대 등 16개 팀이 이 대회에 참가한다. 무작위 추첨을 거쳤지만 프로와 아마추어가 1회전부터 만나는 곳이 6군데에 이른다. 경희대는 전주 KCC, 한양대는 KT, 고려대는 고양 오리온스, 건국대는 안양 KGC인삼공사, 연세대는 SK, 상무는 창원 LG와 각각 맞붙는다. 프로 구단의 맞대결은 동부와 모비스, 서울 삼성과 인천 전자랜드의 경기밖에 없다. 올해 토너먼트에서는 최근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분전한 국가대표 12명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중국, 카타르, 카자흐스탄, 대만 등 난적들을 연파하고 3위에 올라 한국에 16년 만의 세계선수권대회(월드컵) 출전권을 안겼다. 특히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뛰는 ‘탱크’ 최경주(43·SK텔레콤)가 꾸준한 실력에서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이름을 날렸다. 미국 CBS 스포츠는 13일(한국시간) 인터넷판에서 올해 4대 메이저대회 결과를 정리하고 최고의 성적을 남긴 선수로 애덤 스콧(세계랭킹 4위)과 제이슨 데이(20위·이상 호주)를 꼽았다. CBS 스포츠는 4대 메이저대회에서 모두 컷을 통과한 선수는 13명뿐이라며 기복 없이 결과를 낸 선수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이 중 12명이 세계랭킹 30위권 이내 자리했고 뒷순위 선수로는 102위인 최경주가 유일하게 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US오픈 챔피언인 저스틴 로즈(잉글랜드·5위)는 브리티시오픈에서 컷 탈락의 고배를 마셔 이 리스트에서 빠졌다. CBS 스포츠는 메이저대회에서 컷을 통과한 13명의 성적을 합산해 순위를 매겼다. 마스터스 챔피언인 스콧과 데이가 나란히 2오버파를 기록해 공동 1위에 올랐다. 시즌 마지막 대회인 PGA 챔피언십 우승자 제이슨 더프너(미국·8위)가 4오버파로 뒤를 이었다. 브리티시오픈에서 정상을 밟은 필 미켈슨(미국·2위)은 21오버파를 남겼고, 세계랭킹 부동의 1위 타이거 우즈(미국)는 14오
한국 펜싱 대표팀이 2013 세계펜싱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만 2개를 따내고 대회를 끝냈다. 김지연(익산시청), 윤지수(동의대), 김아라(양구군청), 이라진(인천중구청) 등으로 구성된 여자 사브르 대표팀은 대회 마지막 날이던 12일(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SYMA 스포츠 센터 펜싱경기장에서 열린 단체전 8강에서 러시아에 44-45로 아깝게 졌다. 같은 날 열린 남자 플뢰레 단체전에서는 허준·김민규(이상 로러스 엔터프라이즈), 하태규(국군체육부대), 손영기(대전도시공사) 등으로 꾸려진 대표팀이 단체전 16강에서 영국에 36-45로 무릎을 꿇었다. 대회 마지막 날 메달 추가에 실패한 한국 펜싱은 이로써 김지연의 여자 사브르 개인전 동메달과 구본길·김정환·오은석(이상 국민체육진흥공단), 원준호(서울메트로)가 거둔 남자 사브르 동메달만으로 만족해야 했다. 이는 동메달 4개를 수확했던 2011년 대회 때보다 저조한 성적이다. 한국은 이번 대회 동메달 2개로 종합 순위 12위에 올랐다. 금메달 3개, 은메달 5개, 동메달 3개 등 메달 총 11개를 거둬들인 러시아가 대회 종합 우승을 챙겼다. 금메달 3개 등 메달 6개를 수집한 이탈리아가 준우승했다.
수원대 여자농구 감독에 김지홍(44) 프로농구 전 서울 SK 코치가 선임됐다. 김지홍 신임 감독은 고려대와 실업 현대전자를 거쳐 프로농구 대전 현대(현 전주 KCC)에서 선수 생활을 했으며 현역 시절 국가대표를 지냈다. 1999년 은퇴한 김 감독은 2001년 프로농구 대구 동양(현 고양 오리온스)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고 2007년부터 SK로 옮겨 코치와 감독대행을 역임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남미의 복병 페루를 상대로 첫 승리에 도전한다. 한국은 14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페루와 평가전을 치른다. 홍 감독은 국내 프로축구 K리그와 일본 J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 20명을 차출했다. 이들 선수에게 이번 경기는 월드컵을 앞두고 사령탑의 눈앞에서 기량을 입증할 사실상의 마지막 기회다. 홍 감독이 9월 A매치부터 유럽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을 부를 예정이기 때문이다. 각 포지션에 유럽파가 들어와 정예라인의 구색이 갖춰지면 출전기회는 둘째치고 선발 경쟁부터 훨씬 거세진다. 사령탑도 페루전의 결과를 무시할 수 없다. 홍 감독은 데뷔 무대이던 지난달 동아시안컵대회에서 2무1패로 승리하지 못했다. 그는 첫 승리보다 내년 월드컵 본선을 내실있게 준비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준비 과정에 승리가 동반하면 더 많은 지지를 얻을 수 있어 자기 색깔을 고수하는 데 유리하다. 홍 감독은 페루전에도 예전처럼 4-2-3-1 전형을 들고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K리그에서 활약하는 스트라이커 김동섭(성남 일화)이나 조동건(수원 삼성)이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다. 김동섭은 K리그 클래식에서 최근 3경기 연속으로 골을 터뜨렸다
대학 배구 ‘최대어’로 꼽히는 전광인(성균관대)이 2013~2014시즌 프로배구 신인 드래프트에서 수원 KEPCO의 1순위 지명을 받았다. 전광인은 12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신인지명회의에서 40명의 대상 선수 가운데 1라운드 1순위로 KEPCO의 선택을 받았다. 194㎝에 83㎏의 체격을 자랑하는 레프트 공격수 전광인은 진주동명고에 재학 중이던 2008년부터 청소년 대표로 활약했다. 지난해부터는 성인 대표팀에 뽑혔고, 2013 월드리그 국제남자배구대회에서 부상으로 빠진 주포 문성민(천안 현대캐피탈)을 대신해 대표팀의 득점원으로서 활발한 공격력을 선보였다. 함께 월드리그에서 한국의 극적 잔류를 이끈 주포 서재덕을 갖춘 KEPCO는 이로써 올 시즌 배가된 공격력으로 ‘꼴찌’ 탈출을 노릴 전망이다. 이번 드래프트는 지난 3월 열린 연맹 이사회의 결정에 따라 KEPCO가 1라운드 1순위 선수를 지명했다. 1라운드 2순위부터 2라운드 2순위까지 총 8명에 대해 신생팀인 러시앤캐시가 선택권을 행사했다. 2라운드 3순위부터는 지난 시즌 성적 역순으로 구미 LIG손해보험-서울 우리카드-현대캐피탈-인천 대한항공-대전 삼성화재 순으로 신인 선수 지명이 이
전두환 전 대통령의 미납 추징금 환수 작업을 해온 검찰이 전씨 일가에 대한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 12일 검찰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전두환 일가 미납 추징금’ 특별수사팀(팀장 김형준 부장검사)은 이날 오전 9시50분쯤 전씨의 처남 이창석씨를 소환해 조사했다. 이씨는 일단 참고인 신분으로 변호인과 함께 출석했지만 조사 상황에 따라 피의자 신분으로 바뀔 수도 있다고 검찰 관계자는 전했다. 전 전 대통령의 처남이자 ‘비자금 관리인’으로 지목돼 온 이창석씨는 전 전 대통령 차남 재용씨가 운영하는 부동산개발회사 비엘에셋의 대출을 위해 오산 땅 일부를 담보로 제공한 혐의로 조사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단거리 황제’ 우사인 볼트(27·자메이카)가 제14회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남자 100m 왕좌를 탈환했다. 볼트는 12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남자 100m 결승에서 9초77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저스틴 게이틀린(미국)이 9초85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네스타 카터(자메이카·9초95)가 뒤를 이었다. 2009년 베를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9초58의 세계기록으로 첫 금메달을 목에 건 오른 볼트는 2011년 대구 대회에서 부정출발해 충격적으로 실격당했으나 이날 우승으로 4년 만에 정상을 되찾았다. 올림픽과 세계선수권대회를 통틀어 유일하게 결승에서 실패한 기록인 ‘대구의 악몽’도 깨끗하게 날려버렸다. 세계선수권대회 통산 6개째 금메달을 따낸 볼트는 역대 최다관왕인 미국의 ‘육상 전설’ 칼 루이스(8개)에 두 개 차이로 다가섰다. 남은 200m와 400m 계주에서도 우승해 2009년 베를린에 이어 두 번째 단거리 3관왕에 오른다면 루이스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이날 볼트의 기록은 자신이 2009년 베
‘손세이셔널’ 손흥민(21)이 바이어 레버쿠젠 유니폼을 입고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개막전부터 골을 폭발하며 팀의 중심 선수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독일 일간지 빌트는 12일(한국시간) ‘마법의 골 삼각편대’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레버쿠젠의 공격을 담당하는 슈테판 키슬링, 손흥민, 시드니 샘의 활약을 상세히 다뤘다. 지난 10일 레버쿠젠은 2013-2014 분데스리가 1라운드 프라이부르크와의 홈경기에서 키슬링, 손흥민, 샘이 골을 터뜨려 기분 좋은 3-1 승리를 거뒀다. 손흥민은 후반전 시작하자마자 샘의 패스를 받아 팀에 두 번째 골을 선사하면서 결승골의 주인공이 됐다. 이 경기에서 손흥민, 키슬링, 샘은 나란히 스리톱으로 나서 모두 득점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샘의 패스를 받아 결승골을 꽂았고, 이어 샘이 키슬링의 도움에 힘입어 쐐기골을 넣어 ‘삼각편대’의 위력이 발휘됐다. 2012-2013 시즌 분데스리가 득점왕인 키슬링이 분데스리가 7경기 연속골로 ‘이름값’을 하는 가운데 손흥민이 합류한 측면까지 동시에 폭발하면서 레버쿠젠의 공격에 힘이 실렸다. 빌트는 특히 &ldq
한국 여자 농구대표팀이 만반의 준비를 마치고 제35회 윌리엄 존스컵이 펼쳐지는 대만으로 떠난다. 김영주 감독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은 22일간의 국내·외 담금질을 끝내고서 13일 대회가 펼쳐지는 대만으로 출국한다. 지난달 22일 용인 삼성휴먼센터에 소집해 약 2주간 손발을 맞춘 대표팀은 이달 3일 일본으로 자리를 옮겨 열흘간 실전 대비 훈련까지 마쳤다. 특히 일본 전지훈련에서는 미쓰비시, 샹송화장품, 일본 대학 선발팀 등과의 경기를 통해 조직력 끌어올리기에 초점을 맞췄다. 김영주 여자 대표팀 감독은 “선수들이 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하다”며 짧은 준비 기간이었지만 우승하고 돌아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대표팀은 13일 현지 도착 당일부터 대회가 열리는 먀오리 체육관에서 적응훈련을 하고 14일부터 실전에 나선다. 한국 외에도 일본 후지쓰 레드웨이브, 대만 국가대표 A·B팀, 태국 국가대표, 미국 프로 유니버설 피닉스 그룹 선발팀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우승팀이 판가름난다. 한국은 14일 일본 후지쓰 레드웨이브와 첫 경기를 치른다. ◇ 한국 경기 일정(한국시간) ▲ 14일(수) 대 일본 후지쓰 레드웨이브(17시) ▲ 15일(목) 대 미국 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