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동반성장펀드를 작년보다 1.5배(364억원) 확대한 1천160억원으로 운영한다. 이마트는 펀드를 신청할 수 있는 대상 기업도 작년 150개 우수 중소기업을 선별했으나 이달부터는 동반성장 협약을 한 960개 협력사 전체로 확대했다. 작년 최대 5억원이었던 대출 한도는 10억원까지 배로 늘렸다. 동반성장펀드 연계 은행은 기존 KB국민은행과 하나은행에서 IBK기업은행이 추가됐다. =============================================================================================
그리스가 천신만고 끝에 2012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12) 8강에 진출했다. 또 ‘동유럽 강호’ 체코는 대회 조별리그에서 첫 패를 당하고 나서 내리 2연승을 거두며 조 1위로 8강에 합류했다. 그리스는 17일 오전 폴란드 바르샤바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A조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전반 인저리 타임에 터진 요르고스 카라구니스의 선제골을 끝까지 지켜 딕 아드보카트 감독이 이끄는 러시아를 1-0으로 제압했다. 그리스는 이번 승리로 1승1무1패를 기록하며 러시아(1승1무1패)와 동률을 이뤘지만 승자승 원칙에 따라 조 2위로 8강행을 확정했다. 반면 2008년 대회에서 4강에 올랐던 러시아는 그리스와 역대 전적에서 1993년 11월 이후 9경기(4승5무) 무패행진을 이어오다 충격의 첫 패배를 당하는 동시에 8강행도 무산됐다. 그리스로서는 그야말로 극적인 8강 진출이었다. 폴란드와 1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거둔 그리스는 체코와 2차전에서는 1-2로 패했다. 승점 단 1점에 그친 그리스는 이번 러시아전에서 무조건 승리를 거둬야할 상황. 그리스 미드필더 카라구니스가 해결사로 나섰다. 카라구니스는 전반 47분 토로시디스가 오른쪽 측면에서
국내 대형 시중은행들이 금융거래 실명을 확인하지 않거나 구속성 예금(꺽기)을 유치하는 등 불법행위를 일삼다가 금융당국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1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최근 2년 동안 시중은행에 총 53건의 제재를 내렸다. 처벌한 임직원은 348명에 달한다. 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HSBC은행에는 기관경고를 1회씩 내렸다. 스탠다드앤드차타드(SC)은행에 기관주의 조치를 두 차례 했고 국민은행, 기업은행, 부산은행에도 기관주의를 내렸다. 제재 사유는 금융거래 실명확인 의무 위반이 18건으로 가장 많았다. 구속성 예금은 9건으로 뒤를 이었다. 은행별 제재건수는 국민은행이 7건으로 가장 많았다. 하나은행, 외환은행, 기업은행, 씨티은행은 5건씩 제재를 받았다. 문책당한 임직원 역시 국민은행이 73명으로 최다 은행으로 기록됐다. 하나은행과 외환은행 임직원 문책은 각각 60명, 40명이다. 이들 은행이 하나금융지주 계열사라는 점에서 지주사별 임직원 문책은 하나금융이 가장 많다. 기업은행과 씨티은행 임직원 문책은 각각 16명, 11명이다. 다른 은행의 기관 제재를 보면 SC은행 4건, 대구은행 4건, 신한은행 3건, 우리은행 3건, 부산은행 3건, 제주은행 3건
김석동 금융위원장은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태국과 홍콩을 방문해 금융당국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현지에 진출한 우리 기업, 금융회사의 애로사항을 점검한 뒤 귀국했다고 14일 금융위원회가 밝혔다. 김 위원장은 태국 방문 때 보험위원회, 증권거래위원회 등 주요 금융당국과 금융협력 토대를 구축하기 위한 양해각서를 맺었다. 금융위는 “태국 증권거래위원회와는 향후 아세안 및 메콩캉 유역 자본시장 육성 및 금융 인프라 구축에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면서 “미얀마, 캄보디아, 라오스 등에 대한 금융 인프라 구축에 교두보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홍콩에서는 통화청과 증권선물위원회를 잇따라 방문해 유로존 재정위기의 파급 효과 및 전망, 대응방안을 논의하고서 양국 간 금융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조속히 맺기로 했다. 금융위는 “이번 방문은 몽골, 베트남, 인도네시아와 구축한 ‘아시아 금융협력 네트워크’를 인도차이나 반도 및 홍콩·중국까지 확장했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평가했다.
‘전차군단’ 독일이 조직력에 정확성을 더한 효율적인 축구로 숙적 네덜란드를 꺾고 2012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12)에서 가장 먼저 8강 진출을 확정했다. 독일은 14일 오전 우크라이나 메탈리스트 경기장에서 열린 B조 예선 2차전에서 두 골을 넣은 마리오 고메즈의 활약에 힘입어 네덜란드를 2-1로 제압했다. 독일은 이로써 승점 6점을 챙겨 남은 덴마크와의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8강에 안착했다. 전반 23분과 37분 독일의 두 골은 모두 바이에른 뮌헨 소속인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와 고메즈의 콤비 플레이로 만들어졌다. 첫 골은 중앙에서, 두 번째 골은 우측에서 슈바인슈타이거의 킬패스가 네덜란드의 수비라인을 뚫은 뒤 고메즈가 문전으로 쇄도하면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네덜란드는 후반 28분 로빈 판 페르시의 페널티박스 밖 중거리 슈팅이 골대 오른쪽으로 파고들어 추격을 실마리를 살렸다. 이후 체력이 떨어진 독일을 상대로 세차게 몰아붙였지만 몸을 던져 슈팅을 막아내는 독일의 조직력에 막혀 추가골을 만들어내는 데 실패했다. 네덜란드는 슈팅과 점유율에서 독일을 앞섰지만 짜임새는 떨어졌다. 느슨한 압박으로 공격라인과
14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올림픽클럽 레이크 코스(파70)에서 4라운드 일정으로 개막한 제112회 US 오픈에 세계 골프계를 쥐락펴락하는 대표급 선수 156명이 출전했다. 시즌 2번째 메이저 대회인 US오픈은 참가 자격이 다양한 카테고리로 구성됐다. 우선 US오픈 우승자는 10년간 출전 자격을 얻어 작년도 우승자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골프황제로서의 옛 명성을 되찾아 가고 있는 타이거 우즈(미국) 등 9명이 이 자격으로 출전했다. US오픈 외 다른 3개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 브리티시 오픈, PGA 챔피언십 우승자도 5년간 출전할 수 있어 아시아인 최초로 메이저 대회 우승컵을 들어 올린 양용은(40)이 2009년 PGA 챔피언십 우승자로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총상금이 950만 달러로 4대 메이저 대회(각 800만 달러)를 능가해 제5의 메이저로 불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자는 3년간 얼굴을 내밀 수 있어 작년도 우승자 최경주(42)가 매트 쿠차(2012년 우승·미국), 팀 클라크(2010년 우승·남아공)와 함께 플레이어스 챔피언의 명예를 걸고 올해 US오픈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올해 대회에는 ‘맏형’ 최경주와 양용은 외에도 한국(계) 선
이명박 대통령은 13일 부동산 경기 부양을 위한 총부채상환비율(DTI) 완화 요구와 관련, “DTI 풀었는데도 부동산 경기는 제자리에 있고 가계 부채만 늘리는 게 아닌가 싶어 못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내외신 공동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과거처럼 주택시장에서 투기가 활기를 띠는 시대는 지났다”면서 “새로운 부동산 시장의 패러다임에 맞춰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그러나 부동산 거래 활성화에 한해 규제 완화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의중을 드러내 정부의 대책이 추가로 나올 가능성이 커졌다. 또 “거래 활성화를 위해서라면 지방에 근무하면서 서울에 집을 하나 더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조금 완화시켜 줄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내곡동 사저 부지 고가 매입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 결과를 정치권에서 “미흡하다”고 비판한 데 대해서는 “그게 바로 (기성)정치”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