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무허가로 양식장을 운영하는 등 6건의 불법 양식업 행위를 적발했다. 시는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5개월 간 어장환경 보호와 신뢰할 수 있는 수산물 공급 환경조성을 위해 해수면과 내수면 양식장을 중심으로 우범지역을 선정했다다고 22일 밝혔다. 사전 정보를 수집해 단속한 결과 무허가 새우 양식장 운영 업체 1곳과 무허가 건간망을 설치해 수산물을 포획하는 행위 5건 등 총 6건을 적발했다. 이와 함께 시 수산과와 옹진군은 ▲어구실명제 위반 ▲선명 미표기 ▲꽃게 총허용어획량(TAC) 위반 등 불법어업 행위 5건도 고발했다. 양식산업 발전법과 수산업법에 따라 허가를 받지 아니하고 어업을 하는 경우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된다. 또 수산업법에 따라 어구마다 어구의 소유자와 그 밖에 해양수산부령으로 정하는 사항을 어구에 표시하지 않은 경우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고, 수산자원관리법에서는 총허용어획량 대상 어종의 배분량을 할당받지 않고 포획한 경우 2년 이하의 징역이나 2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정하고 있다. 시 특별사법경찰은 이번 단속에서 적발된 불법행위 6건과 고발된 5건 등 총 11건을 수사해 검찰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지역본부가 22일 영종하늘도시 H6, H8, H9블록 내 단독주택용지 179필지를 공급 공고했다. 이번에 공급되는 단독주택용지는 주거전용 단독주택용지로 공급면적은 244.8~483.7㎡로 필지별 면적이 다양하다. 공급가격은 3.3㎡당 388만~416만 원 수준으로 매우 저렴해 필지당 2억 8000~5억 5000만 원이다. 건폐율 50%, 용적율 100%이며, 최고층수 3층, 필지당 3가구까지 건축이 가능하며 추첨방식으로 공급된다. 대금납부는 1년 거치 포함 3년 무이자 분할납부 조건으로 침체된 시장여건을 감안하더라도 파격적인 공급조건이다. LH 인천지역본부는 오는 7월 7일부터 10일까지 신청접수를 받은 후 10일에 추첨 및 당첨자 발표, 7월 25일부터 28일까지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기타 공급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LH 청약센터(https://apply.lh.or.kr)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LH 청라영종사업단 보상판매부로 문의하면 된다. 해당 필지 인근에는 대규모 해양공원과 씨사이드파크가 있으며 하늘고, 과학고, 국제고도 가까워 교육여건이 좋다는 장점이 있다. LH는 아파트 위주의 획일화된 주거환경에서 탈피해 가족
셀트리온이 주가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22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 셀트리온이 이번에 매입할 자사주는 총 31만 4466주로 취득 예정 금액은 약 500억 원 규모다. 자사주 취득은 오는 23일부터 9월 22일까지 장내매수를 통해 진행될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지난 2월과 3월에 이어 올해 세번째로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으며, 이번에 추가로 자사주를 매입하면 올해에만 총 97만 1820주(약 1500억 원)의 자사주를 취득하게 된다. 셀트리온은 지난해에도 총 155만 5883주(2535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완료했으며, 현금 배당 및 주식 동시 배당 결정 등을 통해 주주가치 환원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현재 글로벌 금융시장 및 그룹사의 사업 진행 상황 등을 고려해 합병시기를 조율하고 있는 만큼 전반적인 상황을 감안해 자사주 매입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셀트리온의 사업 성장에 대한 자신감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으로 올해 세번째 자사주 매입을 진행하게 됐다"며 "자사주 취득과 더불어 다양한 제품 파이프라인 및 미래 성장동력 확보 등을 통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가치 보존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유정복 인천시장이 전국 시도지사협의회에서 정당현수막 관련 조항을 폐지하자고 주장했다. 유 시장은 21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제56차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 임시총회’에 참석해 공동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전국 시도지사 및 부단체장 등이 모여 ▲시도지사협의회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시도 자치조직권 확대 ▲지역발전 통합생태계 활성화 ▲지방시대 실현을 위한 ‘우선추진 정책과제’ 추진계획 등을 논의했다. 또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상정하기 위해 관리 중인 ▲교육재정 합리화 ▲특별행정기관 지방정부 대상 일괄이관 ▲자치경찰제 개선 등의 안건도 상정됐다. 특히 유 시장은 각 시도의 제안 및 협조사항 토론 순서에서 행안부의 지역사랑상품권 지침 사용처 제한사항을 변경할 것과 정당 현수막 관련 조항 폐지를 건의했다. 유 시장은 “지역사랑상품권 지침의 과도한 사용처 제한 변경과 시민의 안전을 저해하고 도시미관을 해치는 정당 현수막 관련 조항 폐지를 위해 지방정부가 머리를 맞대고 힘을 모아 공동 대응을 해줄 것을 협조 요청했다”며 “시민의 권리보장과 행복한 삶을 위해 지역과 당파를 초월한 협력으로 진정한 지방시대를 열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직접판매 체제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며 프랑스 시장내 점유율이 확대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유럽에서 자체적인 유통망 및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지난 2020년 램시마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직판 전환에 돌입했다. 특히 프랑스에서 현지 법인을 통해 의약품 판매 전 과정을 아우르는 탄력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쳐 우수한 성과를 기록하고 있는 기존 제품은 물론 후속 제품 처방 역시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인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램시마는 2018년 오리지널의 시장 점유율을 넘어선 이후 5년 연속 처방 1위를 지속 중이다. 직판 체제로 전환한 이후에는 47%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프랑스 자가면역질환 환자들을 위한 대표 치료제로 자리매김했다. 또 프랑스 인플릭시맙 시장의 30%를 차지하는 최대 규모의 대학병원 연합인 유니하(UniHA) 입찰 수주에 성공해 내년까지 3년간 램시마를 독점 공급하는 등 경쟁 제품들을 압도하는 처방 성과를 자랑한다. 램시마의 성과는 후속 제품인 램시마SC(피하주사제형)로 이어지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지난해 마케팅 활동을 공격적으로 재개함에 따라 2년만에 21%의 점유율을 기록하
유정복 인천시장이 세계경제포럼 참석과 중국과의 교류협력 강화를 위해 오는 26일부터 4박 5일 일정으로 중국 톈진시를 방문한다. 21일 시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세계경제포럼과 톈진시가 공동 개최하는 ‘제14차 세계경제포럼 뉴챔피언 연례총회(하계 다보스포럼)’의 공식 초청으로 이뤄지게 됐다. 이번 포럼에는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와 천민얼 톈진 당서기, 장궁 톈진시장 등 중국 내각 장관 6~7명, 장관급 4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 세계무역기구(WTO) 응고지 오콘조-이웰라(Ngozi Okonjo-Iweala) 사무총장 등 전 세계 정·재계, 학계 거물급 인사 1500여 명도 참석할 예정이다. 유 시장은 하계 다보스포럼 개막식, 세계경제포럼 지도자 간담회, 톈진시-딜로이트사 주최 간담회 등에 참석해, 포럼에 참석하는 전 세계 정·재계, 학계 등 글로벌 리더들과 네트워킹을 강화하면서 인천시를 널리 홍보할 계획이다. 또 인천시와 톈진시 간 결연 30주년을 맞아 공동선언문을 채택해 양 도시 간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교류 협력사업의 실질적인 성과를 이뤄나가자는 데 뜻을 모을 예정이다. 톈지시는 인천시와 1993년 12월 7일 결연을 체결한 이후 교류를 꾸준히
인천고등법원 유치 공감대가 시민사회단체로 확산되고 있다. 인천시는 인천고등법원 유치 범시민 추진위원회와 인천시민연합이 19일 인천지방변호사회 회관 회의실에서 인천고등법원 유치를 위한 서명운동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천지방변호사회와 (사)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는 인천고등법원 유치 범시민 추진위원회 대표단체로 지난달부터 진행하고 있는 인천고등법원 유치 ‘범시민 100만 서명운동’을 주도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이번에는 인천시민연합과 서명운동 협약을 체결하고 고등법원 유치 추진 활동을 범시민 운동으로 지역 사회에 광범위하게 확산시켜 나가고자 뜻을 모았다. 인천시민연합은 영종시민연합, 청라시민연합, 루사모(루원시티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계양시민연합, 검암리조트연합, 검단원당지구연합, 인천시민운동연합, GYD예타면제촉구시민연합으로 구성돼 있다. 임영수 인천시민연합 상임대표는 이날 협약식에서 “인천시민들은 항소심 재판을 받으러 서울까지 가는 불편을 더 이상 겪어서는 안되며, 인천고등법원이 설치돼 인천시민들의 신속한 재판 받을 권리 확보를 위해 앞장서서 서명운동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안관주 인천지방변호사회 회장은 “인천지방변호사회는 2015년부터 인천에 고등
인천시가 카지노로 발생하는 관광진흥개발기금의 지역 이관(경기신문 5월 30일자 1면 보도)을 주장하고 나섰다. 정부로부터 지역 내 카지노 시설 증가에 따른 기금의 우선 배정 및 지역 상생 방안을 얻어내겠다는 판단이다. 시와 인천관광공사는 20일 인천파라다이스시티에서 ‘2023년 제2차 인천관광·마이스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복합리조트와 연계한 인천 관광·마이스 발전과제’로 관광 마이스 핵심 시설 중 하나인 복합리조트를 활용해 어떻게 하면 인천이 관광·마이스 산업을 한단계 더 발전 시킬 수 있는지에 논의했다. 시 관광마이스과는 이 자리에서 중앙부처에 ‘관광진흥개발기금의 제도개선’을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인천은 카지노 복합시설 확충을 통해 관광진흥개발기금 기여도가 증가하는 상황이다. 인천 영종도에는 지난 2017년 개장해 운영중인 파라다이스시티 카지노와 오는 10월 개장하는 인스파이어 리조트가 있다. 앞으로 개장 예정인 RFKR복합리조트와 한상드림아일랜드, 무의쏠레어 등 카지노 시설이 연이어 들어설 전망이다. 아직 다른 시설들이 개장하지 않았음에도 지난 2019년 기준 인천지역 공항·카지노를 통해 발생한 관광진흥개발기금은 최소 3000억 원
인천시가 민선 8기 1주년을 맞아 하반기 4급 이상 간부급 인사를 단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인사발령 규모는 직무대리 21명, 전보 40명 등 77명 규모로 시정의 가시적 성과 도출을 위한 안정적 조직 운영에 무게를 뒀다. 특징은 여성 및 격무·기피부서 근무자의 발탁으로 볼 수 있다. 우선 유리천장을 깨는 여성 공무원의 승진 확대에 중점을 둬 이번에 승진한 여성공무원은 4급 승진자 24명 중 6명, 5급은 46명 중 25명이다. 특히 농업직 4급에서는 인천시 최초로 여성 승진자가 탄생했다. 주요 직위에도 여성 공무원을 전진 배치했다. 우선 민선 8기 공약과 관련 있는 핵심부서인 글로벌도시기획과장에 남경선, 인사과장에 한은희, 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기획과장에 송금주 등 여성 승진자에게 중책을 맡겼다. 격무·기피부서 장기근무자들도 적극 발탁 승진시켰다. 격무·기피부서 승진자는 21명으로 총 승진자 144명의 14.5%지만, 2배수 내에 포함됐을 경우 우선 승진자로 검토했다는 설명이다. 이를 반영하듯 행정직의 경우 교통국, 공업직의 경우 미래산업국과 상수도사업본부에서 다수의 승진자가 배출됐다. 또 소수 직렬에 대한 승진도 안배했다. 상위 직급에 퇴직자가 없음
인천시가 ‘현금 없는 인천버스’를 오는 7월부터 951대로 확대 운영한다. 20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247대로 운영되던 현금 없는 인천버스를 34개업체, 111개 노선, 951대로 확대한다. 이는 인천시 준공영제 노선 50%에 해당한다. 인천지역 현금승차 비율은 2021년 2.2%에서 지난해 1.68%까지 현저히 감소하고 있는 반면 현금요금함 유지관리 비용은 연간 3억 6000만 원에 달한다. 또 2009년 도입한 현금요금함 교체 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약 85억 6000만 원이 교체 비용으로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시가 지난해 1월부터 ‘현금 없는 인천버스’를 시범운영하고 모니터링한 결과 시범노선의 교통카드 미소지 승차객은 0.03%로 대부분 승객이 교통카드를 사용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이번 ‘현금 없는 인천버스’ 확대로 현금요금함 교체 비용 및 각종 유지관리 비용으로 89억 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운행 중 거스름돈 교부에 따른 사고위험 및 운행 지연을 예방하고, 요금함 수송 및 계수에 따른 운수종사자들의 고충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교통카드가 없는 승객은 버스에 있는 요금납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