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BSI는 ‘51’ 최근 6년간 최악 세계경제 국지적 회복 조짐에도 교역량 감소· 내수부진 우려 여전 ‘국내소비시장 둔화’ 첫 손 꼽아 인천 기업들의 체감 경기와 실질 경기가 2분기에도 하향하며 경기 악화가 전망되고 있다. 특히 기업들의 현장 체감 경기를 수치화한 기업경기실사지수(BSI)가 2010년 4분기 이후 22분기 째 기준(100)을 밑돌아 내수진작 정책과 과감한 규제 철폐 등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4일 인천상공회의소가 인천지역에 소재한 300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6년 2분기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조사 결과에 따르면 2분기 전망치는 ‘94’를 기록해 경기 악화를 예상하는 기업이 많았다. BSI가 100을 넘으면 직전 분기보다 경기가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고, 100 미만이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올들어 지속적인 가계부채 부담으로 소비심리가 살아나지 못하며 내수침체로 이어져 1분기 BSI 실적지수는 ‘51’을 기록했다. 2010년 4분기 이후 22분기 동안 기준(100)보다 낮은 수치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1분기 실적지수는 최근 6년간 제일 낮은 수치의 실적지수로 나타나 체감 경기는 최악의 국면을
주말동안 통합예비군훈련장의 부평구 산곡동 이전을 반대하는 서명자수가 22만 명을 넘어섰다. 통합예비군훈련장 부평이전반대협의회는 주말내 구민들의 왕래가 많은 부평 문화의거리에서 ‘국방부의 통합예비군 훈련장 부평이전 백지화’를 촉구하는 ‘가두서명운동’을 벌였다고 4일 밝혔다. 가두 서명전에는 부평구아파트연합회 회원들과 김용석 공동위원장이 참여해 구민들에게 통합예비군훈련장 부평이전의 부당성에 대해 설명하고 “삶의 터전과 생존권 및 학생들의 학습권 사수를 위해 더 많은 구민들이 서명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서명운동에 함께 참여한 박영숙 공동위원장은 “구민의 의견수렴 없이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하는 국방부의 계획을 절대 수용할 수 없다”며 “짧은 기간에 22만 명이 넘는 인천시민이 반대 서명을 한 만큼 국방부가 하루 속히 예비군 훈련장 부평 이전 계획을 백지화할 것”을 촉구했다. /류정희기자 rjh@
새누리당 민경욱 후보(연수을)의 이색 선거운동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민경욱 후보는 4일 후보자가 유세차에 올라 연설을 하거나 로고송에 맞춰 인사를 하는 것이 아닌 직접 율동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민 후보는 ‘심쿵해’, ‘Pick me’ 등 주로 젊은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한 로고송에 맞춰 율동을 하고, 자전거를 타고 선거운동을 진행했다. 일명 이 ‘자전거 유세단’은 배너를 설치한 배낭을 메고 자전거로 지역구 구석구석을 누비며 홍보 효과를 톡톡히 내고 있다. 특히 자전거 유세는 규모가 큰 유세차가 들어갈 수 없는 곳까지 투입되기 때문에 기동성을 바탕으로 삼삼오오 모여 있는 지역 주민들에게도 후보자를 알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을 뿐 아니라 신선하고 활기찬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어 특히 젊은층 유권자들의 반응이 좋다. 민경욱 후보는 “아침부터 밤까지 시끄럽게 해 송구스러운 마음이 크다”며 “조금이나마 선거운동에 대한 피로감을 줄여드리고자 여러 가지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고 지역 주민들에게 양해를 구했다./류정희기자 rjh@
외국인 관광객이 많은 인천의 관광지에서 무자격 가이드 등 관광 불법행위가 지난해보다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지방경찰청 관광경찰대는 지난 3월 한 달 동안 인천공항과 인천항 등 주요 관광지에서 관광객을 상대로 한 불법행위를 집중 단속한 결과 지난해보다 146% 늘어난 197건을 적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적발 실적인 80건과 비교해 146% 증가한 것이다. 이 가운데 자격증 없이 일하는 불법 가이드를 고용한 여행사는 69건 적발돼 지난해보다 5배 가까이 늘었다. 관광버스 불법 구조변경도 0건에서 45건으로 급증했다. 이밖에 택시·콜밴의 호객 행위 및 부당 요금 청구는 지난해 3월 49건에서 올해 29건으로 20건 줄었다. 경찰은 또 인천공항 주변 면세판매장 주변을 탐문하는 중 면세장 영업장부를 제보 받아 무자격가이드 19명을 고용한 3개 여행사를 적발, 관할구청에 행정 통보했다. /류정희기자 rjh@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공사 과정에 인천 동구 송현동 중앙시장에 싱크홀이 발생한 것과 관련, 동구 의회가 공사 중지를 촉구하고 나섰다. 동구 의회는 지난달 28일 중앙시장에 직경 5m, 깊이 4m의 땅꺼짐 현상이 제2외곽순환(인천-김포)고속도로 지하 발파 공사가 요인이라는 입장을 3일 밝혔다. 구의회는 제21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구의원 전원의 뜻을 모아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공사 중지 및 보상 촉구 결의문’을 채택했다. 구의회는 공사시작 단계부터 공사 강행 시 지하수위의 저하 등으로 인한 지하 환경의 변화로 지반침하를 비롯한 제2의 재해 발생을 우려한 바 있다. 그러나 국토교통부는 제2의 재해 발생으로 인한 주민들의 피해 우려에 대한 의견을 묵살하고 무책임하게 공사를 강행했다. 이에 국교부가 모든 책임을 져야한다며 이번 사고를 인재로 규정했다. 결의문에는 터널굴착을 위한 암반 발파작업에 따른 소음 및 진동으로 피해를 보고 있는 주민들의 지속적인 민원제기에도 불구하고 공사를 강행하고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의원들은 “주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개설 공사를 즉각 중지하라”며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노선통과 지역의 재산상의 피해와 정신적 고통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지난 1일 남구 용현5동 토지금고시장 사거리를 방문해 남구을 선거구의 안귀옥 후보를 지원했다. 이날 안 대표는 안 후보와 합동유세를 펼치며 지지자들과 악수를 나눴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새누리당과 더민주당이 서로 싸우지 않고 일을 잘하려면 우리의 국민의당이 꼭 존재해야 한다”면서 “기존 정치인들의 때가 없는 전문성을 가지고 있는 안귀옥 후보의 기호 3번을 꼭 선택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안 대표는 토지금고시장 상인들과 시민들을 만나 악수를 하며 안귀옥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류정희기자 rjh@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30일 지역사회 및 항공·물류 분야의 가치창조형 미래인재육성을 위해 ‘2016년 인천공항 장학금 수여식’을 대회의실에서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공사 임직원들과 한국항공대 등 4개 대학과 지역 내 인천공항고 등 4개 고등학교에서 선발된 장학생 48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생으로 선발된 항공·물류분야 학부생과 대학원생에게 한 학기 등록금 지원을 포함, 고등학생 36명에게 약 1억5천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됐다. 공사 정일영 사장은 “글로벌 리딩공항으로 제 2의 도약을 하려는 인천공항처럼, 여기 있는 우수한 학생들이 앞으로 자신의 꿈을 위해 노력하여 글로벌 핵심 인재로 도약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류정희기자 rjh@
인천 경찰이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된 31일 지방청 경비경호계 사무실에서 김치원 인천경찰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경비상황실을 가동했다. 인천지방경찰청은 제20대 총선을 대비해 지방청 내 경비경호계 사무실에 ‘선거경비상황실’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경비 대응체제에 돌입했다. 인천경찰청과 산하 9개 경찰서는 다음달 13일 개표종료시까지 24시간 선거경비상황실을 운영해 거리유세 질서유지를 위한 안전활동은 물론 투표용지 보관소·투표소·개표소 등 선거관련 시설에 대한 경비활동을 실시한다. 특히 31일부터 시작하는 선거운동기간에는 주요 인사에 대한신변보호팀외에도 각 경찰서별로 경비·수사·정보기능 합동으로 신속대응팀을 편성·운용해 각종 우발 상황 및 불법선거에 대한 즉응태세를 구축한다. 김치원 청장은 “안전하고 깨끗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완벽한 경비활동을 실시하고, 불법 선거행위는 선관위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엄정히 대처할 것”을 당부했다. /류정희기자 rjh@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후보(남동갑·사진)는 31일 오전 논현동 홈플러스 앞 사거리에서 선거 필승을 위한 출정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번 출정식은 선거운동원을 비롯해 약 100명의 지지자들의 열렬한 응원 속에 활기찬 율동행사와 배진교 선대위원장의 유세연설로 진행됐다. 박남춘 후보는 “항상 성원하고 격려해 주신 구민들에게 더 큰 정치, 더 바른 정치로 보답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지난 4년간 5대 숙원사업을 해결하면서 남동구가 더 큰 도약의 기회를 맞은 만큼 철새 정치인이 아닌 진정 구민과 함께 땀 흘리고 일할 수 있는 후보를 선택해 달라”고 역설했다. 지원유세에 나선 배진교 선대위원장은 “남다른 의정성과와 지역 예산지킴이인 박남춘 후보가 지역을 위해 더 잘 일할 수 있도록 적극 응원해 달라”고 박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류정희기자 rjh@
더불어민주당 유동수 후보(계양갑·사진)는 31일 오전 계양구 작전역사거리에서 국회의원 선거 출정식을 갖고 필승을 다짐했다. 이날 출정식에는 송영길 계양을 후보와 홍정화 인천시의원 후보(보궐선거 계양1선거구), 선거운동원을 포함한 시민 500여명이 참석했다. 유동수 후보는 출정식 유세에서 “계양은 젊은 유동수를 키우고 보듬어 준 곳으로, 저의 작은 노력을 큰 꿈으로 키워주신 계양주민 여러분께 경험과 능력을 돌려드려 계양발전과 서민경제를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유 후보는 “국회에 들어가 국가보조금 누수와 재정낭비의 참사를 막기 위해 정책실명제 실시와 상시적 회계검사 시스템을 도입, 국가 재정지출의 파수꾼이 되어 국민들의 세금을 지켜내 더불어 잘사는 공정한 사회, 차별 없고 평등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류정희기자 rj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