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태 한국자유총연맹 인천지부 회장이 마약근절 캠페인에 동참했다. 한국자유총연맹 인천지부는 이정태 회장이 마약 중독의 위험성을 알리고 마약 범죄 예방을 위해 노 엑시트 캠페인 챌린지에 참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경찰청과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마약의 위험성을 알리고 마약 퇴출을 위한 국민 의지 확산을 위해 진행되고 있다. 이상연 인천교육사랑회 봄날 대표의 지목을 받은 이정태 회장은 다음 캠페인 주자로 박용주 인천보훈지청장과 김찬희 자유총연맹 인천지부 여성협의회장을 지목했다. 이정태 회장은 “단 한번의 접촉으로도 개인과 주변 사람들의 삶까지 무너트리는 마약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건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자유총연맹 인천지부도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
인천시가 차별화된 시정 홍보 매체를 개발해 시민과의 적극 소통을 꾀한다. 시는 최근 시정 홍보 매체 디자인 시범사업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착수보고회에는 글로벌도시국장, 도시디자인과장, 홍보기획담당관, 도시브랜드담당관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시정 홍보 매체의 기본 방향과 기획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용역은 인천으로 진입하는 공항, 항만, 철도, 도로 등 시 경계부 및 주요 거점에 인천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전달하고 시정을 홍보하고자 추진하는 기본구상 용역이다. 지금까지의 매체들은 시정 홍보 문구가 변경될 때마다 전체를 교체해야 했으며, 주로 현수막 형태로 환경문제를 유발하기도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세계적인 도시들의 홍보 전략을 소개하고 시민과 방문객이 알고 싶어하는 정보는 무엇인지, 또 홍보 매체의 친환경성·효율성·지속가능성 등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다양한 홍보 매체에 따라 효율적이고 창의적인 디자인을 개발하고 초일류 글로벌 도시에 어울리는 다양한 스마트, 미디어 등 새로운 방식도 도입할 예정이다. 용역은 오는 12월까지 마무리하고 이를 바탕으로 내년 상반기에 제작·설치될 예정이다. 류윤기 시 글로벌도시국장은 “시민들이 시
여름철 물놀이 중 발생하는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구조에도 드론이 활용될 전망이다. 27일 드론업계에 따르면 최근 김희곤(국힘·부산동래) 국회의원이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 일부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개정안은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는 물놀이 안전관리를 위해 드론 활용 안전 시스템을 구축‧운영할 수 있고, 국가는 지방자치단체에 이 시스템 구축·운영에 필요한 비용의 전부 또는 일부를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특히 이 시스템에 적합한 드론 성능, 통신 체계, 조종 인력 등은 대통령령으로 정하도록 했다. AI 기반의 드론은 정상 수영하는 물놀이객과 허우적거리며 위험에 처한 물놀이객을 구별해 즉각 안전관리본부 측에 알려준다. 본부에서는 인명구조 장비를 탑재한 드론을 익수자에게 바로 전달해 인명 구조에 결정적 역할을 할 수 있다. 또 드론은 수영 안전선 밖의 물놀이객에 경고 방송을 하고, 수시로 비행하며 백사장 등에서의 폭력·성범죄 예방 기능도 수행한다. 이번 발의안은 국회 행정안전위 소위 심사, 행안위 심사, 국회 의결, 공포 등의 절차를 밟아 시행된다. 김희곤 의원은 “매년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로 인해 인명피해가 지속되고 있지만 인력 위주의 안전관리에는
국토교통부가 '벌떼입찰' 근절을 위해 칼을 빼든 가운데 다수 건설사들이 공공택지 건설 참여에 제한을 받게 됐다. 인천지역 공공택지에서도 벌떼입찰 정황이 나와 인천 건설시장의 변화가 예측된다. 국토부는 공공택지 낙찰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모기업과 다수의 위장 계열사들이 무더기로 입찰에 참여하는 '벌떼입찰' 근절을 위해 10년 전인 2013년 공공택지 당첨업체까지 전수조사한다고 26일 밝혔다. 국민의힘 유경준 국회의원실을 통해 확인한 '2022년 공공택지 낙찰 내역'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분양한 44필지 가운데 대방건설이 7필지를 낙찰받았다. 특히 인천 영종지구내 4-1, 4-2, A21, A22블록 등 4필지가 대방을 모기업으로 둔 업체들과 계약을 맺었다. 4필지의 계약업체명은 디비종합건설 주식회사, 디비주택 주식회사, 대방산업개발, 대방건설로 모두 다르다. 이에 대해 대방건설 관계자는 "4-1, 4-2블록은 경쟁입찰로 최고가를 써내 계약을 한 것이고 A21, A22블록의 경우 대방산업개발과 대방건설이 단독으로 추첨받은 것"이라며 "아직 벌떼입찰 관련 조사가 진행중으로 최대한 협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최근 5년간 추첨 공급한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유럽 주요 5개국 가운데 하나인 프랑스에서 염증성 장질환(IBD) 분야 로컬 학회인 ‘IBD Exchange Congress’에 메인 기업으로 참여했다. 26일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따르면 현지 주요 이해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이번 학회는 지난 23일(현지 시간)부터 24일까지 이틀 동안 프랑스 앙브루아즈 파레 종합병원에서 최신 의료 트렌드 및 임상 정보, 처방 사례 등을 공유하면서 IBD 의료 환경을 발전시키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개최됐다. 행사에는 프랑스 IBD 분야 핵심 의료진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특히 최고 권위자로 손꼽히는 프랑스 IBD 협회장이자 낭시대 병원 소속 로랑 페이린-비룰레 교수와 하트만 병원의 요람 부닉 교수가 공동 학회장으로 참여해 현지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특히 셀트리온헬스케어 프랑스 법인은 행사 둘째날 ‘IBD in 2023 : not that easy to treat’ 제하의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 램시마SC 및 유플라이마의 연구 데이터와 환자 반응 등을 소개하며 자가면역질환 분야의 대표기업으로서 경쟁력을 선보였다. 또 심포지엄에서는 램시마SC 스위칭 관련 리얼월드 데이터가 발표됐는데
인천시가 지난 2년간 시민과 함께 수립한 경관계획을 공개했다. 26일 시에 따르면 ‘2040 인천시 경관계획’은 2040년을 목표로 인천의 우수한 경관을 보전하고 조화로운 경관 형성과 관리를 위해 수립하는 전략계획이자 실행계획으로 경관법에 따라 5년마다 재정비하는 법정계획이다. 경관계획에는 ‘함께 꿈꾸는 미래 유산, 인천경관’을 미래상으로 ▲산림과 도시 스카이라인이 공존하는 경관 ▲대한민국 대표 국제 항만과 천혜의 자연 해안이 공존하는 경관 ▲한국 최초, 인천 최고의 문화와 시민 최애 문화가 함께 만드는 경관 ▲신도시와 원도심이 조화롭고 특색있는 지역 경관 ▲시민과 행정, 광역과 기초가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는 경관을 만들어가기 위한 실천 전략이 담겨있다. 특히 시는 시민이 함께 만드는 경관계획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코로나 시국에도 여러 번의 전문가 자문과 기초조사, 경관 의식조사 등을 실시했다. 무엇보다 차별화된 인천만의 경관을 만들기 위해 시민협력단을 운영하고 인천의 대표적인 문화 경관자원인 기존 ‘한국 최초, 인천 최고 100선’ 외에 시민들의 기억에 남아있는 문화 경관자원 ‘시민 최애 50선’을 발굴하고 인천문화경관 강화방안을 새롭게 담았
인천시가 5년이나 제 구실을 못하고 있는 인천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의 운영을 두고 소송전에 돌입한다. 소송을 통해 올해 안으로 운영을 멈춘 물류센터가 정상 운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5일 시에 따르면 물류센터는 지난 2010년 사업비 56억 원을 들여 중소유통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어졌다. 설립 당시 시는 인천생활잡화유통사업협동조합과 운영 위탁 협약을 맺고 2020년 7월까지 운영을 맡겼다. 하지만 2019년 운영 악화로 운영사인 생협조합이 휴면조합이 되면서 물류센터도 운영을 멈췄고, 시는 2020년 8월 새 위탁운영사를 선정했다. 문제는 운영 악화를 겪으면서 조합 내 갈등이 발생했고, 갈등 속에서 일부 조합원이 센터 고유 재산인 렉(선반)과 지게차 등을 팔아 부당이익을 챙겼다. 이에 시는 부당이익금 1억 3000만 원을 청구했지만 전 위탁사는 청구된 돈을 돌려줄 수 없다는 입장으로 버티고 있다. 오히려 물류센터 설립 당시 투자한 3억 5300만 원을 돌려달라며 건물을 점유하고 있는 실정이다. 센터 조성 당시 사업비는 국비 17억 원, 시비 35억 4500만 원, 민간 3억 5300만 원이 투입됐다. 하지만 이 돈은 중소벤처기업부가 기부채납으
인천시는 여름철 냉방비 부담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주민의 냉방비를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디딤돌 안정소득 전 세대 13만 1000여 가구와 경로당을 포함한 시비 지원 복지시설 1820여 곳에 냉방비 70억 원을 특별지원한다. 이번 지원은 폭염 등으로 위기상황에 노출되기 쉬운 사회적 약자에 대한 에너지 대책을 검토하라는 유정복 시장의 특별지시로 긴급 마련됐다. 우선 기초생활수급자와 디딤돌 안정소득(인천형 기초생활수급), 차상위계층 가구인 저소득 가구에는 5만 원씩, 총 65억 5000만 원을 7월 중 추가 지원한다. 사회복지시설의 경우 정부의 냉방비 특별지원에서 제외된 시비 지원 사회복지시설(경로당 1577곳 포함)에 20만~100만 원까지 냉방비 4억 4000만 원을 별도로 추가 지원해 시설 이용자들의 냉방비 문제를 해결할 방침이다. 이는 정부의 에너지바우처와는 별도로 지원되는 것으로 별도 신청 없이 현금으로 지급된다. 사업의 신속성과 예산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 사업비는 재해구호기금을 활용할 계획이다. 유정복 시장은 “본격적인 무더위 다가오지만 공공요금 인상으로 위기 상황에 놓일 수 있는 취약계층에게 냉방비를 긴급지
iH(인천도시공사)는 우기 및 폭염 대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경영진이 직접 참여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25일 iH에 따르면 조동암 사장이 검단신도시 등 주요 현장을 직접 찾아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건설사업장 및 시설물을 대상으로 우기 및 폭염 대비 현장 관리실태, 사업장 주변 배수 및 유입수 처리대책, 가시설 설치상태 등에 대해 집중 점검했다. 점검 결과 이날 현장에서 즉시 조치가 가능한 사항은 바로 조치했으며 일부 보수·보강이 필요한 사항은 신속히 조치계획을 수립해 보완 및 추적 관리할 예정이다. iH는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및 재난·안전관리 매뉴얼 운영 내실화, 건설사업장 안전점검 확대, 스마트 안전장비 도입 및 활성화, 재난대응 모의훈련 등을 통해 중대재해 Zero 및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 조동암 iH 사장은 “주택건설사업 안전사고 발생 시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사전예방과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며 “현장 안전을 위한 예산 투자 확대와 안전보건 역량 강화 등에도 힘써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
행정안전부가 정당 현수막 설치를 제한하는 인천시 조례 무효 소송을 내자 오히려 '정당'만을 위한 법 자체에 위헌 소지가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22일 인천시에 따르면 최근 행안부가 인천시의회를 상대로 조례안 의결 무효확인 소송과 해당 조례 집행정지를 대법원에 신청했다. 행안부는 조례 내용이 상위법인 ‘옥외광고물법’에 저촉된다고 보고 있다. 지난해 12월 개정된 옥외광고물법에 따라 국회의원과 지역 당협위원장 등은 별도의 신고나 허가 등 제한 없이 어떠한 크기나 형태의 현수막을 언제나 아무 곳에나 게시가 가능하다. 반면 일반 시민들은 불가능하다. 이에 대한민국헌법 제11조 '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하다'의 평등권을 위반하는 옥외광고물법에 대해 헌법재판소에 위헌 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하석용 홍익경제연구소장은 "인천시가 위헌 소송을 제기하면 대법원이 판결을 내리기 어려울 것"이라며 "내년 총선까지는 우리 시가 정한 조례대로 소신껏 정당 현수막 설치를 제한할 수 있으니 전략적인 판단을 해야 할 때다"고 말했다. 특히 인천 시민사회와의 협력이 필요한 순간이라고 강조했다. 하 이사장은 "정부와 지자체간의 대립각보다 시민사회의 헌법소원 등을 요청해 지원을 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