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헌 필요...다음 정권 초기에 논의해야" "완전국민경선제 논의..신중의 신중 기해야"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20일 야권의 유력 대선주자인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에 대해 "이제 대선이 얼마 안 남았는데 본인이 빨리 결정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이날 종편 채널A `대담 한 인터뷰'에 출연, 안 원장에 대한 평가를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 그는 특히 "대선에 출마하려면 `나는 이런 일을 하겠다', `나는 이런 사람이다' 등 모든 것을 국민 앞에 내놓고 검증받아야 한다"면서 "다른 후보들이 오랜 검증기간을 거치는 것은 대통령이 국군통수권, 계엄권, 긴급명령권을 갖는 등 그만큼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모호성을 거두고 단호한 모습을 보이는 것이 정치의 출발"이라며 안 원장의 분명한 입장 표명을 거듭 촉구했다. 황 대표는 비박(非朴ㆍ비박근혜)잠룡 이재오 의원이 공론화한 개헌론에 대해 "저는 개헌론자로서 개인적으로 내각제로 가야 한다. 뭣 하러 선거를 두 번하고 부정부패 등 이렇게 많은 문제점이 있는 대통령제
17년 만에 집권한 프랑스의 좌파 정부에서 한국계 입양인이 사상 처음으로 장관직에 올랐다.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신임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장-마르크 애로 총리의 제청을 받아 이번 대선에서 사회당의 문화·방송·디지털경제 전문가로 활약한 한국계 입양인 출신 플뢰르 펠르랭(38·한국명 김종숙·사진)을 중소기업·디지털경제장관에 발탁했다. 한국계 입양인이 선진국 정부에서 장관직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973년 한국에서 태어난 지 6개월 만에 프랑스로 입양된 펠르랭은 상경계 그랑제콜인 에섹(ESSEC), 파리정치대학(시앙스포), 국립행정학교(ENA) 등 최고 명문학교들을 거쳐 감사원에서 문화·시청각·미디어·국가교육을 담당하면서 사회당 대선캠프에서 올랑드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일해왔다. 펠르랭 장관은 한국의 초고속 통신망과 디지털 경제시스템, 기술혁신 등에 대한 재정 지원시스템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다음달 10일과 17일 실시되는 총선 결과에 따라 좌파 연립정부가 구성되면 일부 장관이 교체될 가능성이 있고, 이 경우 녹색당의 2인자로 또 다른 한국계 입양인 출신인 장-뱅상 플라세 상원의원의 입각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원회는 18대 국회에서 처리가 무산된 예금자보호법 개정안의 재입법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개정안은 예금보호공사가 금융사 부실책임자의 은닉재산을 환수할 수 있도록 세무관서 등에 자료제출을 요구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자료제공 요구 대상 기관에는 법원행정처도 포함해 부실관련자를 당사자로 한 공탁금의 존재를 파악할 수 있게 했다. 부실책임 조사에 불응할 때 부과하는 과태료 상한은 2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높아진다. 예보 업무 범위에는 ‘보험사고 위험관리’를 명시해 책임을 강화하고 금융사가 금융상품을 판매할 때 예금보호 여부와 보호한도를 설명하고 서명을 받도록 했다. 개정안은 예금보호 대상 금융상품 범위도 확대했다. 변액보험 중 투자실적에 관계없이 보험사가 확정보험금으로 지급하는 최소보장 보험금 부분과 증권금융 예수금, 장내파생상품거래 예수금이 예금 보호 대상에 포함됐다. 개정안에는 보험료 청구권과 환급 청구권 소멸시효(3년) 신설, 개산지급금 관련 과다지급 환수권과 예금채권 법정취득 규정 신설 등도 담겼다. 금융위는 개정안 입법예고 후 6~7월 중 규개위와 법제처 심사를 거쳐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병역기피 논란을 일으킨 박주영(27·아스널)이 2014 브라질 월드컵 최종예선 1·2차전에서 뛰지 못하게 됐다. 최강희 대표팀 감독(사진)은 17일 서울 논현동 LG디스퀘어에서 열린 대표팀 새 유니폼 발표회에서 오는 31일 스페인 원정 평가전과 내달 9, 12일의 월드컵 최종 예선 1·2차전에 나설 선수 명단 26명을 공개했다. 이 명단에 박주영은 포함되지 않았다. 박주영은 지난해 AS모나코에서 뛸 때 10년간 모나코 공국의 장기 체류 허가를 받아 병역연기를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병역기피 논란에 휩싸였다. 최 감독은 이번 명단 발표를 앞두고 박주영 본인에게 병역기피 의혹에 대해 해명하길 바랐지만 박주영은 끝내 입을 열지 않았다. 이 때문에 최 감독은 최종 명단에 포함시킬지를 놓고 막판까지 고심하다가 코치진과의 협의를 거쳐 박주영을 제외하기로 결정했다. 최 감독은 “박주영은 한국 대표팀에서 많은 활약을 해 주었고 앞으로도 활약을 해줘야 될 선수”라며 병역기피 논란이 해소되면 올 9월 이후 예정된 최종 예선 3차전 이후에 선발할 수 있다는 뜻을 밝혔다. 최 감독은 이번 스페인 평가전과 최종 예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