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입업협회는 지난달 코이마(KOIMA)지수가 5월보다 25.52 포인트 하락한 331.79 포인트를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KOIMA지수는 올해 3월(400.17) 이후 3개월째 하락했다. KOIMA지수는 농산품, 광산물, 철강재, 유화원료 등 각 분야의 대표적 수입 원자재 56개 품목의 가격동향을 나타내는 지표다. 항목별로 보면 유가약세 및 수요감소 영향으로 유화원료(-14.28%)가 전달에 이어 가장 높은 하락률을 기록했다. 섬유원료(-8.03%), 광산품(-7.16%), 유·무기원료(-5.3%) 등 8개 전 항목에서 하락세를 나타냈다. 56개 품목 가운데 6개의 가격이 상승했고 42개는 하락, 8개는 보합세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유럽 경제위기 및 중국 수요 약세 영향으로 파라자일렌(-16.65%), 프로판(-16.05%), 부탄(-14.53%), 아크릴로니트릴(-12.32%) 등 42개 품목이 하락했다. 반면 미국 곡창지대의 이상고온과 가뭄 현상으로 수확량 감소가 우려되는 옥수수(5.22%)와 작황이 부진한 원면(2.22%) 등 6개 품목은 상승했다. 수입업협회는 “하반기에도 경기 회복 모멘텀 부재 및 여름 휴가철 수요 감소가 예상됨에 따라
오토바이 운전면허만 가진 사람이 승용차로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돼도 면허가 취소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3부(주심 박보영 대법관)는 소형 오토바이 운전면허만 가진 박모씨가 술에 취해 승용차를 몰다가 면허가 취소되자 서울지방경찰청을 상대로 낸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승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고 11일 밝혔다. 재판부는 “여러 종류의 자동차 운전면허는 서로 별개의 것으로 취급하는 것이 원칙이나 승용차 운전면허 취소는 오토바이 운전까지 금지하는 취지를 포함한다”며 “다른 전제에서 본 원심에는 법리 오인의 위법이 있다”고 판단했다. 박씨는 2010년 서울 강북구 한 도로에서 혈중 알콜농도 0.154% 상태로 아반떼 승용차를 운전하다가 적발돼 면허 취소 처분을 받았다. 앞서 1,2심 재판부는 오토바이 운전면허로는 승용차를 운전할 수 없기 때문에 승용차 음주운전과 오토바이 운전면허는 관련이 없다며 박씨의 손을 들어줬다.
미국프로야구 올스타전에서 내셔널리그가 3년 연속 웃었다. 내셔널리그 올스타팀은 11일 미국 캔자스시티 카우프만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제83회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서 투수진의 호투와 파블로 산도발의 싹쓸이 3루타, 멜키 카브레라(이하 샌프란시스코)의 투런포를 앞세워 아메리칸리그를 8-0으로 제압했다. 5-0으로 앞선 4회초에서 승부에 쐐기를 박는 투런 홈런을 쏘아올리며 3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한 멜키 카브레라가 올스타전 출전 첫해 MVP에 뽑히는 영광을 안았다. 1997년부터 2009년까지 아메리칸리그에 12연패(2002년 무승부 포함)를 당했던 내셔널리그는 최근 3년 연속 이기면서 통산 전적에서도 43승2무38패로 우위를 지켰다. 내셔널리그는 이날 승리로 올해도 월드시리즈 1·2, 6·7차전 네 경기를 홈에서 치르는 이점을 챙겼다. 타선의 무게감은 아메리칸리그가 훨씬 묵직하다는 평가를 받았으나 승부의 추는 내셔널리그 쪽으로 일찍 기울었다. 내셔널리그는 지난해 리그 사이영상과 MVP를 동시에 받았던 아메리칸리그 선발투수 저스틴 벌랜더(디트로이트)가 1회초 흔들린 사이 대거 5점을 선취했다. 1사 후 멜키 카브레라(샌프란시스코
잉글랜드 프로축구 퀸스파크레인저스(QPR)에 둥지를 튼 박지성(31)이 새로운 동료와 첫 훈련을 소화하며 팀 적응에 박차를 가했다. QPR은 11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팀 훈련장인 해링턴 스포츠 그라운드에서 진행된 프리시즌 트레이닝 장면의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9일 QPR 입단 계약서에 사인한 박지성은 이튿날인 10일 오후 처음 훈련에 합류, 새 동료와 어울리며 첫 팀 훈련에 나섰다. 구단 홈페이지에 실린 사진에는 박지성이 팀 동료와 함께 러닝도 하고 볼 뺏기를 하는 모습이 담겼다. 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서 한솥밥을 먹다가 먼저 임대로 QPR에 입단한 파비우 다 실바와 함께 있는 모습이 많아 눈길을 끌었다. 지난 9일부터 시작된 프리시즌 훈련은 14일부터 말레이시아를 시작으로 인도네시아를 도는 QPR의 ‘아시아 투어 2012’에 대비한 것이다. 박지성은 QPR과 함께 투어에 참가해 ‘아시아 스타’로서 입지를 재확인할 예정이다. 한편 QPR은 홈페이지에 ‘숫자로 본 박지성’이라는 자료를 실어 박지성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과시했다. 이 자료에서 QPR은 박지성의 패스 성공률이 89.5%에 달하고 맨유에서 프리미어리그 133경기에 출전해 19골을
인간의 원초적인 힘을 겨루는 레슬링은 고대 올림픽의 5종 경기 중 하나다. 근대올림픽에서도 1회 대회부터 채택된 유서 깊은 종목이다.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는 그레코로만형, 자유형 각 7체급, 여자 자유형 4체급 경기가 열려 총 18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다. 레슬링 경기는 8월 5일부터 12일까지 열린다. 그레코로만형부터 시작해 8~9일 여자 자유형, 10~12일에는 남자 자유형 순으로 진행된다. 올림픽에 ‘상업화 바람’이 불어닥치면서 레슬링은 적지 않은 변화를 겪었다. 특히 그레코로만형에 대해 ‘재미없는 스포츠’라는 지적이 일고 퇴출론까지 나오자 적극적인 공격을 유도하기 위해 여러 차례 규정을 손질했다. 경기를 3전2승제의 세트 방식으로 바꿔 승부가 뒤집힐 여지를 키우고, 파테르 자세를 적극적으로 적용해 점수를 더 쉽게 낼 수 있도록 했다. 자유형에서는 2분간의 한 세트가 끝날 때까지 점수가 나지 않으면 30초의 추가시간 동안 파테르 경기로 승부를 가린다. 그레코로만형에서는 1분30초가 지날 때까지 0-0으로 비기고 있으면 파테르 자세로 30초간 경기한다. 파테르는 상대를 잡고 굴릴 수 있다는 점에서 점수를 얻을 좋은 기회이다. 그러나 여기서 점수를 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클럽인 리버풀이 기성용(23·셀틱) 영입에 관심을 두고 있다고 영국 신문 더 선이 11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리버풀이 기성용의 이적료로 700만 파운드(약 124억원)를 책정했다”며 “리버풀의 브렌든 로저스 감독이 기성용을 강하게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리버풀 외에 최근 박지성(31)을 데려간 퀸스파크 레인저스(QPR)와 루빈 카잔(러시아), 데포르티보 라 코루냐(스페인) 및 독일 분데스리가의 몇몇 팀이 기성용 영입에 관심을 두고 있다. 이와 관련, 더 선은 “리버풀이 영입경쟁에서 앞서고 있지만 QPR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해 현 단계에서 기성용의 행선지를 속단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결국 기성용의 소속팀인 셀틱과의 이적료 협상이 변수가 될 전망이다. 셀틱은 최근 루빈 카잔으로부터 600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제안받았지만 900만 파운드 이상을 요구해 계약이 불발됐다. 따라서 리버풀이 700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책정했더라도 셀틱과 추가 협상이 필요하다. 2009년 12월 셀틱과 4년 계약을 맺은 기성용은 아직 1년6개월의 계약 기간이 남았다. 기성용의 에이전트는 “지금이 팀을 옮길 적기다. 여러 구단과 얘기를
대한야구협회는 서울에서 열리는 제25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예비선수(상비군) 40명을 뽑았다고 11일 발표했다. 이정훈 대표팀 감독(천안북일고 감독)과 국가대표선발위원회는 올해 고교야구 주말리그와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선수들이 거둔 성적을 토대로 포지션별 최고 선수를 추렸다. 투수가 17명으로 가장 많고 내야수 10명, 외야수 9명, 포수 4명으로 구성됐다. 이중 지난해 한·일·대만 고교야구대회에 출전했던 선수는 부산고 오른팔 투수 송주은을 비롯해 13명이다. 상비군으로 선발된 선수들은 오는 15~16일 북일고에 모여 코치진과 상견례를 하고 기량 테스트를 받는다. 협회는 테스트 결과를 바탕으로 18일 최종 엔트리 20명을 확정한다. 한편 이정훈 감독을 도와 대표 선수들을 지도할 코치로는 권영진 대구고 감독(투수코치), 김성용 성남 야탑고 감독(타격코치), 정윤진 서울 덕수고 감독(작전·주루코치)이 선임됐다. 격년제 대회인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은 올해 8월 30일부터 9월 8일까지 12개 나라가 참가한 가운데 서울에서 열린다.
하반기 정보통신과 기계업종의 수출 전망은 밝지만 조선과 건설 분야는 불황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대한상공회의소가 10일 내놓은 ‘하반기 산업기상도’ 보고서에 따르면 하반기 여건이 가장 좋은 업종은 정보통신으로 꼽혔다. 7~8월 런던올림픽과 올해 말 아날로그방송 종료의 효과로 디지털 TV 및 디스플레이패널 판매가 호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기계업종도 ‘맑음’으로 예측됐다. 유로존 위기로 유럽연합(EU) 지역 수출은 다소 둔화하지만 미국, 중국, 중동지역을 중심으로 전체 수출은 상반기보다 증가할 전망이다. 자동차는 호조세가 둔화할 것으로 보인다. 내수판매의 경우 K3(기아차) 등의 신차출시 효과가 기대되지만 외국 경쟁사들의 국내시장 공략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분석됐다. 석유화학업종은 상반기와 비슷할 것으로 업계는 내다봤다. EU, 미국 등 선진국 수출여건이 크게 나빠지고 있지만 중국, 동남아시아 등으로의 수출 호조가 이어지고 있다. 국내생산도 대기업들의 신규투자가 예상돼 급격한 경기 위축은 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반도체는 불황에서 조금씩 벗어날 것으로 조사됐다. 하반기에는 애플사의 아이폰5 출시 등으로 스마트폰용 시스템반도체를 중심으로 수출이 상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