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H(인천도시공사)는 더샵 부평센트럴시티아파트 상가 30개호와 동인천역 파크 푸르지오아파트 상가 14개호 등 총 44개호를 입찰(분양)한다고 17일 밝혔다. 더샵 부평센트럴시티아파트 단지 내 상가는 1~4층 총 9개동 214호로 구성된 스트리트형 상가로 이번에 공급하는 대상은 총 30호로 전용면적 40~119㎡ 규모다. 더샵 부평센트럴시티 단지 내 상가는 ▲5678세대 풍부한 배후수요 ▲동암역이 도보로 5~10분 거리에 위치 ▲인천지하철 1·2호선(간석오거리역, 가재울역) 및 GTX B 환승역인 부평역이 인근 위치 ▲인근에 하정초, 십정초, 상정중 등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갖춘 학세권 상가 등의 강점을 가지고 있다. 또 동인천역 파크 푸르지오 단지 내 상가는 1~2층 1개동 39호로 구성돼 있으며, 이번에 공급하는 상가는 총 14개호로 전용면적 45~122㎡이다. 동인천역 파크 푸르지오아파트 상가의 강점은 ▲2562세대의 대단지 고정수요 ▲서울지하철 1호선 동인천역이 도보로 5분 거리에 위치하는 초역세권 상가 ▲기존 상권과 연계된 대로변 스트리트형 설계로 모든 점포가 접근성 및 가시성 우수 ▲향후 동인천역 북광장 개발사업 진행으로 기대감이 크다는 점이다. 입
인천지역 아파트 매매는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지만 전세는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인천은 전세사기 피해 여파를 정면으로 맞고 있는 가운데 정부의 대출규제 완화 정책이 전세 대신 매매 선호 추세를 이끄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부동산원이 지난 14일 발표한 7월 둘째주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 조사 결과 인천은 전국에서 두 번째로 아파트 매매가격이 올랐다. 인천의 주간 아파트 매매가는 0.05% 상승했는데 동구(-0.19%) 송림·만석동, 계양구(-0.03%) 용종·효성동 구축 위주로 하락했을뿐 연수구, 중구, 남동구의 상승세가 컸다. 연수구는 0.21% 올랐는데 정주여건이 양호한 송도신도시 위주로 상승했으며, 중구(0.07%)는 운서·중산동 영종국제도시 주요단지 위주로, 남동구(0.05%)도 서창·논현·구월동 중소형 평형 위주로 상승했다. 이는 정부가 최근 발표한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정부는 부동산 세제 부담을 줄이기 위해 종합부동산세 공정시장가액비율을 현행 60%로 유지하고 임대차 3법을 손봤다. 대표적으로 보증금 반환기일이 도래했거나 역전세 상황에 처한 집주인의 보증금 차액에 대한 대출 완화를 위해 연소득 대비 모든 대출을
인천시가 원도심 균형발전과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 시는 지난 13일 민선8기 공약인 ‘원도심 혁신을 통해 균형있게 발전하는 도시’ 실현을 위한 인천 원도심 역세권 활성화방안 수립 용역의 보고회를 개최했다. 원도심의 경인선, 인천도시철도 1호선 등 여러 철도 노선이 많은 잠재력에 집중했다. 하지만 도로 등 기반시설 부족과 노후화로 인한 쇠퇴 가속화에 따라 원도심 역세권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용역을 실시하게 됐다. 시는 원도심 내 성장 잠재력이 높은 역세권 발굴 및 균형발전 촉진을 위해 역세권 64개소, 45.43㎢의 지역을 기초 조사해 30만㎡ 내외의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 추진에 촉매가 될 지역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용역에서는 ▲원도심 역세권의 현황조사 및 분석 ▲계획의 비전·목표 및 과제 도출 ▲활성화 구역 제시 ▲활성화 구역 특성에 맞는 거점사업 발굴 및 사업화 방안 제시 등의 과업을 수행할 예정으로, 2024년 6월 준공이 목표다. 이날 보고회에는 시 도시균형국장을 비롯한 관계 부서장, 인천연구원 및 과업 수행기관인 ㈜오씨에스 도시건축사무소 관계자가 참석해 쇠퇴가 가속되는 인천 원도심의 ‘균형’과 ‘부흥’을 위한 역세권 활성화 방안에
유럽의 관문도시 라트비아 공화국 기업사절단이 인천과의 교류협력을 희망하고 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지난 14일 일제 인드릭소네 라트비아공화국 경제부장관과 기업사절단과 만나 인천시 전략산업에 대한 협력관계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16일 시에 따르면 라트비아 정부 인사의 인천방문은 지난해 로즌칼른스 라트비아 투자개발청장과 마틴시 바우마니스 투자개발청 한국대표에 이은 두 번째다. 이들은 인천의 성공적인 경제자유구역 조성과 스마트도시 개발사례, 혁신적이고 기업친화적인 환경과 인천형 전략산업 육성 등의 강점을 배워가기 위해 인천을 찾았다. 라트비아는 19세기부터 제약 및 생명공학 산업에서 오랜 역사와 노하우를 가지고 있고 의약품, 화학제품의 75%를 수출하는 국가이자 반도체 생태계 발전을 위해 산학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일제 인드릭소네 장관은 “인천의 바이오 생태계 클러스터 조성과 반도체 특화단지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라트비아는 유럽 관문도시로서 우수한 교통망을 가지고 기업친화적 전략산업 육성으로 Bio-Tech, IOT, 스마트모빌리티, 솔루션 기술개발에 강점을 가지고 있어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가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특히 라트비아는 작
지난해 인천지역 건설업체 원‧하도급률이 목표치에 못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해 인천지역 공공부문 건설공사의 지역업체 건설 수주실적 결과 원도급률은 46.2%로 2021년 47.3% 대비 1.1%p 떨어졌다. 하도급률은 더 심각하다. 지난해 공공부문 건설공사 하도급률은 22.7%로 전년 기준 43.7% 보다 21%p 낮아진 것이다. 이는 ‘인천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촉진 및 하도급업체 보호에 관한 조례’에서 정한 목표율을 한참 밑 돈다. 조례가 정한 목표 원도급률은 49%, 하도급률은 70% 이상이다. 시는 지역 전체 공사에서 대부분을 차지하는 도시철도공사가 발주한 대규모 공사의 하도급이 인천지역 업체로 이어지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시회는 하도급 확대를 위한 ▲지역 협력업체 등록기준 완화 ▲하도급 입찰시 지역업체 간 입찰 실시 ▲시공사와 시회 간 정기적 간담회 등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업계는 시가 조례로 정한 목표치가 단순 권장사항이어서 현실적으로 목표치를 이루기 어렵다고 보고 있다. 또 건설사들도 기존 거래 중인 협력업체가 있고, 이익을 추구해야 하는 상황에서 지역 업체라는 이유로 하도급을 주는 것도 쉽지 않은
인천시는 남동구 아암대로 갯벌 해안산책로를 13일부터 시민들에게 개방한다고 밝혔다. 남동구 아암대로 갯벌 해안산책로 조성사업은 소래~송도 간 보행 연결성을 강화하고 아암대로 해안 공간을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12월 착공했다. 총 12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송도매립으로 기능이 상실된 해안 방파벽(바이오산업교~신항만교 구간, 높이 1.5m, 폭 1.0m)과 오래된 군 초소 2개소를 철거해 총 1.1㎞의 해안 친수 산책로를 조성했다. 상태가 양호한 군 초소 1개소는 해안 전망대로 리모델링해 전망대로 활용했다. 이와 함께 시는 시민이 인천 앞바다를 더 가깝게 감상하면서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친수공간 조성을 위해 해안선을 따라 둘레길을 잇는 친수형 탐방로(둘레길, 자전거길 등) 조성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윤현모 시 해양항공국장은 “민선 8기 공약사항인 해안선 친수공간 워터프런트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해 인천의 상징인 바다를 이동·경험·친수공간으로 많은 시민이 보다 더 편리하고 가깝게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오는 10월 개청 20주년을 앞두고 ‘K-콘텐츠 도시’ 등 7대 미래 비전을 제시하며 초일류 도시로의 도약에 나섰다. 인천경제청은 13일 송도국제도시 경원재 앰배서더 인천에서 유정복 인천시장과 김진용 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발전자문위원회 전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김청장은 ▲뉴홍콩시티 프로젝트 ▲국제금융도시 ▲제4차 산업혁명 기업 도시 ▲글로벌 바이오 허브 도시 ▲미래 스마트시티 ▲K-콘텐츠 도시 ▲관광·레저 허브도시 등 IFEZ 도약을 위한 7대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이는 ‘글로벌미래자유도시특별법’ 제정을 통해 세계인이 자유로이 일하고 창업할 수 있는 글로벌 미래 자유도시를 건설하고, 제2스타트업파크 조성을 바탕으로 IT(정보기술), BT(바이오 기술), ST(항공기술), CT(문화기술) 등 이른바 ‘6T’가 구현되는 4차 산업혁명 기업도시를 조성하는 것이다. 특히 ST(항공기술)는 인천이 최초의 로켓 발사 지역이라는 역사와 함께 항공 관련 기술발전의 잠재력을 강조했다. 또 K-바이오 육성을 통한 세계 최고의 글로벌 바이오 허브도시 조성과 K-콘텐츠의 생산기지로의 도약도 포함됐다. 이밖에도 관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중소기업 장기근속자를 대상으로 주택특별공급 추천대상자를 모집한다. 13일 인천중기청에 따르면 중소기업 장기근속자 주택특별공급이란 중소기업 장기근속자에게 주거 전용면적 85㎡ 이하의 국민‧민영주택을 공급물량의 10% 범위에서 일반 청약자와 경쟁 없이 공급하는 제도다. 이번 특별공급은 ‘검단신도시 롯데캐슬 넥스티엘’ 민영주택이며, 대상 세대수는 84A타입 2세대, 84B타입 1세대, 84C타입 3세대, 84D타입 1세대로 총 7세대로 신청기한은 13일부터 17일까지다. 신청대상은 ‘중소기업기본법’에 따른 현재 중소기업에 재직하고 있는 근로자로서 과거 근무경력을 포함해 중소기업 재직기간이 5년 이상(동일한 중소기업에 근무한 경우 3년 이상)인 장기근속자이다. 해당 주택의 입주자모집공고는 오는 28일, 청약접수는 8월 7일이며, 입주 예정시기는 입주자 모집공고 시 발표할 예정이다. 신청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중소기업인력지원사업종합관리시스템(산학인시스템) 및 인천중기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영섭 인천중기청장은 “중소기업 장기근속자 주택특별공급은 중소기업 인력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공급물량을 늘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인천지역 식품산업 업체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초석이 마련됐다. 인천시는 12일 식품산업 육성 지원정책 활성화를 위해 ‘인천시 식품산업육성지원센터’를 개소했다. 그동안 인천에는 식품의 안전관리를 위한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해썹·HACCP) 인증교육기관과 자가 품질 검사 기관 등이 없어 인천기업들이 타 시·도 검사 기관을 찾아야 했다. 이에 시는 민선 8기 공약사항으로 센터 설립을 추진했다. 이로써 국내·외 식품산업 판로 개척, 식품안전관리 맞춤형 교육 지원 등 식품 업계의 숙원 사업 해소를 위한 전국 최초의 센터가 만들어진 것이다. 인천은 특·광역시 중 식품 매출액이 1위를 차지할 만큼 식품산업이 활성화 돼 있어 이번 센터 개소는 인천을 글로벌 식품산업 허브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센터는 인천시 식품업체 약 6만 5000개소를 대상으로 ▲우수식품 국내·외 판로 개척 ▲위생업소 영업자 및 종사자 위생교육 지원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교육 지원 ▲우수식품 홍보 및 전시장 운영 ▲위생업소 활성화를 위한 홍보 및 마케팅 지원 등의 사업을 수행할 계획이다. 인천상공회의소 4층에 위치한 센터의 근무 인력은 센터장 포함 6명이며, 지역내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을 일주일여 앞두고 지역 정치권도 막바지 공세를 가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20일께 반도체 특화단지 지역을 발표할 예정이다. 12일 인천시에 따르면 반도체 특화단지에 신청한 지역은 모두 15곳으로 지역별 경합이 치열하다. 인천은 지난 2월 산자부에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 신청서와 육성 계획서를 제출, 5월에는 추진전략 발표를 마쳤다. 산자부는 이번주 내로 평가위원 최종회의를 마치고, 다음주 중 장관 보고를 거친후 결과를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신청 지역 국회의원들의 발길이 정부 세종청사를 향하는 모양새다. 인천 정치권도 힘을 보태고 있다. 배준영(중·강화·옹진)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이창양 산자부 장관을 두 번이나 만나 반도체 특화단지 인천 선정 필요성을 전달, 설득을 이어가고 있다. 또 주영준 산자부 산업정책실장과 면담을 통해 반도체 특화단지 인천 선정 촉구 건의서를 건네고 인천의 입지 여건 등을 들어 인천이 반도체 산업 육성의 최적지임을 강조했다. 배 의원은 “특화단지 지정 경쟁이 무척 세다”며 “균형 발전을 강조하는 상황이 걱정되지만 인천 지정 필요성을 잘 전달했으니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정복 인천시장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