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명희(80) 아시아빙상연맹(ASU) 회장이 ASU를 4년 더 이끌게 됐다. 장 회장은 지난 9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츌란호텔에서 14개 회원국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ASU 총회에서 4년 임기의 제4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을 지낸 장 회장은 2004년 제2대 ASU 회장으로 뽑힌 이후 두 번째 임기를 채우면서 아시아 빙상계의 지도자로 활동해 왔다. 국제빙상연맹(ISU)은 11~15일 같은 장소에서 총회를 연다. ISU는 회장단과 집행위원을 새로 구성하는 임원 선거를 애초 예정된 2014년에서 2016년으로 연기하기로 했다. 현재 ISU 회장은 오타비오 친콴타(이탈리아)가 맡고 있다. 한편 한국, 중국, 일본 등 쇼트트랙 강국들은 이번 ASU 총회에서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필리핀 등 동남아 국가의 경기력 향상을 지원하기로 했다.
국내 프로농구 최장신 센터인 하승진(27·221㎝·사진)이 군 입대를 앞두고 웨딩마치를 울린다. 전주 KCC구단은 하승진이 7월 15일 수원 라마다호텔에서 김화영(24) 씨와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11일 전했다. 하승진은 잠깐 신혼생활을 한 뒤 공익근무요원으로 군 복무를 마치기 위해 7월 26일 훈련소에 입소할 예정이다. 하승진은 2010년 지인의 소개로 김 씨를 만나 사귀어 온 것으로 알려졌다. 2008~2009시즌 프로농구에 데뷔한 하승진은 4시즌 동안 경기당 평균 13.5점, 9.1리바운드, 1.4블록슛을 기록했다. 하승진이 합류한 전주 KCC는 두 번이나 정상에 올랐다.
신동와인은 지난 10일 현대백화점 압구정점 옥상 하늘공원에서 세계에서 가장 비싸고 희귀한 와인으로 알려진 로마네 꽁띠(Romanee conti)의 국내 최초 경매 행사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로마네 꽁띠 한 병을 구매하기 위해서는 12병을 한 세트로 구매할 수 있으나 이번 행사에서는 한 병씩 따로 경매에 부쳐졌다. 이날 로마네 꽁띠는 경매가 784만원으로 시작해 최종 1천300만원에 낙찰됐다.
롯데백화점이 처음으로 패션 브랜드를 공개 모집한다. 롯데는 기존 백화점에 입점해 있지 않은 패션 브랜드를 보유한 프로페셔널 또는 아마추어 디자이너를 대상으로 12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1, 2차에 걸친 심사를 통해 선정된 브랜드는 하반기 매장에 정식 입점하거나 편집매장에 상품을 전개할 수 있게 된다. 롯데는 이번 공모전이 ‘패션이 강한 백화점’으로서 면모를 강화하고 유망한 중소 패션업체를 발굴, 동반성장의 차원에서 판로를 개척해줄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롯데는 응모 브랜드의 상품력과 성장 가능성을 평가하고 해당 상품군의 팀장급과 선임 기획자 등이 직접 현장을 방문, 시장성을 판단한 뒤 8월말 선정 브랜드를 발표할 계획이다. 롯데백화점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브랜드 소개서와 함께 우편 또는 방문 접수를 하면 된다. 한편 롯데는 국내 유명 구두 브랜드 15개 참여하는 ‘제2회 구두 디자인 공모전’도 진행하고 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인 스페인이 2012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12) 첫 경기에서 지역내 숙적 이탈리아의 벽을 넘는 데 실패했다. 스페인과 이탈리아는 10일 오후(현지시간) 폴란드 그단스크 경기장에서 열린 C조 1차전 경기에서 한 골씩을 주고받으며 치열한 접전을 벌인 끝에 1-1로 비겼다. 유로2008과 2010년 월드컵 우승팀으로 FIFA 랭킹 부동의 1위인 ‘무적함대’ 스페인은 이날 이탈리아와 승패를 가리지 못함으로써 역대 전적에서 8승12무10패로 열세를 다시 확인했다. 이탈리아는 지난 유로2008에서 승부차기 끝에 패한 것을 제외하면 최근 6번의 월드컵과 유럽축구선수권대회에서 스페인에 승리를 내주지 않았다. 전통적으로 수비 중심의 전술을 구사해온 이탈리아는 이날은 기존의 4-3-1-2 대신 3-5-2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이탈리아는 중원을 두텁게 하는 작전으로 스페인과 대등한 공 점유율을 보이면서 득점 없이 전반을 마무리했다. 선제골은 후반 15분 상승세를 탄 이탈리아가 먼저 터뜨렸다. 작년 이탈리아 리그에서 유벤투스의 우승을 이끈 주역인 안드레아 피를로가 스페인 수비수 한 명을 제치고 왼쪽에서 밀어준 어시스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웨그먼스 챔피언십에서 한국 선수들의 시즌 2승째 달성이 무산됐다. 11일 미국 뉴욕주 피츠퍼드의 로커스트힐 골프장(파72)에서 끝난 대회 마지막 날 경기에서 1타 차 단독 선두로 출발한 지은희(26·팬코리아)는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선두 자리를 내줬다. 우승 트로피와 상금 37만5천 달러(약 4억4천만원)는 4라운드에서 5타를 줄여 최종합계 6언더파 282타를 기록한 중국의 펑샨샨(23·중국)에게 돌아갔다. 챔피언조에서 플레이를 한 지은희는 9, 10, 12번홀에서 잇따라 보기를 범하면서 흔들렸지만 13, 15, 16번홀에서 차례로 버디를 낚아 잃은 타수를 만회했다. 남은 두 홀에서 버디를 잡으면 2타 차 단독 선두로 먼저 경기를 끝낸 평샨샨을 연장으로 끌고 갈 수 있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지은희는 파5 17번홀과 파4 18번홀에서 연속으로 파 세이브에 그쳐 4언더파 공동 2위에 만족해야 했다. 이로써 2008년 이 대회와 2009년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한 지은희는 한국 선수의 LPGA 통산 103승 겸 시즌 2승째를 달성할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2007년 LPGA 무대에 데뷔한 펑샨샨은 개인적으로 5년 만에
롯데 자이언츠의 ‘안방마님’ 강민호가 프로야구 올스타전 투표에서 2주 연속 1위를 달렸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012 팔도 프로야구 올스타전 ‘베스트 10’ 인기투표 2차 집계 결과 총 69만3천953표 중 이스턴리그(삼성·SK·롯데·두산) 포수 부문의 강민호가 34만283표를 획득해 전체 1위를 차지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전체 2위는 웨스턴리그(KIA·LG·한화·넥센) 투수 부문에서 32만9천887표를 얻은 류현진(한화)이 차지했다. 3위에는 이스턴리그 외야수 후보인 전준우(32만7천866표·롯데)가 올랐다. 가장 치열한 접전을 벌이는 포지션은 이스턴리그의 3루수 부문이다. SK의 주전 3루수 최정이 26만2천77표로 1위로 나선 가운데 롯데 황재균(25만9천502표)이 2천575표 차로 추격하고 있다. 반면 가장 큰 표차를 보이는 포지션은 이스턴리그 포수 부문으로 1위 강민호가 2위 양의지(13만7천177표·두산)를 20만3천106표 차로 따돌렸다. 구단별로는 롯데 소속 선수 5명이 1위를 달려 최고 인기 구단임을 입증했다. KIA와 LG는 3명, SK·두산·한화·넥센은 2명씩 1위에 올라 있다. 지난해 우승팀 삼성은 지명타자 부문의 이승엽이 혼
잠시 침묵했던 추신수(30·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방망이가 되살아났다. 추신수는 11일 미국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서 5타수 2안타에 1득점을 올렸다. 2경기 연속 무안타에서 벗어난 추신수는 시즌 타율이 0.269에서 0.272로 올랐다. 변함없이 1번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0-1로 뒤진 3회에는 좌측 펜스를 원바운드로 넘어가는 인정 2루타를 치고 나갔다. 추신수는 후속 땅볼과 카를로스 산타나의 희생플라이 때 홈을 밟아 1-1 동점을 만들었다. 5회에는 2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7회에는 다시 선두타자로 나서 좌전안타를 날렸으나 후속타가 터지지 않았다. 9회에는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클리블랜드는 9회초 제이슨 킵니스의 3점홈런에 힘입어 4-1로 승리했다.
전두환 전 대통령을 비롯한 5공 핵심 인사들이 육군사관학교 생도들의 퍼레이드를 참관한 것을 두고 온라인이 비난 여론으로 발칵 뒤집혔다. 특히 군형법상 반란 및 내란죄로 무기징역까지 선고받은 전 전 대통령에게 ‘과도한 특혜’를 준 것 아니냐며 군 당국을 비판하는 목소리도 일파만파로 확산되고 있다. 10일 육사에 따르면 전 전 대통령과 부인 이순자 여사, 손녀를 비롯한 장세동 전 안기부장, 김진영 전 육참총장, 이학봉 전 보안사 대공처장, 정호용 전 내무부 장관, 고명승 전 3군사령관 등 5공 핵심 인사들은 지난 8일 육사를 방문해 생도들의 퍼레이드를 참관했다. 육사발전기금(이사장 김진영) 측은 전 전 대통령을 비롯한 500만원 이상 기금 출연자 160명을 ‘육사발전기금 200억원 달성’ 기념행사에 초청했다. 당시 임석상관인 육사 교장 옆자리에 서 있던 전 전 대통령의 앞 자리에는 의전 테이블까지 마련됐다. 그는 생도들이 단상 앞에 이르러 “우로 봐!”라는 구호를 외치자 손뼉만 쳤던 참석자들과 달리 생도들에게 경례로 화답하면서 사실상 ‘사열’하는 장면이 연출됐다. 전 전 대통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