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지역아동센터협회와 사단법인 ‘함께하는 사랑밭’이 최근 동두천시 드림스타트센터에서 지역아동센터 후원 및 교육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시 지역아동센터협회와 협약을 맺은 ‘함께하는 사랑밭’은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을 찾아가 자립의지를 심어주고 새로운 삶을 찾아주는 나눔실천기관으로, 이번 협약에 따라 이 기관은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들을 위해 PC 및 학습교재, 건강꾸러미 여성용품, 사랑밭 키드 물품 등을 지원한다. 또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뿐만 아니라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아동들에게도 장학금, 재능, 학습 등의 복지혜택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경자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사춘기 여아들을 양육하는 저소득 가정에서 생활비 경감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학습지 지원 등으로 저소득층 아동들의 교육의 질 향상에 기여해 지역아동센터의 이용 만족도를 높이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동두천시는 개학기를 맞아 안전한 학교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학교 주변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교육청,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합동 점검반을 편성, 교통안전, 유해환경정화, 식품안전, 불법 옥외광고물 정비 등 4개 분야를 중점으로 다음달 23일까지 등·하교 시간대에 집중적으로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단속 내용은 ▲어린이 보호구역내 불법 주정차, 과속 등 교통법규 위반 단속 및 통학차량 안전수칙 준수 여부 ▲불법 영업시설에 대한 정지 및 폐쇄와 학교정화구역 및 주변지역 유해시설 지도·점검, 성매매 및 음란·퇴폐 행위 등 ▲학교내 급식소, 학교매점 등 식중독 예방·점검 및 지도 ▲노후 광고물 점검·정비 및 불법 옥외 광고물 단속 등이다. 시 관계자는 “학생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민간단체와 합동 홍보·캠페인을 추진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동두천시 환경사업소는 행정자치부에서 실시한 2016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결과, 상수도·하수도 부분에서 각각 1등급씩 상승됐다고 25일 밝혔다. 지방공기업 경영평가는 지방공기업의 경영개선을 도모하고 지방자치 발전과 고객서비스 개선을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금번 평가에서 시는 전년 대비 상수도는 나등급에서 가등급으로, 하수도는 라등급에서 다등급으로 상향됐다. 경영평가에서 시는 지난해 5월 직제개편으로 상·하수도 사업기구의 통합운영과 상수도분야 원가절감, 요금현실화율 제고 등의 실적을 높이 평가 받아 107개 상수도 공기업 중 상위 11개 공기업에게 부여하는 가등급을 받았다. 또 하수도분야에서 바이오가스 활용과 판매를 통한 경영수익 창출, 불명수 유입하수량 저감을 통한 공공하수처리시설 운영비 절감, 하수처리장 효율성 증대 등으로 경영개선에 기여한 부분을 크게 인정받았다. 김종습 환경사업소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업무개선 노력을 통해 시민서비스 향상에 힘쓰고 공기업 경영개선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동두천민요보존회(회장 김순희)는 지난 20일 소요산 야외무대에서 동두천민요보존회가 주최하는 ‘2016년 동두천 백중상머슴놀이 한마당’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백중놀이’란 음력으로 7월 15일 백중날 행해지던 놀이를 지칭하는 것으로 동두천 백중상머슴놀이 한마당은 2016년 경기도 문화정책 기회발굴 지원사업에 공모사업으로 선정됐다. 이날 행사는 길놀이를 시작으로 동두천시 안녕과 가을걷이의 풍요와 복을 기원하는 백중제계인 농신제, 언제나 우리시를 대표해서 신명나게 흥을 돋궈주는 이담농악보존회의 풍물놀이 등 다채로운 전통문화공연과 문화체험마당이 펼쳐졌다. 또 행사를 찾은 시민들에게 전통음식인 연포탕 등 다양한 먹거리가 제공되기도 했다. 김순희 회장은 “지역문화를 위해 사라져가는 백중놀이의 원형의 기틀을 마련하고 체험보존에 온 힘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행사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동두천소방서는 긴급차량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소화전 주변 불법 주·정차단속 및 홍보활동을 강화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재난 발생 시 불법 주·정차로 인해 현장 도착시간 및 소방용수 확보가 지연되는 상황이 생겨 초기 진압을 위한 골든타임 확보가 늦어지는 상황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실시하게 됐다. 소방서는 전통시장 및 상가 밀집지역 등 집중단속 구간을 선정, 단속 전 집중 홍보기간 운영한 후 소방용수시설 주변 5m 이내 불법 주·정차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또 긴급차량 출동시 양보의 의무를 이행하지 않거나 고의적으로 소방차량을 막는 경우, 소방차와 소방차 사이로 끼어들어 주행하는 경우 등을 단속해 도로교통법에 따라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연이율 최고 3천%에 이르는 고리대금업을 하며 돈을 갚지 않으면 욕설과 협박을 해온 대부업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동두천경찰서는 18일 대부업 등의 등록 및 금융이용자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양모(27)씨를 구속하고, 양씨와 함께 일하던 고모(26)씨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양씨 등은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대출 관련 상담 글을 올린 신용불량자나 학생 등에게 접근, 돈을 빌려주고 법정 이자율(등록 대부업체 연 27.9%, 그 이외 업체 25%)을 넘는 초 고금리를 적용해 총 206명에게 798회에 걸쳐 이자로만 약 1억5천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다. 조사결과 이들은 한번에 30만∼70만원을 빌려주고 1주일 후 50만∼100만원으로 갚게 했다. 이를 연이율로 계산하면 2천228%∼3천466%에 이른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또 이들은 돈을 제때 갚지 못하면 ‘딸과 남편을 조져버리겠다’, ‘아이는 유치원에 잘 다니고 있나요?’라며 전화하는 등 악랄하게 빚 독촉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청년들의 취업고민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맞춤형 인재 양성 프로그램과 특화된 교육으로 6년동안 1급 응급구조사 응시에 100% 합격률을 유지하고 있는 대학 학과가 있어 화제다. 바로 서정대 응급구조과다. 서정대 응급구조과는 각종 손상, 중독, 재난 상황등에서 신속한 응급구조를 통해 인명을 구하는 응급구조사를 키워내는 학과로, 이 응급구조사들은 대학병원 응급실, 소방서, 산업체의무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지난 2011년 첫 졸업생을 배출한 서정대학교 응급구조과는 촌각을 다투는 응급환자의 생명존중을 모토로 삼아 현장 상황에 신속하고 적절한 대응을 할 수 있도록 특화된 교육을 통해 학생들을 응급구조 전문가로 키워나가고 있다. 또 방학 중 전원 기숙사 무료제공을 통해 집중적인 학습이 가능토록 배려함과 동시에 자격증 취득을 위한 장학금을 전폭적으로 지원해 지난해 9명의 합격자를 배출시킨 데 이어 올해에는 16명을 최종 합격시키는 쾌거를 이뤘다. 김홍용 총장은 “촌각을 다투는 위급환자의 생명유지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응급구조사를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으로 경기도에서 으뜸가는 응급구조사 양성기관으로
독일의 유명 접착제 ‘짝퉁’을 국내에서 대량으로 유통한 일당이 경찰에 적발됐다. 동두천경찰서는 사기 및 상표법 위반 혐의로 수입공급책 박모(42)씨를 구속하고, 같은 혐의로 위조 상품을 판매한 김모(52)씨 등 9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8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2013년부터 최근까지 독일 헨켈(Henkel)사의 접착제 ‘록타이트(LOCTITE)’ 위조 상품 3만6천915점(54종)을 중국에서 들여와 국내 대형 인터넷 오픈마켓에서 3천858명에게 5억3천만원어치를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중국 현지 공장에서 제조된 가짜 ‘록타이트’ 상품을 매입해 청계천이나 구로 공구상가 등에 정품 판매가격의 50%로 납품했고, 유통업자들은 옥션·지마켓·11번가·인터파크 등의 국내 유명 인터넷 오픈마켓에서 전국에 있는 소비자 3천858명에게 판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정밀 전자제품에서 중공업 장비까지 다양하게 사용되는 록타이트 상표 나사고정제 등은 당장 사용상의 문제점이 드러나지 않더라도, 내구성과 안전성이 보장되지 않는다고 경찰 관계자는 밝혔다. 실제 국내 모 업체는 위조 상품을 구매해 사용했다가 60도 이상의 고온에서 밸브에 누수가 발생하는 치명적인 결함을 발견,
농협중앙회 동두천시지부와 동두천농협은 최근 동두천농협 경제사업소에서 ‘2016년 지역활성화사업 농기계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농기계 전달은 두 기관이 3천만원을 지원해 농업인이 원하는 기종의 고추건조기를 선택하면 농기계 구입비의 약 50% 가량을 보조해주는 사업이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고추건조기 총 56대가 농업인들에게 전달됐다. 박한 시지부장은 “시지부와 동두천농협은 협력을 통해 농업인에게 도움되는 사업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한국청소년육성회 동두천양주지구회는 4일 동두천시민회관 공연장에서 ‘제6회 중국 베트남 청소년들과 함께하는 동두천국제청소년문화예술제’를 개최했다.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이하는 동두천국제청소년문화예술제는 한국, 중국, 베트남 등 16개 청소년 동아리팀이 참여해 오케스트라, 댄스, 사물놀이, 후르쓰, 각국의 전통춤 및 악기 연주 등을 펼치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마음껏 끼를 발산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예술제에 참여한 중·베 청소년들은 자매 학교의 학생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하고, 김치만들기, 한복 입기, 다식만들기 등의 다양한 체험들을 함께 하며 우의를 다졌다. 이원섭 지구회장은 “다국간의 문화교류를 통해 청소년들이 국제적인 시각을 키워 글로벌 인재로서 성장하길 바란다”며 “이를 위해 전 회원들이 합심하여 국제청소년 교류행사를 더욱더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