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자원봉사센터는 17일 동두천시 두드림희망센터 주차장에서 ‘겨울愛 행복 담그기 2016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가졌다.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미2사단210포병여단 장병, 미8군지원단 KSC 1중대 등 15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한 이번 행사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경기도자원봉사센터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이날 김장담기에 참여한 봉사자들은 힘겨운 겨울나기를 준비하는 이웃들을 위해 정성스레 김치를 담가 관내 차상위 계층 550가구에 전달했다. 장위순 센터장은 “올해 김장비용이 많이 올라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 준비가 힘겨울 것 같다”며, “오늘 봉사자들의 정성어린 김치가 조금이나마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위로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동두천 ‘야미바베큐 앤 쿡스’ 동두천시는 6·25전쟁 이후 미군의 주둔으로 다양한 서양식 음식문화가 자리를 잡아왔다. 특히 소스를 고기에 발라 숯불에 구워먹는 미국식 바베큐는 동두천을 대표하는 외국음식이다. 이에 최근 동두천 바베큐의 핫 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는 동네 맛집을 찾아봤다. 주인공은 동두천시 지행동에 매장을 두고 정통 미국식 바베큐로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 ‘야미바베큐 앤 쿡스’다. 이 집의 대표적인 메뉴는 모둠바베큐다. 특제 소스를 발라 구운 닭다리, 돼지목살, 폭립과 메쉬포테이토, 야채샐러드, 마카로니샐러드, 버터빵, 매운 고추구이가 함께 나오는 이 모듬바베큐는 다양한 종류의 바베큐를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별미다. 특히 이 고기는 경력 26년의 바베큐 마스터가 미얀마산 최고급 참숯을 사용해 직접 구워 부드러운 육질과 단백함이 살아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32가지의 향신료를 넣고 직접 끓인 소스도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이유 중 하나다. 토마토 베이스 소스 특유의 산미와 향신료가 어우러진 이 소스에는 호주에서 직접 공수한 2가지의 향신료가 들어가 사람들의 식욕을 불러일으킨다. 또
동두천시는 지난 15일 시청 상황실에서 ‘2016년 하반기 동두천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지원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협의회는 동두천시의회,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동두천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다양한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됐으며, 이날 회의는 올해 주요사업 성과 분석과 2017년 다문화사업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이 자리에서 프로그램 운영 시 애로사항 및 대책방안을 강구하고 다문화가족지원사업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지원협의회는 상호소통과 협력을 통해서 다문화가정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들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올바른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동두천 신흥중·고등학교는 지난 8~12일 베트남 빈롱시를 방문해 청소년 교류 행사를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한국청소년육성회 동두천양주지구회가 주관한 이번 교류행사는 동두천 신흥중·고등학교가 지난 8월 동두천시를 방문한 베트남 빈롱시 레퀴돈중학교, 응엔빈퀴엠고등학교와 자매결연을 맺고 이를 통해 상호 교류를 약속함에 따라 이뤄졌다. 이번에 베트남 빈롱시를 방문한 청소년 교류단은 빈롱시 인민위원회, 레퀴돈중학교, 응엔빈퀴엠고등학교, 유치원, 유적지, 기업체 등을 차례로 방문해 시설을 견학하고 자매 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의 환영 속에 서로의 우애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문화공연, 체험행사와 놀이, 캠프파이어 등 빈롱시의 양 학교에서 마련한 프로그램들을 함께 하며 국가를 넘어 학생들간의 거리를 한 발짝 더 다가서는 유익한 한 때를 보냈다. 이인규 교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상호 교류에 대한 첫 물고를 튼 만큼 지속적인 교차 방문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상호 교류를 통해 학생들이 상대방에 대한 편견과 선입견을 바로 잡아 서로 이해하고 도움을 주고 받으며 성장하는 좋은 동반자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인해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다문화·고려인 부부 5쌍이 안산도시공사의 도움을 받아 결혼식을 올리고 있다. 라파엘클리닉 동두천진료소가 지난 13일 상패동 소재 대한적십자 동두천지구협의회 건물 2층에 새 둥지를 틀고 개소식을 가졌다. 라파엘클리닉은 1997년부터 이주노동자를 대상으로 무료진료 및 구호활동을 하는 의료봉사단체로, 각 시·군과 연계해 무료진료소 운영을 통해 이주노동자, 다문화가족, 북한이탈주민, 유학생, 불법체류자 등 국내 거주하는 모든 외국인의 의료지원을 하고 있다. 이번 이전은 지난 4월 라파엘클리닉과 적십자 동두천지구협의회가 상호 공동협약을 맺고 진료소를 무료 제공키로 합의한 데 따라 지난 10월부터 진료를 시작하면서 이뤄졌다. 진료소 관계자는 “머나먼 타지에서 홀로 지내며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공유하는 장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지난 10일 2017학년도 ‘경기도 예비대학’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경기도 예비대학은 경기도 내 고등학생에게 진로적합성과 자기주도적 생애 역량을 길러주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사업으로, 이번 협약식에는 경동대학교, 동양대학교, 서정대학교, 예원예술대학교 등 동두천양주 관내 4개 대학이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이들 대학은 ‘경기도 예비대학’의 정책 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 지역 고등학생들에게 대학의 인적·물적 자원의 상호 연계와 지원을 함으로써 학생들이 꿈과 재능을 키우는 데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고등학교 교장은 “학생들의 진로적합성과 자기주도적 학습 역량을 신장할 수 있는 다양한 학생 선택형 강좌 개설 방안을 주제로 대학 관계자들과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눌 수 있었다”며, “경기도 예비대학이 고교 교육 정상화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동두천경찰서는 학교폭력 예방 선도 그룹 ‘세이프가디언’ 학생 및 다문화가정 학생, 학부모 폴리스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POLFriend(폴-프렌드) 연합행사’를 동두천시민회관에서 지난 9일 개최했다. 학교폭력에 대한 ‘적극적 방어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 세이프가디언 학생들은 물론 다문화 가정 학생들이 자리에 함께한 이날 행사에는 학교폭력 예방 퀴즈 콘서트와 국립경찰교향악단 음악회 등이 진행됐다. 이번 POLFriend 연합행사 개최로 인해 세이프가디언 학생들이 ‘청소년 치안리더’로서 학교폭력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학부모 폴리스와 학교폭력 예방활동 추진 방향에 대해 공유하는 등 뜻 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양영우 서장은 “세이프가디언에 대한 내실 있는 운영방안과 구체적 역할을 부여해 학교폭력 예방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동두천시는 1년간의 고생 끝에 한해 농사를 마무리하는 농업인을 격려하기 위해 ‘제21회 동두천시 농업인의 날’ 행사를 동두천시민회관에서 지난 7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농업인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는 의미에서 농촌지도자회, 농업경영인회, 생활개선회 등 3개 단체가 공동으로 주관, 300여 명의 농업인이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기념식에서는 모범 농업인 윤영진(61·탑동동)씨 등 17명에 대한 표창이 수여됐으며, 동두천농업인 일동은 지역 농업발전과 농정분야 협력사업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한 유관기관(농협 및 공무원) 관계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특히 농업경영인 동두천시 연합회에서는 지난 1년간 회원들이 직접 경작하고 수확한 쌀 80포를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증하는 등 뜻 깊은 자리도 마련됐다. 인사말에서 오세창 시장은 “지역농업을 묵묵히 지키고 농업발전을 위해 힘써 온 농업인들에게 감사하다”며 “어려운 시기일수록 농업인들이 똘똘 뭉쳐 위기를 극복하고 농업인들이 편하게 영농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시에서 행정적 지원을 통해 농업인의 생활개선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지난 6일 동두천시 신천변 강변로에서 ‘제7회 통일기원 한마음 걷기대회’가 개최됐다. 평화 통일을 염원하는 시민들의 마음을 하나로 묶는 ‘화합의 장’인 이 걷기대회는 민주평통자문회의 동두천시협의회가 매년 가을 개최하는 행사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40명의 동두천시민주평통 자문위원 40명과 시민 500여 명은 신천교~송천교 구간 3㎞를 걸으며 평화통일을 다짐하고, 동두천시가 통일 한국의 관문으로 발돋움하길 기원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28사단 군악대, 동두천에어로빅연합, 동두천여자중학교 댄스동아리가 공연을 펼치고, 대한적십자사 동두천엔젤봉사회, 동두천라이온스클럽, 천사운동본부, 바르게살기운동 동두천시협의회 등 관내 봉사단체들이 먹거리를 준비해 호응을 얻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동두천시협의회 안민규 회장은 “비가 내려 행사가 한 차례 연기됐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주신 것에 감사를 표한다”며 “대한민국이 평화통일 되는 그날까지 시민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동두천시 상패동 일원에 100만㎡ 규모로 추진중인 동두천 국가산업단지가 분양가격과 교통인프라 등 입지에서 경쟁력을 갖췄다는 예비타당성 결과가 나와 국비 지원 등 사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동두천시는 최근 시청 소회의실에서 동두천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관련한 KDI예비타당성 조사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산업단지 조성 추진배경, 사업 보고, 경기북부 섬유산업의 발전방향 및 국가산단 입주희망기업 투자계획 등 보고가 이뤄졌으며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관련한 중앙부처의 지원안, 시의 조성의지 및 사업계획의 당위성 등에 대한 점검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한국개발연구원(KDI) 조사팀, 국무조정실, 국토교통부, 경기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보고회를 통해 사업시행자인 LH는 동두천 국가산업단지의 분양가격과 국도3호선 대체우회도로 등의 교통인프라가 입지 여건면에서 경쟁력 및 차별화가 있음을 피력했다. 또 국무조정실, 국토교통부 및 경기도 관계자들은 향후 국가산업단지의 원활한 조성을 위한 국·도비 지원 등 아낌없는 행정·재정적 지원을 약속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