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단 후 처음으로 프로축구 K리그1 무대에 도전하는 부천FC1995가 경남 창원에서 최종 담금질에 돌입한다. 부천은 "4일부터 20일까지 창원에 머물며 최종 정비에 나선다"고 밝혔다. 부천은 이 기간 동안 여러 국내 팀과 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을 끌어 올리고, 원팀을 만드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이영민 부천 감독은 "태국 치앙마이에서 선수들의 몸 상태를 성공적으로 끌어올렸다"며 "창원에서 전술 완성도를 높여, 경기장을 찾는 팬분들께 부천만의 축구를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캡틴' 한지호는 "선수단 분위기는 어느 때보다 좋다. 새로 합류한 선수들도 빠르게 팀에 녹아들고 있다"며 "전지훈련을 잘 마무리해서 투지 넘치는 모습으로 K리그1 첫 시즌에 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부천은 3월 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디펜딩 챔피언' 전북 현대를 상대로 2026시즌 첫 경기를 치른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김주연 ㈜릴리어스 대표가 경기도여성스포츠리더스포럼(이하 포럼)의 초대 회장을 맡게 됐다. 경기도체육회는 "포럼의 초대 회장으로 김주연 대표를 위촉하고, 포럼이 나아갈 비전과 목표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고 4일 전했다. 스포츠 사업 분야 기업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주연 회장은 현재 한국대학탁구연맹 회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스포츠 행정과 산업을 아우르는 경험을 바탕으로 여성 스포츠 리더십 확대와 발전을 위해 힘써왔다. 특히, 김주연 회장은 여성 리더십 확대와 공공·민간 협력 모델 구축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현장의 여성 스포츠인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구조를 마련하고, 포럼의 ESG 기반 운영을 한 단계 발전시킬 적임자라는 평가다. 이원성 도체육회장은 "국내 체육계 여성 임원 비율은 약 12% 수준이고, 일부 광역시는 5%대에 불과하다. 의사결정 구조 내 여성 참여가 매우 저조하다"며 "현장의 높은 참여도와 구매력을 가진 여성 팬덤의 에너지를 정책 결정 과정으로 충분히 끌어올리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포럼이 단순히 여성 체육인들의 모임을 넘어 연결을 강화하고, 정책 제안과 리더 양성의 중심이 되는 플랫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
경기도체육회가 교육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2025 하반기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에 최종 선정 됐다고 4일 밝혔다.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제는 청소년에게 무료로 양질의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기관을 대상으로 ▲체험처의 성격 ▲시설 안전성 ▲프로그램의 우수성 등 3개 영역에 대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해당 자격은 향후 3년간 유지된다. 도체육회는 '경기체육아카데미 스포츠 진로지원' 사업의 성과를 인정 받아 이 자격을 얻었다. 경기체육아카데미 스포츠 진로지원은 에이전트, 전력분석관, 스포츠 행정가 등 총 9개 분야의 현업 실무자들이 도내 중·고등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생생한 진로·직업 강연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단순 이론 전달이 아닌 실제 현장 사례를 공유해 스포츠 산업에 대한 진입 장벽을 낮추고 진로 이해도를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지난해에는 도내 30개 중·고등학교에서 총 1233명의 학생이 이 사업에 참가했다. 도체육회 관계자는 "이번 인증을 통해 전문성을 인정받은 만큼, 학생들이 스포츠 분야에서 자신의 꿈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더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구상하겠다"며 "오는 4~5월에는 교육부 '꿈길' 사이트를 통해 학교
여자프로농구의 '살아있는 전설' 부천 하나은행의 김정은이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다. 하나은행은 "김정은 선수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다. 이에 WKBL 역사상 최초로 은퇴 투어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은퇴 투어는 김정은이 지난 20년 동안 코트에서 보여준 헌신과 공로를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투어는 4일 용인 삼성생명과 원정 경기를 시작으로 4∼5라운드 중 각 구단 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의 마지막 원정 경기에 맞춰 순차적으로 열린다. 김정은은 2006년 하나은행의 전신인 신세계 쿨캣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뒤 20년 동안 코트를 누비며 한국 여자농구의 역사를 썼다. 그는 통산 8440점을 기록 중인 WKBL 역대 최다 득점자다. 또, 최다 경기 출전(610경기)기록 보유자이면서 통산 2000득점부터 8000득점까지 모두 역대 최연소 기록을 갈아치우는 등 굵직한 기록을 세웠다. 2014년에는 태극마크를 달고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에 앞장서는 등 핵심 전력으로 활약했다. 김정은은 "저보다 더 위대한 길을 걸어오신 선배님들도 누리지 못한 이 자리가 제게 허락된 것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여자농구 선수가 코트에서 보낸 시간이 온전히
프로배구 여자부 수원 현대건설이 광주 페퍼저축은행과 맞대결에서 2위 도약을 노린다. 현대건설은 4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프로배구 진에어 2025-2026 V리그에서 페퍼저축은행과 방문 경기를 진행한다. 현재 현대건설(15승 10패)은 승점 45를 쌓아 3위에 올라 있다. 한 경기 더 치른 2위 인천 흥국생명(승점 48)과 격차는 3점이다. 현대건설의 이번 맞대결 목표는 승점 3 획득이다. 현대건설은 페퍼저축은행과 승부에서 승점 3을 얻는다면, 흥국생명과 승점 타이를 이루지만 승수에서 앞서 2위를 꿰찬다. 페퍼저축은행은 9승 16패, 승점 27로 부진하며 6위에 자리하고 있다. 하지만 방심은 금물이다. 현대건설은 올 시즌 페퍼저축은행과 네 번 만나 1승(3패) 밖에 따내지 못하는 등 고전했다. 또, 최근 날개 공격수 정지윤이 시즌 아웃 되는 악재도 마주하며 전력 손실을 겪었다. 현대건설의 주축 아웃사이드 히터 정지윤은 피로골절 등 여파로 2025-2026시즌을 사실상 마감했다. 정지윤은 고질적인 무릎 부상으로 지난 시즌과 올 시즌 기복있는 경기력을 선보였다. 하지만, 현대건설의 중요한 공격 옵션 중 하나였다. 시즌이 끝을 향해 가고 있는 시점에서 공격
프로축구 K리그2 화성FC가 2026시즌 유니폼 '서해의 빛'을 3일 공개했다. 화성은 "이번 유니폼은 화성시의 랜드마크인 서해바다의 황홀한 낙조와 그 빛을 머금은 바다의 물결을 그라운드 위에 그대로 옮겼다"고 설명했다. 2026시즌 화성 유니폼을 관통하는 대주제는 '빛의 향연'이다. 화성시 서해바다 위에 보석처럼 흩뿌려지는 잔물결인 '윤슬'을 모티브로 삼았다.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은 패턴의 다양성이다. 물결의 흐름이 매 순간 다르듯, 유니폼마다 각기 다른 형태의 윤슬 패턴을 적용했다. 이는 그라운드 위에서 선수 개개인이 자신만의 고유한 빛을 발산하며 팀으로서 찬란한 조화를 이루겠다는 뜻을 담았다. 홈 유니폼은 화성시를 상징하는 고유의 오렌지 컬러를 기반으로 디자인 됐다. 낙조가 수평선에 닿아 가장 붉고 강렬하게 타오르는 찰나의 순간을 전면 그라데이션 기법으로 표현했다. 원정 유니폼은 홈 유니폼의 강렬함과 대비되는 '절제미'를 강조했다. 화이트 톤의 베이스로 깔끔하고 단단한 인상을 주면서 옆구리 라인에는 역동적인 윤슬 패턴을 배치해 반전을 줬다. 골키퍼 유니폼의 테마는 '빛과 그림자'다. 일몰 직전 하늘과 땅을 동시에 물들이는 황금빛을 채택해 골문 앞을 지키
프로축구 K리그2 안산 그리너스는 "남수단 국가대표 공격수 마촙을 영입해 공격을 강화했다. 등번호는 9번"이라고 3일 밝혔다. 이로써 안산은 2026시즌 외인 구성을 완료했다. 미국과 남수단 이중국적자인 마촙은 키 190㎝, 몸무게 82㎏의 압도적인 피지컬을 앞세운 타깃형 스트라이커다. 큰 키에도 불구하고 폭발적인 주력을 보유해 뒷공간 침투와 공중볼 경합 모두에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한다. 그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애틀랜타 유나이티드 시절, 2022 카타르 월드컵 아르헨티나 우승 멤버인 티아고 알마다와 함께 26경기를 소화하며 수준 높은 공격 전술을 몸소 익혔다. 세계적인 재능과 함께 호흡하며 증명한 그의 연계 플레이와 결정력은 안산 공격진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마촙은 아프리카 신흥 강호로 떠오르고 있는 남수단 국가대표다. 아프리카 네이션스 컵 예선 등 거칠기로 정평이 난 아프리카 대륙의 강력한 수비수들을 상대로 쌓아온 투지와 경험은 K리그2 무대에서 강력한 무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그는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되어 기쁘다. 한국 무대는 처음이지만, 빠른 템포와 경쟁적인 리그라는 점에서 큰 동기부여가 된다"며 "미국과 유럽에서 쌓아온 경험
프로축구 K리그2 화성FC는 "세르비아 연령별 국가대표를 두루 거친 전천후 공격수 사바 페트로프"를 영입했다고 2일 밝혔다. 세르비아 명문 파르티잔 유스 출신 페트로프는 연령별 국가대표를 거치며 일찌감치 유럽 전역에 이름을 알린 공격수다. 그는 세르비아 1부 리그는 물론 벨기에, 슬로베니아, 포르투갈 등 유럽 상위 리그를 경험하며 풍부한 커리어를 쌓았다. 페트로프는 현재 화성에서 활약 중인 보이노비치와 과거 2017-2018시즌 세르비아 1부리그의 FK 스파르타크 수보티차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특별한 인연이 있다. 187㎝의 탄탄한 체격을 갖춘 페트로프는 전술적 상황에 따라 최전방 센터 포워드와 측면 윙어를 소화하는 다재다능한 공격수다. 특히 빠른 속도를 활용한 드리블과 상대 수비수와 1:1 상황에서 과감한 돌파를 즐기는 경기 운영 능력이 강점으로 평가되고 있다. 페트로프는 "화성FC라는 멋진 구단에 합류하게 되어 영광이다. 감독님, 코칭스태프 그리고 선수들이 잘 맞이해줘서 빠르게 적응해나가고 있다"며 "팀과 함께 잘 성장하고, 팀이 원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고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입단 절차를 모두 마친 페트로프는 태국 전지훈련지에 합류해
부상에서 복귀한 이강인이 결승골의 기점 역할을 해내며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PSG)의 선두 도약에 힘을 보탰다. PSG는 2일(한국시간)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의 스타드 드 라 메노에서 열린 2025-2026 프랑스 리그1 20라운드 스트라스부르와 원정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이로써 리그 6연승을 내달린 PSG(15승 3무 2패)는 승점 48을 획득, 랑스(15승 1무 4패·승점 46)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지난달 18일 플라멩구(브라질)와의 2025 국제축구연맹(FIFA) 인터콘티넨털컵 결승에서 선발로 나섰다가 왼쪽 허벅지 근육을 다친 이후 재활에 전념해온 이강인은 후반 15분 브래들리 바르콜라와 교체 투입돼 복귀전을 치렀다. PSG는 1-1로 팽팽히 맞선 후반 29분아슈라프 하키미가 거친 태클로 레드카드를 받으면서 수적 열세에 몰렸다. 이강인은 후반 36분 결승골의 시발점 노릇을 하며 '게임 체인저'로서 제 몫을 다했다. 중앙선 부근에서 공을 잡은 이강인은 상대 수비진의 압박을 가볍게 따돌린 뒤, 오른쪽 측면의 워렌 자이르에메리에게 패스를 연결했다. 자이르에메리가 미끄러지면서 올린 크로스는 문전의 누누 멘데스에게 정확히 배달됐고, 멘데스가
대한체육회가 회장선거의 선거인 추첨 방식을 폐지하고 선거인단을 확대했다. 대한체육회는 2일 서울 올림픽회관 지하 1층 KSPO 연수원에서 제12차 대한체육회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대한체육회장 선거의 기존 선거인 추첨 방식을 폐지하고 선거인단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정관 개정안이 의결됐다. 아울러 2025년 감사원 지적사항과 국민권익위원회·인사혁신처의 채용 관련 지침을 반영해 지도자·전담팀·선수 선발 절차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강화하는 국가대표 선발 및 운영규정 개정안도 함께 의결됐다. 회원종목단체 등급 심의와 관련해서는 가입·탈퇴규정 제5조에 따라 요건 충족 여부를 검토한 결과, 인정단체인 대한체스연맹을 대상으로 경기도체육회 신규 가입 예정 등 향후 요건 보완 가능성을 고려해 1분기 내 재심의를 전제로 한 조건부 의결로 제명을 유예하기로 결정했다. 이밖에 이사회는 제72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8개 부문에서 개인 93명과 5개 단체를 수상자로 선정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