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본격화되면서 1·2차 접종에 다시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지난달 접종받지 못한 대상자의 신규 1차 접종에 더해 30세 미만 사회필수인력(경찰·소방·해양경찰)과 '교차접종' 대상자 등 2차 접종 인원도 늘어나면서 접종 완료자도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5일 0시 기준으로 1차 접종자는 총 1천534만7천214명으로, 우리나라 전체 인구(작년 12월 기준 5천134만9천116명) 약 29.9%에 해당한다. 2차까지 모두 마친 접종 완료자는 누적 532만1천602명으로, 인구 대비 10.4% 수준이다. 6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이날부터 17일까지 30세 미만 사회필수인력 중 지난달 15∼26일 1차 접종을 마친 약 20만명의 2차 접종이 이뤄진다. 이들은 애초 2분기에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할 예정이었으나 '희귀 혈전증' 발생 우려로 접종 대상에서 제외되면서 화이자 백신을 맞았다. 30세 미만 사회필수인력 중에서도 이날 2차 접종을 시작하는 사람들은 앞서 우선예약에 성공한 이들이다. 당시 사전예약을 하지 못해 지난달 말 추가 접수를 통해 예약한 나머지 11만명 등
문재인 대통령은 5일 "불법적인 대규모 집회 등 방역지침을 위반하는 집단행위에 대해 단호한 법적조치를 취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 모두발언에서 "확산되는 코로나를 다시 억제하는 일이 관건"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 주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서울 도심에서 전국노동자대회를 강행한 뒤 나온 메시지여서 주목된다. 문 대통령은 "전 세계적으로 전파력이 강한 델타 변이 확산에 비상이 걸렸다"며 "코로나가 잘 통제되는 우리나라 상황도 심상치 않다. 휴가철 유동 인구와 맞물려 방역에 작은 구멍이라도 생긴다면 자칫 급격한 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는 비상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문 대통령은 "고위험시설을 집중 점검하고 강화된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방역수칙) 위반 시 즉시 영업을 정지하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엄격히 적용해야 할 것"이라며 "특히 서울 등 수도권 상황이 심각한 만큼 수도권 지자체도 높은 책임감을 갖고 방역망이 뚫리지 않도록 총력 대응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백신 접종을 계획대로 속도감 있게 추진하면서 방역에서도 다시 긴장감을 높이고 고삐를 조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백신 접
축구 국가대표이자 영국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에서 활약 중인 세계적인 선수 손흥민(29)을 기념하는 공식 메달이 출시됐다. 한국조폐공사는 5일 서울 여의도 더현대서울에서 손흥민 기념 메달 공개 행사를 했다. 메달은 원형과 지폐형 두 가지 형태로 출시된다. 소재는 순도 99.9%의 금 또는 은이다. 원형 메달 앞면은 득점 후 포효하는 손흥민 선수를, 뒷면에는 'SON' 문자와 등번호 '7'이 새겨진 유니폼 뒷모습을 담았다. 지폐형 메달의 앞면은 공격적인 드리블로 득점 후 환희에 찬 손흥민 선수 얼굴을, 뒷면에는 세리머니 하는 전신 모습을 디자인했다. 메달 케이스는 축구공을 상징하는 육각형 모양과 축구장을 연상시키는 도안을 채택했다. 메달을 전시할 수 있는 쇼 케이스를 결합해 '그라운드 위의 손흥민'을 표현했다고 조폐공사 측은 설명했다. 손 선수는 "대한민국 선수로서 더 열심히 하고, 훌륭한 선수가 되도록 격려해주는 것이라 믿고 있다"며 "메달을 만들어주신 의미를 잘 새기겠다"고 말했다. 메달은 손흥민 선수의 등번호 '7'을 의미해 7천700개 한정 수량으로 제작한다. 이날부터 18일까지 2주간 조폐공사 온라인쇼핑몰, 현대백화점 온라인몰(더현대닷컴, Hmal
전두환 전 대통령의 사자 명예훼손 혐의 사건 항소심 재판을 앞두고 5·18 단체가 재판부에 균형 잡힌 재판을 해 줄 것을 촉구했다. 5·18 기념재단과 5월 3단체(유족회·부상자회·구속부상자회)는 5일 성명을 내고 "재판부는 재판 출석을 포기한 피고인 전두환의 방어권을 과도하게 보장해줘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재판부는 인정 신문 절차도 없이 전씨의 불출석을 허가했다"며 "자의대로 첫 재판에 출석하지 않았는데도 아무런 불이익과 제재 없이, 전두환 측이 원하는 방식과 내용대로 (재판을) 진행하는 것을 묵과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재판부는 일반 국민과 동일한 기준으로 전두환 재판을 진행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며 "역사의 정의를 바로 세우는 공정한 재판을 진행해달라"고 요구했다. 전씨는 자신의 회고록에서 헬기 사격 목격 증언을 한 고(故) 조비오 신부를 가리켜 '신부라는 말이 무색한 파렴치한 거짓말쟁이'라고 비난하고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항소했다. 일반적으로 피고인 본인의 신원을 확인하는 절차(인정신문)가 열리는 첫 공판 기일엔 피고인 본인이 출석해야 하지만 전씨는 지난 5월 10
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후원회장으로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을 최종 선정한 것으로 5일 확인됐다. 이 지사 측 관계자는 통화에서 "이날 오전까지 논의를 거친 결과 강 전 장관으로 (후원회장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노무현 정부의 첫 법무부 장관이었던 강 전 장관은 열린우리당 서울시장 후보도 지내 친노 인사들과 인연이 깊다고 알려졌다. 강 전 장관 '영입' 결정을 두고 당 안팎에서는 여권 유력 대선주자인 이 지사가 당내 외연 확장 차원에서 '친노 지지층 끌어안기'에 나선 차원도 깔려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이 지사 측 관계자는 "강 전 장관은 여성 첫 법무부 장관이라는 점에서 상징성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로서는 여성과 환경 분야를 두루 담당한다는 점과 함께 참여정부 출신 인사라는 점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강 전 장관은 지난달 구성된 경기도의 기후대응·산업전환 특별위원회에서 조명래 전 환경부 장관과 함께 공동 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5촌 조카인 조범동 씨가 대법원에서 사모펀드와 관련한 여러 혐의로 유죄가 확정되자 조 전 장관이 이른바 '조국 펀드'는 허위라는 취지로 주장했다. 조 전 장관은 6월30일 이 판결 직후 SNS를 통해 "사모펀드 관련 대법원 판결이 나왔으니 이제 '조국 펀드다', '조국의 정치자금용 펀드다', '정경심이 공범이다' 등의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자는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대법원 3부(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이날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등 혐의로 기소된 조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4년에 벌금 5천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대법원이 조씨의 유죄를 확정하면서도 '사모펀드 관련 혐의와 관련해 당시 청와대 민정수석이었던 조 전 장관이 부당하게 개입했다거나, 조 전 장관의 부인 정경심 교수가 함께 범죄를 공모했다'는 검찰의 주장은 받아들이지 않은 것을 두고 조 전 장관이 자신 부부의 무고함을 주장하고 나선 것이다. 이에 일각에서는 여전히 '조국 펀드가 맞다'는 반론이 제기된다. '조국 흑서'의 공동 저자인 김경율 회계사는 3일 자신의 SNS에서 "조씨 등이 실질 지배한 코링크PE의 설립자금 8천500만원은 조국의
김연경(중국 상하이)이 이소영(KGC인삼공사), 양효진(현대건설)과 함께 '마지막 올림픽에서의 첫 메달'에 도전한다. 대한민국배구협회(회장 오한남)는 5일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대표팀 최종 엔트리(12명)를 확정해 발표했다. 스테파노 라바리니 대표팀 감독은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와 최근 하동에서 치른 코호트 훈련 등을 지켜보며 고심 끝에 12명을 선발했다. 레프트는 김연경과 이소영, 표승주(IBK기업은행), 박정아(한국도로공사) 등 4명을 뽑았다. 세터는 염혜선(KGC인삼공사)과 안혜진(GS칼텍스) 2명이다. VNL에서 활약한 김다인(현대건설)은 최종 엔트리에서는 빠졌다. 리베로 한자리는 오지영(GS칼텍스)이 차지했다. 라이트 2명은 김희진(IBK기업은행)과 정지윤(현대건설)이다. 라바리니 감독이 가장 고심했던 센터에는 양효진, 박은진(KGC인삼공사), 김수지(IBK기업은행) 등 총 3명을 선발했다. 라바리니 감독은 부상 탓에 VNL에 출전하지 못한 김희진과 김수지를 하동으로 불러 최종 점검했고, 최종 엔트리에 넣었다. 라바리니 감독은 "긴 시간 고민해 팀에 전술적으로 조금 더 부합하는 선수를 선발했다. 선수 개인이 가진 역량에 대해 부정적인 판단을 한 것
삼성 라이온즈 포수 강민호(37)가 프로야구 올스타 베스트12 투표 3차 집계에서도 '최다 득표 1위'를 달렸다. KBO는 5일 프로야구 2021 신한은행 쏠(SOL) KBO 올스타전 베스트 12 선정 팬 투표 3차 중간집계 결과를 발표했다. 드림 올스타 포수 후보인 강민호는 91만9천279표를 얻어 88만7천149표를 받은 나눔 올스타 외야수 후보 이정후(키움 히어로즈)를 제치고 선두를 지켰다. 롯데 자이언츠 소속이던 2012년 89만2천727표를 받아 올스타 최다 득표의 영예를 누린 강민호는 이미 당시 득표수를 넘어섰다. KBO는 "4일 오후 5시 기준, 3차 중간집계 결과 총투표 수는 138만8천184표로, 지난해 같은 기간 투표수 115만3천147표보다 20만표 이상 증가했다"고 전했다. 가장 많은 지지를 얻은 팀은 삼성이다. 삼성은 드림 올스타 포수는 물론이고 선발 투수(원태인), 중간 투수(우규민), 마무리 투수(오승환), 1루수(오재일), 2루수(김상수), 유격수(김지찬), 3루수(이원석), 지명타자(호세 피렐라), 외야수(박해민, 구자욱) 등 11자리에서 포지션별 1위를 배출했다. 드림 올스타 포지션별 득표 1위 중 유일하게 삼성 선수가 아닌
문재인 대통령은 5일 여야 정치권의 내년 대선 관련 일정이 본격화한 것과 관련해 청와대와 정부의 철저한 정치적 중립을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참모회의에서 "경선 레이스가 시작되며 정치의 계절이 돌아왔으나, 청와대나 정부는 철저히 정치 중립을 지키는 가운데 방역과 경제 회복 등 현안과 민생에 집중하라"고 말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현재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 일정을 지난 6월 28일부터 시작했으며, 제1야당인 국민의힘의 경우 오늘 8월 말께 대선 후보 경선의 막을 올릴 예정이다. 문 대통령의 이 같은 지시는 내년 대선을 앞두고 청와대와 정부가 선거 개입 등 불필요한 오해에 휩싸일 경우 임기 말 국정운영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경선 레이스가 가열되는 상황에서 청와대와 정부의 모든 사람이 완전한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한다는 뜻에서 하신 말씀"이라고 설명했다.
종량제봉투에 배출된 생활 쓰레기를 직매립하는 것이 2026년 수도권을 시작으로 금지된다. 환경부는 종량제 폐기물을 선별이나 소각 없이 매립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폐기물관리법 시행규칙을 확정해 6일 공포한다고 5일 밝혔다. 수도권 3개 시도는 2026년부터, 수도권 이외 지역은 2030년부터 직매립을 금지한다. 이에 따라 종량제 쓰레기는 선별해서 재활용하거나 소각한 후 소각재만 매립해야 한다. 다만 수도권은 소각시설 설치를 위한 구체적인 계획이 확정된 경우 소각시설의 규모와 설치기간 등을 고려해 환경부 장관이 1년의 범위에서 시행을 유예할 수 있도록 했다. 환경부는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에 따라 수도권 3개 시도가 폐기물처리시설 설치를 가속화 할 것으로 예상한다. 서울은 광역자원회수시설(소각시설) 건립을 위해 입지선정위원회를 구성하고 타당성 용역을 진행하는 중이다. 인천은 권역별 조정 계획에 따라 소각시설 등 폐기물처리시설 신설(2개) 및 현대화(2개)를 진행할 계획이다. 경기는 소각시설을 신설(4개·1천50t/일) 및 증설(5개·450t/일)할 계획이며, 재활용선별시설도 신설(6개·395t/일) 및 증설(6개·172t/일)할 예정이다. 이번 조치로 수도권매립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