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별세 소식에 정치권 주요 인사들이 애도의 메시지를 보냈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25일 페이스북에 "고인의 빛과 그림자를 차분하게 생각하며, 삼가 명복을 빈다"고 했다. 이 대표는 "고인의 혁신적 리더십과 불굴의 도전 정신은 어느 시대, 어느 분야든 본받아야 마땅하다. 삼성은 과거의 잘못된 고리를 끊고 새롭게 태어나기를 바란다"고 했다. 더불어민주당 허영 대변인도 서면 브리핑을 통해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명복을 빈다”며 “이 회장은 삼성의 글로벌 도약을 이끌며 한국경제 성장의 주춧돌을 놓은 주역이었다”고 평가했다. 다만 “그의 인생은 파란만장했던 영욕의 삶이었다”며 “이 회장의 타계를 계기로, 이재용 부회장이 지난 대국민 사과에서 국민들께 약속했던 ‘새로운 삼성’이 조속히 실현되길 바란다”고 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삼성과 함께 대한민국의 위상까지 세계 속에 우뚝 세운 이건희 회장의 기업사를 후대가 기억할 것"이라며 "일생 분초를 다투며 살아왔을 고인의 진정한 안식을 기원하며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배준영 국민의힘 대변인은 구두 논평을 통해 “고인은 반도체, 휴대전화 등의 첨단 분야에서 삼성이 세계
정의당이 제21대 국회에서 제1호 법안으로 발의한 중대재해기업처벌법 통과를 촉구하는 시위를 국회 본청에서 30일째 이어가고 있다. SNS를 통한 시민들과 정치권의 참여도 이어지고 있다.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은 전국민 고용보험제 도입, 그린뉴딜추진특별법 제정, 차별금지법 제정, 비동의강간죄 도입 등과 함께 정의당의 5대 입법과제 중 하나로, 사업주가 유해·위험 방지의무를 위반해 사람을 사망에 이르게 하면 3년 이상의 유기징역 또는 5000만원 이상 10억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고 노회찬 의원이 20대 국회에서 발의했지만, 임기 만료와 함께 폐기됐다가, 이번에는 더 강화된 안으로 발의됐다. 정의당은 22일 시위 30일을 기념해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김종철 정의당 대표는 “정의당 국회의원들이 중대재해 기업처벌법 제정을 위해 이곳 로텐더홀에서 1인 시위를 한 지 30일째 되는 날”이라며 “30일 동안 산재 사고로 퇴근을 하지 못한, 영원히 집으로 돌아가지 못한 노동자가 60명 정도된다”고 말했다. 정의당 경기도당이 밝힌 안전보건공단 자료에 따르면, 9월 이후 도내 산업현장에서 발생한 사망자는 25명에 달한다. 특히 대형공사장의 경우 큰 인명피
도민과 공공기관을 연결하는 도내 5개 공익센터가 ‘도민 행복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공익활동지원센터, 도시재생지원센터, 마을공동체지원센터, 사회적경제센터, 자원봉사센터 등 경기도 5개 센터는 22일 수원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각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공익지원조직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5개 센터는 경기도의 중간지원조직으로 공동체, 사회적경제, 공익활동, 자원봉사, 도시재생 등의 분야에서 민·관 공동사업을 수행하며 경기도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각 기관은 협약을 통해 ▲조직 간 연 2회 정례 운영위원회 개최를 통한 상호 협력과 발전 방안 논의 ▲기관별 사업계획 공유를 통한 연계, 협력사업 발굴 ▲교육장, 회의실 등 공간 대여를 통한 지역 활동 활성화 ▲기타 지속가능한 경기도를 위한 공동사업기획 및 실행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서남권 경기도 소통협치국장은 “중간지원조직 간 협력이 도내 도민참여 공동체와 공익활동을 활성화해 ‘새로운 경기 공정한 세상’이라는 도정 목표를 실현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명균 경기도 공익활동지원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정기회 운영, 공동사업 기
GH가 대학생 및 취업준비생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도내 4개시 소재 청년형 매입임대주택에 거주할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 청년형 매입임대주택은 다세대·다가구·오피스텔 등 기존주택을 GH가 매입해 시중 시세의 30~50% 수준으로 무주택 청년들에게 공급하는 주택으로, 이번에 공급되는 주택은 수원시, 용인시, 광명시, 김포시에 위치한 원룸형 주택 45호다. 신청자격은 ▲만19세 이상 만39세 이하인 사람 ▲대학생 ▲취업준비생인 미혼의 무주택 청년으로 본인의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의 100%(264만5147원) 이하이면 신청 가능하다. 임대조건은 순위에 따라 주변시세의 30~50% 수준으로 임대보증금 및 월 임대료가 책정되고, 계약기간은 최초 2년으로 재계약 요건 충족 시 최대 6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입주신청은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우편 및 방문접수를 동시에 진행하며, 자세한 사항은 GH 공식 홈페이지(www.gh.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유진상 기자 ]
20대 대선으로 향하는 열차의 기적소리가 본격적으로 울렸다. 더불어민주당 입장에서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친형 강제입원시도’에 대한 파기환송심 무죄 선고가 그것이다. 여러 후보들이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이낙연 당대표와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각종 여론 조사에서 올초부터 1, 2위를 다투고 있다. 앞으로 남은 3개월 여간 누가 더 바람을 일으켜 당내 지지도를 올리는 것인가가 승부의 관권이 됐다. 물론 국민들의 지지를 누가 더 받아내느냐가 가장 중요한 일이다. 현재까지 나온 여론 조사에서는 이낙연 대표가 오차 범위 내에서 당내 지지도를 앞서고 있다. 한국갤럽이 최근 4개월 간 실시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선호도는 이낙연 대표에 힘을 싣고 있다. 다만 그 추세는 변하고 있다. 지난 7월 10일 발표에서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중 이낙연 대표를 지지하는 비율은 44%, 이재명 도지사를 지지하는 비율은 17%였다. 이 때의 ‘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도는 이낙연 24%, 이재명 13%였다. 8월부터는 변화하기 시작했다. 전 달 16일 대법원의 무죄취지 파기환송 선고가 있은 후다. 그 달 14일 발표된 조사 결과에서 이재명 지사는 처음으로 이낙연
사관학교의 장교 1명 양성 비용과 ROTC 장교, 학사 장교 1명 양성 비용 간에 큰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민기 의원이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출신별 장교 1인당 양성비용’ 자료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장교 1인당 양성비용은 양성 기관에 따라 최대 2억 3800만원에서 최소 40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장교 1인당 양성비용은 직접비와 간접비로 나뉜다. 직접비는 급여, 급식, 피복, 탄약, 교보재 등이고 간접비는 인력운영, 장비·시설유지, 유류 등이다. 직·간접비를 모두 포함 육군사관학교 장교 1인당 양성비용은 2억 3800만 원, 해군사관학교는 2억 3800만 원, 공군사관학교는 2억 3500만 원, 간호사관학교 1억 380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사관학교의 교육기간은 4년이다. 교육 기간이 2년인 3사관학교는 장교 1인당 양성비용이 1억 2700만원이었다. 반면 ROTC(학군)의 경우 장교 1인당 양성비용이 육군의 경우 1700만원, 해군 1200만원, 공군 1600만원이었다. ROTC 장교의 교육 기간은 2년이다. 교육기간이 17주인 학사 장교의 경우, 양성비용은 육군 900만 원, 해군 700만원
더불어민주당 김영진 의원(수원병)이 펜벤다졸의 판매량 급증과 관련 “농식품부가 나서서 식약처, 관세청 등 유관기관과 함께 협의하여 보다 강화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 의원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제출받은 ‘펜벤다졸 동물용의약품 판매현황’ 자료를 보면, 지난해 9월 펜벤다졸의 판매량은 22만 9000정(tablet)이었다. 이는 2019년 1월에서 8월까지 판매된 월 평균 4만 7000정 대비 약 5배 급증한 수치다. 이는 지난해 유튜브를 통해 동물용 구충제인 ‘펜벤다졸’이 항암효과가 있다고 유포되면서 판매량이 급증한데 따른 것이다. 당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펜벤다졸과 관련해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결과도 없고 부작용이 우려돼 암환자에게 사용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고 수차례 밝힌 바 있다. 펜벤다졸의 구체적인 판매실적을 보면 2019년 9월 유튜브에서 화제된 이후 품절 현상이 빚어지며, 다음 달인 10월 판매량은 5만 6000정 정도에 그쳤다. 그러나 11월에 바로 40만 3000정이 판매되며 그해 최고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후 2020년 상반기에는 월평균 12만 2000정이 팔렸는데, 이는 2019년 상반기(4만 8000정) 대비 2.5배 많은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경기도는 더 이상 서울의 외곽이 아니라 확고한 대한민국의 중심이 됐다”며 “자부심과 책임을 느끼고 억강부약(抑强扶弱)을 통해 새로운 경기, 공정한 세상을 위해 함께 나아가자”고 말했다. 파기환송심에서 무죄를 선고 받은 이 지사는 첫 공식행사로 17일 수원 서둔동에서 개최된 제3회 경기도민의 날 기념식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이 지사를 비롯해 백혜련 국회의원,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 정승현 도의회 운영위원장, 이재강 평화부지사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 지사는 기념사에서 “경기도의 주인은 경기도민이다. 취임 이후 공직자들과 똘똘 뭉쳐서 도의 예산과 권력이 오로지 도민과 경기도 발전에 쓰이도록 최선을 다했다고 자부한다”며 “그 결과로 다양한 곳에서 성과들이 쌓이다 보니 도민들께서 이제는 경기도민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에는 대한민국 인구 4분의 1이 넘게 거주하고 있고 경제력 등 중요성은 더 말할 필요가 없다. 북한과 접경하고 있어 통일과 남북교류협력 책임 또한 우리에게 주어져 있다”며 “경기도는 이제 어딘가의 변방이나 주변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확고한 중심이므로 이에 걸맞게 우리 모두가 큰 자부심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혐의와 관련해 16일 수원고등법원에서 열린 무죄취지 파기환송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은 이재명 지사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신속한 설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판결 후 진행된 언론 인터뷰에서 검찰 개혁에 대한 질문에 "죄가 안되는 것을 알면서, 말을 안해서 허위사실 공표한 것과 마찬가지라는 말도 안되는 주장을 해서 사람을 괴롭혔다. 정말 납득이 안된다"고 말했다. 이어 "당연히 검찰 개혁해야 하고, 과도한 수사권, 기소권, 공소유지권, 형집행권까지 가지고 권력을 남용하고 있다"며 "검사를 수사할 수 있는, 우리나라 권력자들을 독립적으로 수사할 수 있는 공수처 빨리 만들어서 기능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860일 전인 지난 2018년 6월10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 등의 혐의로 고발당했다. 같은 해 5월 이 지사는 경기지사 선거 TV 토론회에서 "형님을 보건소장을 통해 정신병원에 입원시키려고 하셨죠?"라는 상대 후보의 질문에 "그런 일 없습니다. 저보고 '정신병원에 형님을 입원시키려 했다', 이런 주장을 하고 싶으신 것 같은데 사실이 아닙니다"라고 답변했고, 검찰은 이 부분을 문제삼았다. 이와 관련 고법은 이
고양 일산테크노밸리 도시개발사업 내 제2자유로 통과 구간(730m) 지하화가 본격 추진된다. 고양 일산테크노밸리는 사업지구 중앙부에 장항수로 및 제2자유로가 관통하고 있어 남·북측 3개 지구로 구역이 분리되는 등 개발여건이 다소 열악한 실정이다. GH는 지하화 추진을 통해 단절된 사업지구의 연결성을 강화하고, 토지이용의 효율성 도모하며, 내·외부 진출입 교통체계를 개선하는 등 입지적 한계를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상부 구간을 경관이 특화된 문화공원으로 조성해 지역명소로 개발할 계획도 구상중이다. GH 관계자는 “수도권 북부 균형발전 및 자족기능 강화를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일산테크노밸리 도시개발사업의 성공적 사업완수로 일자리 창출과 살기 좋은 도시모델을 구현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GH, 경기도, 고양시, 고양도시관리공사가 공동사업 시행하는 고양 일산테크노밸리 도시개발사업은 수도권 내부의 불평등을 해소하고 균형발전을 도모하고자 경기도에서 2016년부터 경기북부 10개 시‧군에 대한 공모를 통하여 선정된 사업이다. [ 경기신문 = 유진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