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불법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고발당한 팟캐스트 방송 ‘나는 꼼수다’ 패널 김어준(44) 딴지일보 총수와 주진우(39) 시사IN 기자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이상호 부장검사)는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가 김씨와 주씨를 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서울지방경찰청으로 보내 수사지휘할 방침이라고 16일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지난주 금요일 서울시 선관위의 고발이 접수됐다”며 “경찰이 기초 조사를 하게 한 뒤 송치받아 수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검찰과 서울시선관위에 따르면 김씨와 주씨는 4.11 총선기간인 지난 4월1일부터 10일까지 8차례에 걸쳐 민주통합당 정동영 후보와 김용민 후보 등 특정 후보를 대중 앞에서 공개적으로 지지하고 대규모 집회를 연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서울시 선관위는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언론인이 불법적인 방법을 동원해 선거운동을 했다”는 취지로 김씨와 주씨를 검찰에 고발했다. 공직선거법 제60조에 따르면 언론인은 선거운동이 금지돼있다. 서울시 선관위는 이들에게 불법 선거운동이라며 여러 차례 이메일로 공문을 보내고 현장에서도 경고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거래소는 16일 하이마트 선종구 대표이사의 횡령·배임혐의와 관련, 상장폐지 실질심사 대상 여부를 결정하기 전까지 이 회사 주권에 대한 매매거래를 정지한다고 밝혔다. 선 대표이사가 하이마트로부터 2천408억원을 배임하고 182억원을 횡령하는 등 자기자본(1조4천282억원)의 18.1%에 이르는 돈을 횡령 및 배임한 혐의가 있다고 공시한 데 따른 조치다. 유가증권시장 상장규정은 최근 사업연도 말 자산총액이 2조원 이상인 대규모 법인(대기업)에서 임·직원의 횡령 금액이 자기자본 대비 2.5% 이상일 경우 주권매매거래를 정지시키고 상장폐지 실질심사 회부 여부를 결정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하이마트는 작년 말 기준 자산총액이 2조7682억원으로 대기업에 해당한다. 거래소는 하이마트에서 관련 자료를 건네받는 대로 실질심사 대상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다. 심사 대상이 아닌 것으로 판명되면 하이마트 주권 거래는 바로 재개된다. 거래소 관계자는 “하이마트가 상장폐지까지 갈 가능성이 높지는 않지만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추추 트레인’ 추신수(30·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타점 행진이 세 경기째 이어졌다. 추신수는 15일(현지시간) 미국 캔자스시티의 카우프만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경기에서 3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 5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개막 이후 5경기까지 타점이 없었던 추신수는 이날까지 열린 캔자스시티와의 3연전에서 모두 타점을 올렸다. 특히 전날 경기에서 연장 10회에 결승타를 때렸던 추신수는 이날 2타점으로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날 경기로 추신수의 타율은 0.219(32타수 7안타)가 됐다. 추신수는 1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올라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팀이 0-3으로 지고 있던 3회초에 추신수는 2타점 적시타로 첫 득점을 올렸다. 추신수는 2사 1, 3루에서 상대 선발 루이스 멘도사의 94마일(약 151㎞)짜리 강속구를 때려 우중간 펜스 앞에 떨어지는 큰 안타를 쳤다. 그 사이 주자 두 명은 모두 홈으로 들어왔고 추신수는 여유롭게 2루를 밟았다. 추신수는 이후 셸리 던컨이 홈런을 때려 1득점을 올렸다. 4회초 주자 없는 상황에서 추신수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어진 5회초 2사 1, 2루에서는 1루수
올여름 전 세계 스포츠팬의 가슴을 설레게 할 2012 런던 올림픽이 18일이면 100일을 앞두게 된다. 제30회 런던 올림픽은 현지시간으로 7월 27일 오후 7시30분(한국시간 28일 오전 3시30분) 런던 올림픽스타디움에서 막을 올려 8월 12일까지 17일간 펼쳐진다. 런던은 2005년 7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서 파리(프랑스), 마드리드(스페인), 뉴욕(미국), 모스크바(러시아)와 경합을 벌인 끝에 이번 올림픽을 따냈다. 런던은 이전에도 제4회(1908년)와 제14회(1948년) 올림픽을 열어 모두 세 번의 올림픽을 개최한 최초의 도시가 된다. 런던 올림픽에는 전 세계 200여 국가에서 1만500여 명의 선수와 5천여 명의 임원, 2만여 명의 취재진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런던올림픽 조직위원회(LOCOG)는 최근 IOC 조정위원회로부터 손님 맞을 준비가 끝났음을 확인받았다. 런던 올림픽을 담당하는 데니스 오스왈드 IOC 조정위원장은 지난달 30일 런던을 방문한 자리에서 “런던이 세계를 맞이할 준비가 돼 있다”고 선언했다. ‘하나의 삶(Live As One)’을 모토로 내건 런던 올림픽의 마스코트는 ‘웬록(Wenlock)’이다
한국 대표팀은 이번 런던 올림픽에서 금메달 10개 이상을 따내 종합 10위 안에 드는 ‘10-10’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은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금메달 13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8개를 휩쓸어 종합 7위에 올라 역대 최고 성적을 갈아치웠다. 2004년 아테네올림픽에서 금메달 9개로 종합순위 9위에 오른 한국은 이번 올림픽까지 3회 연속 10위 안에 들어 스포츠 강국의 이미지를 다진다는 계획을 세웠다. 양궁과 배드민턴이 ‘10-10’ 사수를 위한 핵심 종목으로 꼽힌다. 전통적인 메달 강세 종목인 양궁에서 한국은 남녀 단체전과 개인전 등 4개 전 종목 석권을 꿈꾼다. 한국은 2008년 베이징올림픽 당시 남녀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추가했다. 나쁜 성적은 아니지만 세계선수권 개인전에서 우승자가 수시로 나오는데도 올림픽 개인전에서만큼은 기를 펴지 못한 점이 아쉬웠다. 특히 남자 개인전에서는 한 번도 금메달을 목에 걸지 못했다. 대한양궁협회는 남자부 대표로 오진혁(31·현대제철), 김법민(21·배재대), 임동현(26·청주시청), 김우진(20·청주시청) 등 4명을 런던에 보낼 후보로 선발했다. 여자부에선 이성진(27·전북도청), 기보배(24·광주시청), 장
안 원장이 4ㆍ11 총선 전 한 야권 중진과 비공개 회동을 가진 자리에서 대선 출마 결심을 밝히고 대선캠프 합류를 요청했다는 한 일간지의 보도가 계기였다. 이 일간지는 안 원장이 이 야권 인사를 포함한 몇몇 인사들에게 대선캠프격인 포럼 출범 계획을 공개하고 정책 공약을 개발할 싱크탱크 설치 방안도 밝혔다고 전했다. 물론 안 원장의 그간 행보를 토대로 그가 이미 대권도전 의사를 굳히고 정치권 상황 변화를 예의주시하고 있다는 관측은 이미 여의도에서는 오래전부터 제기된 상태였다. 그러나 총선 이후 새누리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의 대권 행보에 탄력이 붙은 상황에서 안철수 대권도전 결심설이 전격 제기되면서 여야 모두 대선 전략을 다시한번 점검하지 않을 수 없게 됐다. 이런 상황에서 안 원장측은 이날 오전까지 이 보도에 대해 확인도 부인도 하지 않고 있어 정치권의 혼란을 증폭시키는 결과로 이어졌다. 안랩(안철수연구소)의 한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대선출마 결심설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없다"면서도 "안랩과 안 원장의 행보는 철저하게 분리돼 있다"고 말했다. 민주당 내에서 안 원장과 가까운 것으로 통하는 김효석 의원은 이날
새누리당 이한구 의원은 16일 대통령선거와 관련한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행보에 대해 "안 교수가 좌파 정당과 연대를 하면 그 정체가 좀더 분명히 드러나지 않겠는가"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에 출연해 "안 교수가 대학에 다니면서 젊은 사람들을 열심히 위로하는 것 같은데 그런다고 문제가 풀리는가"라며 "문제 해결 능력이 있는지는 지금은 모르겠다"고 밝혔다. 그는 자유선진당과의 연대 여부 등에 대해서는 "우리나라에 좌파 세력들이 총단결을 하고, 각종 불평불만 세력을 포섭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우파 가치를 갖는 정당끼리 힘을 합치는 것은 당연하며 우파 가치관이라도 깨끗한 보수여야 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수도권 당대표론'에 대해 "사람이 없는데 굳이 무리하게 만들 그럴 정도의 일은 아니지 않나 싶은데, 같은 값이면 그쪽이 유리해질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새누리당 김형태, 문대성 두 당선자를 둘러싼 잡음과 관련해 "그 분들에 대한 이야기는 사실 확인을 좀 해야되지 않을까&qu
새누리당은 5월 중순 이전까지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개최키로 하고 금주 중 준비위원회를 구성키로 했다. 당 비상대책위원회는 16일 여의도 당사에서 전체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황영철 대변인이 전했다. 황 대변인은 "전당대회는 가능한 한 오늘부터 한 달 정도의 일정을 잡고 준비하는 것으로 했다"면서 "한 달 이내에 전대 일정을 마무리하는 것이 좋겠다는 데 의견이 모아졌다"고 밝혔다. 또 "이를 위해 금주 안에 20인 이내로 전대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선대위도 구성을 할 것"이라면서 "전대위원장은 권영세 사무총장이 맡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소모적이고 과열된 전대를 가급적 지양하고 겸손하면서도 조용히 그러나 내실있게 준비하기로 했다"면서 "현재 20만명의 선거인단 규모를 적절하게 축소하는 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새누리당은 아울러 4ㆍ11 총선 공약 실천을 위해 기존의 정책위원회 시스템을 `100% 국민행복 실천본부'(본부장 이주영 정책위의장)로 일시 전환하고, 19대 국회 출범 전까지 공약 실천에 대한
경기지방경찰청은 수원 20대 여성 피살사건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112신고센터 운영 시스템을 대폭 개선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경기청은 도내 전 경찰서의 112센터와 상황실을 통합 운영하고, 수원, 성남, 안양, 부천 등 권역별로 통합112센터를 설치해 신고접수와 동시에 지령이 내려질 수 있도록 했다. 또 현장 경험이 풍부하고 긴급 상황시 대처 능력이 뛰어난 상황 전담요원 137명을 선발해 오는 18일까지 배치할 계획이다. 112센터 요원들에게는 특진 등 인사상 혜택이 주어진다. 긴급 사건이 발생할 때는 일선 지구대, 파출소 순찰차, 형사기동대, 교통경찰, 112타격대 등이 신속히 출동할 수 있도록 외부 공청(共聽) 기능을 확대하기로 했다. 한편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날 경기청 112센고센터를 방문해 수원 20대 여성 피살사건에 대한 보고를 받고 "경찰관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고 시스템을 개선해 다시는 이 같은 일이 없도록 하라"고 주문했다. 맹 장관은 "112센터 인력증원과 장비 교체 등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수원 20대 여성 피살사건으로 물러난 조현오 경찰청장의 후임에 이강덕 서울경찰청장과 김기용 경찰청차장 등 2명으로 압축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위원회는 16일 오후 경찰청장 인선을 위한 회의를 개최한다. 7인으로 구성된 경찰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차기 경찰청장 단수 후보를 확정해 이명박 대통령에게 추천한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아직 최종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이강덕 서울청장과 김기용 경찰청차장의 2파전으로 압축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대 1기 선두주자인 이 서울청장이 승진한다면 경찰대 1기 출신의 첫 `경찰 수장'이 된다. 이 청장은 2008년 청와대 근무를 거쳐 부산경찰청장ㆍ경기경찰청장ㆍ서울경찰청장 등 경찰의 핵심 보직을 맡으면서 경찰청장으로 가는 코스를 차근차근 밟아왔다. 하지만, 이 대통령의 고향(경북 포항) 출신인 데다 민간인 불법 사찰 문제가 불거진 2008년 청와대 공직기강팀장을 맡았다는 게 큰 부담이다. 충북 제천 출신인 김 차장은 행정고시 특채 출신으로 경찰에 입문했고, 올해 초 치안감에서 치안정감으로 승진했다. 김 차장은 합리적인 성품이지만 조직장악력이 약하다는 평가를 받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