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축구 정상을 노리는 유로2012 8강 진출팀 간의 대격돌이 22일부터 나흘간 한 경기씩 펼쳐진다. 4개조로 나뉘어 열린 이번 대회 조별리그 경기가 20일 모두 끝나면서 8강 대진은 체코-포르투갈, 독일-그리스, 스페인-프랑스, 잉글랜드-이탈리아의 대결로 확정됐다. 8강전 첫 경기는 22일 오전 3시45분 폴란드의 국립경기장에서 열리는 체코와 포르투갈의 대결이다. 체코는 A조에서 2승1패를 기록하며 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조별리그에서 그리스, 러시아 등 만만치 않은 팀들은 상대한 체코는 바츨라프 필라르시, 페트르 이라체크(이상 2골)의 활약으로 당당히 조 1위에 올랐지만 8강에서 만나는 포르투갈은 두려움의 대상이다. 체코는 4년 전 이 대회 조별리그에서 포르투갈에 1-3으로 완패한 쓰라린 기억이 있다. 당시 포르투갈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공격의 선봉에서 서서 체코의 수비진을 휘저었다. 이번 대회 8강전에서도 호날두가 체코의 경계 대상 1호 선수다. 호날두는 조별리그에서 2골을 터뜨리며 포르투갈을 B조 2위로 올려놓고 우승컵을 향한 꿈을 살렸다. 23일 새벽에는 폴란드 PGE 아레나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 독일과 힘겹게 8강에 진출한 그리스가 맞붙는다.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참석차 멕시코를 방문 중인 이명박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각) 유럽발 재정위기와 관련, “유럽연합(EU) 당사국이 처절하게 근본대책을 만들기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로스카보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 제1세션에서 “오는 28일 EU 정상회의에서 유럽발 위기의 근본대책이 나오기를 기대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이번 유럽 위기로 전 세계는 물론 한국도 영향을 받고 있다”면서 “(유로존) 당사국들이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강한 의지, 근본적 구조조정을 통해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고 성장동력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지난 1997년 외환위기 당시 우리의 구조개혁을 예로 들며 “긴축과 성장에 대해 나라마다 사정이 다르고 논란도 있지만, 절충점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당사국은 아주 과감한 구조개혁을 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은 1997년도에 위기를 맞아서 그 당시 IMF의 지원을 받
오픈마켓인 옥션, G마켓, 11번가에서 할인쿠폰을 미끼로 3년간 1천300만건의 개인정보를 수집해 보험회사에 팔아넘긴 개인정보수집업체가 적발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개인정보 수집목적을 숨기고 거짓 광고로 소비자를 유인해 개인정보를 수집한 ㈜열심히커뮤니케이션즈에 시정명령을 내리고 이를 홈페이지에 5일간 올리도록 공표명령을 부과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업체는 2009년부터 작년까지 개인정보 1천141만여 건을 동양생명에 건당 3천원씩 받고 팔아넘겼다. 라이나생명에는 199만여건의 개인정보를 보험계약이 성사되면 건당 6만~7만원을 받는 조건으로 전달했다. 이를 통해 이 업체가 거둔 수익만도 250억원을 넘는 것으로 공정위는 파악했다. 열심히커뮤니케이션즈는 오픈마켓에 1천원권, 5천원권, 1만원권 등 할인쿠폰을 ‘100% 전원 증정’한다고 속여 소비자의 개인정보를 모으는 수법을 사용했다. 경품은 이벤트 참여자 중 25~55세에만 해당하고 이벤트 참여 전력이 없어야 지급함에도 거짓·과장광고를 낸 것이다. 소비자의 참여를 최대한 끌어들이고자 유리한 사용 후기만을 편집해 마치 소비자들이 직접 작성한 것처럼 게시하기도 했다. 또 ‘소멸예정쿠폰이 2장 남아있습니다’라는 문구
올해 들어 베이비부머의 창업이 여전히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19일 내놓은 ‘2012년 5월 중 어음부도율 동향’ 자료를 보면 지난달 신설법인 수는 6천127개에 달했다. 지금까지 월별로는 1월 6천5개, 2월 6천439개, 3월 6천604개, 5월 6천183개로 꾸준히 6천 개를 웃돌았다. 한은 관계자는 “창업이 몰리는 2∼3월에 비해 5월 신설법인 수가 다소 줄었지만 여전히 6천개를 넘었다”며 “이는 베이비부머 등의 창업이 활발하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5월 부도법인 수는 전월(110개)보다 8개 줄어든 102개였다. 업종별로는 건설업이 2개 증가했으나 제조업·서비스업·기타업에서 1개, 7개, 2개 줄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5개, 지방이 3개 감소했다. 부도법인 수에 대한 신설법인 수의 배율은 85.1배로 전월(82.4배)보다 상승했다. 한은 관계자는 “부도업체 수의 변화가 기업의 사정을 모두 설명할 수는 없지만 일견 기업의 자금 사정 등이 더 나빠지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전국의 5월 중 어음부도율은 0.01%로 전월(0.02%)보다 낮아졌다.
축구 세계랭킹 1위 스페인과 전통의 강호 이탈리아가 나란히 2012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12) 8강에 진출했다. 디펜딩 챔피언 스페인은 19일 폴란드 PGE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크로아티아를 1-0으로 꺾었다. 이탈리아도 같은 시간 폴란드 포즈난 시립경기장에서 치른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아일랜드를 2-0으로 눌렀다. 조별리그 3경기에서 2승1무승부(승점 7점)를 거둔 스페인은 C조 1위로 8강에 올라 D조 2위와 준결승 티켓을 다투게 됐다. 앞서 2경기에서 잇따라 비겨 벼랑 끝에 몰렸던 이탈리아는 이미 탈락이 확정된 아일랜드를 상대로 승점 3점을 보태 가까스로 8강에 합류했다. ‘거함’ 스페인의 벽에 막힌 크로아티아는 1승1무승부1패(승점 4점)로 1승2무승부(승점 5점)의 이탈리아에 아쉽게 8강 티켓을 내줬다. 무조건 이겨야만 8강 진출을 타진할 수 있는 처지의 이탈리아는 총력전에 나섰다. 같은 시간에 치러진 스페인-크로아티아 경기가 무승부로 끝나면 아일랜드에 이기고도 탈락할 수 있었던 이탈리아는 대량 득점을 노렸다. 데로시를 공격형 미드필더로 기용하고 안토니오 디나텔로와 안토니오 카사노 투톱을 내세운 이
K리그 감독과 주장이 최고의 선수로 지목한 국가대표 수비수 곽태휘(울산 현대)가 ‘2002 월드컵 대표팀 초청 K리그 올스타전’ 참가 선수를 선정하는 팬 투표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지난 12일부터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진행되는 팬 투표 중간집계 결과 곽태휘는 19일 오전 6시 현재 3만1천69표를 얻어 2만5천948표를 모은 에닝요(전북 현대)를 제치고 최다 득표 경쟁에서 선두를 달렸다. 곽태휘는 K리그 감독과 주장이 추천한 후보군에서도 첫 번째로 뽑혔었다. 베스트11 공격수 부문에서는 ‘라이언 킹’ 이동국(전북·2만2천92표)과 이근호(울산·1만8천117표)가 1, 2위에 오르고 그 뒤를 데얀(FC서울·1만5천405표)이 바짝 쫓고 있다. 4명을 뽑는 미드필더 부문에서는 전체 2위에 오른 에닝요에 이어 윤빛가람(성남 일화·2만4천726표), 김정우(전북·2만4천66표), 하대성(서울·1만5천60표)이 베스트11에 포함됐다. 수비수 부문에선 곽태휘 외에 아디(서울·2만3천795표), 홍정호(제주 유나이티드·2만2천286표), 보스나(수원 블루윙즈·1만7천179표)가 베스트11으로 뛸 유력 후보로 떠올랐다. 골키퍼로는 ‘국가대표 수문장’인 정성룡(수원)이
추신수(30·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이틀 연속 장타를 휘두르며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추신수는 19일 미국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계속된 신시내티 레즈와의 인터리그에서 홈런과 2루타를 터뜨리며 5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6호 홈런을 기록한 추신수는 타율도 0.265로 올라갔다. 추신수의 방망이는 첫 타석부터 폭발했다. 클리블랜드가 0-1로 뒤진 1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신시내티 선발 맷 라토스의 2구째 153㎞짜리 직구를 걷어올려 우측 펜스를 훌쩍 넘겼다. 2회에는 1루수 땅볼로 물러났으나 4회말 다시 장타가 터졌다. 추신수는 6-5로 앞선 2사 3루에서 좌측 펜스 상단을 맞고 떨어지는 2루타를 날려 타점을 추가했다. 6회에는 1루수 땅볼로 아웃됐고 8회말에는 좌익수 뜬공으로 잡혔다. 클리블랜드는 난타전 끝에 10-9로 승리해 2연패에서 벗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